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814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동성의 역습…미국發인플레 공포 밀려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1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유동성의 역습…미국發인플레 공포 밀려온다-취업자수 증가…7년만에 최대-“전 세계서 경쟁하는 우리기업, 규제 풀어 맘껏 돈 벌게하라”-갈팡질팡 킥보드法…안전 주행까진 아직 먼 길-[사설]4월 취업자 65만명 증가, 이젠 질 개선에 주력해야-[사설]부동산 실패 놓고 대선주자들 ‘네탓’ 공방 볼썽사납다△줌인&-IT플랫폼 규제 강화 나선 공정거래위원장 ‘소비자 보호’ 칼 빼든 조성욱 “풀랫폼 계약서 교부는 상식적 규제”-전현희 권익위원장 “국회의원 투기 신고 다수 접수…생각보다 많아”△고용지표 훈풍…이제부터 본게임-체감실업률 13.8% ‘코로나 전보다 아직 높아’…‘일없는’ 3040대책 시급-홍남기 “고용유지지원금 90%우대, 6월말까지 지속”-대면서비스업 사업자, 신규채용 비용 부담 줄여줘야△전동킥보드 규제, 오늘부터 시행-도로 가장자리서 조심스레 주행…차량들 빵빵하며 비켜가 식은땀 줄줄-‘따릉이’처럼…헬멧 착용 의무화 ‘실효성 논란’-공용헬멧 줘? 말어?…공유킥보드 업계 딜레마△정치-與 ‘장관3인 중 1명 이상 낙마’ 요구에…靑 “내일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당 대표 도전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 “공천룰 미리 정해놔야 계파 정치 사전 예방 가능”-대선 경선 연기론에…이재명 “원칙대로 하면 조용하고 합당”-與 부동산특위 첫 회의…“보유세 강화, 거래세 낮추는 게 대원칙”-국힘 당대표 지지도…나경원VS이준석△경제-물류난에 수출 꺾일라…임시선박·전세기 띄우고 물류비 지원 2배 확대-무디스, 韓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폴리텍대학, AI인재 양성 힘 쏟는다…학과신설 및 개편△금융-SKIET ‘빚투’에…가계빚 증가 25.4조 사상 최대-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카드사 ‘법인 회원에 혜택 몰아주기’ 7월부터 못한다-카뱅, 중금리 대출 확대…금리 최대 1.2%p인하△산업&기업-삼성·SK ‘반도체 초격차’ 고삐 당긴다-13년만에 설비투자로 희망 생겨…KG동부제철, 강한 철강사 될 것-최대원 “새 경제대응방식 필요…상의가 구심점 될 것”-제네시스 누적판매 50만대 비결은 ‘디자인’-손경식 경총 회장 “한국노총, 파트너 돼달라”△IT·과학-보안 논란 COOV… 질병청, 심사도 기술평가도 안했다-개인정보 ‘이루다 사태’ 방지…개인정보보호위 5월 말 발표-코린이 울리는 암호화폐 허위공시…막을 법이 없다-통신3사 유일 설비투자 늘린 LGU…1분기만 3800억 쏟아△중소기업·바이오-편하게 입는 척추측만증 보조기…패션 민감한 여성·청소년도 OK-기업가치4조 바이오노트, 연내 상장 잰걸음-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개 발굴…경제 버팀목 키운다-한화시스템 3년간 100억 조성해 ‘방산 中企’ 지원△소비자생활-‘노리’로 수출되는 ‘김’ 본래 이름 찾아주세요-‘GS25불매’에도…반사이익은 없었다-새벽배송 ‘우윳값 담합’ 조사…오아시스 “담합아니다” 항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국내기업만 옥죄는 각종 규제…상속세 확 낮추고 동일인 제도 손봐야△증권&마켓-인플레 논란 다시 불거지자…경기민감주까지 ‘우수수’-대만 증시 급락 충격에…외국인, 하루 2.7조 팔아-이틀째 하락한 SKIET…문제는 공모가였나 물량이었나△증권-은행권 사모펀드 기피에…중소형 증권사 ‘新판매망’ 부상-5%룰 반복 위반 땐 과징금 상향 한다-발행어음업 진출 미래에셋증권 “조달자금, 안정적 운용에 최선‘-정책논의 ‘패싱’에 반발…국민연금 전문위원 또 사퇴△부동산-도심복합개발 지정 줄이어도…조저한 주민 동의 ‘변수’로-상위1%아파트 공시가 문정부 들어 두배 올라-숫자공개도 못하면서 임대사업자 없애자는 당정-거래절벽 속 ‘똘똘한 한채’ 인기…서울 대형 아파트 강세△문화-통찰보다 현실직시…문학 대세 된 젊은 작가-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슬리핑 뷰티’-“모드는 인생의 롤모델”…‘여든살 공연’ 약속 지킨 박정자△스포츠-컷 탈락 충격 벗어난 최혜진 ‘타이틀 방어’ 도전-디펜딩 챔피언 강성훈, 야쓰야마·람과 붙는다-‘왕년 신동’ 이동환 “따시 PGA 정규투어 뛰어야죠”-김광현 “등판마다 팀 승리…만족스러워”-‘테니스스타’ 나달 “도코올림픽 출전? 글쎄”△피플-여수 지역과 약속 10년째 지키는 GS칼텍스…“사회공헌 진정성 보여”-LX홀딩스 자회사 임원 인사…판토스 최원혁 사장 승진-하재건 대원산업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영화인들의 맏형’ 故이춘연, 영화인장으로-무보-멕시코 재무부, 1조 1000억원 중장기 금융 제공 MOU-롯데카드, 세번째 소아암환자·가족 지원-서세옥 화백 유족, 성북구에 작품 3290점 기증△오피니언-이필상의 경세제민…경제 기저질환 치료 나설때다-[전문기자 칼럼]산으로 가는 이건희 미술관-황제성 ‘노마드 이데아’△전국‘제2의 정인이’없게…서울시-경찰, 복지 사각지대 아동 매년 전수조사-홍인성 인청 중구청장 ‘공공성 필수’ 내항 재개발, IPA가 못하면 인천시 나서야-수도권 감염병 전문 병원 유치, 지자체·병원 벌써부터 ‘후끈’△사회-법무부 장관 이어 ‘피고인’된 중앙지검장…法·檢 국민신뢰 ‘흔들’-밀린사건 1000건 넘는데…검사 40% 위탁교육 보내는 공수처-밤10시넘자 신고 밀려드는데…구청 코로나 단속반은 2개팀뿐-서율교육감 이어 부산·인천도…해직교사 특채 논란 전국 확산-유은혜 “2학기 유총중고 전면 등교 추진”
2021.05.12 I 황현규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보통주 전환 추진
