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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커머스 혁신하자"…어도비·페덱스 손잡았다
- 왼쪽은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 오른쪽은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사장[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이커머스 시장 혁신을 위해 페덱스의 이커머스 플랫폼 자회사인 숍러너와 손을 잡았다.어도비는 숍러너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판매자가 효율적인 배송과 물류 관리, 뛰어난 라스트마일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이번 협약으로 판매자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2일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반송 라벨 없는 반품, 페덱스 지점의 반품 포장재 사용, 손쉬운 드롭 오프(drop-off) 등 페덱스의 무료 반품 서비스를 구매자에게 제공한다.어도비 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상거래 업체는 숍러너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백만 명의 고객 풀(pool)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숍러너 플랫폼에 결제, 청구·배송지 정보를 저장함으로써 보다 쉽게 구매 과정을 마칠 수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전년대비 42% 성장했다.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페덱스와 파트너십으로 혁신, 신속성, 편의성 기반의 새로운 이커머스 경험의 시대를 개척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파트너십은 개방적이고 협업적인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페덱스 여정의 진일보”라며, “어도비의 고객경험 리더십과 숍러너 플랫폼, 페덱스의 디지털·물류 인텔리전스로 판매자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