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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14건

포스코ICT,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보급 나서
  • 포스코ICT,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보급 나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포스코ICT(022100)는 산업 현장의 안정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보급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안면인식, 자동발열 측정·통제, 고위험군 근로자 관리, 안전장구 착용 여부 확인 기능을 출입 시스템과 연동했다. 스마트 CCTV를 통해 화재나 연기를 감지하며, 보안 구역에 무단 침입하는 등의 시도도 자동으로 탐지한다.포스코ICT 직원이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안전·공정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ICT)안전관리 기능 뿐 아니라 공정 관리 등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도 특징이다. 사업장 내에 산재된 업무를 단일 시스템에서 운영해 효율적으로 현장을 관리할 수 있다. 각 기능은 모듈형 컴포넌트로 구성돼 있어 현장별 특성을 반영해 필요한 기능만 선별적으로 적용하면 된다.포스코ICT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수하물처리시스템 확장공사 현장 등에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적용을 하고 있다. 향후 도로, 항만 터널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현장으로 적용 대상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산업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라며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지역별 현장으로 확산이 용이하며, 짧은 기간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2021.11.09 I 김국배 기자
LG CNS, 지체장애 특수학교에 AI 체험 교육
  • LG CNS, 지체장애 특수학교에 AI 체험 교육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LG CNS는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새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AI 지니어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AI 지니어스는 AI 기술 체험, 챗봇 제작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AI를 체험하고 기본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에는 △메타버스로 알아보는 SW·AI △AI와 예술체험 △AI 자율주행 자동차 등 총 3차에 걸친 수업이 진행됐다.(사진=LG CNS)‘메타버스로 알아보는 SW·AI’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직접 만들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게임과 퀴즈를 통해 AI를 학습했다. ‘AI와 예술 체험’ 시간에는 학생들이 AI와 함께 노래를 작곡하고 그림을 그렸으며, ‘AI 자율주행 자동차’ 시간은 학생들이 자율주행 로봇을 운행해보며 자율주행차의 작동 원리를 배우는 것으로 채워졌다.올해 35개 중·고등학교에서 AI 교육을 실시하는 LG CNS는 새롬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면서 특수학교로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회사 측은 “IT교육에 소외돼 있는 지제장애 청소년들도 AI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LG CNS는 오는 11일 서울새롬학교가 주최하는 IT페스티벌에 참여해 ‘로봇 댄스 공연’과 ‘로봇 축구 대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2021.11.09 I 김국배 기자
카카오·동원, AI 기반 커머스-물류 협력
  • 카카오·동원, AI 기반 커머스-물류 협력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디어푸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커머스 플랫폼·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디어푸드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신선 HMR 전문몰 ‘더반찬&’ 등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을 적용해 고객 중심 온라인 쇼핑 서비스와 AI 기반 물류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왼쪽)와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동원디어푸드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신선식품 ‘다이나믹 프라이싱’ 제도를 도입한다. 개별 고객의 취향과 시장 상황을 고려한 탄력 요금제를 통해 고객에게 타임 세일, 특가 제품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물류 플랫폼으로 모든 물류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며, AI 예측 모델에 따라 상품·재고 관리를 진행한다. AI 컨택센터와 챗봇을 도입해 고객 문의에 최적의 답변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운영 개선, 품질 경영 영역에서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고객과 직접 마주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커머스 플랫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원디어푸드의 성공적인 고객 중심 커머스 및 물류 플랫폼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온라인 식품 유통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했다.
