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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델타 대비 사망율 4배 낮아…캐나다서 0.03%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등 해외 사례 연구 결과 델타 변이에 비해 전파력은 높지만, 일반 및 중환자실 입원율, 사망률 등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환자실 입원율과 사망률은 캐나다에선 4~7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에 대한 토론회 개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1~2월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방역·의료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남중 서울대 의대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자료=오미크론 변이 임상 특성·김남중 교수)이날 김남중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 임상 특성’이란 발표 자료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캐나다, 미국, 스코틀랜드 등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입원율과 사망률이 모두 낮다는 결과를 제시했다.오미크론이 최초로 확산된 남아공에서는 델타 환자(2021년 5월 4일~11월 13일 입원 3976명)와 오미크론 환자(2021년 11월 14일~12월 16일) 466명을 비교했다. 그 결과 환자의 중등도에서는 델타의 중환자실 입원율과 사망률은 오미크론 대비 각각 4.3배, 4.7배 높았다. 캐나다의 경우 델타 1만 4181명, 오미크론 1만 1622명을 비교한 결과 입원율은 델타 1.56%, 오미크론 0.51%, 중환자실 입원율은 0.42%, 0.06%, 사망률은 0.12%, 0.03% 등으로 집계됐다.미국에서는 델타와 오미크론 모두 각 1만 4040명을 대상으로 임상경과를 비교한 결과 응급실 방문율은 델타 15.2%, 오미크론 4.5%였고, 입원율은 3.95%, 1.75%, 중환자실 입원율 0.78%, 0.26%, 기계환기율 0.43%, 0.07%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델타의 입원율은 9.67%, 오미크론은 절반 수준인 5.29%로 조사됐다.김 교수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입원율, 중환자실 입원율, 사망률이 낮다”면서도 “우리나라 상황도 비슷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다른 변수들도 고려가 필요하고 중증도가 낮지만 전파율이 높은 점을 함께 고려해야한다”고 결론지었다.
- [미식로드] 포항에선 ‘물회’ 먹는 방법부터 다르다
- 마라도회식당의 ‘최강달인물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물회는 어부들의 음식이었다. 어부들은 제때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터라 배에서 그물을 걷어 올리는 틈틈이 갓 잡아 올린 생선으로 물회를 만들어 먹었다. 물회를 만드는 데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오징어를 넣으면 오징어 물회가 되고, 가자미를 넣으면 가자미 물회가 된다. 한치, 해삼, 전복 등도 물회의 좋은 재료가 된다. 재료들을 다 섞으면 먹음직스러운 모둠 물회다.아무리 즐거운 여행길이라도 배 속이 허전하면 영 부족하다. 포항에 왔다면 자연스럽게 물회 한 그릇은 먹어야 한다. 포항식 물회는 처음에는 생선과 채소를 고추장에 버무려 비빔 회처럼 자작하게 먹다가 나중에 육수를 부어 먹는 게 특징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국물이 많은 물회와는 사뭇 다르다. 또 다른 특징은 껍질을 벗겨 굵은 뼈를 대충 추려내고 듬성듬성 썬 흰살생선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식감이 거칠고 고추장 양념과 어우러져 씹을수록 단맛이 퍼지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고추장을 듬뿍 넣어 양념 맛이 강하다. 기호에 따라 참기름과 식초를 넣어 먹기도 한다.마라도회식당의 ‘최강달인물회’포항에는 지역마다 조금씩 물회를 내는 방식도 다르다. 영일대북부시장은 청어나 꽁치 등 등푸른생선을 주로 사용하고, 죽도시장에서는 해삼을 간장양념에 말아내는 해삼물회가 유명하다. 포항식 물회가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영일대 앞으로 물회 식당이 제법 많이 들어섰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마라도회식당’. 한 TV 프로그램에서 ‘최강 달인’으로 선정되면서 이름나기 시작한 곳이다. 이후 소문난 물회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마라도회식당의 ‘최강달인물회’이곳의 메뉴는 물회부터 돈가스, 전복죽, 회덮밥 등 다양하다. 그중 ‘최강달인물회’가 가장 인기다. 주문하자마자 밑반찬이 줄줄이 먼저 나오고, 이어 매운탕과 공기밥이 나온다. 이어 최강달인물회가 나오는데, 이름이 아깝지 않게 각종 제철 해산물이 가득하다. 겨울철이면 보통 해삼, 멍게, 도다리, 오징어, 전복 등 5가지 해산물이 오른다. 여기에 직접 만든 고추장 양념과 김, 쪽파, 깨를 올렸다. 마지막으로 육수가 가득 들어간 그릇도 따로 나온다. 육수는 매실액에 멸치, 다시마, 과일 등을 넣어 만들었다. 이제 물회를 맛볼 시간. 먹는 법은 전통 포항식이다. 싱싱한 해산물을 고추장에 비벼서 반쯤 먹은 후 반은 육수에 섞어 먹는다. 새콤한 육수가 입안을 개운하게 적셔주고 나면, 혀끝으로 싱싱한 해산물의 단맛이 느껴진다. 여기에 국수사리를 함께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맛볼 수 있다.