  •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보통주 전환 추진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시황판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주요 주주들을 상대로 ‘보통주 전환’을 신청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과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고성장기업 투자조합 등 우선주 투자기관에 보통주 전환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기준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은 364만500주, 우리기술투자는 174만6200주, 에이티넘고성장기업 투자조합은 174만8450주를 전환 상환 우선주(RCPS)로 보유하고 있다. 상환 전환 우선주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이다. 두나무가 발행한 우선주는 상환 청구권을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일각에서는 두나무의 보통주 전환 신청을 두고 “미국 나스닥 상장 작업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지만, 두나무 측은 “중장기적인 재무 관리 차원”이라며 선을 그었다.비통일주권을 통일주권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두나무 같은 비상장 기업의 주식 형태는 통일주권과 비통일주권으로 나뉜다. 보통 비상장 주식은 통일주권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통일주권이 없는 기업에 투자하려면 매도자를 찾아 돈을 입금하고 수정된 주주명부를 받아야 한다. 소액 거래도 어렵다.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보통주 전환 신청은 비통일주를 통일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장이 임박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1.05.12 I 김국배 기자
'코린이' 울리는 허위 공시
  • '코린이' 울리는 허위 공시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허위 공시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제재할 법 규정이나 감독기관은 전무한 상황이라 투자자가 피해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와 관련돼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허위 공시가 이어지고 있다. ‘코인 사기의 시작점이 공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실제로 국내외 거래소 55개와 파트너를 맺고 있는 가상자산 정보 공시 포털 ‘쟁글’이 지난해부터 올 4월까지 조회 공시를 요청한 건수는 1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동안 10건, 올해 들어선 4월 기준 5건이다. 대개 파트너십과 관련된 내용의 공시에 대해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코인을 발행한 회사가 특정 회사와 공식 파트너 관계라고 공시했지만, 실제론 파트너 관계를 증명할만한 자료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의 김준우 대표는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건 파트너십 관련 공시”라며 “가령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하면 가격이 뛰는데, 내막을 보면 단지 AWS의 서비스를 쓰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허위 공시 거를 장치 없어문제는 공시 내용에 따라 시세가 급변함에도 이런 허위 공시를 거를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거래소들은 공시 제도를 제각각 운영하고 있다. 자율에 맡기고 있는 것이다. 은행 실명 계좌를 가진 4개 거래소 중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쟁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업비트는 최근까지 공시 제도를 독자적으로 운영하다 중단했다.업비트가 공시 제도를 중단한 것 역시 허위 공시 논란이 계기가 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업비트에서 암호화폐 ‘고머니2’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개발사 애니멀고가 북미 펀드인 셀시우스네트워크로부터 5조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공시했다가 허위 사실로 밝혀져 논란을 빚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공시는 거래량과 직결되는 만큼 거래소 입장에서 걸러낼 이유가 없다”며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공시 제도를 운영하는 건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거래소의 경우 공시 내용으로 인해 거래량이 늘면 수익이 커지는 이해관계 당사자라는 얘기다. 쟁글이라고 해도 공시 내용의 진위 여부를 모두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국회, 투자자보호법 발의 봇물뒤늦게나마 국회에서는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안 발의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 공동 대표를 지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가상자산업법’을 발의한 데 이어 같은 당 김병욱 의원,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도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강민국 의원실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보호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발의를 위해 법제실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에는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발행심사위원회(가안)를 두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 10일 ‘가상자산 관련 투기 억제 및 범죄 피해자 보호 방안’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요사항에 관한 거짓 기재 등 부정거래행위 금지,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 등에 대해서는 현행 자본시장법 상의 입법례를 참고해 가상자산 시장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2021.05.12 I 김국배 기자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생산성본부 손잡고 AI 인재 양성
