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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영 빗썸 대표 "엄격한 투자자 보호로 고객에 보답"
  • 허백영 빗썸 대표 "엄격한 투자자 보호로 고객에 보답"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고 수리가 늦어지며 고객 여러분들께 염려를 끼쳐 드린 만큼 양질의 서비스와 엄격한 투자자 보호로 보답하겠습니다.”허백영 빗썸 대표는 지난 19일 금융분석정보원(FIU)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받은 후 고객들에 감사 편지를 보내 “고객의 성장이 곧 빗썸의 성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빗썸은 지난주 신고 수리를 마치며 업비트, 코빗, 코인원에 이어 원화 거래가 가능한 네 번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다.허백영 빗썸 대표 (사진=빗썸)허 대표는 “앞으로 무수히 많아질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들 가운데 고객 여러분이 양질의 투자 자산을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엄격한 상장 절차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암호화폐 자산을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최우선 가치로 올려둘 것”이라며 “단기간의 수익보다 투자자의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더욱 중시하는 거래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2014년 출범한 빗썸은 거래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만들었다. 현재는 업계 최초로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법 행위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투자자보호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1.11.22 I 김국배 기자
한컴, 첫 주주서한…김연수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전환"
  • 한컴, 첫 주주서한…김연수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전환"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김연수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가 22일 취임 100일을 맞아 발송한 주주서한에서 “한컴오피스 판매 기업이라는 틀을 넘어 클라우드를 통해 모든 것을 서비스화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컴이 주주서한을 보낸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김 대표는 특히 “그동안 주력해왔던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중심의 정보 생산뿐만 아니라, 이제는 정보의 소화에 이르는 정보 소비의 전체 흐름 내에서 사용자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편리-다임’을 제시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김연수 한컴 대표 (사진=한컴)이를 위해 김 대표는 △ ‘웹한글’ 중심의 새로운 구독형 서비스 론칭 △메타버스 기반 ‘한컴타운’ 서비스 출시 △MZ세대 위한 인공지능(AI) 여가 정보 서비스 진출 △B2B 솔루션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B2C 서비스 확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투자를 통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 가속화 등을 추진한다고 했다.한컴은 내년 상반기 웹한글 중심의 신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문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또 지난 8월 스타트업 매드엑스컴퍼니를 인수해 AI로 여가에 필요한 정보의 생성과 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 출시도 추진 중이다. 매드엑스컴퍼니는 AI를 활용해 소비자가 여가생활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공공·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한 한컴은 지난달 디지털 마케팅 기업 ‘어반디지털마케팅’을 인수하며 B2C 시장도 확대한다. 김 대표는 “어반디지털마케팅은 현재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는 동시에 한컴의 B2C 서비스 마케팅을 전담하며,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는 기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B2B 영역에선 외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싸이월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다음달 가상 미팅 공간 서비스 ‘싸이월드-한컴타운’을 출시하며, 대만 회사(KDAN MOBILE)와 손잡고 전자 문서 사업도 진출하고 있다.API·SDK 투자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기존 한컴 기술을 API·SDK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하며, 해외 기업에 투자도 적극 검토한다. 그는 “유럽 기반 PDF솔루션 기업인 아이텍스트를 직접 경영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글로벌하게 API·SDK 사업을 하는 팀을 직접 확보해 그 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컴을 글로벌 SW회사로 만들겠다”고 했다.
