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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구리 소년 사건의 흉기를 알고 있다, 범인은…”
  • “나는 개구리 소년 사건의 흉기를 알고 있다, 범인은…”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장기 미제 중 하나인 이른바 ‘개구리 소년’ 사건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장기 미제 개구리 소년 사건 관련 한 누리꾼의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초등학생 5명이 돌연 실종된 후 11년 만인 2002년 9월 26일 집 근처 와룡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사건 당시 경북대 법의학팀은 6주간의 조사 끝에 아이들의 두개골에 남은 상처 등을 근거로 타살당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건의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많은 의혹만 남긴 채 미궁으로 빠졌다.그런데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는 개구리 소년 사건의 흉기를 알고 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범인을 특정하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지난 2011년 5월 1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대한민국 3대 미스터리 사건’ 중 하나로 개구리 소년 사건을 재조명한 방송에서 피해자 두개골의 손상 흔적을 본 순간 범행도구가 버니어캘리퍼스임을 알아챘다고 했다.A씨가 추정한 개구리 소년 사건의 범행 도구. A씨는 공업이나 기술 쪽 고등학교 학생들이 신입생 때 버니어캘리퍼스를 많이 들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A씨는 “(전문가들은) 자꾸 용접 망치 같은 걸로 때린 거라고 한다. 그런데 망치로 힘을 균일하게, 두개골을 뚫지 않고 자국만 남길 정도로 힘을 조절해서 저렇게 여러 개의 같은 자국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세게 마구잡이로 쳐도 저렇게밖에 나올 수 없는 도구였다는 소리다. 그게 버니어캘리퍼스다”라고 말했다.그는 “그럼 대체 산에 버니어캘리퍼스를 누가 왜 들고 갔을까”라며 “그 지역 고등학생들이다. 물론 중학생도 섞여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당시는 선거일이라 공휴일이었고 어떤 동네든 그 동네를 휘어잡는 중고등학생 불량배 무리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추측했다A씨는 “산동네에서 자라본 남자들은 알 거다. 도롱뇽이 아니라 사실은 올챙이를 많이 잡으러 갔다. 양서류들은 습하고 햇빛이 잘 안 들어오는 쪽에 많아서 산이 있다면 한쪽 방위에만 산다. 남쪽에 산다면 북쪽엔 전혀 없고 북쪽에 산다면 남쪽엔 전혀 없다. 그 말인즉 무조건 산을 넘어 돌아서 반대편까지 가야 한다는 소리다”고 설명했다.개구리 소년 두개골에서 발견된 상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그는 “이렇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느냐면 100% 그쪽 동네 꼬맹이들과 붙을 수밖에 없다. 왜 우리 동네 왔느냐 이러면서 싸운다. 여기에 더해 그쪽 동네 불량배라도 만나면 진짜 답이 없다. 불량배 이야기하니까 뭐 특별한 줄 아는데 그땐 그런 게 흔했다”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버니어캘리퍼스는 공업이나 기술 쪽 고등학교 학생들이 신입생 때 많이 들고 다닌다”며 “(선거일이었던 공휴일에) 일진들이 집에 안 들어가고 산속에서 여럿이 본드를 불고 있다가 올라오는 아이들을 마주친 것”이라고 가정했다.이어 “습관처럼 ‘뒤져서 나오면 몇 대’ 이러면서 돈을 뜯으려고 했을 것”이라며 “두개골 상처가 난 아이가 도망을 치다 잡혔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가방 속에 있던 그 철제 버니어캘리퍼스로 미친 듯이 헤드락을 건 상태에서 같은 곳만 때린 것”이라고 추정했다.A씨는 어설프게나마 죽은 아이들을 매장했다는 점을 들면서 “물론 전원이 다 환각 상태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미 머리를 여러 대 맞은 아이는 피를 흘렸을 거고 환각 상태고 그냥 집단으로 달려들어서 아이들을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이 발견된 현장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법의학자들의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끝으로 그는 와룡산 인근 몇몇 학교를 표시하면서 “버니어캘리퍼스를 들고 다닐 만한 학교가 딱 하나 있다”라고 밝혔다.A씨는 “해당 학교는 와룡산 바로 밑에 붙어있고 당시에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학교로 걸어갈 때 그 학교 학생들만 산속으로 들어간다는 유머까지 있었다”며 “당시 학적부를 뒤지든지 아니면 당시 아이들을 가르쳤던 선생님들을 만나서 당시 문제아 학생들이 누가 있었는지 파면 100% 잡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이에 일부 누리꾼은 ‘버니어캘리퍼스로는 두개골을 깰 수 없다’ 등 반박을 이어갔다. 그러자 A씨는 이튿날인 2일 앞서 글을 올렸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반박 글을 올리며 자신의 주장을 이어갔다.A씨가 올린 ‘마지막글’에서는 피해자들의 두개골 손상 부위를 토대로 당시 범인들이 흉기로 내려쳤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사소한 것 하나라도 단서를 잡으려면 할 수 있는 모든 상상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개구리 소년을 찾는 전단지 (사진=경찰청)한편 개구리 소년 사건을 두고 수사 일선에 있던 경찰은 최근 아이들의 사망 원인이 타살에 의한 것이 아닌 ‘저체온증’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이는 당시 현장 취재기자였던 김재산 국민일보 대구경북본부장이 김영규 전 대구경찰청 강력과장의 주장을 중심으로 펴낸 ‘아이들은 왜 산에 갔을까’라는 책에서 제기됐다.김 본부장은 살해 동기도 없고, 범행의 도구도 없고,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도 없었다고 주장했다.그 근거로 숨진 5명 중 세 명의 두개골에서는 상처가 나왔는데 각각 상처의 수와 모양이 제각각이었던 점을 짚었다. 