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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5대銀 대출여력 13조…신용주담대 숨통트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5대銀 대출여력 13조…신용주담대 숨통트나-‘좀비세금’ 유류세, 확 뜯어고치자-외면받는 ‘경제교육’…수능서도 퇴출 위기-확진자·위중증 최악…“수도권 ‘비상계획’ 검토”-[사설]멈추지 않는 ‘영끌’, 집값 안정 없이는 백약이 무효다-[사설]시동걸린 가상자산 입법, 투자자 보호 최우선해야△2면-이 호박…점 점 빠져든다-“화마도 편견도 깨뜨려야죠”..현장 최일선 뛰는 女소방관△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시장 왜곡, 서민 부담 가중…교통·에너지·환경세, 탄소세로 바꾸자”-3년씩 연장해 28년째…과세체계 혼란만 키워-대세된 친환경차, 세제혜택 재검토할 때 됐다△고소·고발 공화국-선거철 다가오니 사안마다 고발장 난무…갈수록 심화되는 ‘정치 사법화’-2년여간 고발 총 200건 육박…“남용 아닌 권력 감시”-보복의 악순환 ‘진영논리’…고소·고발, 징계로 지연처리 막아야△기로에 선 위드코로나-요양병원·시설 등 집단감염 확산세…일상회복 다시 멈추나-중환자 급증에…비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소비진작책 쏟아냈는데…코로나 사태 악화로 또 발목△종합-국영수 105시간 줄이고 민주시민교육 강화…“학력 붕괴 상황서 걱정”-“내년 대출 막힌다니 미리 받자”…창구 열리니 북새통-올해 직원수 2배로 늘려 놓고 돌연 구조조정하는 SK바사, 왜-100만명에 종부세 8조 ‘역대 최대’…靑 “세금폭탄 아냐”-“금융위론 한계, 암호자산감독원 만들어야”△정치-윤석열·김종인 ‘만찬회동’ 합의 실패…尹, 金 자리 비운채 인선 발표-합천댐 수상태양광 찾은 文대통령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사업 성공모델”-‘사죄의 큰절’ 올린 이재명…주요 당직자 일괄사퇴-이인영 “종전선언, 베이징올림픽 겨냥 아냐”-‘꼰대 짓 그만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닻 올려△경제-‘매’ 맞을 시간 온다…오늘 금통위 앞두고 숨죽인 채권시장-나라별 선호·용도 제각각…크든 작든 치느님은 옳다 -휴어기·금어기 어민에 정부 지원금 추진-내년으로 넘기는 초과세수 3.6조…차기 정부 여윳돈은 1조뿐△Global-美 ‘고유가와의 전쟁’…시장은 바이든 패배를 점쳤다-선박정보 감춘 중국 물류대란 가중 우려-물류대란이 바꾼 ‘블프’ 풍경..기간 늘리고 할인율 줄이고-인플레 대비용 ABS 잘팔리니…헬스장·치킨프랜차이즈도 발행 봇물△산업-약속 이상의 성과 거뒀지만…JY “냉혹한 현실에 마음 무겁다”-현금 128조 쥔 삼성, 누구 품을까 -[르포]오븐·냉장고 빌트인…스웨덴 감성 풍기는 ‘실용주방’-코웨이 노블 정수기 세로, 디자인 시장 트렌드 주도-日대사 만난 경총 회장단 “특별입국 절차 재개를”△ICT-“규제 때문에…韓, 핀테크 후진국 전락 위기”-‘적립·할인’ 중 선택…T멤버십 내달 개편-이번엔 稅포털…네이버 ‘AI 테크기업’ 선언-다음 뉴스, AI 편집·랭킹 서비스 안 한다△제약·바이오-경쟁자 사라져…메지온 ‘폰탄 치료제’ 호재 맞나-에스티팜 공장 증설…‘올리고’ 年생산 7.7배↑-바이오신약 집중한 중소·벤처 ‘기술수출’ 훨훨-코로나 검체분석 증가에…랩지노믹스, 나홀로 호실적△하반기를 빛낸 베스트 기업-건강 챙기고 친환경 고집…마음 읽고 사랑 얻다△증권-“외국인이 사들이는 IT대형주, 추세적 자금유입 가능성”-자본연 “내년 코스피 3050~3350 전망”-“이제 합류할까 했는데”…갑자기 꺾이는 콘텐츠株△증권-F&B 인수합병 매물 ‘온도 차’…B-열기 도는데 F-냉기 감돌아-미래에셋글로벌리츠 청약 경쟁률 753대 1 ‘역대 최고’-우선순위 밀린 ‘주가조작 과징금’…내년으로 넘기나 -거래소 “올해 코스피 IPO 공모 금액·기업 시총 사상 최대”△서민과 함께하는 금융-사회에 온기 전하는 금융권…코로나 극복 특급 도우미로△부동산-10년 끌었는데 ‘인허가 중단’…수원 권선 개발 또 미뤄질판-광장극동 재건축 ‘적신호’ 2차 정밀안전진단서 탈락-충남연구원 소속 연구원, 내부정보 활용 투기 의혹-국토부 장관 “집값 조정국면…2013년 40% 폭락 기억해야”△문화-AMA 대상 받았는데…달랑 후보 1개..BTS ‘그래미 텃세’ 극복 쉽지 않네-‘지옥’ 김신록·‘오겜’ 오영수…대학로로 무대 옮긴 넷플릭스 스타들△오피니언-[김지현의 IT세상]노인을 위한 디지털 기술-[생생확대경]메가시티가 허상이 되지 않으려면-[e갤러리]이문주 ‘공원’△피플-민간 제작사는 하기 힘든 독창적 예술 실험 더 늘릴 것-CJ나눔재단, 지역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나눔’-비올리스트 김규리, 194년 전통 獨오케스트라 부수석에-롯데건설, 어르신 무료급식소 찾아 ‘러브하우스’ 봉사-딜라이브 대표에 김덕일-카모아, 민웅기 CFO 영입-[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 △사회-‘한탕’ 미끼로 판치는 사이버 도박장…‘한방’에 훅가는 젊은 백수들-대장동 일당 공소장, 윗선·로비 의혹 한줄도 없었다-무면허로 음주운전, 가중처벌 받을까-이번엔 ‘보복 수사’ 논란…바람 잘 날 없는 공수처
- [ECF21]"NFT·클라우드·AI, 메타버스 기반 기술로 진화"
