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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동성의 역습…미국發인플레 공포 밀려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1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유동성의 역습…미국發인플레 공포 밀려온다-취업자수 증가…7년만에 최대-“전 세계서 경쟁하는 우리기업, 규제 풀어 맘껏 돈 벌게하라”-갈팡질팡 킥보드法…안전 주행까진 아직 먼 길-[사설]4월 취업자 65만명 증가, 이젠 질 개선에 주력해야-[사설]부동산 실패 놓고 대선주자들 ‘네탓’ 공방 볼썽사납다△줌인&-IT플랫폼 규제 강화 나선 공정거래위원장 ‘소비자 보호’ 칼 빼든 조성욱 “풀랫폼 계약서 교부는 상식적 규제”-전현희 권익위원장 “국회의원 투기 신고 다수 접수…생각보다 많아”△고용지표 훈풍…이제부터 본게임-체감실업률 13.8% ‘코로나 전보다 아직 높아’…‘일없는’ 3040대책 시급-홍남기 “고용유지지원금 90%우대, 6월말까지 지속”-대면서비스업 사업자, 신규채용 비용 부담 줄여줘야△전동킥보드 규제, 오늘부터 시행-도로 가장자리서 조심스레 주행…차량들 빵빵하며 비켜가 식은땀 줄줄-‘따릉이’처럼…헬멧 착용 의무화 ‘실효성 논란’-공용헬멧 줘? 말어?…공유킥보드 업계 딜레마△정치-與 ‘장관3인 중 1명 이상 낙마’ 요구에…靑 “내일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당 대표 도전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 “공천룰 미리 정해놔야 계파 정치 사전 예방 가능”-대선 경선 연기론에…이재명 “원칙대로 하면 조용하고 합당”-與 부동산특위 첫 회의…“보유세 강화, 거래세 낮추는 게 대원칙”-국힘 당대표 지지도…나경원VS이준석△경제-물류난에 수출 꺾일라…임시선박·전세기 띄우고 물류비 지원 2배 확대-무디스, 韓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폴리텍대학, AI인재 양성 힘 쏟는다…학과신설 및 개편△금융-SKIET ‘빚투’에…가계빚 증가 25.4조 사상 최대-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카드사 ‘법인 회원에 혜택 몰아주기’ 7월부터 못한다-카뱅, 중금리 대출 확대…금리 최대 1.2%p인하△산업&기업-삼성·SK ‘반도체 초격차’ 고삐 당긴다-13년만에 설비투자로 희망 생겨…KG동부제철, 강한 철강사 될 것-최대원 “새 경제대응방식 필요…상의가 구심점 될 것”-제네시스 누적판매 50만대 비결은 ‘디자인’-손경식 경총 회장 “한국노총, 파트너 돼달라”△IT·과학-보안 논란 COOV… 질병청, 심사도 기술평가도 안했다-개인정보 ‘이루다 사태’ 방지…개인정보보호위 5월 말 발표-코린이 울리는 암호화폐 허위공시…막을 법이 없다-통신3사 유일 설비투자 늘린 LGU…1분기만 3800억 쏟아△중소기업·바이오-편하게 입는 척추측만증 보조기…패션 민감한 여성·청소년도 OK-기업가치4조 바이오노트, 연내 상장 잰걸음-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개 발굴…경제 버팀목 키운다-한화시스템 3년간 100억 조성해 ‘방산 中企’ 지원△소비자생활-‘노리’로 수출되는 ‘김’ 본래 이름 찾아주세요-‘GS25불매’에도…반사이익은 없었다-새벽배송 ‘우윳값 담합’ 조사…오아시스 “담합아니다” 항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국내기업만 옥죄는 각종 규제…상속세 확 낮추고 동일인 제도 손봐야△증권&마켓-인플레 논란 다시 불거지자…경기민감주까지 ‘우수수’-대만 증시 급락 충격에…외국인, 하루 2.7조 팔아-이틀째 하락한 SKIET…문제는 공모가였나 물량이었나△증권-은행권 사모펀드 기피에…중소형 증권사 ‘新판매망’ 부상-5%룰 반복 위반 땐 과징금 상향 한다-발행어음업 진출 미래에셋증권 “조달자금, 안정적 운용에 최선‘-정책논의 ‘패싱’에 반발…국민연금 전문위원 또 사퇴△부동산-도심복합개발 지정 줄이어도…조저한 주민 동의 ‘변수’로-상위1%아파트 공시가 문정부 들어 두배 올라-숫자공개도 못하면서 임대사업자 없애자는 당정-거래절벽 속 ‘똘똘한 한채’ 인기…서울 대형 아파트 강세△문화-통찰보다 현실직시…문학 대세 된 젊은 작가-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슬리핑 뷰티’-“모드는 인생의 롤모델”…‘여든살 공연’ 약속 지킨 박정자△스포츠-컷 탈락 충격 벗어난 최혜진 ‘타이틀 방어’ 도전-디펜딩 챔피언 강성훈, 야쓰야마·람과 붙는다-‘왕년 신동’ 이동환 “따시 PGA 정규투어 뛰어야죠”-김광현 “등판마다 팀 승리…만족스러워”-‘테니스스타’ 나달 “도코올림픽 출전? 글쎄”△피플-여수 지역과 약속 10년째 지키는 GS칼텍스…“사회공헌 진정성 보여”-LX홀딩스 자회사 임원 인사…판토스 최원혁 사장 승진-하재건 대원산업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영화인들의 맏형’ 故이춘연, 영화인장으로-무보-멕시코 재무부, 1조 1000억원 중장기 금융 제공 MOU-롯데카드, 세번째 소아암환자·가족 지원-서세옥 화백 유족, 성북구에 작품 3290점 기증△오피니언-이필상의 경세제민…경제 기저질환 치료 나설때다-[전문기자 칼럼]산으로 가는 이건희 미술관-황제성 ‘노마드 이데아’△전국‘제2의 정인이’없게…서울시-경찰, 복지 사각지대 아동 매년 전수조사-홍인성 인청 중구청장 ‘공공성 필수’ 내항 재개발, IPA가 못하면 인천시 나서야-수도권 감염병 전문 병원 유치, 지자체·병원 벌써부터 ‘후끈’△사회-법무부 장관 이어 ‘피고인’된 중앙지검장…法·檢 국민신뢰 ‘흔들’-밀린사건 1000건 넘는데…검사 40% 위탁교육 보내는 공수처-밤10시넘자 신고 밀려드는데…구청 코로나 단속반은 2개팀뿐-서율교육감 이어 부산·인천도…해직교사 특채 논란 전국 확산-유은혜 “2학기 유총중고 전면 등교 추진”
- ERP·그룹웨어·문서관리 하나로…더존, '아마란스 10' 출시
- 더존비즈온이 신개념 ERP ‘아라란스 10’을 출시했다. (사진=더존비즈온)[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더존비즈온이 전사적자원관리(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통합한 신개념 ERP ‘아마란스(Amaranth) 1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 측은 회계·인사, 통합 커뮤니케이션, 문서관리 기능을 먼저 선보인다. 영업, 구매, 자재, 생산 모듈, 업무 편의 기능은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이미 공공기관, 병원, 중견·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00억원에 이르는 사전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장의 관심도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육군본부와 계약을 성사시켜 보안성도 입증했다. 향후 신규 고객을 비롯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 사업부문 대표는 “아마란스 10은 더존비즈온이 가진 핵심 역량을 집대성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디지털 전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6조달러 부양책 앞세운 美 주도 올해 세계경제 5.9% 성장"
