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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다 모였네" 올해 키워드는 '웹3.0·NFT'
  • "블록체인 기업 다 모였네" 올해 키워드는 '웹3.0·NFT'
  • [오스틴(미국)=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컨센서스 2022’ 메인 전시장. 미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이자 축제인 컨센서스가 코로나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면서 전시장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웹 3.0’, ‘대체불가토큰(NFT)’ 등이 이번 전시를 가로지르는 핵심 키워드였다.◇암호화폐 채굴 컨테이너 통째로 전시장에140여 개 기업이 모인 이곳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대형 부스들이 몰려있는 ‘메인 홀’ 구역이었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 파운드리는 초록빛 조명의 암호화폐 채굴 컨테이너를 갖고 나와 시선을 끌었다. 대시보드를 통해 채굴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 데모도 진행했다.부스에는 “최근 업계 고용 중단 등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라는 문구도 내걸었다.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업체들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빅스텝(0.5%포인트 인상)’에 의한 약세장에서 고용을 축소하는 분위기라 눈길을 끌었다.그 옆에서는 중국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부스를 꾸렸다. 부스 안으로 들어가니 “다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10배 낮은 거래 수수료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 등의 자화자찬성 문구가 스크린에 떴다.파운드리의 채굴 컨테이너 내부 (사진=파운드리)◇플레이댑, 30평짜리 대형 부스…국내 기업 중 유일한국에서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기업 플레이댑이 유일하게 30평짜리 부스로 이 구역에 자리를 잡으며 바이낸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고 참여한 것이다. 이번에 처음 참가한 플레이댑은 부스 중앙에 대형 스크린을 걸어놓고 ‘에버랜드 메타버스’에서 물총 놀이를 하거나 놀이기구를 타는 캐릭터의 영상을 보여줬다.사업 모델이나 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자산을 NFT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제공하는 플레이댑은 가상세계인 로블록스의 메타버스 내에 삼성 에버랜드를 조성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정상원 플레이댑 사업총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스에선 룰렛을 돌려 IPX(구 라인프렌즈)의 굿즈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벌였다. IPX의 캐릭터 NFT는 플레이댑 NFT마켓에서 거래된다.전시장 가운데에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이 ‘웹3의 강력한 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스를 만들었다.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파이어블락스도 슬로건으로 ‘가장 혁신적인 웹3 플랫폼’을 내걸었다. 차세대 인터넷 환경을 뜻하는 웹 3.0은 이번 전시회를 장식한 화두 중 하나였다.컨센서스 전시장에 설치된 플레이댑 부스 (사진=플레이댑)◇내 사진을 NFT로 …프로필 사진 그리는 ‘PFP 봇’메인 홀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특색있는 전시관을 차린 곳 들도 여럿 있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비밥’ 부스에서는 ‘셀피’를 일러스트로 만든 대체불가토큰(NFT)을 민팅(발행)할 수 있도록 해 참관객들이 긴 줄을 섰다. 비밥 역시 파운드리와 마찬가지로 부스에 채용 정보를 게시했다. 전시장이 블록체인 기업에는 ‘채용의 장’이 된 셈이다.전시장 한켠에는 블록체인 인프라 운영사 체인이 마련한 프로필 사진을 그리는 ‘PFP(프로필 사진) 봇’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전기 소모가 적다며 ‘친환경 코인’을 내세워온 카르다노는 부스를 실제 식물로 꾸몄다.플레이댑 외에도 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운영사인 크러스트, 인공지능(AI)을 위한 메인넷을 개발하는 AI네트워크 등의 한국 기업들이 부스를 꾸리기도 했다.전(前) 세계 체스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Kasparov)가 등장해 10명의 참관객들과 동시에 체스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도 열렸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퀸스 갬빗’를 떠올릴 법한 장면이었다. 부스 곳곳에서는 자사 브랜드 이름이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나눠줬다.유리벽에 프로필 사진을 그리는 ‘PFP 봇’ (사진=체인 트위터)(사진=카르다노 재단 트위터)(사진=비밥 트위터)
2022.06.12 I 김국배 기자
"메타버스서 받은 NFT, 에버랜드 가서 쓰는 날 옵니다"
  • "메타버스서 받은 NFT, 에버랜드 가서 쓰는 날 옵니다"
  • [오스틴(미국)=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대체불가토큰(NFT)을 지급하고, 이 NFT를 실제 에버랜드에서 쓸 수 있도록 만들려 합니다.”미국 텍사스 오스틴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 2022’ 전시장 부스에서 만난 정상원 플레이댑 사업 총괄은 오는 17일 공개되는 ‘에버랜드 메타버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당장은 가상세계에서 놀이기구를 먼저 체험하거나 오로지 여기에만 있는 서비스를 경험하는 정도지만, 향후에는 메타버스 내에서 얻은 NFT를 현실세계의 에버랜드에서 활용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정상원 플레이댑 사업 총괄그는 “예를 들어 메타버스에서 물총 놀이로 1등을 해 NFT를 받는다면, 실제 물총으로 바꿔가는 식으로 NFT가 연계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NFT를 사고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내가 즐기는 콘텐츠와 어떻게 연계해 더 많은 재미를 느낄지가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라고 했다.플레이댑은 쉽게 말해 실생활에서 신용카드 포인트로 피자 할인권을 받듯이 어떤 콘텐츠든 NFT를 매개로 연결하는 회사다. NFT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일종의 ‘입장권’이 될 수 있는 셈이다. 