- [이데일리 김국배 이후섭 강민구 기자]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 메타버스와 관련된 기술 분야를 조망한 전문가들은 “모든 산업과 기업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데일리가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IT컨버전스 포럼(ECF) 2021’에서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NFT는 디지털 자산 시대의 시작”이라고 했다. NFT가 인터넷 상에서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표준 규약이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에서 가치를 가질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튀어나올’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NF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대상의 소유권을 증명해주는 것으로 메타버스 내 경제 활동을 가능케 해준다. 요즘 블록체인과 디지털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이기도 하다.한재선 카카오 그라운드X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에서 ‘NFT,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그는 콘텐츠 관점에서 NFT의 역할을 “크리에이터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가령 경력이 없는 작가나 미술가도 ‘오픈씨’와 같은 글로벌 오픈 마켓을 통해 NFT를 유통할 수 있어서다.한 대표는 “이제 크리에이터가 평판을 쌓고 유명해져야만 (작품을) 팔 수 있는 시대가 아닌 것”이라며 “유명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팔 수 있는 ‘롱테일 크리에이터’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또 NFT 관련 커뮤니티에 대해 “NFT의 진정한 힘”이라며 “크리에이터와 팬을 하나의 이익공동체로 만들어 준다”고 했다.클라우드와 관련해서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장은 현재 네트워크 기술의 한계를 지적하며 “고성능 클라우드 활용이 대안일 될 수 있다”고 했다. 네트워크 측면에서 실제 사람과 같은 크기의 홀로그램을 구현하려면 5테라비트(Tbps)급의 통신 속도가 필요한데, 6세대 이동통신(6G) 최고 속도는 1Tbps라 일부만 구현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주소다.그는 “홀로그램 영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6G 네트워크 인프라는 2028년 이후에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또 클라우드는 메타버스 서비스의 다중 접속자에 따른 서비스 장애 대응 방안으로도 꼽힌다. 실제로 핼로윈 기간에 로블록스 회원 20억명 중 10%인 2억명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인공인간 세션에서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궁극적으로 AI 휴먼은 현재 현실세계에서 우리를 대신해 앵커, 선생님, 은행원 등으로 일하듯 메타버스에서도 경제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AI 휴먼은 실시간 대화형 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상담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향후 기존 모델을 바탕으로 영상을 합성해 만든 AI 휴먼이 아닌 완전히 새롭게 창조된 ‘뉴페이스 합성’ 기술 등장도 예고돼 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AI 연예인이나 AI 전문가도 메타버스, TV,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최경일 KTsat CTO가 23일 열린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도 “‘게임 개발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것처럼 ‘메타버스의 민주화’를 위해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하고, 창작자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어 “메타버스를 활용해 가족과 소통하고 취미를 즐기는 등 메타버스 생활화가 이뤄지면 새로운 콘텐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민간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메타버스의 활용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이미 ‘구글어스’와 같은 서비스로 우주를 활용한 가상현실 공간이 구현되고 있다. 