2021.11.22 I 김국배 기자
미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임박…비트코인은 6만달러 하회
  • 미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임박…비트코인은 6만달러 하회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이 조만간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6만달러를 밑돌고 있다. 지난주 10% 이상 하락한 후 안정화되는 모습이다.22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 내린 5만9066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보다 9.4% 가량 떨어졌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더리움 가격은 전일대비 2% 내렸지만 4300달러 이상(4322달러)을 유지했다. 에이다, 리플는 각각 3.4%, 2.5% 정도 떨어졌으며, 솔라나만 6.9% 이상 올랐다.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7300만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이 시각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0.8% 떨어진 7304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8% 내린 535만원이었다. 상승세를 거듭해온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은 각각 3.7%, 7.5%씩 하락하며 주춤했다.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위믹스는 8% 이상 오르며 2만8890원에 거래 중이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합병한 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다.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위메이드 주가와 함께 위믹스도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에서는 연준 차기 의장 지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준 의장이 누가 되느냐가 암호화폐 산업 규제, 통화 정책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제롬 파월 현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롬 파월 현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가운데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다만 두 후보의 정책 입장이 유사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한편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중남미 비트코인·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첫 ‘비트코인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22 I 김국배 기자
오픈소스 공개까지…개발자 모이는 당근마켓 비결은
  • 오픈소스 공개까지…개발자 모이는 당근마켓 비결은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600만명에 달하는 당근마켓은 앱 내 ‘검색’, ‘내근처’ 탭 등과 관련된 대부분의 화면에 ‘캐럿프레임’이라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캐럿프레임은 화면 전환, 당겨서 새로고침, 오른쪽으로 쓸어서 탭 넘기기 등 복잡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도구 모음이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발할 때 생기는 사소한 차이점을 보정해주기도 한다.당근마켓은 최근 이 기술을 깃허브(오픈소스 공유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웹뷰 기반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웹뷰는 안드로이드 OS 위에서 웹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앱이다.당근마켓이 오픈소스를 가져다 쓰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것이 없으면 직접 만들어 공개하기 시작한 것이다.(사진=당근마켓)◇오픈소스는 사실상 기술 표준오픈소스 활용이 보편화된 시대인 만큼 당근마켓도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해왔다. 당근마켓에서 채팅, ‘키워드 알림’, ‘금주의 인기매물’ 같은 여러 기능에 사용되는 푸시 알림은 노드제이에스(Node.js), 타입스크립트 등의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됐다.인프라 측면에서도 현재 거의 모든 서버가 오픈소스 기반 컨테이너(서버) 관리 시스템인 ‘쿠버네티스’로 운영될 정도다. 쿠버네티스로 운영된 후 큰 장애 건수도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한다. 당근마켓은 올해 들어 사내에서 써오던 오픈소스를 바깥에 공개하려 하고 있다. 캐럿 프레임이 대표적이다.오픈소스로 공개하면 필요한 개발자들이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당근마켓 입장에서도 다른 외부 개발자들로부터 기능 개선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당근마켓은 오픈소스의 장점으로 이런 개발 효율성 외에도 “사내에서 개발자 교육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꼽는다. 오픈소스가 일종의 표준 기술이 되고 있어서다. 변정훈 당근마켓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SRE)는 “오픈소스를 활용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사내에서 쓰는 소프트웨어의 전문가가 ‘회사 밖’에도 있다는 것”이라며 “가령 채용을 할 때 ‘저희는 쿠버네티스를 써요’라고 하면 대부분의 조건이 설명되고, 채용 시 특별히 교육을 시켜줄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그는 “건설업체가 중장비를 직접 만들어 쓰지 않고 회사마다, 기계마다 있는 전문가를 쓰는 것처럼 (오픈소스를 통해) 계속 전문가들이 양산되기 때문에 그중 매치되는 사람들을 뽑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당근마켓 찾는 개발자…유연한 조직 문화 등 배경‘모든 기업이 IT(기술) 기업’이 되려는 현실 속에서 개발자 부족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연봉 인상, 복지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당근마켓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회사에 속한다. 1년새 직원 수(약 240명)가 2배 넘게 늘어난 당근마켓의 개발자 수는 160명 수준에 이른다. 전 직원 중 개발자 비중은 70%다.당근마켓으로 개발자들이 모이는 이유는 뭘까. 자기 주도적 업무 구조, 유연한 조직 문화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개발자들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당연히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 등에도 거부감이 없다. 휴가도 별도의 승인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한다.대우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올해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오른 당근마켓은 개발자 초봉을 대기업 이상인 6500만원으로 올렸다. 당근마켓 측은 “앞으로도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며, 스스로 패키지를 발행하는 등 오픈소스 기술 생태계와 방향성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기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OpenUp과 이데일리가 공동 기획한 기사입니다.