  • [AI]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생산성본부 손잡고 AI 인재 양성
  • (왼쪽부터)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안완기 한국생산성 본부 회장,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협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생산성본부와 AI 기술(AI+x)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AI+x’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층 일자리를 발굴·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회 측은 “고용 화대가 예상되는 산업 현장에 필요 인력을 적시 공급하고, 청년층이 노동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폴리텍과 생산성본부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과 온·오프라인 교육 컨설팅에 집중한다. 3개 기관은 이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한국판 뉴딜 추진 공동 선언 서약식’도 개최했다. K-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등 한국판 뉴딜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디지털 경제, 그린 생태계, 휴먼 공동체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종합적 국가혁신전략”이라며 “무엇보다도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조준희 협회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우리 협회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회원사 중심의 청년 일자리 발굴 및 채용 연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건강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1.05.12 I 김국배 기자
하나로TNS, '네이버 OCR'로 물류시스템 정산업무 자동화
  • 하나로TNS, '네이버 OCR'로 물류시스템 정산업무 자동화
  • (사진=네이버클라우드)[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물류 기업 하나로TNS의 물류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반 문자인식(OCR) 기술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사내 경영지원 부서는 배송 기사들이 수기로 작성한 세금계산서 등록에 많은 시간을 뺏겼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물류 시스템(Wins)에 배차 및 정산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기 때문이다. 세금계산서와 대조해 누락분을 재등록하는 일만 하루 평균 30건에 달했다.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로TNS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의 OCR 기술인 ‘클로바 OCR’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템플릿 샘플을 미리 등록하면 세금계산서를 지정된 판독 필드에 맞춰 자동 분류한다. 이후 실제로 반복되는 단순 등록과 검증 과정이 크게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는 엑셀 자료도 간편하게 자동 등록할 수 있게 됐다.하나로TNS는 향후에도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물류 업무를 위탁하는 기존의 제3자 물류(3PL)에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데이터 사이언스,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을 접목할 예정이다.더 나아가 배송 물류 종합 컨설팅을 포함하는 4PL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간 화물 흐름을 최적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임형진 하나로TNS 물류기술연구소장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하나로TNS만의 선진화된 스마트 물류 플랫폼으로 IT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서비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활용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며 “클로바 OCR이 더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돼 각 기업마다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혁신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05.12 I 김국배 기자
"선생님 감사합니다"…MS, 원격학습 툴 '팀즈' 업데이트
  • "선생님 감사합니다"…MS, 원격학습 툴 '팀즈' 업데이트
  • 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브리드 학습을 위한 교육용 기술 도구와 기능 업데이트를 대거 공개했다. (사진=MS)[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스승의 날(5월 4일)을 맞아 원격학습 툴 ‘팀즈’에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12일 회사 측에 따르면 M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팀즈에 30개 이상의 신규 기능을 적용했다. 예컨대 채팅창 관리 기능으로 수업 중 학생 간 불필요한 대화를 막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칭찬 배지와 스티커 팩과 같은 도구를 제공한다. 출석 체크와 함께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감정 상태를 공유받을 수도 있다.