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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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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9일 기관 대상 IR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씨에스윈드(112610)는 오는 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7일 공시했다.
2021.06.07
I
김국배 기자
SNT중공업, 100억 규모 자사주 신탁 계약 해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NT중공업(003570)은 KB증권과 맺은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해지는 계약 기간에 만료에 따른 것이다.
2021.06.07
I
김국배 기자
경동도시가스, 10일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경동도시가스(267290)는 오는 10일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7일 공시했다.
2021.06.07
I
김국배 기자
삼성바이오, 길리어드와 3005억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길리어드사이언스와 3005억8675만7400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64.6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월31일까지다.
2021.06.07
I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국내 가격 4100만원대…이더리움 315만원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 주자 비트코인 가격이 4100만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7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05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 가량 하락한 4171만8000원에 거래됐다.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와 코인원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각각 4172만7000원, 4173만5000원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빗썸에서는 0.8%, 코인원에서는 0.5% 이상 떨어진 가격이다.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1.7% 오른 3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는 전날보다 0.3% 상승한 316만2000원을 기록했다.도지코인은 업비트와 빗썸에서도 모두 433원에 거래됐다.일부 알트코인은 급등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 스트라이크는 전일대비 72%, 스트라티스는 24% 넘게 오르고 있다.암호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거래소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다.
2021.06.07
I
김국배 기자
0원부터 5억5000만원까지…비트코인, 가격 전망도 천차만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만큼이나 가격 전망도 0원부터 최대 5억5000만원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이 금의 가치 저장 수요를 일부 대체하거나 기관투자자·밀레니얼 세대가 적극적으로 투자할 경우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분석과 높은 변동성, 규제 리스크 등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상존하기 때문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5일 한화자산운용과 암호화폐 정보포털 쟁글이 내놓은 ‘비트코인 가치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가장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곳은 ‘돈나무 언니’라 불리는 캐서린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다.아크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한자릿수 중반대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배정할 경우 가격이 50만달러(5억5825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도달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암호화페 투자펀드 판테라캐피털도 비트코인 투자자가 100만명이 늘 때마가 가격이 200달러씩 상승할 수 있다며, 투자 수요로 인해 내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0만달러(2억2330만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보고서는 “기관투자자 중 91%가 향후 5년 내 디지털 자산 투자 비중을 최소 0.5% 이상 배분할 것”이라는 피델리티의 최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시세를 분석했다. 0.5%를 배분한다면 비트코인은 13만달러(1억4514만원), 1%를 배분하면 25만8000달러(2억8805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가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할당하게 되면 39만3000달러(4억3878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정반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0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스위스 UBS는 대체 코인의 등장과 규제 리스크 등으로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0에 수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에 대해 비교적 중립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JP모건은 비트코인이 금의 지위를 확보할 경우 도달할 수 있는 가격이 14만6000달러(1억6300만원) 수준으로 전망했다.자료=쟁글
2021.06.05
I
김국배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에퀴닉스, 포춘 500대 기업 첫 선정
데이터센터 서비스 기업 에퀴닉스가 포춘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에퀴닉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 기업 에퀴닉스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포춘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에퀴닉스는 포춘 500대 기업 중 461번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에퀴닉스는 전 세계에 걸쳐 22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회사다. 포춘 500대 기업의 50%를 포함해 전 세계 1만개 이상의 기업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까지 무려 73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달성하기도 했다.장혜덕 에퀴닉스코리아 대표는 “포춘 500대 기업 선정은 에퀴닉스의 또 다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세계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기반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4