2021.11.22 I 김국배 기자
빗썸도 신고 수리…4대 코인 거래소 '제도권 진입'
  • 빗썸도 신고 수리…4대 코인 거래소 '제도권 진입'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른바 4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모두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 업비트, 코빗, 코인원에 이어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수리를 마친 가상자산 사업자가 됐다.19일 FIU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9일 사업자 신고를 접수한 빗썸이 두달 여 만에 신고 수리를 받았다. 원화 거래가 가능한 네 번째 암호화폐 거래소다.빗썸 내 라운지 전경앞서 FIU는 지난주 코인원의 신고를 수리하면서, 빗썸의 신고 수리는 보류시킨 바 있다. 당시 FIU는 빗썸의 신고 수리가 보류된 명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2014년 출범한 빗썸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로, 회원수는 680만명을 웃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만 768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1년 전에 비해 약 9배가 늘었다. 올해 들어 암호화폐 거래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고객 확인 제도(KYC)와 준법 감시체제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국내 대표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와 고객 서비스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FIU는 이날 빗썸과 함께 플라이빗, 지닥 등의 신고도 수리했다. 플라이빗과 지닥은 은행 실명 계좌를 확보하지 못해 ‘코인 마켓’만 운영할 수 있다.빗썸을 끝으로 제도권에 모두 진입한 4대 거래소는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 이미 신고를 접수한 뒤 대규모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하며 몸집 키우기에 나선 상황이다.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하반기 개발자와 비개발자를 합쳐 60명의 경력직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손잡고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도 추진 중이다.빗썸도 전 직장 연봉의 최소 1.5배를 제시하는 등 파격적인 대우까지 내걸고 200여 명의 IT인력을 한꺼번에 뽑고 있다. 빗썸의 단일 최대 주주인 비덴트는 초록뱀미디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NFT·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빗썸도 투자에 참여했다.사업자 신고 접수를 마치자마자 게임회사 게임빌로부터 약 539억원의 추가 투자를 받은 코인원 역시 지난 18일 전 직군에 걸쳐 1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인원도 개발 직군에는 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0%를 인상해준다는 조건을 걸었다.메타버스 가상자산 플랫폼 ‘코빗타운’을 운영하는 코빗은 최근 ‘플레이 투 언(P2E)’ 방식을 도입했다. 거래 경험을 넘어 고객들에게 재미를 주겠다는 의도다. 향후 코빗은 코빗타운에 NFT마켓에서 구매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2021.11.19 I 김국배 기자
AWS "韓서 10만명에 클라우드 기술 교육"
  • AWS "韓서 10만명에 클라우드 기술 교육"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만 10만명 이상에게 클라우드 기술 교육을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대상자는 250만명이 넘는다. 향후에도 AWS는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과정인 ‘AWS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60개의 클라우드 관련 수업을 포함해 500개 이상의 온디맨드 교육 과정을 들을 수 있다.피터 무어 AWS 아태 지역 공공부문 총괄 (사진=AWS)일부 교육 콘텐츠는 한국어와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16개 언어로 제공된다. 디지털 교육 출시는 아마존이 2025년까지 전세계 2900만명에게 무료 클라우드 기술 교육을 제공할 목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AWS가 컨설팅 회사 알파베타에 의뢰한 ‘아태 지역의 디지털 잠재력 보고: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수요와 정책 접근법’ 보고서에 따르면 증가하는 디지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선 아태 지역 6개 국가에서 2025년까지 디지털 기술을 갖춘 근로자를 5배 늘려야 한다.AWS 측은 “AWS는 평생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기관, 공공 부문과 협력해 클라우드·디지털 기술 개발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교육은 비기술 분야의 전문가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2021.11.19 I 김국배 기자
위메이드, 연내 '디파이' 서비스 내놓는다