또한 몰입형 읽기 기능 등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 학습을 지원하며, 그룹 과제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과제 도구가 추가돼 여러 학생들이 하나의 과제를 위해 협업할 수 있다.교육용 게임 ‘마인크래프트’는 팀즈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시켰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게임 속에서 퀴즈를 풀고 과제를 해결하며, 창작물을 공유할 수 있다. 교사는 한층 몰입감 있는 수업을 제공하는 한편, 색다른 게임형 학습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해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바바라 홀자펠 MS 교육 부사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로 인한) 많은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끊임없는 헌신으로 교육 현장을 지켜온 모든 교사들에게 진심 어린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계속될 하이브리드 교육을 향한 여정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와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2 I 김국배 기자
과기부·NIPA "블록체인 사업모델 찾아드려요"
  • 과기부·NIPA "블록체인 사업모델 찾아드려요"
  • 지난해 진행된 블록체인 컨설팅 현장 모습 (사진=NIPA)[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다음달 4일까지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정부는 총 10억원을 투입해 국내 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블록체인 도입을 촉진하며,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시장 안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NIPA가 △중견기업·지자체 등의 블록체인 도입 △블록체인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신남방 시장 진출 등 3개 분야에서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NIPA는 최근 조달청 평가를 거쳐 컨설팅 기업 커니코리아를 수행 기업으로 선정했다.또한 12명의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분산 신원증명(DID), 플랫폼, 전자지갑,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등 분야에 걸친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자문단으로 참여한다.NIPA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20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블록체인 기반 기사 콘텐츠 관리시스템(CMS) 업체 퍼블리시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20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변상익 NIPA 정보통신산업본부장은 “블록체인 분야는 매년 새로운 흐름이 나타날 정도로 기술 및 사업모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나 도입 기업들이 초기 시장인 블록체인 분야에서 보다 미래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12 I 김국배 기자
툭하면 서버 점검…업비트·빗썸 서비스 오류 빈축
  • 툭하면 서버 점검…업비트·빗썸 서비스 오류 빈축
  • 업비트 공지사항 캡처[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매매 지연 등 서비스 오류로 빈축을 샀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업비트에서는 거래소 화면 숫자가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이에 업비트는 “시세 표기 중단 문제가 확인돼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후 10시 58분께 점검이 완료돼 거래가 재개됐다고 재공지했다.빗썸에서도 이날 새벽 5시 무렵 메인화면 시세, 변동률, 차트 표기 오류 현상이 1시간 가량 발생했다. 매매 주문시 체결이 지연되는 일도 벌어졌다. 빗썸은 앞서 이달 5일과 7일에도 같은 문제로 긴급 조치를 취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인 셈이다.빗썸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거래 주문이 급증하면서, 주문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체결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두 거래소에서 차례로 서비스 오류가 발생하며 투자자들도 불편을 겪었다. 암호화폐 정보 공유 카페 등에는 “매수, 매도가 안 된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업비트 관계자는 “고객별로 불편을 겪은 상황에 따라 대응해 드리고 있다”며 “보상에 해당하는 분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2021.05.11 I 김국배 기자
"6조달러 부양책 앞세운 美 주도 올해 세계경제 5.9% 성장"
  • "6조달러 부양책 앞세운 美 주도 올해 세계경제 5.9% 성장"