실제로 경찰은 두개골에 남은 디귿자와 브이자 등 상흔을 보고 관련 범행 도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이를 두고 당시 법의학팀에서는 생전에 생긴 상처로 사망의 원인이라고 봤지만, 김 전 강력과장은 두개골 손상이 사후에 생겼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사망 후 유골이 발견될 때까지 11년 동안 홍수 등으로 밀려온 돌에 찍힌 사후 골절흔이라는 의견이다.김 전 강력과장은 MBC와 인터뷰에서는 “우철원 군의 경우 25군데 외상 흔적이 있다. 범행 도구도 25개가 돼야 한다. (흔적이) 하나도 같은 형태가 아니다”라며 “경찰뿐 아니라 국과수까지 나서서 범행도구가 무엇인지 대한민국을 다 뒤졌다. 그런데 상처와 부합하는 도구를 찾지 못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유족 측에서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CBS라디오에 따르면 전국미아실종자찾기시민의 모임 나주봉 회장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와룡산은 아이들이 늘 다니던 곳이다. 해발고도도 300m 정도로 깊은 산이 아니다. 저체온증으로 죽었다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반박했다.
2022.06.04 I 송혜수 기자
北핵실험 우려 속 한미일 억제력 강화…인도주의적 지원 의지는 지속
  • 北핵실험 우려 속 한미일 억제력 강화…인도주의적 지원 의지는 지속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북한의 핵 실험이 임박한 상황에서 한미일이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긴밀한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쪽에서는 북한의 핵위협을 과시할수록 한미일 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이 강해질 것이란 경고를 하는 한편, 그와 별개로 코로나19 등 북한에 대한 관여와 설득의 끈은 놓지 않을 것이란 뜻을 나타낸 셈이다.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한미·한일·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대면 협의를 하는 것은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 회동 이후 약 넉 달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다.김 본부장은 3일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끊임없는 핵무기 추구는 결국 우리의 억제력을 강화시킬 뿐”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북한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현재 북한이 가고 있는 길은 스스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길이며 장기간의 고립은 이미 심각한 경제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위한 길은 하나 남아있다”며 “그 때문에 북한을 대화와 외교의 길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성 대표는 미국의 핵우산이 한국과 일본의 철저한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일본 동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모든 우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지역 내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방위와 억제력을 모두 강화하기 위한 군사태세를 장단기적으로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이와 별개로 북핵수석대표들은 북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북핵·미사일 상황과는 별개로 인도적 지원은 지속할 뜻을 강조했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조건없이’ 이뤄질 것임을 강조한 셈이다. 이들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 제안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이같은 기조는 이날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발언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열린 아산정책연구원과 주한미국대사관이 개최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 영상 기조발언에서 “북한 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인도적 위기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진전 문제를 별개로 본다”며 “우리는 이 둘을 연결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방한 당시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제의했으며 중국을 통한 지원 방안도 제안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미일은 국제사회에서의 환경 조성에도 함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뒷배가 돼 국제사회의 제재의 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경계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달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미국 주도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이 추진됐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후나코시 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깊은 유감”을 표했다. 한미일의 이같은 기조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제약하는 한편,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아산연구원·주한미국 대사관 주최 심포지엄에서 패널로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의미있는 진전으로 이어질 경우”라고 선을 그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 테이블에는 ‘제재 완화’도 논의할 수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한편, 내주에는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차관이 방한, 서울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진행한다. 7개월만 개최다. 북한 등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3국 공조는 물론, 한미·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2022.06.03 I 정다슬 기자