2021.11.09 I 김국배 기자
더존, 신한銀과 '기업 디지털 금융상품' 출시
  • 더존, 신한銀과 '기업 디지털 금융상품' 출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디지털 금융 상품인 ‘더존x신한 쏠비즈 기업통’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신한은행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한 이후 내놓은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 상품은 더존의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에서 가입하는 고객에 특화된 혁신 금융 상품이다.더존 을지타워 전경 (사진=더존비즈온)기업의 ERP 정보로 정상 거래 기업임을 비대면으로 확인하고, 즉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일반 기업이 첫 통장 거래를 위해 최소 3개월 이상의 거래와 증빙 서류를 갖춰야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수수료 면제 혜택과 한도 제한 계좌 해제 등으로 금융 편의성을 높였다.더존비즈온은 ERP 내 전자세금계산서와 은행 계좌 서비스가 연동되는 수납 확인 자동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양사는 향후 서비스형 뱅킹(BaaS) 기반 기업 특화 여신 상품과 임직원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이 갖춘 ICT 역량에 신한은행의 강력한 금융 서비스 역량을 내재화한 이후 기업 전용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며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8 I 김국배 기자
메타버스에 빠진 해커? "랜섬웨어 몸값 '로벅스'로 내놔라"
  • 메타버스에 빠진 해커? "랜섬웨어 몸값 '로벅스'로 내놔라"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메타버스 기반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랜섬웨어 공격을 가한 해커가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Roblox) 내 전용 화폐를 요구하는 일까지 나와 눈길을 끈다.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에서 해커가 랜섬웨어 공격을 벌인 뒤 로블록스 내 전용 화폐인 ‘로벅스’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랜섬웨어 해커들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례적으로 로벅스를 달라고 한 것이다. 로벅스 역시 현금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로블록스 블로그)이 해커는 컴퓨터 내 파일을 암호화하고 일주일 내 5000로벅스를 내놓지 않으면 영원히 되찾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로블록스는 이용자가 게임을 만들어 올릴 수 있는데, 이때 필요한 ‘툴’ 등에 랜섬웨어 악성코드를 심어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 규모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다만 통상 랜섬웨어 해커들이 개인에게는 수십~수백만원, 기업에는 수십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이 해커가 원한 로벅스 액수는 5000로벅스로 적은 편이다. 이는 로블록스 사용자 대부분이 어린이·청소년이기 때문일 것이란 분석도 있다. 로벅스 시세를 보면, 약 50달러(49.99달러)에 4500로벅스를 구입할 수 있다.이에 대해 최상명 NSHC 수석연구원은 “(이번 랜섬웨어는) 로블록스 사용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많은데, 게임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것 같다”며 “해커도 비슷한 또래일 수 있고, 장난삼아 만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세계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아 일명 ‘초통령 게임’이라 불리는 로블록스는 올해 2월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2분기 기준 4300만명에 달한다. 월 이용자가 1억5000만여 명이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450억달러(약 53조원)에 육박한다. 사용자들은 로블록스 내에서 전용 화폐인 로벅스를 쓴다. 로블록스 붐은 한국으로도 옮아 붙고 있다.최 연구원은 “지금이야 단순 장난으로 여길 수 있지만, 미래에 우리가 메타버스와 더 많이 연결되면 로벅스 같은 메타버스 내 화폐도 ‘몸값’ 지불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최근엔 메타버스 게임 뿐 아니라 메타버스에서 일을 하거나 이벤트를 여는 등 기업들의 메타버스 활용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적 차원에서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기도 했다.
2021.11.08 I 김국배 기자
기업용 메신저에도 '선물하기' 서비스…'잔디' 최초
  • 기업용 메신저에도 '선물하기' 서비스…'잔디' 최초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협업툴 ‘잔디’를 제공하는 토스랩이 ‘선물하기’ 서비스를 열었다. 협업툴 서비스로선 최초다.토스랩은 식음료, 문화생활 상품권 등 직장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구매, 전달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동료 프로필에서 선물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모바일 하단에서 ‘더 보기’ 버튼을 누른 뒤 ‘선물하기’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채팅창에서 선물하기 페이지로 들어가도 된다.(사진=토스랩)선물하기 서비스에는 커피, 베이커리, 치킨 등 식음료부터 영화, 음원, 콘텐츠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까지 2500여 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선물을 받은 동료는 잔디 채팅방에서 쿠폰 수신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잔디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문자 메시지로 받은 쿠폰을 볼 수 있다.서준호 토스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선물하기 서비스는 기존 개인 메신저로 이탈해 모바일 쿠폰을 구매·전달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사생활 분리도 보다 명확하게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앞으로 토스랩은 사무용품, 경조사 화환 등 다양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개인용 메신저의 선물하기 서비스 경험과 차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CNS, 한샘, 아워홈, 야나두 등이 활용하고 있는 잔디는 주제별 대화방, 화상회의, 파일 관리, 외부 서비스 연동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021.11.08 I 김국배 기자
에스지알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로 라이브 커머스 구축