  • 부산항 신선대 부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6%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쏟아붓고 있는 미국이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올해 4%대 성장 전망이 잇따르면서 빠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다만 세계 경제 회복 속 선진국과 신흥국간 차별적인 회복세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세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경기부양책 美성장 힘입어 올 세계 5.9% 성장”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1일 ‘2021년 세계경제 전망(수정치)’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는 5.9%, 내년에는 4.3%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KIEP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5.0%)와 비교해 0.9%포인트나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이는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가 내놓은 전망치(6.0%)보다는 소폭 낮고 OECD가 지난 3월 내놓은 전망치(5.6%)보다는 소폭 높다. KIEP가 이번 전망을 통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한 데는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서다. KIEP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6.6%로 제시하며 직전 전망(2.8%)대비 3.4%포인트나 대폭 올려 잡았다. 안성배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어느 정도 규모일지, 의회를 얼마나 빨리 통과해 집행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지만 미국의 부양책이 예상보다 큰 규모와 빠른 속도의 집행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이같은 경기 부양책으로 단기적으로 성장률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달부터 개인 현금 지원, 실업수당 연장 지급 등을 포함한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구제 계획(American Rescue Plan)’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인프라 투자 내용을 포함한 2조 3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일자리 계획(American Jobs Plan)’과 인적 인프라 투자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1조 8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American Families Plan)’을 발표하는 등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KIEP는 미국 외 주요국가의 경우 중국 8.6%, 유로지역 4.4%, 일본 3.0% 수준의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 각각 직전 전망 대비 0.2%포인트, 0.7%포인트, 1.0%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거대 신흥국으로 꼽히는 인도(9.0%)와 브라질(3.0%)의 경우 각각 직전 전망 수준을 유지, 0.1%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자료=KIEP)◇선진-신흥국간 불균형 회복은 리스크…“韓, 국제공조 적극나서야”김흥종 KIEP 원장은 올 하반기에는 세계 경제 회복 속도가 현재 전망 수준보다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김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코로나19 회복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하반기에는 우리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KIEP는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최근 우리 경제가 4%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국내외 기관의 전망이 이어지며 코로나19 충격에서의 경제 회복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지난달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1%에서 4.6%로 상향 조정했고, LG경제연구원도 지난달 내놓은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4.0%로 크게 끌어올렸다. 이달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놓은 전망치는 종전 2.9%에서 4.1%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간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힌데 이어 이날도 “각 부처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선진국과 신흥국간 불균등하게 나타날 경기 회복세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 원장은 “각국 정부는 자국 문제에 빠르게 대응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가간 협력 강화를 고려할 여유는 많지 않아 보인다”며 “그러나 국가간 불균등한 회복은 결국 리스크요인이 되는 만큼 단기적인 회복에 집중하는데서 나아가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를 같이 살릴 수 있는 정책 공조가 필요하고,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가 국제 공조에 적극적으로 힘을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1.05.11 I 원다연 기자
카드사도, 화장품 회사도 '클라우드 없인 못살아'
  • 카드사도, 화장품 회사도 '클라우드 없인 못살아'