넷마블 대형 신작 게임 'RF 프로젝트', '돈버는 게임'으로 나온다
  • 넷마블 대형 신작 게임 'RF 프로젝트', '돈버는 게임'으로 나온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넷마블(251270)이 출시를 예고해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RF 프로젝트’를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내놓는다. 대형 신작에 ‘돈 버는 게임(P2E)’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다.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인 마브렉스(Marblex)의 홍진표 매니저는 3일 열린 ‘웹3 코리아 2022’ 2일차 행사에서 “RF 프로젝트에 블록체인이 도입돼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이 신작 RF 프로젝트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건 처음이다.홍진표 넷마블 마브렉스 매니저 (사진=체인파트너스)RF 프로젝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대작 PC게임이다. 홍 매니저는 “우주 전쟁을 배경으로 한 세력 간의 갈등, 거대 보스 레이드가 핵심 콘텐츠인 MMORPG”라며 “게임성과 블록체인 양쪽 측면에서 모두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라고 말했다.넷마블은 RF 프로젝트를 국내에 아닌 해외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홍 매니저는 “국내는 현행법상 게임에 P2E를 접목시키는 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국내 버전은) 향후 국내법에 변동이 있다면 그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다만 구체적인 출시일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언제 출시한다고 확답을 드리긴 어렵지만 빠른 시일 내 (이용자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넷마블이 블록체인 기반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020년 MMORPG 게임 ‘A3: 스틸 얼라이브’에 블록체인을 처음 접목시켜 출시했다. 이후 지난 5월에도 ‘제2의 나라:크로스월드’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이 게임은 북미 구글 앱 매출 10위권 안에 들기도 했다. 이 게임들은 게임에서 얻은 아이템 등을 넷마블 코인 ‘MBX’로 바꿔 현금화할 수 있다. 현재 넷마블은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넷마블은 기존 방식의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을 축으로 ‘투 트랙’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부동산 메타버스 게임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모바일 RPG ‘몬스터 아레나’, 대전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연내 블록체인 게임도 추가로 선보인다. 홍 매너지는 “필요한 경우 블록체인을 적극 도입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웹2 기반 게임으로 출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며 “올해 4~5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또 그는 “게임의 파급력은 재미에서 비롯되는데, 현재 P2E 시장에서는 이런 게임성이 다소 결여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모든 개발 인력을 가장 중요한 게임성을 잡는데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3 I 김국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목숨걸고 투자" 이재용, 위기관리본부 세웠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목숨 걸고 투자” JY 위기관리본부 세웠다-신통기획 주춤…오세훈 서울시정 4기 첫 시험대-지선 참패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이재명 책임론 놓고 전면전 예고-“계약금 2배 드릴게요” K무비 글로벌 흥행△종합-신현송 BIS 조사국장 “경재 연착륙, 물가에 달렸다”-“삼성전자, 전사 차원 상시 리스크 대응 의미 커”-[사설]이자부담 눈덩이, 취약계층 대책 서둘러야-[사설]민주당, 어물쩍 쇄신·반성으론 미래 없다△표류하는 도심공급-서울시 ‘소형 늘려라, 임대 내놔라’…조합 “실익 없다” 포기-‘文정부 공급대책’ 추진동력 상실…사실상 스톱-與 지방선거 압승…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머잖아△6·1 지방선거-“李 살리기 프레임이 패인”vs“기득권 유지하려 말라”…벌써 내분 조짐-지도부 사라진 민주…新비대위 구성, 조기 전대 ‘저울질’-흙수저 신화 김동연 ‘대권 잠룡’ 급부상-지고도 체급 올린 김은혜, 尹정부 요직 꿰찰 듯△6·1 지방선거-김형오 “국힘, 자만하지 말고 협치 나서야”-문희상 “민주, 전대 앞당겨 혁신 서둘러야”-與, 수도권 기초단체장 66곳 중 46곳 휩쓸어-민주 “박지현이 선거 말아먹어”…국힘 “강용석은 야당 스파이”△K무비 수출 활기-기생충처럼 놓칠라, 웃돈 얹은 바이어들…불모지 남미서도 판권 문의-짜임새 있는 스토리·매력적인 배우·뛰어난 연기력-OTT 하나로 전세계 방영…잊혀졌던 K드라마도 문의 급증△종합-정부 5G 주파수 추가 할당…LG U+ “환영” SKT·KT “유감”-추경호 “기업 주도 투자 적극 뒷받침” 약속…재계 “이재용·신동빈 사면” 호소-글로벌 세아 품에 안기는 쌍용建 제 2의 도약 기회될까△우크라 전쟁 100일-전쟁 장기화에 세계 경제 먹구름…개도국은 식량난·디폴트 위기까지-“우크라, 일부 영토 넘기고 휴전해야”…서방, 중재 움직임-美, IPEF서 빠진 대만과 경제 채널 구축…中 “미·중 관계 위험”-‘메타 2인자’ 샌드버그 떠난다△정치-尹 “경제·민생 더 잘 챙기라는 뜻”…여소야대 돌파 위한 협치 