정 총괄은 “고객은 뒷 단의 처리는 신경쓰지 말고 ‘어떻게 NFT를 운영할 거냐’에 대해서만 집중하면 된다”며 “전통 금융권에서도 NFT를 통한 콘텐츠 상호 운영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플레이댑은 연말 자산을 NFT로 쉽게 전환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들에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기업이 쉽고 편하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조화시켜 놓은 것”이라며 “주로 게임에 국한됐던 파트너들을 비게임 분야로 확대하는 게 올해 주요 과제”라고 했다.IPX(옛 라인프렌즈)와도 협력해 라인 캐릭터 NFT를 자사가 운영하는 NFT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플레이댑의 NFT마켓은 폴리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플레이댑은 이런 점들을 내세워 이번 전시장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30평짜리 대형 부스를 차렸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이다. “최근 발생한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테라’ 사태로 국내 블록체인 기업 이미지에 영향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실패하는 프로젝트도, 성공하는 프로젝트도 많다. 한국 개발사들은 ‘다 사기야’하는 분위기는 없다”며 “(실패에 대해) 수용성이 있는 산업군”이라고 말했다.
2022.06.12 I 김국배 기자
요즘 핫한 블록체인, 미 콘퍼런스에 국내서만 200명 넘게 왔다
  • 요즘 핫한 블록체인, 미 콘퍼런스에 국내서만 200명 넘게 왔다
  • [오스틴(미국)=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참석 배지를 받으려고 행사장에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긴 줄을 서 있더라고요.”9일(현지시간) 아침 텍사스주 오스틴 힐튼호텔. 이날 오전 9시부터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 2022’가 열리자, 참석을 위해 배지를 발급받으려는 참관객들이 몰린 것이다. 한국에서 온 참관객은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아 세션을 제대로 듣기 힘들 정도였다”고 했다.‘컨센서스 2022’ 트위터매해 개최되는 미국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다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컨센서스가 오스틴에서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진 뉴욕에서 개최됐다. 트위터에는 ‘Consensus2022’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200만원에 육박하는 참가비에도,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 1만7000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선 이른바 ‘루나 사태’로 인한 흥행 부진을 우려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암호화폐 뿐 아니라 차세대 인터넷 ‘웹 3.0’,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를 주제로 100여 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창업한 샘 뱅크맨-프라이드 CEO 등 암호화폐 업계 유명인사들도 행사장을 찾는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애비게일 존슨 CEO, 국가안보국(NSA) 기밀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도 참여한다.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업체 플레이댑은 이튿날인 11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바이낸스, 갤럭시 디지털 등과 나란히 메인홀에 부스를 설치한다. 게임회사 위메이드는 행사장에 미팅룸을 마련해 고객과 미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두나무, 코인원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부터 카카오벤처스 등 벤처캐피털(VC)까지 알음알음 찾는 이들도 많다. 한국에서만 이 행사에 참석하고자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바다를 건너 날아왔다고 한다. 위믹스, 넷마블 등 게임업체 뿐 아니라 SK(주), 그라운드X, 쟁글, 줌인터넷, 한화생명 등에서도 이번 행사를 참관하고, 이화여대 블록체인학회 등에서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현장을 찾은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디지털커런시그룹(고팍스 2대 주주) 대표 등과 미팅을 진행하고자 방문했다”며 “2019년까지만 해도 ‘탐색’이 주 목표였던 글로벌 전통 금융기관들이 이제는주도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준비하려는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암호화폐 운용사 하루인베스트의 이형수 대표는 이날 ‘최고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Top Bitcoin Investment Strategies)’이라는 세션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는 적립식 구매 방식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투자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2022.06.10 I 김국배 기자
AI 챗봇 '이루다' 개발사, 오는 8월 AI 윤리점검표 내놓는다
  • AI 챗봇 '이루다' 개발사, 오는 8월 AI 윤리점검표 내놓는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이 정부와 협력해 AI 챗봇 윤리점검표를 개발한다. 민간 기업과 정부가 협업해 AI 윤리점검표를 마련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8일 스캐터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와 함께 AI 챗봇 윤리점검표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점검표는 스캐터랩이 올초 자체적으로 내놓은 AI 윤리 준칙을 과기정통부가 제시한 AI 윤리기준 요건에 맞춰 구체화하는 형태다.과기정통부의 AI 윤리기준 10대 요건은 인권 보장, 프라이버시 보호, 다양성 존중 등이다. 스캐터랩 측은 “기업 내부에서 윤리 조항을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후 다양한 분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오는 8월 최종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구체화된 윤리점검표로 실제 AI 개발과 서비스 과정에서 AI 윤리를 어떻게 적용했는지 업계, 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윤리적 관점에서 이루다가 성장 스토리를 써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캐터랩은 페이스북을 통한 기존 서비스 방식 대신 최근 자체 앱 ‘너티’를 출시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상태다.