  • 홍성봉 아모레퍼시픽 CDTO[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2000만명이 넘는 개인 고객을 가진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KB페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축했다. 그 결과 앱 로딩 속도는 2초 이내로 단축하면서 운영 시스템 성능은 8배 이상 향상됐다. 올해는 KB국민카드 모바일 앱을 비롯한 모든 디지털 채널을 클라우드로 이관한다. 클라우드는 서버, 소프트웨어 등의 IT자원을 인터넷을 통해 빌려쓰는 서비스다.이해정 KB국민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전무)은 “클라우드에 대한 국민카드의 생각은 명확하다”며 “신규 업무는 가장 우선적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에 구축하고, 기존 업무는 고객 이용 비중이 높은 업무부터 클라우드로 이관한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11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개최한 ‘AWS 서밋 온라인’ 행사에서는 KB국민카드, 아모레퍼시픽, 센드버드 등이 클라우드를 활용한 혁신 사례로 등장했다.KB국민카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리브메이트 3.0’를 시작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KB페이, 안심클릭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이해정 전무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특히 KB페이 시스템은 기존 페이먼트의 한계를 넘은 오픈 페이먼트 시스템”이라며 국내외 모든 카드, 은행 계좌, 선불카드, 상품, 지역화폐 더 나아가 암호화폐까지 지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아모레퍼시픽은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MZ세대 등의 고객을 읽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고객 데이터 플랫폼 및 고객 탐색기)을 만들었다. 예컨대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중후반 여성 중 최근 6개월 이내 ‘라네즈’ 크림 스킨을 2회 이상 구매한 사람은 누구인가 등의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서다.홍성봉 아모레퍼시픽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CDTO)는 “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원하는 데이터에 접근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조회, 추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이었다”며 “1년 반만에 고객 데이터 플랫폼과 고객 탐색기를 직접 구현함으로써 기존 데이터 플랫폼 운영 대비 34%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했다.김동신 센드버드 대표그러면서 “AWS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더 쉽게 고성능 시스템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데이터 증가·변화에 따른 확장성과 유연성도 좋아졌다”며 “또 적은 수의 인력으로도 데이터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그는 또한 “전담 부서에 요청해 받기까지 2~3일이 걸렸던 데이터 리포트도 고객 탐색기 같은 셀프 서비스 도구를 이용해 1~2분만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AI 기술이 포함된 개인화 서비스, 피부 진단·피부톤 측정 등을 기반으로 한 뷰티 서비스 등 고객 혁신 서비스를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세계 1위 기업용 채팅 솔루션 기업 센드버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업 성장에 따른 서버 안정성,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센드버드는 앱 안에 채팅 솔루션을 탑재해 사용자 간 대화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데, 지난 2년간 월간 이용자 수(MAU)가 3배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성능, 확장성, 비용을 통제하는 것이 과제가 됐다. 이에 센드버드는 전체 서비스에 ARM 기반 프로세서 ‘AWS 그라비톤2’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AWS의 지원을 받아 전체 트래픽의 5% 정도에 그라비톤을 시범 적용해본 결과 CPU 사용률이 19% 정도 감소하는 등 결론적으로 42%의 비용 절감이 가능했다”며 “코드나 아키텍처 변화 없이 그라비톤2 적용만으로 거둔 성과로, 현재 전체 서비스를 그라비톤2로 이전하고 있다”고 했다.
2021.05.11 I 김국배 기자
엘솔루, 2024년까지 구어체 방송 콘텐츠 자막 제작 기술 개발
  • 엘솔루, 2024년까지 구어체 방송 콘텐츠 자막 제작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음성인식·기계번역 기업 엘솔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구어체 방송 콘텐츠에 특화된 AI 음성인식·기계번역 기술을 고도화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막 제작 및 편집을 가능하게 해주는 툴을 개발하는 국책 사업이다. 현재 음성인식 기술로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음악 소리 등 주변 잡음과 여러 사람의 이야기 중 주인공의 이야기를 ‘트래킹’하기 힘들다회사 측은 “그동안 국내 OTT 서비스 콘텐츠 특성상 음성인식을 통한 실시간 번역 및 자막 생성에 어려움이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었다”며 “정부가 K-콘텐츠 육성을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국책 과제를 통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엘솔루는 정부로부터 총 46억6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오는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SBS콘텐츠허브·CBS·온더아이티·고려대학교·한양대학교가 참여한다.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구어체 방송 콘텐츠가 가진 자막·번역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K-콘텐츠의 우수성을 전세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다양한 음성 기반 번역 서비스 사업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한다고 말했다.