속도낸다-선거 승리 이끈 與 3인방…잠룡 급부상-대선 이어 지선까지 與 승리 탄탄대로 올라선 이준석 대표△경제-갈 길 먼 공공기관 혁신…공기업 6곳 중 1곳 재무평가 낙제점-美 긴축 가속에…기관 해외증권 투자 112억弗 줄었다-KDI “도로시설 국고 보조금, 지역별 차등 적용해야”△금융-“선거 공약 이행”…산은 등 지방 이전 탄력 받나-은행 부실채권 비율 또 역대 최저…코로나 대출 연장 착시효과 여전-“예금보호한도 확대 부담, 예금자·금융기관 분담해야”△이데일리 전략포럼-홍종호 “사용할 땐 값싼 에너지 원자력, 미래 세대 부담 생각 않기 때문”-김현진 “원전은 脫탄소 전환 징검다리…에너지 과도기의 현실적 대안”△산업-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생산능력 4~6배 늘린다-반도체 공급난 풀러 이재용 네덜란드 간다-브레이크 걸린 국산차, 하반기엔 달린다△소비자생활-전세계서 펄펄 끓은 K-라면…역대급 수출 대박-충성고객·데이터 확보…유통 공룡 ‘자체 페이’ 확대-화물연대 파업…하이트진로 이천공장 멈췄다△이수연의 아트버스-조지 벨로스의 20세기 초 뉴욕 르포△증권-물가 상승 둔화되니 경기 우려…화학, 2분기 ‘어닝쇼크’ 걱정-“금리인상 시기 금융주가 효자”…외국인, 장바구니에 가득-엔데믹에 여행업계 들썩이는데…기관 심드렁한 이유는?△부동산-전셋값 오르자 빌라로 몰리는 세입자…깡통전세 사기 비상-재개발 빌라 투자, 리스크 적고 유망한 지역은?-3~4인 가구 위한 고급 오피스텔 ‘인시그니아 반포’ 이달 분양△여행-호국 의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다-낙동강 사수 위해 희생했던 호국의 다리, 당시 상흔 생생히 증언-동족상잔의 비극 한국전쟁을 돌아보다 -포탄·총알 흔적 새긴 채 외롭게 선 ‘꺼먹다리’△스포츠-김성현 “PGA 뛰게 돼 기뻐…콘페리투어 1위가 목표”-“맥주 마시며…나이스 버디!” 한국판 골프 해방구 등장-류현진, 왼팔뚝 통증 재발 조기강판…부상 장기화하나△오피니언-중앙·지방권력 교체, 경제혁신 기회 삼아야-짐바브웨에 울려퍼지는 새마을노래-패자의 품격, 승자의 아량 보여준 김은혜·김동연△피플-박성원 체인파트너스 COO “기관이 주도한 ‘암호화폐 불장’…리스크에 속도조절”-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비스포크 비전은 공간·경험·시간 확장”-이영규 웰크론 회장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해 첨단소재기업 도약할 것”-성신여대 총장에 이성근 경영학부 교수△사회-불체포특권 손에 쥔 이재명…비리 의혹 수사 ‘안갯속’-檢총장 공백 한 달…추천위 구성 무소식, 왜-“손주 햄버거 시켜줄래요”…키오스크 열공하는 어르신들
2022.06.02 I 김겨레 기자
"NFT 스포트라이트 줄었다…VC들, 웹3에 가장 많이 투자"
  • "NFT 스포트라이트 줄었다…VC들, 웹3에 가장 많이 투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벤처캐피털(VC)들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암호화폐(Crypto) 펀드 규모를 확장하고 있어요.”디비전벤처스의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이끌고 있는 김희수 이사는 2일 체인파트너스가 주최하고 이데일리 등이 후원한 ‘웹3 코리아 2022’ 행사에서 “지난해 암호화폐·블록체인 업계의 VC 투자는 40조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8배 증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전체 VC 투자 금액의 5%에 달하는 금액으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디비전벤처스 샌프란시스코 지사 김희수 이사 (사진=체인파트너스)일부 기업이 ‘빅딜’을 성사시켜 만들어진 숫자도 아니다. 김 이사는 “전체 딜의 건수가 2000여개”라며 “‘크립토 호황’이라 불린 2019년에 비해서도 20%가 증가한 것”이라고 했다.실제로 유명 VC인 앤더슨호로위츠(a16z)는 최근 45억달러 규모의 4번재 암호화폐 투자 펀드를 만들었다. 암호화폐 투자 전용 펀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올해 초 만든 FTX벤처스도 2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 3월 설립된 하운벤처스 역시 15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김 이사는 “투자 건수 측면에서 여전히 ‘얼리 스테이지’ 단계의 투자가 가장 많지만, 확장(expansion) 단계에 들어가는 투자가 늘어난 것도 주목할 부분”이라며 “‘베어 마켓(약세장)’ 시기에 설립됐던 블록체인 기업들이 이제는 확장 단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VC들이 실제 투자하는 섹터는 뭘까. 김 이사는 “1분기 전체 VC 투자 중 웹3(차세대 인터넷) 비중이 가장 높다”며 “대체불가토큰(NFT)이 받던 스포트라이트는 굉장히 줄었다”고 했다. 체인파트너스 등에 따르면 웹3 투자 비중은 26.5%였으며 디파이(DeFi)는 23.2%, NFT는 18.3%에 그쳤다. 10개 중 9개 VC의 투자 순위 2위 내에 웹3가 포함됐다. 그는 “내년, 내후년에도 웹3의 파이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2.06.02 I 김국배 기자
"기관투자자, 대체투자 자산에 암호화폐 도입 시간 더 걸릴 것"
  • "기관투자자, 대체투자 자산에 암호화폐 도입 시간 더 걸릴 것"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기관 등 기관투자자들이 대체투자 자산에 암호화폐를 도입하기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형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 한국 대표 출신의 박성원 체인파트너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일 서울 강남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개최된 ‘웹3 코리아 2022’에서 “기관투자자들은 간접 투자 상품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박성원 체인파트너스 COO (사진=체인파트너스)그는 “기관투자자들이 직접 암호화폐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고객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이 커지면서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등의 참여도가 높아졌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현재 금융기관들이 벌이는 암호화폐 관련 사업은 자산관리 서비스(WMS) 고객에 암호화폐 펀드 투자 기회를 제공하거나 담보 대출을 제공하는 식이다. 