- 숙박회사 아니었어? 클라우드 쓰기만 했던 기업들, 이젠 판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숙박, 물류, 자동차 등 클라우드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기업이 클라우드 사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는 고객 입장이었던 기업들이 공급자로 변모한 것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숙박·공유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지난해 자회사로 클라우드 기술 기업인 야놀자클라우드를 설립해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등 야놀자의 B2B 사업을 책임지는 회사다.(사진=이미지투데이)야놀자는 원래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써온 고객이었는데, 이제는 AWS 클라우드 위에서 SaaS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설립된 지 채 1년이 안 된 야놀자클라우드는 이미 전세계 170여 개국에 걸쳐 3만7000여 개 호텔을 고객사에 숙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2019년 인도의 PMS 기업 이지테크노시스를 인수한 것 등이 빠른 성장에 한몫했다.지난달에는 객실관리시스템 ‘와이플럭스 GRMS’를 출시했으며, 최근엔 인공지능(AI) 기업 데이블을 인수하는 등 AI 사업도 확대 중이다. 야놀자클라우드 관계자는 “숙박, 주거, 레저 등 다양한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야놀자클라우드의 목표”라고 했다.야놀자뿐만이 아니다.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배달 서비스 ‘부릉’을 운영할 뿐 아니라 자동 배차 솔루션 ‘부릉TMS’도 제공한다. 이는 배차 계획부터 실시간 배송 기사 트래킹, 비용 정산 등의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SaaS다. 다양한 배차 요건을 클릭 몇 번만으로 간단히 설정하며, 기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배송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창업 초기부터 AWS를 써온 메쉬코리아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협력해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마트, 티몬 등이 부릉TMS를 사용 중이다.해외에선 자동차 기업 포드가 지난해 12월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SaaS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솔루션은 세일즈포스의 현장 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송장 발행, 현장 서비스 예약 등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주로 소기업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미국 현장 관리 서비스 시장은 연간 3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같은 달 150년 역사를 지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AWS와 협력해 금융 데이터 관리 분석 솔루션인 ‘파이낸셜 클라우드 포 데이터’를 내놨다.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등이 타깃이다. 골드만삭스가 가진 데이터와 100년이 넘는 금융 서비스 지식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셈이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가 장악한 클라우드 인프라(IaaS) 시장과 달리 SaaS 분야는 ‘신(新)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절대 강자가 없는 무궁무진한 시장이다. 스타트업은 평균 11개의 SaaS 솔루션을 사용하다는 조사 결과(고위드)도 있다. 이한주 한국SW산업협회 SaaS추진협의회장은 “클라우드 기업과 손을 잡으면 모든 기업이 SaaS 제공자가 될 수 있는 시대”라고 말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종화씨 별세, 박정순씨 남편상, 이남훈(SM그룹 건설구매팀 차장)·승훈(매일경제신문 산업부 차장)씨 부친상, 원서화·서은정(GS리테일 팀장)씨 시부상 = 4일 오전 3시4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8일 오전 5시. 02-2072-2011 △천종규씨 별세, 천정욱(서초구청장 권한대행)씨 부친상 = 5일 오후, 광주 수완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7일, 02-2155-6148△안상돈(전 부산고등법원장)씨 별세, 안은주·병하(강원대 로스쿨 교수)·병준(현대제뉴인 책임)씨 부친상, 권기훈(서울 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인상, 최승희·박선미씨 시부상 = 5일 오후 4시 50분, 부산 남천성당 추모관 1기도실, 발인 8일 오전 5시 20분, 장지 합천 가족묘원. 051-623-4528△이경순씨 별세, 여오현(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플레잉코치)씨 모친상 = 6일, 대전 유성선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8일 7시. 041-825-9494△김갑순씨 별세, 황창인(목사)·용인(경남일보 부장)·현인(주식회사 에스디이엔지 이사)씨 모친상 = 5일 오후,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8일 055-249-1700 △배칠성씨 별세, 배진남(연합뉴스 스포츠부 차장)씨 부친상 = 6일 오전 1시, 대전시 중구 충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42-280-8181, 8182 △이백영 씨 별세, 이홍찬·인찬(전 SK브로드밴드 사장)·문찬(전 CMACGM 전무)씨 모친상, 백연기·여태융(용인외대부고 교사)씨 빙모상 = 5일 오후 10시,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7호, 발인 8일 오전 6시, 장지 당진 선산. 02-2290-9442~3 △이진(경남대학교 명예교수)씨 별세, 이재민(유진학원장)·재우(대신증권 홀세일부문장 전무)·은경·은영씨 부친상, 안용모(모피코냉장 대표)·이창욱(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씨 장인상, 김숙정(마산 에이프릴어학원장)·김영신(교보증권 투자솔루션2부 부서장)씨 시부상 = 6일 오전 9시 1분, 경남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055-249-1000 △김야순씨 별세, 조용갑(코스콤 금융업무부 차장)씨 모친상 = 6일 오전 9시, 서울 노원구 더조은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2-941-4444△이윤하씨 별세, 이재원(KBS 기자)씨 부친상 = 6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2호, 발인 8일 오전 6시. 02-2072-2010