  • 위메이드, 연내 '디파이' 서비스 내놓는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코스닥 상장사이자 게임 회사인 위메이드(112040)가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클레바’를 내놓는다.위메이드는 싱가포르 법인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를 연내 출시한다고 19알 밝혔다.디파이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디파이 참여자들은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는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이자 농사라 부른다.(사진=위메이드)클레바는 클레이튼(블록체인) 기반 최초의 레버리지 디파이 서비스다. 참여자들은 담보물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을 대여해 더 큰 자산으로 이자농사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익명 기반의 디파이 서비스가 악의적인 자금 갈취 위험을 안고 있는 데 비해 클레바는 상장사 위메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했다.클레바는 위메이드와 위메이드가 투자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스타트업 수호아이오가 공동 개발했다. 위메이드가 그간 축적해온 블록체인 서비스 경험과 보안에 강점을 가진 수호아이오의 개발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위메이드는 앞으로 다른 디파이 서비스들과 시너지를 내며 클레바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첫 번째 파트너로 또 다른 디파이 서비스 ‘클레이파이’의 런치패드 플랫폼 ‘클레이스타터’를 통해 사전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장현국 위메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서비스를 하고 있는 암호화폐, 블록체인 게임, 개별 게임 코인, 코인 거래소, 대체 불가 토큰(NFT) 거래소에 이어 디파이를 출시해 블록체인 생태계 퍼즐을 완성했다”며 “실서비스 경험으로 고도화될 디파이는 ‘위믹스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금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9 I 김국배 기자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되면, 1년내 최소 200억달러 유입될 것"
  •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되면, 1년내 최소 200억달러 유입될 것"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경우 1년 내 최소 200억달러(약 23조원) 이상의 기관투자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18일 발간한 ‘코빗 리서치’ 보고서에서 “선물 ETF를 통한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도 가능하지만, 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효율성이 월등한 현물 ETF 출시가 사실상 가상자산 투자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런 전망은 캐나다에서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운용 자산(AUM) 추이에 근거한 것이다. 미국 자금의 일부가 캐나다 비트코인 ETF에 유입됐다고 가정했고, 자금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비율을 따랐다.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퍼포즈 비트코인 ETF’와 ‘3iQ 코인셰어즈 비트코인 ETF’의 운용 자금은 이달 중순 기준 각각 13억달러, 16억달러 정도다. 총 운용 자금의 3분의 2 이상이 출시 후 첫 1개월간 유입됐다.이를 통해 유추해 보면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증시에 출시될 경우 1년 안으로 200억달러, 한 달 내 10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는 하나의 ETF에 관한 예측이지만, 실제로는 다수의 현물 ETF 신청서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이 예측은 매우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했다.다만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점을 두고는 다양한 예측이 존재하며 12~18개월이 컨센서스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미국 증시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자금 유입 분석. 코빗 보고서 캡처보고서는 장기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가상자산을 편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관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을 자산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이유는 단순히 가격 상승이 아닌 ‘마코비츠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에 입각한 자산 배분 전략의 연장선이다.이는 포트폴리오와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수록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자산운용업계는 1980년 이후 40년간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발굴해 자산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국민연금의 자산 배분만 봐도 초창기에는 대부분 국채였으나 지금은 국내 주식, 해외 채권, 해외 주식, 대체 투자 등으로 다각화됐다. 현재 국채 비중은 45%에 불과하다.이론적으로는 기관투자자들이 자산 배분을 통해 금 시가총액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만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면, 비트코인 시총은 현재의 2배로 커질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정 센터장은 “전 세계 기관투자자의 평균 비트코인 자산 배분 비율은 사실상 0%인데 만일 이 수치가 금 시총의 10%로 상승한다면 비트코인 시총은 지금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한다는 예측도 가능하다”고 했다.