- 부산항 신선대 부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6%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쏟아붓고 있는 미국이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올해 4%대 성장 전망이 잇따르면서 빠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다만 세계 경제 회복 속 선진국과 신흥국간 차별적인 회복세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세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경기부양책 美성장 힘입어 올 세계 5.9% 성장”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1일 ‘2021년 세계경제 전망(수정치)’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는 5.9%, 내년에는 4.3%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KIEP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5.0%)와 비교해 0.9%포인트나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이는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가 내놓은 전망치(6.0%)보다는 소폭 낮고 OECD가 지난 3월 내놓은 전망치(5.6%)보다는 소폭 높다. KIEP가 이번 전망을 통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한 데는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서다. KIEP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6.6%로 제시하며 직전 전망(2.8%)대비 3.4%포인트나 대폭 올려 잡았다. 안성배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어느 정도 규모일지, 의회를 얼마나 빨리 통과해 집행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지만 미국의 부양책이 예상보다 큰 규모와 빠른 속도의 집행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이같은 경기 부양책으로 단기적으로 성장률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달부터 개인 현금 지원, 실업수당 연장 지급 등을 포함한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구제 계획(American Rescue Plan)’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인프라 투자 내용을 포함한 2조 3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일자리 계획(American Jobs Plan)’과 인적 인프라 투자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1조 8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American Families Plan)’을 발표하는 등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KIEP는 미국 외 주요국가의 경우 중국 8.6%, 유로지역 4.4%, 일본 3.0% 수준의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각각 직전 전망 대비 0.2%포인트, 0.7%포인트, 1.0%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거대 신흥국으로 꼽히는 인도(9.0%)와 브라질(3.0%)의 경우 각각 직전 전망 수준을 유지,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자료=KIEP)◇선진-신흥국간 불균형 회복은 리스크…“韓, 국제공조 적극나서야”김흥종 KIEP 원장은 올 하반기에는 세계 경제 회복 속도가 현재 전망 수준보다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김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코로나19 회복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하반기에는 우리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KIEP는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최근 우리 경제가 4%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국내외 기관의 전망이 이어지며 코로나19 충격에서의 경제 회복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지난달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1%에서 4.6%로 상향 조정했고, LG경제연구원도 지난달 내놓은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4.0%로 크게 끌어올렸다. 이달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놓은 전망치는 종전 2.9%에서 4.1%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간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힌데 이어 이날도 “각 부처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선진국과 신흥국간 불균등하게 나타날 경기 회복세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 원장은 “각국 정부는 자국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가간 협력 강화를 고려할 여유는 많지 않아 보인다”며 “그러나 국가간 불균등한 회복은 결국 리스크요인이 되는 만큼 단기적인 회복에 집중하는데서 나아가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를 같이 살릴 수 있는 정책 공조가 필요하고,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가 국제 공조에 적극적으로 힘을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카드사도, 화장품 회사도 '클라우드 없인 못살아'