- 주택 상속받은 비자발적 다주택자, 1주택자 인정해 종부세 감면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예상치 못하게 주택을 상속 받아 졸지에 다주택자가 되어 버린 경우 최대 3년 안에만 팔면 종합부동산세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회적기업과 혈연집단인 종중(宗中) 등이 보유한 주택은 공공주택처럼 종부세 혜택을 주고 문화재·어린이집 등은 종부세 합상 대상에서 뺀다. 임대료를 5% 이하로 인상하는 등 임차인과 상생을 도모한 임대인에게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도 적용한다.◇종부세 1800만원 낼 뻔 했는데…900만원 감면기획재정부는 6일 발표한 2021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종합부동산법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23일 서울 강남우체국에서 관계자들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분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주택가격 상승과 종뷰세율 인상,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맞물리면서 주택 보유자들의 세 부담은 크게 늘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고지세액은 8조5681억원으로 2005년 종부세를 도입한 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년보다는 두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이에 정치권 중심으로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역시 지난달 “1주택 보유 서민·중산층의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한 보완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이러한 방안의 일환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상속주택을 종부세 과세표준에는 합산하되 세율 적용 시 주택 수에서는 제외하기로 했다. 제외 기간은 상속개시일로부터 수도권·특별자치시(읍·면 제외)·광역시(군 제외)는 2년, 나머지 지역은 3년간이다.현재 상속주택은 공동상속일 때 피상속 지분율 20%,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일 때만 주택수에서 제외하고 있다. 김태주 기재부 세제실장은 “종부세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기된 부분들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담았다”며 “예상치 못한 상속으로 중과세 등 급격한 세 부담 증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산세·양도소득세 등 다른 경우도 상속주택은 일정 기간 주택수에서 제외하는 점도 감안했다예를 들어 공시가 10억원짜리 주택 한 채를 보유하던 A씨가 시행령 개정 후인 3월 1일 공시가액 6억원의 주택을 단독 상속 받을 경우 보유 주택수는 2가구가 되지만 2주택자 중과세율은 적용받지 않게 된다.이에 A씨가 부담할 종부세는 849만원으로 2주택으로 세율을 계산했을 때 1833만원보다 984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종부세 혜택 확대, 상생임대주택 양도세 특례일반 누진세율 등이 적용되는 법인에는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종중이 추가된다. 현재 법인에 대해서는 기본 공제와 세 부담 상한이 없고 3·6%의 단일세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투기 목적이 아닌 주택에 대해서는 기본 공제액 6억원, 누진세율(0.6~3.0%, 1.2~6.0%), 세부담상한(150%, 300%)을 적용 중이다.현재 대상은 공공주택사업자·공익법인·주택조합·재건축 및 재개발사업자·민간건설임대사업자인데 이를 확대하는 것이다.김 실장은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은 정관상 설립 목적인 취약계층 주거 지원에 사용되는 주택만을 보유한 경우로 한정해 조세 회피 가능성을 막도록 하겠다”고 전했다.1세대 1주택자(공시가 10억원, 조정대상지역)가 3월 1일 1주택(공시가 6억원,조정대상지역)을 상속 받은 경우 세 부담 변화. (이미지=기재부)종부세 합산배제대상 주택에는 주택건설사업자·공공주택사업자·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시행자·주택조합 등의 멸실 예정 주택과 시·도등록문화재, 어린이집용 주택을 추가한다.재건축·재개발 등으로 멸실 대상인데 종부세가 부과되거나 이미 합산 배제 대상인 국가등록문화재·가정어린이집 등과의 형평성을 고려했다.한편 지난달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거주기간 특례도 신설됐다. 상생임대주택이란 직전 임대차계약대비 임대료를 5% 이내 인상 및 2년 이상 임대하고 임대개시일 당시 1주택자가 보유한 기준시가 9억원 이하 주택, 직전 임대 기간이 1년 6개월 이상인 경우다.상생임대주택의 경우 1세대 1주택 비과세 특례 적용을 위한 거주기간(2년)을 산정할 때 1년을 추가 거주한 것으로 인정한다. 임차인 부담을 줄이는 임대인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또 임대주택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양도세 보유·거주기간 특례가 적용되는 임대주택에 공공매입임대주택을 추가한다.
- "예산 3% 정보화에 써야" 14개 SW협단체, 민주당 선대위에 ICT 정책 제안
- (사진=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14개 소프트웨어 관련 단체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 대전환 위원회에 ICT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제안서에는 차기 정부에 정보화 예산 확보(전체 예산의 3% 이상), SW 인재 양성 방안, IT컨트롤 타워 구축 등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100만 미래 일자리, 융합 원천 기술, 클라우드 활성화, SW 가치 인정, 대한민국 최고정보책임자(CIO) 도입 등 5대 분야에 걸친 10대 요구사항으로 구성돼 있다.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날 소단협과 가진 간담회에서 “SW 인재 양성 및 공급, IT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국가 정책 실행력 강화 등 산업계의 요청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IT강국에서 디지털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영선 위원장을 비롯해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장,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 유병한 한국SW저작권협회장,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