  • 에스지알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로 라이브 커머스 구축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지알소프트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에스지알소프트가 출시하는 ‘라이브24 클라우드’는 자사 쇼핑몰에 간단한 코드 삽입만으로 API를 연동시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설치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카페24, 아임웹, 메이크샵 등 쇼핑몰 인프라에 관계없이 연동 가이드를 제공하며, 초기 설치비가 없다.(사진=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는 라이브 방송 서비스(라이브 스테이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등 다양한 미디어 상품을 기반으로 라이브24 클라우드의 안정적인 라이브 방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김종태 에스지알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네이버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수만 명 이상의 동시 시청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커머셜 클라우드 세일즈 리더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미디어 특화 상품을 이용해 서비스를 구축하면 변동폭이 큰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스트리밍 외에 다시보기(VOD) 서비스까지 풍부하게 구현할 수 있어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2021.11.08 I 김국배 기자
한컴그룹, ETRI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추진
  • 한컴그룹, ETRI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추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이전받는다고 8일 밝혔다.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차 위치 및 움직임 정보 예측 기술 △라이다센서 기반 장애물 트래킹·자율주행 판단제어 기술 △영상 기반 자율주행 인지 인공지능(AI) 기술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인지 및 예측 AI 기술 등 총 4종의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이를 통해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율주행 경로 계획 수립, 도심환경 및 농어촌 지역 자율주행, 신호등·3D 이동객체 인식 기술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내재화한다. ETRI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또 한컴그룹은 지난 7월 세종시와 체결한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토대로 자율주행 버스 실증사업 참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술 이전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기술 수준과 완성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의 자율주행 실증사업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1.11.08 I 김국배 기자
코빗, 메타버스 플랫폼 '코빗타운'에 가상자산 리워드 도입
  • 코빗, 메타버스 플랫폼 '코빗타운'에 가상자산 리워드 도입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 ‘코빗타운’에 가상자산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월 개설한 코빗타운은 채팅, 투자 포트폴리오 공개 등을 지원하는 소셜 커뮤니티 성격이 강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플레이하면서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플레이 투 언(P2E)’ 모델을 도입했다.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사진=코빗)사용자들은 코빗타운 내 마을에서 파티장으로 이동해 ‘럭키백 클럽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일정 시간 파티장을 돌아다니거나 다른 사용자를 공격하면 포인트를 얻는다. 여기서 모은 포인트로 파티장 내 럭키백을 채굴해 교환소에서 가상자산 리워드로 교환이 가능하다.향후 코빗은 사용자가 코빗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에서 구매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튜브 스트리머를 코빗타운에 참여시키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한 접속도 지원한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타운에서는 기존 거래소를 사용하지 않았던 분들도 좀 더 쉽게 가상자산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며 “단순한 거래 경험을 넘어 고객들에게 재미를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08 I 김국배 기자
이더리움 강세, '이더리움 킬러' 솔라나는 숨 고르기
  • 이더리움 강세, '이더리움 킬러' 솔라나는 숨 고르기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최근 상승 랠리를 펼친 ‘이더리움 킬러’ 솔라나는 숨을 고르고 있다.8일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3% 상승해 4608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보다 7.2% 올랐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거래 수수료도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가 3개월 전보다 거의 세 배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2.5% 이상 오른 6만2984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변동성을 보이지 않으며, 꾸준히 6만달러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알트코인를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떨어지고 있다. 전체 시총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2% 내외다.일주일간 20% 넘게 오른 솔라나는 3.5% 하락하며 249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6% 오른 약 1.2달러였다.국내 시세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558만6000원으로 2%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한때 562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솔라나(30만3300원) 3.3% 하락했다.비트코인은 2.4% 가량 오르며 7634만5000원에 거래됐으며, 리플은 5.7% 오른 1475원을 기록했다.