2022.06.08 I 김국배 기자
해킹에 개인정보 유출한 위더스교육 등 3개 사업자 과징금
  • 해킹에 개인정보 유출한 위더스교육 등 3개 사업자 과징금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해킹 공격을 당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3개 사업자들이 수천만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아 개인정보를 탈취당한 위더스교육, 뉴지스탁, 항비에 총 3700만원의 과징금과 21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0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위)원격평생교육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더스교육은 온라인상에 파일을 올릴 때 보안 취약사항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웹셸’ 공격을 당하면서 수강생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웹셸은 해커들이 웹서버 취약점을 통해 별도 인증없이 시스템에 접근한 뒤 원격으로 웹서버를 조종하는 공격이다.주식 데이터 분석 서비스 업체 뉴지스탁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의 보안 취약점으로 인한 웹셸 공격에 이용자 연락처 등이 새나갔다. 온라인 도서 사이트를 운영하는 창비 역시 홈페이지 입력값 검증을 소홀히 해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양첨상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해커의 공격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자는 보안 취약점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불법적인 접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08 I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 개발사 솔라나, 1200억 규모 펀드 조성
  • 블록체인 개발사 솔라나, 1200억 규모 펀드 조성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 개발사 솔라나 재단과 솔라나 생태계 투자 펀드 솔라나 벤처스(Solana Ventures)가 국내 웹 3.0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펀드는 웹 3.0 시장으로 진출하는 게임 스튜디오,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의 국내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솔라나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취지에서 조성됐다.솔라나는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픔으로 초당 5만건의 거래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평균 거래 수수료는 0.001달러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가 국내 기업들이 웹 3.0 서비스를 출시할 때 유리한 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솔라나 측 설명이다.조니 비 리 솔라나 게임 부문 총괄은 “지난 한 해 한국 개발자들과 협업하면서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파악했다”며 “게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국 기업들이 웹 3.0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 밝혔다.한편 솔라나 재단은 이번 펀드 출시와 더불어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 Factory)에서 첫 솔라나 한국 해커 하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개발자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이 행사는 매월 각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2022.06.08 I 김국배 기자
SK C&C, 현대홈쇼핑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 SK C&C, 현대홈쇼핑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현대홈쇼핑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채널 통합 마케팅, 고객 쇼핑·배송 서비스 향상 등 고객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SK C&C는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현대H몰 전 시스템을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다.쇼핑몰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언제든지 쇼핑 서비스 기능을 개발할 수 있는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H몰의 전시·이벤트 영역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해 사용량 폭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방송, 이벤트 스케줄에 맞춘 인프라 확장 예약 기능도 지원한다.또 SK C&C는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고도화해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전 쇼핑 채널을 대상으로 상품 코드를 구성해 통합 관리 체제도 구현한다. 이렇게 되면 고객이 TV홈쇼핑에서 특정 상품을 검색할 경우, 다른 모든 채널에서 본인의 과거 유사 상품 구매 이력과 현재 시점 할인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재고관리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한다.이종찬 SK C&C 커머스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들은 TV, PC, 모바일 등 어떤 쇼핑 채널이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N스크린 시대 쇼핑 리더인 현대홈쇼핑의 시장 입지를 굳히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8 I 김국배 기자
이랜텍, 각종 논란 침묵시킬 올해 실적…목표가↑-하나