지난해 7월 JP모건이 5개의 암호화페 펀드에 투자를 허용했으며, 골드만삭스는 지난 4월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현금 대출을 허용했다.박 COO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천천히 다가가려는 모습”이라며 “금융 시장과 달리 암호화폐 시장은 잠들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를 측정하는 것도 기존과 굉장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거래량이 커지면서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된 건 분명하다”고 했다.그는 지난해 ‘암호화폐 불장(상승장)’을 기관투자자가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박 COO는 “20%에 불과했던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 비중이 거의 70%로 늘었다”며 “첫 번째 강세장과 달리 기관투자자가 암호화폐 거래 시장의 메인으로 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관이 들어오면서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 시장의 연관성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암호화폐 불장과 함께 작년 암호화폐 분야 투자금은 크게 늘어난 수준이었다. 박 COO는 “벤처캐피털(VC)이 2021년 암호화폐 분야에 투자한 금액은 338억달러로 전체 VC 투자금의 5%에 달할 정도로 커졌다”며 “암호화폐 분야 스타트업들이 그 수혜자”라고 했다.또 박 COO는 “최근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훨씬 더 강한 규제가 도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개인 고객 대상 암호화폐 트레이딩 데스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가 규제 강화로 보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2022.06.02 I 김국배 기자
"4년 된 '디파이' 시장, 기관 투자자 유입 늘 것"
  • "4년 된 '디파이' 시장, 기관 투자자 유입 늘 것"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시장은 우여곡절이 많고, 역사도 짧다. 하지만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온 시장이고 성장 여력도 크다.”최주원 메셔 대표는 2일 서울 강남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된 ‘웹3 코리아 2022’ 행사에서 “디파이 시장은 매일매일 새로운 상품이 나오고, 망한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메셔는 블록체인 기업 체인파트너스의 디파이 전문 자회사다. 디파이는 금융 상품을 매개해주는 은행 등 중앙화된 주체가 없는 시스템이다.최주원 메셔 대표 (사진=체인파트너스)최근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 블록체인의 디파이 서비스로, 스테이블코인 ‘UST’를 맡기고 연 20%에 달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었던 ‘앵커 프로토콜’도 실패로 판가름났다.최 대표는 “디파이는 토큰을 분배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는 토크노믹스, 유동성 확보 전략 등 여전히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고, ‘러그 풀(Rug Pull·특정 프로젝트가 투자자를 모은 뒤 갑자기 돈을 들고 사라지는 사기 수법)’ 등 문제점도 많다”면서도 “하지만 아직까지 금융 시장에서 얻어가는 수익인 5조5000억달러의 ‘반의반’도 디파이로 넘어오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며 성장 여력이 크다”고 했다.특히 그는 전통 금융처럼 선물, 옵션, 파생상품 등의 시장이 커지면서 디파이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4년 전쯤 생긴 디파이 시장은 아직은 암호화폐 간 교환, 대출 등 기초적인 상품 위주다. 전통 금융과 달리 옵션, 파생상품 등은 미미하다.최 대표는 “디파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 굉장한 혁신이라기보다 전통 금융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것”이라며 “결국은 전통 금융의 흐름을 따라가며, 당연히 옵션 파생상품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옵션, 파생상품 등은 난이도가 높아 일반인들이 거래하기 어려웠는데 디파이가 진입 장벽을 낮춰줄 수 있다”고도 했다. 다만 “디파이 자체가 사용이 쉽지 않다는 건 역설적”이라고 덧붙였다.옵션 시장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기관투자자들의 진입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최 대표는 “(앞으로) 기관들이 디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도들이 주목해야 할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아베 프로’ 같은 서비스는 익명 거래를 하기 힘든 기관들이 신원 확인(KYC)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파이는 문제점도 안고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2022.06.02 I 김국배 기자
  • [재송]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모두투어리츠(204210)= 스타즈호텔 독산점을 담보한 245억원 규모의 차입금 기한을 2023년 6월4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54.5%에 해당.△아이에이치큐(003560)= 계열사 케이에이치필룩스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869원이며 신주는 다음달 23일 상장될 예정△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097230))= 구미 공단4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과 1411억원 규모의 구미 공단4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8.3%에 해당. △미래산업(025560)= Yangtze Memory Technologies과 116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 계약 종료일을 2022년 5월31일에서 2023년 5월31일로 정정한다고 공시함. 