2021.11.08 I 김국배 기자
삼성SDS, 디지털 전환 고객 잡고 클라우드 회사로 진격
  • 삼성SDS, 디지털 전환 고객 잡고 클라우드 회사로 진격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전국 79개 지점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했다. 삼성SDS(018260)의 업무 자동화(RPA) 솔루션인 ‘브리티 RPA’를 통해서다. 직원들이 메신저 형태의 대화창에 업무 내용을 입력하면 브리티 RPA 봇이 내용을 인지하고 업무를 수행한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상품 매매 거래내역 확인, 우편물 검수, 우리사주계좌 매매제한 등 100여 개 업무를 자동화시켜 7만 시간 이상을 절감했다.삼성SDS 직원이 RPA 솔루션 ‘브리티 RPA’를 체험해보는 모습 (사진=삼성SDS)삼성SDS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빨라지고 있는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DT)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RPA과 협업 등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aaS)와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등 신기술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PA 솔루션의 경우 신한금융투자 외에도 금융, 제조,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 현장에 적용됐다. 실제로 글로벌 선박 제조 기업 A사는 브리티 RPA를 활용해 선박 건조 현장에서 필요한 자재를 실시간으로 주문하고 도면 설계·결산 서류 작성 등의 핵심 업무를 자동화했다.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 자체적으로도 통합 물류 서비스에 브리티 RPA를 적용해 매일 수백 건의 화물 위치 정보를 수집하고 시스템에 입력하던 업무를 자동화했다”고 말했다. 삼성SDS의 브리티 RPA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MQ) RPA 부문에 등재되기도 했다. 올해까지 2년 연속 올랐다.디지털 전환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AI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AICC)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내외 AI 기계독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SDS의 자연어 이해(NLU) 기술이 적용된 AICC 솔루션은 상담사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50% 이상 줄여준다.삼성SDS는 디지털 전환 사업에 주력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회사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앞서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클라우드, 물류, 보안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모으자”면서 솔루션 등 IT 서비스 전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내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지역에 AI·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클라우드 사업 강화 차원에서다.SaaS 솔루션 사업 모델도 강화한다. 삼성SDS는 지난 6월 미국 SaaS 기업 ‘서비스나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SDS는 서비스나우와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업무를 최적화한 ‘표준 모델’을 확보해 삼성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계약서, 증명서 등 위·변조가 우려되는 각종 문서를 블록체인 기술로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페이퍼리스’ 서비스도 내놨다.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별도의 서버에 대용량 문서나 민감한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해당 문서·데이터의 해시값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오프체인’ 기술을 이 서비스에 적용했다.
2021.11.07 I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협회, 여야에 "가상자산 과세 일정 너무 촉박" 의견 전달
  • 블록체인협회, 여야에 "가상자산 과세 일정 너무 촉박" 의견 전달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여야 정치권에 “가상자산 과세 인프라를 구축하기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정부는 내년부터 가상자산으로 인한 소득에 과세를 하겠다는 방침이나, 미흡한 과세 인프라, 주식 시장과 형평성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협회는 전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 수석 부대표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경준 의원실을 방문해 업계 의견을 전달했다.특정금융정보법 상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도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세 인프라를 구축하기에는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 오랫동안 관련 인프라를 다져온 주식 시장의 경우 과세 시기가 내후년일 뿐 아니라 공제액도 5000만원으로 250만 원인 가상자산에 비해 크게 인정하고 있어 2030, MZ세대가 중심인 투자자들의 실망과 시장 위축도 우려된다는 설명이다.협회 측은 “추 원내 수석과 유 의원은 업계의 기술적인 고충을 이해하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 마련에 깊은 공감대를 이뤘다”고 전했다. 협회는 기재위 소속 의원실에도 업계를 대변해 의견서를 전달했다. 오는 11일에는 유경준 의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디지털 자산의 합리적 과세 방안’ 토론회를 연다.오갑수 협회장은 “업계가 국가의 조세정책에 협력하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준비 기간 부여를 위해 국회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11.05 I 김국배 기자
SW 불모지서 키워낸 회사 24년만에 매각하는 56년생 CTO