  • 이랜텍, 각종 논란 침묵시킬 올해 실적…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이랜텍(054210)에 대해 본업인 휴대폰용 케이스 판매가격 상승과 전자담배 기기 판매 호조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원에서 3만4900원으로 상향했다. 7일 종가는 2만2450원이다. 김규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랜텍의 연결 기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2% 증가한 1조2235억원, 영업이익은 197.8% 늘어난 101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김 연구원은 이랜텍의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로 휴대폰용 케이스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전자담배 기기 판매 증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팩 매출 본격화 등을 꼽았다. KT&G의 가장 신뢰할 만한 공급처인 점도 실적 호조를 예상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1분기 전자담배 고객사인 KT&G의 저장품 등 매입액은 1119억원이었다. 전자담배 매출액은 787억원으로, 1분기 기준 KT&G의 전체 전자담배 기기 생산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랜텍은 2020년에 첫 전자담배 기기 생산을 시작했는데, 당시 이랜텍이 고객사 내 차지하던 비중은 5.2%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34.2%에서 올해 1분기 70.4%로 상승하며 2년 만에 고객사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이랜텍이 생산 중인 릴 솔리드 2.0 모델은 액상 카트리지가 없고, 타 모델과 달리 유도가열 방식으로 디자인돼 특허 논란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출시 예정인 필립모리스의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도 유도가열 방식이 채택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KT&G가 수출국을 현재 25개국에서 31개국으로 확대를 예고한 만큼 이랜텍의 전자담배 기기 매출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이랜텍은 ESS 배터리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9일 이랜텍은 L사의 가정용 ESS 배터리의 첫 출하를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가정용 ESS에서 UL9540A 인증을 획득해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김 연구원은 “이랜텍은 올 하반기부터는 ESS 배터리 밸류체인 편입에 따른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Valuation re-rating)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6.08 I 김응태 기자
  • [재송] 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계룡건설산업(013580)= 아이테르와 맺은 2977억원 규모의 ‘파주 문산읍 선유리A1BL 공공 지원 민간임태주택 개발사업’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함. 회사 측은 해지 사유에 대해 “공사 도급 계약 체결 후 계약 상대의 운영 여건 악화로 인해 사업 추진이 불가해졌다”고 설명함.△태경산업(015890)=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20억권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팬오션(028670)= 지난 5일 코리아그린LNG와 LNG선 1척의 장기 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계약 금액은 3780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8.2%에 해당.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24일부터 2036년 12월23일까지.△HDC현대산업개발(294870)= 미르도시개발에 750억원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금액의 2.6%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결정은 ‘포항2차 아이파크 공동주택 신축공사’ 관련 시행사 필수 사업비를 위한 것.△셀트리온(068270)=루마니아 국립 의약품의료기기청으로부터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의 유럽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함. 정맥주사제보다 적은 용량으로 치료효과를 보여줄 수 있어 비용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DL이앤씨(375500)= 3265억원 규모 대전 도마변동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4.28%에 해당하는 금액.△이아이디(093230)= 종속회사인 지이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이큐셀(160600)에 흡수합병된다고 공시함. 합병 비율은 1(이큐셀)대 5.5015337(지이). 합병 목적은 경영 효율성 제고.△KCC건설(021320)= 1718억원 규모의 삼성전자(005930) 평택캠퍼스 기술 2동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이는 최근 매출액의 12.60%에 해당. △서한(011370)= 크레텍책임과 655억원 규모의 대구 스마트물류센터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이는 최근 매출액의 10.76%. △메디톡스(086900)=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3만9777주)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취득 예상 기간은 6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노바렉스(194700)= 시설 자금 마련을 위해 262억3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발행되는 신주는 90만주로, 발행 주식 총수의 10%에 해당. 신주 발행가액은 2만9150원, 신주 상장일은 9월 1일.△네오위즈(095660)= 100% 자회사 메타라마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기일은 8월 12일.△알파홀딩스(117670)= 5억5800만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함. 취득 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펄어비스(263750)= 상여 지급을 위해 75억37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함.△엔에스엔(031860)= 2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101만5228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함.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21%에 해당. 전환가액은 985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1일.△티엘아이(062860)= 턴어라운드를 위한 주주연대 조합 외 1인에서 김달수 외 2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함. 변경 사유는 장내매수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 김달수 외 2인의 지분 비율은 15.80%. △다원시스(068240)= 218억1100만원 규모의 인도 알루미늄 차체 객차 제작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함. 이는 최근 매출액의 16.94%에 해당.