2021.11.19 I 김국배 기자
최기영 대표 "구글클라우드 국내 성장률, 글로벌보다 더 높아"
  • 최기영 대표 "구글클라우드 국내 성장률, 글로벌보다 더 높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구글클라우드는 후발 주자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업입니다. 국내에선 글로벌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최기영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대표는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전 세계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은 클라우드 3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최기영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대표시장조사 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구글클라우드는 1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AWS는 33%, MS는 20%였다.하지만 성장 속도는 빠르다. 실제로 구글클라우드의 3분기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45% 이상 성장했다. 최 대표는 이날 “정확한 수치를 공개할 순 없지만, 국내의 경우 훨씬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그는 특히 “국내에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굉장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지난해 2월 국내 통신사의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는 방식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만들었다. 현재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당근마켓, 현대카드, 신한카드 현대·기아차, 두산중공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고객으로 끌어들였다.구글클라우드가 타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차별점으로 꼽는 건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영역이다. 최 대표는 “구글클라우드 내 데이터 뿐 아니라 AWS, MS 애저에 있는 데이터에도 접근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큰 차별화 요소”라고 했다.김동현 코웨이 최고기술책임자(CIO)도 이날 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한꺼번에 모으기에 가장 좋은 툴이 ‘빅쿼리(구글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875만개 렌털 계정을 보유한 코웨이는 빅쿼리를 써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으며, 이마트도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빅쿼리로 100% 전환했다. 이마트의 경우 수요 예측, 진열 최적화, 동선 등에 AI를 활용 중이다.최 대표는 “한국은 디지털 기술과 클라우드 도입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국가 중 하나”라며 “국내 리테일 기업은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B2B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으며, 제조 기업도 생산성 향상 등을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 AI 활용을 늘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18 I 김국배 기자
코인 거래소 코인원, 전직원 임금 20% 인상…100명 채용
  • 코인 거래소 코인원, 전직원 임금 20% 인상…100명 채용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전 직원 임금을 20% 일괄 인상하며 개발자 등 전 직군에 걸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18일 코인원에 따르면 △서비스 기획 △디자인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지갑 개발 등 12개 분야에 걸쳐 총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개발 직군과 최근 신설한 자금세탁방지(AML)센터를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대거 확보해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개발 직군에는 전 직장에서 받은 보상액 대비 최대 150%를 인상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또 내부 구성원의 동기 부여를 위해 전 직원 연봉을 20% 인상하기로 했다. 인센티브도 내년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지급한다. 포괄 임금제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아울러 1년 이상 재직자에게는 주택자금을 최대 5000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내 대출 제도를 도입했다.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매년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및 실손보험도 제공된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이 7년간 보안 사고가 없는 안전한 거래소로 자리매김한 건 우수 인재에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재 채용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8 I 김국배 기자
카카오, 어린이 전용 AI 서비스 내놔
  • 카카오, 어린이 전용 AI 서비스 내놔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가 어린이 전용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내놨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서비스 ‘헤이카카오’에 ‘키즈 모드’ 기능을 탑재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카카오 앱을 비롯해 카카오미니, 미니헥사, 미니링크 등 카카오의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를 통해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한 후 회원 가입을 거쳐 ‘서비스 설정’ 메뉴 내 ‘키즈 설정’에서 각 기기별로 키즈 모드를 켜면 이용 가능하다.회사 측은 “키즈 모드를 켜면 헤이카카오 앱·기기로 음악을 감상하거나 음성으로 카카오톡을 보낼 때, 뉴스·날씨 등 음성 콘텐츠를 이용할 때 어린이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키즈 모드가 적용된 상태에서 “날씨 알려줘” 라고 명령하면 일반적인 예상 기온과 같은 수치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 “날씨가 맑고 반짝반짝 해”, ”흐려서 해님을 보기 어려워“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형태로 답하는 식이다.동물을 소개하는 ‘들리는 동물원 투어’, ‘동물 퀴즈’ 등 신규 콘텐츠도 추가됐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키즈 모드 출시와 함께 국내 완구 1위 업체인 영실업과 손잡고 ‘콩순이 AI 톡톡’ 제품도 개발했다. 유아동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콩순이 인형에 음성처리 기술·통신 모듈을 탑재, 헤이카카오의 키즈 모드와 연동했다.콩순이 인형에서 헤이카카오의 키즈 모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콩순이 관련 동요·동화 콘텐츠와 콩순이 전용 스몰톡 등 콩순이 전용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유아동, 어린이들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며 “지속적으로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1.18 I 김국배 기자