I
김국배 기자
뜨거워지는 NFT…카카오·암호화폐 거래소도 뛰어들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대체 불가 토큰(NFT)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NFT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인증서로 그림, 음악 파일 같은 다양한 디지털 파일의 진품 증명서로 쓰인다. 최근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는 NFT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업은 물론 암호화폐 거래소가 뛰어드는가 하면 대기업인 카카오까지 들어왔다.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NFT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는 연내 NFT마켓 ‘클립드롭스’를 연다. 지난달 동명의 상표권을 출원한 상태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연내 오픈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라운드X는 누구나 쉽게 NFT를 발행할 수 있게 해주는 ‘크래프터스페이스’ 서비스도 내놨다.위메이드 블록체인 계열사인 위메이드트리도 내달께 NFT로 발행한 게임 아이템 등을 거래하는 NFT마켓을 열며, 코인플러그 역시 이달 말 NFT마켓 ‘메타파이’를 오픈한다. 두나무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람다256도 NFT마켓을 준비하고 있다. 두나무는 예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블루와도 NFT 콘텐츠 발굴 등을 골자로 한 NFT 사업 협력을 맺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블록체인 업체 더샌드박스와 손잡고 제페토 내 캐릭터와 아이템 등을 NFT로 발행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코빗은 지난달 31일 암호화폐 거래소 중 최초로 NFT마켓을 열었다. 창작자들이 코빗 홈페이지의 마켓 메뉴에 NFT 작품을 등록하면 고객들은 입찰 방식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게임, 콘텐츠 플랫폼 등 지식재산권(IP) 관련 사업을 벌이는 다수의 기업과 입점 논의를 진행중이다.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이달 NFT마켓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들이 NFT마켓을 여는 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현재 대다수 거래소의 수익 구조는 거래 수수료에 의존적이다.NFT 시장에 존재하는 자산의 총 가치 (자료=논펀저블닷컴)업계는 NFT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메타버스 등으로 적용 분야가 넓어지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NFT는 블록체인 경제의 핏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실제로 NFT 분석 사이트 넌펀저블닷컴에 따르면 올 1분기 NFT 시장 규모는 20억달러로 1년 전보다 131배 늘어났다.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NFT 자산 규모는 2년새 8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여기에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가 지난달 NFT 거래를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은 더 커졌다. 이베이는 NFT 판매자 검증을 거쳐 수 개월 뒤엔 이용자들이 NFT를 사고 팔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다만 일각에서는 NFT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는 최근 ‘NFT: 메타버스 시대로 가는 첫 번째 발판’이라는 보고서에서 “다른 창작자의 원본을 기초자산으로 토큰을 발행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자산의 창작자나 NFT 거래 참여자가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장치가 아직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2021.06.04
I
김국배 기자
더존, 신한은행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 추진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사진 오른쪽)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더존비즈온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더존비즈온은 4일 신한은행과 기업 전용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와 신한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중견·중소기업에 특화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선보이는 게 골자다.더존비즈온은 그룹웨어, 비즈니스 플랫폼,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핵심 사업 분야에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서비스를 결합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측은 “신한은행 금융 솔루션 및 제반 금융 서비스를 접목하면 디지털 플랫폼·데이터 융합 서비스, 신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등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양사가 가진 데이터를 연계해 기업 특화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며, 위하고를 이용하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리테일 금융 서비스도 준비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과감한 제휴와 상호 개방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업을 지향하는 한편, 서비스형 은행(BaaS) 모델의 플랫폼 결합 전략을 더존비즈온과 제휴로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1.06.04
I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4500만원대로 소폭 상승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대표 주자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며 4500만원대로 올라섰다.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7% 올라 4538만원에 거래됐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1.1% 상승한 4541만9000원을 기록했다.소폭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폭락한 이후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도 상승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4.8% 이상 오른 332만5000원에 거래됐으며, 빗썸에서도 1.9% 올라 330만9000원을 기록했다.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상장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최근 급등했던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6% 넘게 하락하며 주춤했다. 빗썸에서 역시 1.5% 떨어진 461원에 거래됐다. 앞서 코인베이스가 전문 투자자들을 위한 ‘프로’ 플랫폼에 도지코인 상장을 확장하자, 가격이 크게 치솟았다. 외신들은 코인베이스 상장을 두고 도지코인이 주류 암호화폐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2021.06.04