2022.06.08 I 김국배 기자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생태계 위축…'디파이' 예치금 3분의 1 토막
  •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생태계 위축…'디파이' 예치금 3분의 1 토막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올 들어 호조세를 보였던 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총 예치금(TVL)이 급감했다. 최근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들이 청산을 결정하는 등 클레이튼 생태계가 자체가 위축된 여파라는 분석이 나온다.디파이라마 캡처7일 디파이 정보 사이트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올 1월 16억9000만달러(약 2조1200억원)까지 올랐던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의 TVL은 이날 5억1500만달러(약 6400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약 5개월 만에 69%가 쪼그라든 것이다.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에서 가장 큰 비중(61%)을 차지하는 ‘클레이스왑’ TVL도 13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서 3억달러(약 37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디파이 예치금이 감소한 건 클레이튼만의 문제는 아니다. 비슷한 기간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TVL도 1554억8000만달러에서 770억달러로 반 토막이 났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를 맞은 가운데 최근 루나 사태까지 터지면서 디파이 전체 거래 규모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다만 클레이튼의 경우 하락 폭이 더 컸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대외적인 악재뿐 아니라 일부 디파이 서비스가 청산하고, 기축통화인 암호화폐 클레이 가격이 추락하는 등 자체 생태계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연초 1.5달러를 지켜온 클레이 가격은 현재 0.4달러대로 70% 넘게 추락했다.거기다 최근 클레이튼 기반 최초의 디파이 2.0 프로젝트로 알려졌던 크로노스다오가 자신들이 발행한 78억원어치의 암호화폐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이 회사에 투자한 크러스트(클레이튼 운영사)의 신뢰에 금이 가기도 했다. 해외 이용자의 저조한 사용률, 거버넌스 문제 등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한계로 ‘탈 클레이튼’ 현상까지 발생했다.이런 가운데 클레이튼 사업을 맡고 있는 카카오의 자회사 크러스트는 지난달 런치 패드인 클레이튼 게임즈를 출시하는 등 클레이튼 게임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국내 대형 게임사들도 클레이튼 기반 ‘돈 버는 게임(P2E)’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장경필 쟁글 분석팀장은 “클레이튼 유저 대다수가 한국 기반이라 해외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이 아닌) 클레이튼 위에서 서비스를 개발할 유인이 크지 않고, ‘킬러 디앱(DApp·탈중앙화앱)’도 부재한 상황”이라며 “카카오톡에 클레이튼 서비스가 연계된다면 개발 유인이 클 것으로 보지만 이런 부분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중앙화 돼 있단 지적을 받는) 거버넌스 문제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06.08 I 김국배 기자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1만2824명…연휴 지나며 전날보다 2.2배↑
  •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1만2824명…연휴 지나며 전날보다 2.2배↑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코로나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오후 9시까지 1만2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28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5832명)보다 2.2배 늘어난 것이다. 지난 4~6일 연휴 때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이날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6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역별로는 경기 2979명, 서울 2628명, 대구 963명, 경북 816명, 경남 746명, 강원 587명, 인천 513명, 부산 475명, 전북 469명, 전남 446명, 충남 433명, 충북 400명, 대전 370명, 울산 368명, 광주 353명, 제주 163명, 세종 115명이다. 수도권(47.7%)보다 비수도권(52.3%)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요일에 따라 증감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행 규모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5222명)보다 2398명, 2주 전인 지난달 24일(2만3348명)보다 1만524명 각각 적다.화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 집계로는 1월25일(9218명) 이후 19주 사이 가장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만3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6.07 I 김국배 기자