2021.05.11 I 김국배 기자
"골프채 잡는 아시아 밀레니얼…캘러웨이 등 수혜 예상"
  • "골프채 잡는 아시아 밀레니얼…캘러웨이 등 수혜 예상"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대신증권은 아시아권에서 골프를 배우려는 밀레니얼(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 세대가 늘면서, 미국 기업인 아쿠시네트(GOLF)와 캘러웨이(ELY)의 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두 기업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이 제한되며 국내 골프장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골프 산업의 호황은 골프 장비나 골프 의류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과 여성 참여에 따른 골프 인구 저변 확대로 아시아권역 골프 시장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권 골프시장 특히 중국, 태국, 인도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데, 지난 10일 마감된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세 명의 태국 선수가 1~3위를 석권하며 한국과 중국에 이어 여타 아시아 권역에서의 골프 붐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권의 골프 시장이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경제성장(1인당 GDP 3만달러) △골프 콘텐츠 증가(인스타, 유튜브 등) △골프 인프라 증가(데이터 분석, 실내 골프) △선진국 골프장당 인구수 2만~3만명, 5~10배 상회 등의 요인을 감안해서다. 아시아권에 새로 유입되는 밀레니얼 골프 인구 증가의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아쿠시네트와 캘러웨이를 꼽았다. 아쿠시네트는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과 유럽 매출 비중이 65.6%.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43.2% 증가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캘러웨이는 지난해 탑 골프(Top Golf) 인수로 밀레니얼을 공략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탑 골프는 실내 골프연습장, 다트 게임장, 레스토랑, 바 등을 합친 복합문화공간이다.
2021.05.11 I 고준혁 기자
 드라마 '나빌레라' 발레 장면 뒤엔 AI
  • [AI] 드라마 '나빌레라' 발레 장면 뒤엔 AI
  • tvN 드라마 ‘나빌레라’ 주요 장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나빌레라’의 고난도 발레 장면에 인공지능(AI) 기반 얼굴 합성 기술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나빌레라는 칠순에 어릴 적 꿈이던 발레에 도전하는 덕출(박인환)과 무의미한 삶을 살다 그의 발레 선생님이 된 청년 채록(송강)의 성장 드라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튜디오드래곤, CJ ENM과 협업을 통해 발레리노 대역 안무와 주연 배우의 얼굴을 합성, 정교하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회사 측은 “페이스 에디팅(Face Editing) 기술을 드라마에 적용한 국내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페이스 에디팅은 학습 데이터 수집, 데이터 처리, 모델 학습, 얼굴 교체 과정으로 진행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코어 연구소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원본 얼굴과 대상 얼굴을 추출한 뒤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해 최적의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했다.또한 AI 기술 중 하나인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사용해 해당 영상의 각 프레임에 교체할 얼굴을 합성했다. 주인공들의 이목구비 뿐 아니라 머리의 전체적인 구조와 목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합성해 생동감 있는 발레 장면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AI-코어연구소장은 “자체 개발한 얼굴 합성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 하는 등 AI 기반의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통해 휴머니즘과 감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미디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며 “해당 기술이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블록체인 등의 인증 기술을 사용해 보완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Mnet 프로그램 ‘다시 한번’에서 고(故) ‘터틀맨’ 얼굴을 AI 기반의 페이스 에디팅 기술로 재현한 바 있다.
2021.05.11 I 김국배 기자
이더리움 신고가 행진…맥 못추는 도지코인
  • 이더리움 신고가 행진…맥 못추는 도지코인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시세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지해온 도지코인은 하락세다.1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6.8% 이상 상승한 514만1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밤 10시쯤에는 529만90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초와 비교해도 50% 넘게 오른 가격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은 2.3% 하락해 14만1750원을 기록했다.반면 도지코인 가격은 590원으로 하루새 16.1% 하락하는 등 맥을 못추고 있다. 지난 9일 머스크가 미국 방송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해 도지코인을 ‘통화의 미래’라고 치켜세웠지만 도리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전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한 민간 기업의 달 탐사 계획에서 도지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반짝’ 반등하기도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다만 최근 1개월 상승률은 498.8%로 가장 높다.업비트 기준 도지코인 거래량은 폭증한 상태다. 지난 3월 약 181억개 수준이던 도지코인 거래량은 4월에는 2800억개로 불어났다. 한달간 무려 1446%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른바 ‘머스크 효과’로 보인다.지난달 23일 54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차츰 가격이 올라 7100만원대를 회복했다. 현재 전일대비 0.6% 내린 714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또 다른 알트코인 중 하나인 스텔라루멘은 13.6% 오른 875원에 거래됐다.