회사 측은 중국 현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거래처 요청으로 납기일이 연장됐다고 설명.△한국내화(010040)= 내화물 사업 확대를 위해 CCN 내화물 제조용 기계장치, 건축물 등의 시설 증설에 304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2.0%에 해당. 투자기간은 2023년 6월30일까지.△CJ CGV(079160)=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한 안정적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해 계열사인 CGV 터키법인에 2052년 6월8일까지 330억원을 대여키로 했다고 공시힘. 회사 측은 이번 금전 대여에 대해 신종자본대여 약정에 따른 것으로 실적 회복 추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종자본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함.△대원강업(000430)= 허승호 대원강업 이사회 의장의 보유 지분이 2013년 4월 5.86%에서 2022년 5월31일 5.72%로 변경됐다고 공시함.△초록뱀(047820)헬스케어= 아르케투자조합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 1117만1718주(지분 10.44%)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함.△진양화학(051630)= 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16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065원이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6월21일. 신주는 8월17일 상장될 예정.△효성화학(298000)= 계열사 Hyosung Vina Chemicals Co., Ltd.에 62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2.4%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8월31일까지. △효성티앤씨(298020)=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555주를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이 23일 8.49%에서 30일 8.51%로 변경됐다고 공시함.△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 신규자산 투자를 위해 파스토 용인2물류센터를 매입 예정인 디디아이백암로지스틱스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자리츠 2호)의 지분 97%를 552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9월 말 자기자본 대비 17.0%에 해당.△에어부산(29869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3대 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자본금은 1939억원에서 646억원으로, 발행 주식 수는 1억9392만주에서 6464만주로 각각 감소. 감자 기준일은 7월2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10일. 또한 운영·채무상환 자금 조달을 위해 200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함.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주당 4600원이며 신주는 10월7일 상장 예정.△HLB생명과학(067630)=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을 하는 에임을 97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양수 후 소유 주식 지분비율은 100%, 양수 주식 수는 10만주.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위해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케이비제20호스팩(342550)= 비상장법인 ‘옵티코어’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함. 합병 비율은 1대 0.5889114.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2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9일.△한글과컴퓨터(030520)= 자사주 15억6400만원을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기간 도래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장외처분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함. 처분 예정 주식은 11만3000주,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주당 1만3844원. 처분 예정기간은 공시 당일부터 오는 2025년 3월25일까지..△스카이이앤엠(131100)=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2.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6월8일까지며, 전환가액은 주당 3116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6월8일부터 2025년 5월8일까지.△HLB(028300)=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3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표면이자율 1.0%, 만기이자율 3.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6월2일까지며, 전환가액은 주당 4만8605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6월2일부터 2025년 5월2일까지.△네오크레마(311390)=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신주는 기명식 전환우선주로, 발행가액은 1만5650원. 납입일은 오는 9월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17일. 대상자는 알리아 투자조합.△비덴트(121800)= 대호에이엘(069460) 지분 10.0%를 297억9600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 대비 4.25%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주식수는 520만주. 회사 측은 구주 현금 취득 방법으로, 경영권 취득을 통한 사업 다각화 목적이라고 밝힘.