2살 아들이 쏜 총에 아빠가 맞았다…미국 또 총기 비극
  • 2살 아들이 쏜 총에 아빠가 맞았다…미국 또 총기 비극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총기 참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20대 남성이 2살배기 아들이 실수로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6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달 26일 올랜도에 사는 26세 남성이 비디오게임을 하던 중 2살 아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보안관들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봤다가 남성의 등에서 총상 자국을 발견하면서 수사 방향을 바꿨다. 눈앞에서 사고를 목격한 5살 큰 아들은 자신의 동생이 모르고 방아쇠를 당겼다고 증언했다.사고 당시 5살, 2살 아들과 함께 5개월 된 막내, 남성의 부인까지 모두 집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 부모는 아이 방임과 마약 혐의로 보호관찰을 받던 중이었기 떄문에 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보안관실은 총기가 제대로 보관돼 있지 않아 아이가 쉽게 만질 수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아이 엄마는 과실치사와 총기 불법 소지, 보호관찰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됐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15년형에 처할 수 있다. 잇따른 총기 사고로 최근 미국에서는 신원 조회 확대나 총기 구매 가능 연령 상향 등 규제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공화당 반대로 정치권 합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2022.06.07 I 김국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8개, 韓 9개…허가 남발이 LCC 위기 키웠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美 8개, 韓 9개…허가 남발이 LCC 위기 키웠다-저주·욕설…선넘은 시유 자유 위협받는 국민의 행복 추구권-대어급 7개 21兆 M&A 큰장 선다-“勞든 使든 법대로 대응”…尹정부 노동정책 첫 시험대◇2면-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산분리 재검토할 때 됐다”-[이슈포커스]뮤지션·반려동물·웹툰·영화…세계인 관심사 ‘카카오’로 통한다-금감원장에 검찰 출신 이복현-국조실장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화물연대 총파업-공장 진입로 막고 비노조車 운행 방해… “비축분으론 사흘도 못 버틴다”-“경윳값 올라 벼랑끝…운송료 인상만이 해결책”-원칙 강조했지만…파업 장기화 땐 근로손실일수 다시 늘어나◇정부가 키운 ‘LCC 위기’-우후죽순 LCC, 빚으로 연명…생존 위한 출혈경쟁이 ‘독이 든 성배’로-공룡 LCC 탄생 초읽기…시장 재편 기회·우려 교차-‘입국 시 검사’가 여행 확대 걸림돌…백신확인서 면제 급하다◇개정 목소리 커지는 ‘집시법’-장송곡 틀고 욕설 쏟아내도 속수무책…주민 피해 막는 법 서둘러야-부작용 속출에…장소 제한·소음 규제 강화 전망-과격 시위 몸살 앓던 영국, 11년만에 집시법 바꿨다◇대어급 쏟아지는 M&A 시장-돈 있는 원매자 뻔한데 매물 한꺼번에 몰려…‘흥행 양극화’ 불가피-대박 아니어도 안정적…PEF, 회생시장 주목-모던하우스·롯데카드 내놓은 MBK…또 ‘잭팟’ 터트릴까◇종합-“거래소별로 다른 코인 상장·상폐 기준 통일”…‘루나’ 대책 13일 나온다-美 “北 핵실험시 신속·명료한 대응”…韓 “추가제재 검토”-“한전 적자 왜 떠넘기나…전력도매가 상한제 철회하라”-국민연금 소위 통한 대체투자 되레 줄어◇경제-거침없는 한은 총재…“불확실성 해소” VS “시장 충격 커져”-농협, 물가 안정에 3600억 투입 생필품·축산품 100개 품목 할인-“공급망 3법 제·개정…세제·금융 패키지 지원할 것”-기재부 예산실장에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정치-몸 낮춘 이재명…말 아낀 이낙연…발 넓힌 안철수-계파색 옅은 인사로 채운 민주 비대위…위원장에 우상호 내정-尹정부 ‘4강·유엔 대사’ 인선 마무리…정치인 아닌 전문가·외교관 출신 중용-힘 실리는 北 핵실험 재개 임박설 장마·코로나·中간섭 ‘3대 변수’로-尹대통령 “과외선생 붙여서라도 반도체 공부하라”◇금융-농협·신협·수협서도 ‘40년 주담대’ 나온다-산은 회장에 강석훈 전 경제수석 ‘부산 이전’ 매끄럽게 해결할지 주목-현대카드, 하반기 NFT 거래소 만든다-가계대출 금리 뛰는데 중기대출 금리는 하락…왜◇글로벌-변덕부리는 머스크…트위터 인수가격 깎으려는 포석 유력-‘파티게이트’ 존슨 英총리 기사회생…마따한 후계자 없었던 덕-“中 침략 막는 방패”…대만, 반도체에 ‘151.6조’ 투자 진행-中상하이 경제살리기 기업에 최대 5억원 고용안정 지원금 쏜다-서방 우려 아랑곳 않고…인도, 러産 원유 수입 확대◇이데일리 전략 포럼-中,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풍부 기후변화 시대, 주도권 쥘수도-저탄소 국가끼리만 자유교역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와-원전 없이 신재생만으로 