2021.05.11 I 김국배 기자
물류 영상 서비스 '리얼패킹', 네이버클라우드 이전
  • 물류 영상 서비스 '리얼패킹', 네이버클라우드 이전
  • (사진=네이버클라우드)[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물류 포장 과정 촬영 솔루션 ‘리얼패킹’을 공급하는 인베트의 IT인프라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리얼패킹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의 포장 과정을 촬영해 상품을 미리 확인하고, 고객 클레임(항의) 관리·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고객은 주문 상품의 발송 영상을 문자 메시지나 알림톡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송 후기도 남길 수 있다. 이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의 클레임 처리 시간은 평균 3시간에서 1분 내외로 단축됐다. 인베트는 리얼패킹 서비스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서버와 스토리지 확장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버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사용자가 인터넷 상에 원하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스토리지다. 인베트는 리얼패킹 서비스의 서버 전체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전했다.물리 서버를 활용할 때보다 관리 효율은 50% 증가했으며, 서비스 운영 자원은 30% 절감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베트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으로도 선정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컨설팅도 받고 있다.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커머스 세일즈 총괄은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양한 분야의 IT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클라우드 기술을 함께 나누고 고객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5.10 I 김국배 기자
 분사하는 IBM, '킨드릴코리아' 설립…7월 출범
  • [단독] 분사하는 IBM, '킨드릴코리아' 설립…7월 출범
  • (사진=트위터)[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IT기업 IBM이 올 연말까지 IT서비스 사업 부문을 분사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에도 해당 사업부의 독립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오는 7월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IBM은 지난달 28일 ‘킨드릴코리아’ 법인 등기를 완료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법인 형태는 한국IBM과 마찬가지로 주식회사다.앞서 IBM은 지난해 10월 IT서비스 사업 부문을 분사하겠다고 밝힌 뒤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신규 법인명 ‘킨드릴’를 공개했다. 이후 곧바로 국내에서도 별도 법인을 설립한 셈이다. 나라별로 시차는 있겠지만, IBM은 전 세계적으로 연말까지 분사 작업을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킨드릴코리아 분사 시기는 7월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IBM 사정에 밝은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7월 1일자로 분사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분사 계획에 따라 킨드릴코리아로 출범할 사업부는 한국IBM 내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의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부문으로, 조직 규모는 380~4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대표 출신으로 현재 GTS 사업부를 맡고 있는 장정욱 대표가 새로운 법인 대표로 거론되고 있다. 송기홍 대표가 이끌고 있는 한국IBM 임직원 수는 작년 말 기준 1247명이다.IBM 본사 차원에서도 이 사업부는 매출과 인력의 4분의 1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이번 분사가 설립된 지 100년이 넘는 IBM 역사상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평가되는 이유다.IBM이 분사라는 결단을 내린 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부문 역시 IBM 내에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사와 협력 등 사업 확장이 어렵다는 평가도 있었다. 분사 이후 킨드릴은 기존 IT 인프라 아웃소싱은 물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IT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클라우드 시장에 한발 늦게 진출한 IBM은 2006년부터 이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한 AWS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 클라우드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 구조를 개편하는 사이 실적도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실제로 2014년만 해도 1조원을 넘겼던 한국IBM 매출은 지난해 7071억원 수준까지 추락했다. 전년보다 11%가 떨어진 것이다. 영업이익도 75% 줄어든 101억원을 기록했다. GTS(3543억원) 내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부문까지 분사할 경우 한국IBM의 매출 규모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한국IBM 관계자는 분사와 관련해 “현재는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했다.
2021.05.10 I 김국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