코빗, 가상자산 업계 분석 리포트 발행
  • 코빗, 가상자산 업계 분석 리포트 발행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가상자산 업계를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은 ‘코빗 리서치’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월 1회 이상 발송 예정인 이 보고서는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코빗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관 투자자에게 무료 배포된다. 비트코인 래퍼,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크립토 펀드 운용자금 규모, 기관투자자 지원사업 현황 등 네 가지 지표로 시장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공한다.이 보고서는 정석문 코빗 이사가 총괄하고 있는 리서치센터가 자체 제작했다. 정 센터장은 홍콩과 뉴욕 금융권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코빗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이슈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피터의 커피 브레이크’도 진행하고 있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등 참고 자료가 많은 주식 시장과 달리 가상자산 업계는 가이드로 삼을 자료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글로벌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코빗 리서치를 통해 믿을 수 있는 투자 파트너이자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코빗 리서치센터는 연내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과 연계한 리포트 발간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1.11.18 I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더리움 약세…최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
  • 비트코인·이더리움 약세…최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점 대비 10% 넘게 가격이 낮아졌다.18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약 1.2% 떨어진 5만9839달러에 거래됐다. 당일 저점인 5만8000달러보단 올랐지만 일주일 전보다 7.9% 낮아진 가격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비트코인에 이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가격도 4223달러 수준으로 전일대비 0.7% 내렸다. 솔라나는 3.1%, 에이다는 1.9% 내리는 등 다른 메이저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였다.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6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점을 찍은 바 있다. 이더리움도 4800달러를 넘었었다. 현재는 연중 최고점 대비 10% 이상 떨어진 상태다.이 밖에 “지금 당장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트위터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거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같은 시간 국내 비트코인 가격(업비트 기준)은 전날과 비슷한 730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519만원 안팎이다.일부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과도한 레버리지를 줄이면서 이번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중장기적으론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과도한 레버리지를 없애는 것이 시장에 장기적으로 시장의 건전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2021.11.18 I 김국배 기자
빗썸 3분기 누적 순익 7684억, 작년의 9배
  • 빗썸 3분기 누적 순익 7684억, 작년의 9배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올 3분기까지 7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빗썸 최대 주주인 비덴트에 따르면, 빗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년 전보다 405% 늘어난 753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684억원으로 818% 늘었다.비덴트는 빗썸의 단일 최대 주주로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10.23%, 34.22%씩 보유하고 있다.빗썸의 실적이 크게 상승한 건 올해 들어 암호화폐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빗썸 등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거래 수수료 기반 수익 구조를 갖고 있다.빗썸 관계자는 “올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유동성이 높아진 덕분”이라며 “메타버스, 대체 불가 토큰(NFT) 등 관련 산업 육성 뿐 아니라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했다.최근 비덴트는 초록뱀미디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NFT·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빗썸과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도 투자에 참여했다.또 빗썸은 이날 가상자산 투자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가들 위주로 위원회를 꾸려 임직원의 코인 상장 관련 비위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며 거래소의 준법 활동을 관리·감독하겠다는 것이다.
2021.11.17 I 김국배 기자
퀄트릭스, 경험관리 분야 신제품 대거 공개
  • 퀄트릭스, 경험관리 분야 신제품 대거 공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경험관리(XM) 분야 기업 퀄트릭스코리아는 신제품 ‘익스피리언스 iD’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익스피리언스 iD는 콜센터 통화 내용부터 소셜미디어 게시물, 제품 리뷰, 설문조사 데이터까지 모든 형태의 고객 피드백을 수집해 고객의 감정과 의도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퀄트릭스가 최근 대화형 분석 기업 클라라브릿지 등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기술이 녹아있다.퀄트릭스 XM플랫폼 대시보드 (사진=퀄트릭스)퀄트릭스는 기업의 인사팀과 임원진이 직원 경험에서 가장 개선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파악할 수도록 하는 ‘스포트라이트 인사이트’, 정기적으로 직원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레임워크 ‘EX25’ 등도 공개했다.지난해 11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퀄트릭스는 요기요, 삼성SDS, 두산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임은경 요기요 운영데이터팀장은 “퀄트릭스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을 비롯한 점주, 배달기사 등 파트너들의 니즈를 신속하게 수집하고 더 큰 만족을 선사하는 경험 여정을 설계하고 있다”고 했다.서장원 퀄트릭스코리아 대표는 “내년에도 한국의 모든 조직이 퀄트릭스가 제공하는 도구, 서비스, 고객 지원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 적용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7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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