탄소중립 불가능◇산업-LNG선 발주 본격화…‘조선업 왕좌’ 탈환 기대-파나소닉 잡아라…K배터리 ‘4680 양산’ 속도전-“천연가스 가격 계속 오를 것…유럽 살피며 수입선 다변화해야”-35초마다 망치질 ‘해머링 맨’ 스무살 됐다-“규제개혁→기업 투자→일자리 창출 ‘선순환’ 절실”◇ICT-폴 버튼 IBM 아태 사장 “한전과 디지털 협력, 혁신 사례”-‘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예치금 3분의 1 토막-SKT, AWS와 손잡고 ‘5GX 에지존’ 서울에 구축-애플, WWDC서 새 운영체제 ‘iOS 16’ 공개…잠금화면 개인화◇소비자생활-맛·가성비甲 커피 구독…한 번만 쓴 회사는 없죠-‘리나스’ 삼킨 SPC “20년만에 브랜드 역인수”-日 훼미리마트서 독립…홍석조 결단에 CU ‘2배 성장’-오아시스마켓, 이랜드리테일서 330억원 투자 유치◇증권-6월 IPO도 ‘옥석 가리기’ 시장…‘소부장’은 통한다-“오프라인 채널에 볕든다”…유통株 실적 모멘텀 기대-천만관객 눈앞 ‘범죄도시2’ 들썩이는 ‘영화관株’◇증권-변동장 이길 ETF 속속 출격…인플레·퇴직연금 대응 등 ‘다양’-“최대 회계법인 네트워크로 미들마켓 오너 고민 해결”-남양유업-한앤코 첫 증인 신문… “홍 회장, 쌍방대리 인지”-‘주식투자 챌린지’ 이벤트 대신증권, 총상금 3억원◇엔터테인먼트-장르 벽 넘어…오리지널 IP의 ‘무한 확장’-롯데엔터 하반기 라인업 공개-K하이틴 좀비의 귀환…‘지우학’ 시즌2 나온다◇Book-‘이웃’ 김훈이 써내려간 ‘우리’ 이야기-어서 나으라는 말, 장애보다 더 아파요-고물가 시대 투자 포트폴리오 짜는 법◇오피니언-‘영끌’의 결말-[데스크의 눈]감자튀김, 전쟁…눈앞에 닥친 식량위기-[기자수첩]화물연대 파업, 소비자 볼모 잡아선 안돼◇피플-조원태 “아버님과 사진보며 속 깊은 대화…기억 선연해”-영화 촬영때 영감 샘솟아…‘스트로베리 문’ 가사 썼죠-“정부, 기후변화 대응 예산 대폭 늘려야”-HDC신라면세점, 김대중 신임 공동대표 선임-이디야커피 대표에 이석장 딜로이트 부사장 영입◇사회-인사정보관리단장 ‘非검찰’ 박행열…한동훈과 거리두기 성공할까-‘檢 유배지’ 법무연수원 증원 추진…좌천 더 나오나-원숭이두창 오늘부터 2급 감염병…“백신 도입 추진”-7년 만의 제보가 숨진 일병 ‘괴롭힘’ 밝혔다-올봄 역대급으로 더웠다…5월엔 최악 가뭄
2022.06.07 I 김국배 기자
"우크라 마리우폴서 콜레라 유행 시작"
  • "우크라 마리우폴서 콜레라 유행 시작"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전쟁으로 페허가 된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서 콜레라 유행이 시작됐다는 우려가 나왔다.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페트로 안드류셴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TV 인터뷰에서 “부패한 시신과 쓰레기 더미가 식수를 오염시키고 있다”며 “주민들이 콜레라와 이질, 기타 질병에 취약한 상태”라고 전했다.폐허로 변한 우크라이나군 항전 거점 아조우스탈 (마리우폴 로이터=연합뉴스)러시아 침공 초기에 마리우폴을 떠난 그는 도시에 남아있는 소식통을 통해 “콜레라라는 단어가 공무원들 사이에서 점점 더 많이 들리고 있다”며 “전염병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콜레라는 급성 설사와 탈수를 일으키는 전염병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방치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마리우폴 전역에 쌓여 부패되고 있는 시신이 콜레라의 원인으로 보인다.마리우폴 시의회는 이날 “수백 구의 시체가 건물 잔해 속에서 썩고 있다”며 “수백 구의 시체가 건물 잔해 속에서 썩고 있다”며 “병균이 통제되지 않고 퍼질 경우 수천 명의 민간인이 추가로 사망하는 더 큰 비극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2.06.07 I 김국배 기자
크루그먼 "암호화폐 폭락은 '빅스캠'…2008년 '빅쇼트'와 유사"
  • 크루그먼 "암호화폐 폭락은 '빅스캠'…2008년 '빅쇼트'와 유사"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최근의 암호화폐 가격 폭락을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그린 작품 ‘빅쇼트’에 빗대 ‘빅 스캠(사기)’이라고 비판했다.크루그먼 교수는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지난달 가격이 폭락한 한국산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등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그는 2008년 사람들이 주택시장의 거품 붕괴에 베팅하지 않은 것은 6조달러(약 7542조원)에 이르는 부동산 자산이 증발하고 주택저당증권(MBS) 투자자들이 1조달러(약 1257조원)를 손해 볼 것이라 생각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 상황도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근본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의 존재 이유를 찾기 어렵다면서 스테이블 코인이 자금세탁 등 불법적 용도에 쓰일 뿐 일상적인 사업 거래에서 아무 역할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작년 11월 호황기 때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3조달러(약 3천771조원)에 이르렀다면서 “이렇게 커진 자산군이 아무 가치가 없다는 것은 극단적이고 믿기 어려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주택시장의 버블과 서브프라임 위기를 기억하고 있다”며 “우리는 ‘빅 쇼트’에서 ‘빅 스캠’으로 간 것 같다”고 꼬집었다.