  • [핫피플]SW 불모지서 키워낸 회사 24년만에 매각하는 56년생 CTO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소프트웨어(SW) 불모지’ 한국에서 오라클, IBM과 같은 글로벌 IT기업과 경쟁하며 국내 시장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지만, 때론 허황돼 보이는 목표를 내걸어 ‘몽상가’라는 말도 듣는다. 국내 대표 SW 기업 티맥스소프트를 창업한 박대연 회장 얘기다. 그런 그가 창업한 지 24년만에 티맥스소프트 매각에 나서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 (사진=티맥스소프트)◇시스템 SW 국산화…고집스런 OS 개발로 위기도직원들 사이에선 ‘교수님’이라 불리는 박 회장(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이 시스템 SW 회사인 티맥스소프트를 세운 건 1997년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티맥스소프트처럼 시스템 SW를 만드는 회사가 전무했던 시절이다. 개발자 출신의 박 회장은 당시 개발진과 의기투합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를 만들었다. 박 회장의 도전은 성공했다.제우스는 오라클, IBM 등 걸출한 글로벌 IT기업을 제치고 국내 시장에서 40%가 넘는 탄탄한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SW 원천 기술 확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사례다. ‘한국 SW의 자존심’이라는 자화자찬도 수긍이 간다.티맥스소프트가 흔들리기 시작한 건 운영체제(OS)를 개발하면서부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같은 국산 OS를 개발하겠다는 큰 꿈은 그 자체만으로 응원을 받기도 했지만 결과는 쓰라렸다. 2009년 처음 베일을 벗은 티맥스OS(티맥스윈도)는 기자회견장에서 시연 도중 멈춰버렸다. 오픈소스 활용 사실을 숨겼다는 의심에 회사 신뢰도까지 손상됐다.이후 티맥스소프트는 경제 위기 등 악재가 겹치며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워크아웃에도 들어갔다. 이때 OS를 개발했던 관계사 티맥스코어가 매각되며 OS 개발의 꿈도 꺼지는 듯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2012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회사는 2019년 티맥스OS를 다시 내놨다. 10년 전에 비하면 성능이 나아지긴 했지만 뛰어나진 않았다.사업 성과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망분리 환경 하에 있는 공공기관의 PC에 일부 공급된 정도다. 10년에 걸친 OS 개발은 그의 고집과 집념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1956년생으로 예순을 훌쩍 넘긴 그는 여전히 티맥스소프트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을 맡고 있다.◇‘황금알’ 낳아온 티맥스소프트 매물로…운명은?그가 성공과 실패를 번갈아 하는 새 IT세상은 변했다. 더는 OS 개발에만 매달릴 수 없게 됐으며, 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이 필요해졌다. 티맥스소프트도 더 많은 개발자를 뽑았다. 그만큼 인건비 부담이 늘면서 부채는 쌓여갔다. 재무구조 등으로 기업공개(IPO)마저 여의치 않았다.결과적으로 박 회장은 ‘황금알’을 낳아온 티맥스소프트를 매각하게 됐다. 매각 대상은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박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 60.7%다.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올리겠다고 공언한 지 2년만의 일이다. 현재 MBK파트너스, 맥쿼리자산운용,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운용사 세 곳과 클라우드 관리(MSP) 회사인 베스핀글로벌이 인수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올라있다. 연내 매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최대 1조원 규모의 매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 매출은 1008억원, 영업이익은 355억원이다.업계에서는 박 회장이 티맥스소프트를 매각한 자금으로 ‘급한 불’을 끄는 동시에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맥스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티맥스A&C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OS와 달리 DB 솔루션 ‘티베로’는 오라클의 공세 속에서 국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된다. 적합한 기업에 인수만 된다면, 티맥스소프트가 새롭게 국내외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도 크다.IT업계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시스템 SW의 국산화로 수 조원의 외화 유출을 막고 고급 기술 엔지니어 양성에 기여함으로써 ‘SW 사관학교’ 역할을 했다”며 “시대적 대세인 오픈소스 기술 도입과 활용이 상대적으로 늦었고, 국민과 투자사들에 신뢰감을 주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했다.박대연 회장은…△1956년생 △미국 오리건대 컴퓨터 사이언스 석·박사 △티맥스소프트 설립(1997년)△전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1998년 1월~ 2007년 3월)△티맥스소프트 회장 겸 CTO(현)
2021.11.05 I 김국배 기자
NHN "올해 공공 클라우드 매출 1000억 돌파"
  • NHN "올해 공공 클라우드 매출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NHN(181710)이 올해 공공 부문 클라우드 사업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NHN은 이날 사내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포함된 클라우드 사업 성과 등을 공유했다. NHN은 내년 상반기 클라우드 사업 부문 분사를 앞두고 있다.(인포그래픽=NHN)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NHN 클라우드 고객사는 3400여 개다. 행정안전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공공 분야 뿐 아니라 KB금융그룹, 우아한형제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블루포션 등 금융·커머스·게임 고객도 NHN 클라우드를 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월 25개 이상의 기업들이 신규 고객으로 합류하고 있다”고 했다.클라우드 솔루션 수는 지난 2018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182개다. 문자 알림, 카카오톡 푸시 알림 등을 보내주는 ‘노티피케이션’ 솔루션의 경우 월 발송량이 7억2000만회에 달한다. 시스템 통합(SI) 기업과 클라우드 관리(MSP) 업체 등 총 101개 파트너사와 협력 중이다.NHN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 마이크로소프트와 멀티 클라우드 기술 상호 운영 등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사업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 김해 순천 등에 데이터센터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장은 “기술력, 솔루션 완성도 등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로서의 강점과 지역별 MSP 파트너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올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1.11.04 I 김국배 기자
하이브·두나무 'NFT 혈맹', 왜?