2022.06.01 I 김국배 기자
김건희 여사, '코바나컨텐츠' 대표 13년만에 사임
  • 김건희 여사, '코바나컨텐츠' 대표 13년만에 사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 대표직에서 공식 사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대표직에서 13년 만에 물러났다. 대표직 사임의 법적 효력은 이날부터 발생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09년 코바나컨텐츠 설립과 함께 사내이사 겸 대표에 취임해 3년 임기로 네 차례 연임했다. 잔여 임기는 2024년 9월까지였다.김건희 여사김 여사는 지난 13년간 마크 로스코 전, 르 코르뷔지에 전,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등 유명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지난 2015년 미국 국립 박물관 등에서 작품을 대여해 기획한 마크 로스코 전은 그해 예술의전당 최다관객상을 받았다.지난 방한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 전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으며, 김 여사가 방한 일정에 함께하지 못한 질 바이든 여사에게 전시 도록을 방한 답례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김 여사는 윤 대통령 당선 후 내조를 위해 코바나컨텐츠를 통한 영리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이 회사에서 공익 활동을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윤 대통령 임기 중 문을 닫고 사실상 폐업하는 쪽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보인다.당분간 김 여사는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공약에 따라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직제를 폐지한 가운데 김 여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일부 둘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앞으로 활동할 때 보좌할 기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부속실 내에서 김 여사만을 담당하고 서포트하는 게 아니라 김 여사 업무도 같이 담당할 수 있는 직원들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5.31 I 김국배 기자
루나 폭락 사태에 싱가포르 부총리 "개인 투자자, 코인 멀리 해야"
  • 루나 폭락 사태에 싱가포르 부총리 "개인 투자자, 코인 멀리 해야"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싱가포르 부총리가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테라(UST) 폭락 사태를 언급하며 “암호화폐를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헹 스위킷 부총리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테크 싱가포르 서밋’에 참석해 “최근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 속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겪었고, 심지어 노후를 대비한 저축까지 날렸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와 거리를 둬야 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말했다.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사진=야후파이낸스 유튜브)싱가포르는 루나·UST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이 회사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는 달러 등을 담보로 설정하는 일반적인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자매 코인인 루나와 차익 거래를 통해 가치를 1달러에 맞추는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또 UST를 예치하면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다.하지만 이달 들어 UST와 루나의 알고리즘이 붕괴되며 두 코인이 급락했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봤다. 이런 가운데 권 CEO는 테라 부활 계획을 내놓으며 루나 2.0 코인을 발행하기도 했다.