I
김국배 기자
한컴, '아로와나토큰'으로 금 바우처 구매하는 서비스 공개
(사진=한컴그룹)[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디지털로 쉽고 간편하게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사전 공개했다.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바우처를 발행하는 이 서비스는 금을 쉽고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금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실물 금을 대체하는 ‘골드 바우처’로 모바일 앱에서 금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사고 팔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골드 바우처는 한컴페이를 통해 현금 구매가 가능하며, 실물 금을 골드 바우처로 쉽게 교환할 수 있다. 실물 금 거래 시 부과되는 부가세는 없앴으며, 거래 수수료율도 낮췄다.우선 한컴은 오는 30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뒤 한 달 정도 뒤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에는 아로와나토큰을 통한 골드 바우처 구매, 골드 바우처를 다시 실물 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아로와나토큰은 최근 발행사가 ‘페이퍼 캠퍼니’로 밝혀지는 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한컴그룹 관계자는 “아로와나토큰 백서를 통해 공개한 6대 서비스 중 나머지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아로와나재단의 구체적인 신규 운영 계획도 마련해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1.06.03
I
김국배 기자
플라이빗,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사진=플라이빗)[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플라이빗을 운영하는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AML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AML 제도 개요, 가상자산 관련 법령 개정 내용, AML 제도 검사 감독 방향 및 법률 위반 사례 등을 주제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플라이빗은 AML 종합평가 항목 중 하나인 실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한국금융연원이 주관하는 AML 교육 관련 자격증 취득도 지원하고 있다.회사 측은 “이번 교육은 AML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는 동시에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선진화된 AML 제도 교육 체계를 수립함으로써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3
I
김국배 기자
조준희 SW산업협회장,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부단장 위촉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사진=한국SW산업협회)[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조준희 회장이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부단장으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출범한 자문단은 한국판 뉴딜 발전 전략 및 정책 방향 수립, 정책 교류 등 종합 계획의 체계화와 실현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조 회장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에서 개최된 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은 뒤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등 자문단 관계자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조 회장은 회의를 통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확산에 따라 SW산업의 성장 및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SW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협회에서는 한국판 뉴딜 관련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1.06.03
I
김국배 기자
규제 후폭풍…잡코인·거래소 자체 코인 주의보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잡코인’ 정리에 나서고 있다. 특금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지만, 상장 폐지되는 코인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도 필요한 상황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 거래소들이 잇따라 일부 알트코인을 상장 폐지시키고 있다. 포블게이트는 오는 4일 시큐리티프라임 등 6종의 코인을 상장 폐지할 예정이다. 지난 두 달간 이미 30개가 넘는 코인의 거래 지원을 종료시켰다. 에이프로빗도 지난달 20일 메티스, 톰파이낸스 등 4개 코인의 거래를 종료했으며, 아이빗이엑스 역시 같은달 28일 메디케어토큰, 씨와이코인, 오디스 등 8개 코인을 상장 폐지했다. 프로비트의 경우 지난 1일 140개 넘는 코인을 무더기로 상장 폐지시켰다.모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요건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거래소들로 특금법에 맞춰 은행 실명 계좌 발급 등 평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위험성이 큰 잡코인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소들은 “유동성이 낮아 시세 조작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거래소가 직접 발행하는 ‘거래소 자체 코인’도 사실상 상장 폐지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유의해야 한다. 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가상자산 관리 방안’에 따라 향후 거래소 자체 코인은 거래가 금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 방안에는 정부가 특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거래소가 직접 코인을 발행해 매매·교환하는 행위를 금지시키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현재 국내 거래소 중에는 지닥(지닥토큰), 캐셔레스트(캡), 포블게이트(와플) 등이 자체 코인을 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른 시일 내 거래가 중단될 수 있는 것이다.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만든 코인은 다른 거래소에서 거래를 지원하지 않아 옮기는 것도 불가능해 투자자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코인은 출금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패닉 셀(공포에 의한 투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최화인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발전포럼 자문위원은 “거래소마다 자체 상장 기준이 있지만 유명무실한 상황”이라며 “상장 시 기술적 검토 등을 위한 전문가들이 부족한 데다 비즈니스 초기에 발행되다보니 향후 확대 등을 예측하기도 어려워 상장 리스크가 큰 게 현주소”이라고 지적했다.