최경일 KTsa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민간 우주시대의 청사진을 앞당기기 위해 위성망 구축 등이 본격화되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환경 구축도 필요하다”며 “가보지 못한 우주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거나 우주 발사체 검증 플랫폼, 실제 우주 관광 비용이 내려갈때까지 우주 환경을 모사해 회의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위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KTSat도 우주 통신 시스템 구축에 나서며 우주 서비스 틈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그는 “우주에 수백개 인공위성을 연결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언제든지 초고속 인터넷망을 제공하고, 메타버스로 구축한 가상현실로 모든 사람들이 즐기고 같이 참여하는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외식 기업 디딤, 전사 협업툴로 '잔디' 도입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협업툴 스타트업 토스랩은 외식 기업 디딤에 협업툴 ‘잔디’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디딤은 백제원, 도쿄하나 등 직영 음식점과 신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중견 기업이다. 최근 간편식 시장과 해외 진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디딤은 본사와 직영점, 가맹점, 공장, 해외 매장을 아우르는 전체 사업장의 소통 채널을 잔디로 통합한다.(사진=토스랩)이정민 디딤 대표는 “잔디가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 마련과 구성원 간 긴밀한 협업을 지원해 업무 생산성 향상에 빠르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잔디는 여러 사업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전사 소통력 강화를 지원하면서 브랜드, 매장, 팀, 업무별로 소통 채널을 나눠 체계적인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물리적으로 떨어진 사업장들의 협업력을 극대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토대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 아이티센 “센골드, e팔라듐 주간 거래건수 3000건 돌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티센(124500) 그룹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센골드가 백금에 이어 e팔라듐 거래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백금과 팔라듐은 매연 저감장치의 핵심 원자재이자 연료전지(배터리), 전기차 충전소,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금의 경우 생산지가 전 대륙에 걸쳐 고루 분포된 반면 백금과 팔라듐은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등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필요한 자원이다. 이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0대 미래전략금속에 백금과 팔라듐을 포함시킨 바 있다.팔라듐은 2020년 이후 금보다 고가에 거래되면서 ‘금보다 귀한 금속’으로 통하고 있다. 2개국(러시아, 남아공)이 글로벌 공급의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지 생산 및 물류 환경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게 발생하기도 한다. 팔라듐은 구리·니켈 등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지는 금속으로, 투자와 구매처가 제한적이다.이러한 팔라듐의 관심 증가에 따라 센골드의 팔라듐 거래건 수는 한 주(11월 8~12일)간 3800여건, 거래대금 12억8000만원이 발생했다. 전주(11월 1~5일) 대비 거래대금이 2.3배 증가했다. 센골드는 투자자가 실물을 보유하지 않아도 원자재 직접 투자를 가능하게 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물 구매 시 적용되는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 않는 점 또한 장점이다.김종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친환경 산업이 급팽창하면서 각종 광물자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센골드 내 팔라듐 출시 후 매수 의사를 밝히는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일일 거래한도 상향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한편 센골드에서는 e금, e은, e백금, e팔라듐 등 4개 자산의 거래가 가능하다. 김 대표는 “귀금속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금속에 이르기까지 거래자산을 확대하여 고객들의 투자 기회를 넓히고, 거래구조의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익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