헹 부총리는 “우리가 규제가 혁신을 촉진하도록 하되, 동시에 암호화폐에서 촉발된 위험을 해결할 수 있도록 규칙을 계속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31 I 김국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與 "국정 안정"…野 "독주 견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與 “국정 안정”…野 “독주 견제”-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추락…경기침체 빨간불-‘부산엑스포 유치’ 드림팀 떴다 재계 “내 일처럼 최선 다할 것”-韓美 원전동맹 시험대…사우디 수주전 개시△종합-[궁즉답] 투표장에 반려동물 데려가도 되나요 / 손흥민 선수가 받는다는 체육훈장 청룡장은-그림 못 그려도 괜찮아, AI 어시가 있으니까△4월 산업활동 동향-대외 리스크에 고물가까지…코로나 이후 최악 위기, 韓경제 덮치나-두 달만에 문 여는 상하이 제조업 지표 먼저 움직였다△지방선거 선택의 날-모바일 신분증 가져가도 투표 가능…기표소내 인증샷은 형사처벌 ‘주의’-진보·보수 양자대결…교육감선거 7곳 안갯속-강원·세종 예측불허 혼전…경기지사 잡는 당이 진짜 승자△지방선거 선택의 날-9곳+α 승리예감 ‘국힘’ 표정관리…5곳도 장담 힘든 ‘민주’ 세결집 총력-계양을 이재명은 ‘위태’…분당갑 안철수는 ‘여유’-인천 호응, 제주 반발…‘김포공항 이전 논란’ 최대 이슈로△종합-“인프라·네트워크 총동원”…재계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뭉쳤다-시중은행선 60대, 인터넷은행선 20대…대출금리 더 높아-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野 “권한쟁의 소송 불사”-도심공항 모빌리티 거점 두고 ‘김포공항 vs 인천공항’ 경쟁△정치-與 “김은혜가 경기특별도 만들 것”-野 “허태정이 대전 발전 씨앗 뿌려”-尹, 지방선거 하루 전 부산행…자갈치 시장 돌며 민심 다독여-尹 측근 권성동·장제원 쓴소리에 대통령실 ‘특별 감사관 혼선’ 사과-文, 사저 앞 시위단체 고소…민주당도 지원사격-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에…北 “美야말로 최대 테러지원국”△경제-전문가 기대인플레 올들어 1.2%p 급등…고물가 장기화 우려 커졌다-은행 가계대출 금리 8년 만에 4% 돌파-사우디 원전 2기 사업비 12조원 추산-추경호 “법인·상속세 개편…기업 부담 줄일 것”△금융-소상공인 ‘은행권 대출’도 저금리로 바꿔준다-“영끌·빚투는 옛말”…대출 갚고 저축 늘린다-年이자 최대 3%…노마드족 몰리는 파킹통장-대출금리 올라도…30대 이후 64.8% “집 사겠다”△글로벌-EU, 반쪽짜리 ‘러 원유 수입 금지’ 합의…해상 운송만 차단키로-우크라 ‘곡물 수출 대안경로’ 머리 맞댄 EU-美참사에 놀란 加 권총 소유 막는다-퀄컴 ‘반도체 설계 1위’ ARM 인수 검토…SK하이닉스 손잡을까-바이든 “연준에 노터치 인플레 반드시 잡을 것”△산업-프리미엄 시장 기술력 ‘한수위’…삼성·LG 유럽 점령 문제없다-가상소다값 고공행진…한화·롯데 웃다-롯데百 부산 광복점 강제 폐점 하루아침에 3000명 실직 위기-中봉쇄 완화·해운 성수기 도래…컨선 운임 다시 꿈틀△ICT-“AI·특화 서비스로 AWS 넘겠다”…토종 클라우드 4사 전략 공유-위메이드 야심작 ‘미르M’, 6월 23일 출시-방송 다양성 보호…‘중소 전문 편성 PP’ 지원 법안 발의-코인 가격 하락에…두나무 영업익 47% 뚝△소비자생활-이커머스 주춤 VS 중고앱 기회-명품 플랫폼 위기 VS 패션 방긋-이랜드월드 ‘슈펜’ 성장 가속화 나섰다-SPC삼립, 그릭슈바인 고단백 햄 시리즈 출시△증권-엘앤에프·SK이노…실적 전망 밝은 2차전지株 사둘까-“드디어 봉쇄 풀린다”…들썩이는 중국 소비株-눈높이 낮춘 삼성전자 “악재 반영돼 주가 바닥”△증권-24% 빠졌는데 1.7조언 ‘뭉칫돈’, 中펀드 봉쇄 완화에 ‘활짝’-작년 상장사 배당금 30.5조 전년보다 12.1%나 줄어-주식·채권 손 털고 대체 투자 늘리는 중소 공제회-잠수함용에서 건물용까지…수소연료전지 ‘독보적’△부동산-‘청약 불패 서울’ 미분양↑…한달만에 두배 쌓여-SK에코플랜드, ‘페어망 재활용’ 지원 내년부터 탄소 年1만5000t 감축 기여-거래절벽에 대세하락 조짐까지…“정비사업 활성화 적기”-“임대주택 너무 많다”…방배임광 1·2차, 정비구역 해제 추진△문화-방송가, 춤바람 제대로 났네-“끊임없이 역동적 에너지 발산”…돌아온 세븐틴, 외신 호평 일색-조각과 악기, 소리 예술품으로 재탄생△Book-펜을 든 택배기사·기관사, 일하는 마음을 쓰다-“3차 세계대전은 사이버 공간서 일어날 것”-성실한 유니콘이 되려면 통념을 벗어버려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기 무조건 보호가 능사 아냐…정부가 스스로 성장할 판 깔아줘야-“혁신 중소벤처기업 더 알리고, 소상공인 아픔 공유”△오피니언-[목멱칼럼]스물일곱살 지방자치 성공을 위한 제언-[데스크의 눈]금융당국 수장 임명 서둘러야-[기자수첩]금연 확산 도움 안된 담배광고 차단△피플-이재용, 6년만에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학술·예술 등 6개 분야 걸쳐 시상-“이름·성별·출신 묻지 않고 인재 채용…20명 뽑는데 250명 몰려”-KAIST 리서치데이 열고, 김일두 교수에 연구대상-‘남자골프 에이스’ 임성재 뉴욕대 출신 여성과 12월 결혼-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5일 명동성당서 기념미사-안병만 전 교과부 장관 별세△사회-똑같이 버티다 폐업했는데…누군 받고 누군 못받는 ‘손실보전금’-우편함에 수북…‘애물단지’ 선거공보물-지역사랑상품권, 내년부터 10% 할인 없어진다-원숭이두창 ‘2급 감염병’ 지정 추진-‘故이예람 중사’ 특검 본격화…軍성비위 문화 바꿀까
2022.05.31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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