  • 하이브·두나무 'NFT 혈맹', 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손잡고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에 본격 나선다.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의 기업이 NFT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손을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양사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BTS를 비롯한 다양한 소속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상품을 NFT로 발행할 계획이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과 송치형 두나무 의장. 유튜브 기업설명회 캡처하이브는 4일 공시를 통해 두나무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사에 7000억원을 투자하고, 하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두나무에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는 이번 투자로 두나무 주식 2.48%(86만1004주)를 취득한다.양사는 아티스트 IP와 NFT가 결합된 팬덤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시혁 의장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아티스트 IP 기반의 콘텐츠 상품들이 팬분들의 디지털 자산이 될 수 있는 NFT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NFT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인증서로 그림, 음악 파일 같은 다양한 디지털 파일의 진품 증명서로 쓰인다. 예컨대 BTS의 기념품을 NFT로 발행해 복제가 불가능해지면 자연스럽게 한정판이 되면서 가치가 올라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하이브는 BTS 외에도 엔하이픈·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NFT 굿즈를 발행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령 BTS 멤버 사진이 담긴 포토카드를 NFT로 발행하면 디지털 상에서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위버스와 같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팬들끼지 교환하거나 전시가 가능해지는 등 팬 경험을 넓힐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사업 구조도 NFT 등 블록체인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올해 들어 NFT 사업을 확대해온 두나무는 하이브와 협력으로 NFT 발행을 위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두나무가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7월 JYP엔터테인먼트에 365억원을 투자했다. 또 지난 6월에는 NFT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예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블루와도 협력을 맺은 바 있다.양사의 NFT 전문 조인트벤처는 내년 상반기 내에 설립될 전망이다. 미국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나, 확정되진 않았다.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NFT는 창조적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무형적 가치들이 중요한 게임, 예술, 엔터테인먼트 산업 영역과 융합됐을 때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며 “하이브가 선보이는 아티스트 IP 기반의 콘텐츠 상품들도 이런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화되기에 충분한 단계라 할 수 있을 만큼 팬덤 문화와 산업 자체가 성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의 팬들이 가치의 공유, 교환이라는 또 하나의 확장된 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1.11.04 I 김국배 기자
연준 "이달 테이퍼링 돌입" 발표, 비트코인은 6만달러선 유지
  • 연준 "이달 테이퍼링 돌입" 발표, 비트코인은 6만달러선 유지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달부터 테이퍼링(tapering·자산 매입 축소)을 개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4일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5% 오른 6만2930달러에 거래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연준이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을 내 “이달 말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자, 비트코인 가격이 5%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곧 6만달러대를 회복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테이퍼링으로 인한 유동성 감소는 투자 심리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연준의 이날 발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펼쳐온 양적완화 기조가 인플레이션 압력에 20개월만에 수정된다는 의미다. 다만 연준은 이날 “우선 11월과 12월에 매달 국채 1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 등 총 150억달러씩 매입량을 줄일 것”이라고 했다. 내년도 테이퍼링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비트코인 가격이 정체를 보이는 반면 일부 메이저 알트코인은 상승했다. 솔라나의 경우 하루 전보다 13% 이상 오른 243.94달러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테더, 에이다를 제치며 4위에 올랐다.같은 시간 국내 비트코인 가격(업비트 기준)은 전날보다 0.59% 상승한 7458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1.23% 상승한 544만2000원이다. 솔라나는 11.66%, 리플은 7.14% 오르며 각각 28만9200원, 1425원에 거래됐다.
2021.11.04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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