- 홍성봉 아모레퍼시픽 CDTO[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2000만명이 넘는 개인 고객을 가진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KB페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축했다. 그 결과 앱 로딩 속도는 2초 이내로 단축하면서 운영 시스템 성능은 8배 이상 향상됐다. 올해는 KB국민카드 모바일 앱을 비롯한 모든 디지털 채널을 클라우드로 이관한다. 클라우드는 서버, 소프트웨어 등의 IT자원을 인터넷을 통해 빌려쓰는 서비스다.이해정 KB국민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전무)은 “클라우드에 대한 국민카드의 생각은 명확하다”며 “신규 업무는 가장 우선적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에 구축하고, 기존 업무는 고객 이용 비중이 높은 업무부터 클라우드로 이관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11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한 ‘AWS 서밋 온라인’ 행사에서는 KB국민카드, 아모레퍼시픽, 센드버드 등이 클라우드를 활용한 혁신 사례로 등장했다.KB국민카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리브메이트 3.0’를 시작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KB페이, 안심클릭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이해정 전무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특히 KB페이 시스템은 기존 페이먼트의 한계를 넘은 오픈 페이먼트 시스템”이라며 국내외 모든 카드, 은행 계좌, 선불카드, 상품, 지역화폐 더 나아가 암호화폐까지 지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아모레퍼시픽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MZ세대 등의 고객을 읽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고객 데이터 플랫폼 및 고객 탐색기)을 만들었다. 예컨대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중후반 여성 중 최근 6개월 이내 ‘라네즈’ 크림 스킨을 2회 이상 구매한 사람은 누구인가 등의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서다.홍성봉 아모레퍼시픽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CDTO)는 “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원하는 데이터에 접근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조회, 추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이었다”며 “1년 반만에 고객 데이터 플랫폼과 고객 탐색기를 직접 구현함으로써 기존 데이터 플랫폼 운영 대비 34%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했다.김동신 센드버드 대표그러면서 “AWS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더 쉽게 고성능 시스템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데이터 증가·변화에 따른 확장성과 유연성도 좋아졌다”며 “또 적은 수의 인력으로도 데이터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그는 또한 “전담 부서에 요청해 받기까지 2~3일이 걸렸던 데이터 리포트도 고객 탐색기 같은 셀프 서비스 도구를 이용해 1~2분만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AI 기술이 포함된 개인화 서비스, 피부 진단·피부톤 측정 등을 기반으로 한 뷰티 서비스 등 고객 혁신 서비스를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세계 1위 기업용 채팅 솔루션 기업 센드버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업 성장에 따른 서버 안정성,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센드버드는 앱 안에 채팅 솔루션을 탑재해 사용자 간 대화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데, 지난 2년간 월간 이용자 수(MAU)가 3배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성능, 확장성, 비용을 통제하는 것이 과제가 됐다. 이에 센드버드는 전체 서비스에 ARM 기반 프로세서 ‘AWS 그라비톤2’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AWS의 지원을 받아 전체 트래픽의 5% 정도에 그라비톤을 시범 적용해본 결과 CPU 사용률이 19% 정도 감소하는 등 결론적으로 42%의 비용 절감이 가능했다”며 “코드나 아키텍처 변화 없이 그라비톤2 적용만으로 거둔 성과로, 현재 전체 서비스를 그라비톤2로 이전하고 있다”고 했다.
- "골프채 잡는 아시아 밀레니얼…캘러웨이 등 수혜 예상"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대신증권은 아시아권에서 골프를 배우려는 밀레니얼(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 세대가 늘면서, 미국 기업인 아쿠시네트(GOLF)와 캘러웨이(ELY)의 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두 기업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이 제한되며 국내 골프장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골프 산업의 호황은 골프 장비나 골프 의류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과 여성 참여에 따른 골프 인구 저변 확대로 아시아권역 골프 시장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권 골프시장 특히 중국, 태국, 인도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데, 지난 10일 마감된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세 명의 태국 선수가 1~3위를 석권하며 한국과 중국에 이어 여타 아시아 권역에서의 골프 붐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권의 골프 시장이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경제성장(1인당 GDP 3만달러) △골프 콘텐츠 증가(인스타, 유튜브 등) △골프 인프라 증가(데이터 분석, 실내 골프) △선진국 골프장당 인구수 2만~3만명, 5~10배 상회 등의 요인을 감안해서다. 아시아권에 새로 유입되는 밀레니얼 골프 인구 증가의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아쿠시네트와 캘러웨이를 꼽았다. 아쿠시네트는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과 유럽 매출 비중이 65.6%.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43.2% 증가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캘러웨이는 지난해 탑 골프(Top Golf) 인수로 밀레니얼을 공략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탑 골프는 실내 골프연습장, 다트 게임장, 레스토랑, 바 등을 합친 복합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