2021.06.03
I
김국배 기자
포블게이트, 가상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 '넥스핀 2.0' 오픈
(사진=포블게이트)[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핀테크 기업 민트플렉스와 가상 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 ‘넥스핀 2.0’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넥스핀 2.0은 민트플렉스가 선보인 가상자산 담보 원화 대출 서비스로, 전문가들이 설계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리스크 관리시스템(RMS)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대출 원금 정산 서비스와 함께 담보 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위험 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측은 “심사를 거쳐 디지털 자산 가격의 최대 50%까지만 대출을 지원하며, 디지털 자산 가격이 (대출 당시보다) 45% 하락하는 시점에는 매도를 진행해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현재 담보로 지정할 수 있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으로, 향후 이더리움을 포함한 글로벌 10위권 내 가상자산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블게이트 고객들은 신용등급, 대출한도 상관없이 원화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개월 혹은 3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포블게이트는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무이자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가입한 회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하며, 1개월 이상 대출 만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첫 달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무이자 혜택은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적용된다. 200만원 이상 초과 대출분에 대해선 기본 이자율을 적용한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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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 기자
티맥스,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 시행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는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티맥스 임직원은 1·2차 접종 당일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접종 후 발열·근육통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추가로 병가를 내거나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티맥스 관계자는 “구성원의 건강 보호와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유급 휴가를 지원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부담없이 백신을 맞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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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유베이스, AI 고객상담센터 구축
유대건 유베이스 대표(좌)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콜센터 아웃소싱 기업 유베이스와 인공지능(AI)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챗봇, 음성전화, 웹, 앱, 화상전화까지 상담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문의와 요청에 ‘옴니 채널’로 대응해주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챗봇 뿐 아니라 전화, 메일, 게시판 등 모든 상담 채널을 연동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aaS)으로 제공돼 빠르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력과 유베이스의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뉴노멀’ 시대 컨택센터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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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 기자
SK C&C, 美 브라이트랩과 제조 하이테크 솔루션 사업 협력
김영대 SK C&C 부문장(왼쪽 두번째)과 스티븐 곽 브라이트랩 대표(세번째) 등이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C&C)[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미국 반도체 자동화 물류 반송시스템(AMHS) 기업 브라이트랩과 ‘제조 하이테크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AMHS는 여러 제조 공장의 복잡한 생산 라인에 맞춰 생산 부품을 운반하는 무인 반송차를 제어하며, 공장 내 생산 자동화를 뒷받침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 전문가와 사업 발굴 담당자로 구성된 조인트 워킹 그룹(JWG)을 운영한다. 브라이트랩의 AMHS 고객 수요에 맞는 제조 하이테크 솔루션을 선정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SK C&C의 AI 패키지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을 활용한 AI 기반 품질 관리 사업, 브라이트랩의 위탁 생산·엔지니어링 고객 대상 제조 하이테크 사업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스티븐 곽 브라이트랩 대표는 “브라이트랩의 AMHS 기반 제조 물류 역량과 SK C&C의 제조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제조 하이테크 사업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고객 대상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영대 SK C&C 디지털 뉴비즈 부문장은 “브라이트랩의 미국 내 주요 제조 고객 수요에 맞는 고객 밀착형 제조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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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횡보 거듭, 열흘 넘게 5000만원 밑돌아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 4월 8000만원을 뚫고 최고점을 찍은 뒤 급락한 암호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열흘 넘게 5000만원을 밑돌며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 오른 4387만원에 거래됐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4% 가량 떨어진 4382만9000원을 기록했다.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4일 8199만4000원까지 올랐다가 지난달 23일엔 4000만원선까지 무너졌다. 이후론 4000만원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5000만원을 밑돌고 있다.암호화폐 거래에 이어 ‘채굴’까지 금지한 중국발 규제가 비트코인 가격을 하락시켰고, 이후 별다른 호재없이 횡보하는 모습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워온 도지코인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데뷔’한다는 기대감에 전날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 경제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3일(현지시간)부터 코인베이스 ‘프로’ 플랫폼에 상장될 예정이다. 업비트에서 같은 시간대 도지코인 가격은 13% 이상 오르며 5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 가량 올라 316만원대에 거래됐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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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 기자
"내부 자료 경매 부치겠다"…수법도 지독
‘바북’ 해커 조직은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훔친 자료를 올려놓는 플랫폼을 개설하겠다고 다크웹 사이트에 공지했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워싱턴DC 경찰국에서 내부 자료를 빼내 유명세를 떨친 ‘바북’ 해커 조직은 지난 1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훔친 자료들을 올려놓는 플랫폼을 다크웹(특수 브라우저로만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에 개설했다. 자신들이 훔친 자료 뿐 아니라 다른 해커 조직들이 빼낸 자료들까지 올리는 공간을 만든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아예 랜섬웨어 공격으로 훔친 자료를 다크웹 사이트의 ‘회원’들을 상대로 경매에 부치겠다는 해커 조직도 나왔다. ‘노네임’이라 불리는 해커 조직 얘기다.랜섬웨어 공격을 일삼는 해커 조직들의 수법이 점점 잔혹해지고 있다. 랜섬웨어는 악성코드를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시켜 중요 파일 등을 암호화해 잠근 뒤 암호를 넘겨주는 대가로 몸값(ransom)을 뜯어내는 해킹 수법이다. 최근엔 돈을 보내라는 협박의 유형이 교묘해지고 있다. “돈을 주지 않으면 훔친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건 이미 꽤나 알려진 수법이다. 이제는 돈을 보낼 때까지 특정 사이트를 접속 불능 상태로 만드는 ‘디도스 공격’을 감행하는 경우도 흔하다. 지난 5월 ‘아바돈’ 해커 조직의 랜섬웨어 공격에 당한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 에스(SL)엘코퍼레이션 등이 여기에 당한 사례다. 디도스 공격을 대행해주는 조직은 따로 있다고 한다.한 보안전문가는 “아바돈, 선크립트 등의 해커 조직이 주로 디도스 공격을 협박에 사용한다”며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돈을 주지 않으면 훔친 기업 내부 자료를 경쟁사에 넘기겠다는 수법도 등장했다. ‘마케토’라는 해커 조직이 최근 일본 제조업체 ‘코마츠’에 랜섬웨어 공격을 가한 뒤 자료 일부를 경쟁사에 보낸 것이다. 당시 이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코마츠 기업 파일 중 일부를 경쟁 기업에 이메일로 전송했다”고 적었다.서현민 에스투더블유(S2W)랩 연구원은 “협박 수법이 나름 성공적이어서 활발히 활동하는 랜섬웨어 해커 조직이 많아졌다”며 “랜섬웨어 공격에 성공해 고객 정보를 습득한 조직이 해당 기업의 고객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 기업이 협상에 임하지 않으니 정보를 뿌리겠다는 협박까지 한다”고 했다보안업계 등에선 이런 해커들과 협상에 응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지만, 막대한 피해를 우려하는 기업들이 해커에 굴복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수일간 운영이 중단됐던 미국 대형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도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커들에게 500만달러(한화 약 56억5000만원)을 지불하고 말았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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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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