2022.06.07 I 김국배 기자
거래소에도 칼 빼나…미 SEC, 바이낸스코인 증권법 위반 조사
  • 거래소에도 칼 빼나…미 SEC, 바이낸스코인 증권법 위반 조사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 증권당국이 스테이블코인에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에까지 칼을 빼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체 발행한 바이낸스코인(BNB)의 증권성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장펑자오 바이낸스 CEO바이낸스는 2017년 BNB를 2억개 한도로 발행하면서 절반은 당국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ICO(암호화폐 공개)를 통해 판매했다. 미국에서 미등록 증권 판매는 불법이다. BNB가 증권으로 판명나면 바이낸스는 법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BNB 가격은 한때 7% 넘게 급락했다. BNB는 현재 개당 280달러 수준으로 시가총액은 460억달러에 이른다. 전체 암호화폐 시총 5위다.SEC의 이번 조사는 결론이 나오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BNB가 증권으로 판단되면 리플랩스와 비슷한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미 SEC는 2020년 리플랩스가 발행한 암호화폐 리플이 법에 의한 공모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불법 증권이라며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공경영자(CEO), 크리스 라슨 공동 창업자 등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바이낸스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규제 당국과 진행 중인 협의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규제 당국이 요구하는 사항을 계속해서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07 I 김국배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계룡건설산업(013580)= 아이테르와 맺은 2977억원 규모의 ‘파주 문산읍 선유리A1BL 공공 지원 민간임태주택 개발사업’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함. 회사 측은 해지 사유에 대해 “공사 도급 계약 체결 후 계약 상대의 운영 여건 악화로 인해 사업 추진이 불가해졌다”고 설명함.△태경산업(015890)=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20억권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팬오션(028670)= 지난 5일 코리아그린LNG와 LNG선 1척의 장기 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계약 금액은 3780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8.2%에 해당.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24일부터 2036년 12월23일까지.△HDC현대산업개발(294870)= 미르도시개발에 750억원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금액의 2.6%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결정은 ‘포항2차 아이파크 공동주택 신축공사’ 관련 시행사 필수 사업비를 위한 것.△셀트리온(068270)=루마니아 국립 의약품의료기기청으로부터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의 유럽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함. 정맥주사제보다 적은 용량으로 치료효과를 보여줄 수 있어 비용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DL이앤씨(375500)= 3265억원 규모 대전 도마변동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4.28%에 해당하는 금액.△이아이디(093230)= 종속회사인 지이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이큐셀(160600)에 흡수합병된다고 공시함. 합병 비율은 1(이큐셀)대 5.5015337(지이). 합병 목적은 경영 효율성 제고.△KCC건설(021320)= 1718억원 규모의 삼성전자(005930) 평택캠퍼스 기술 2동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이는 최근 매출액의 12.60%에 해당. △서한(011370)= 크레텍책임과 655억원 규모의 대구 스마트물류센터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이는 최근 매출액의 10.76%. △메디톡스(086900)=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3만9777주)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취득 예상 기간은 6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노바렉스(194700)= 시설 자금 마련을 위해 262억3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함. 발행되는 신주는 90만주로, 발행 주식 총수의 10%에 해당. 신주 발행가액은 2만9150원, 신주 상장일은 9월 1일.△네오위즈(095660)= 100% 자회사 메타라마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기일은 8월 12일.△알파홀딩스(117670)= 5억5800만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함. 취득 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 행사.△펄어비스(263750)= 상여 지급을 위해 75억37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함.△엔에스엔(031860)= 2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101만5228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함.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21%에 해당. 전환가액은 985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1일.△티엘아이(062860)= 턴어라운드를 위한 주주연대 조합 외 1인에서 김달수 외 2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함. 변경 사유는 장내매수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 김달수 외 2인의 지분 비율은 15.80%. △다원시스(068240)= 218억1100만원 규모의 인도 알루미늄 차체 객차 제작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함. 이는 최근 매출액의 16.94%에 해당.
2022.06.07 I 김국배 기자
"우린 디파이 세계 '스카이스캐너'"
  • "우린 디파이 세계 '스카이스캐너'"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체인저’는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세계의 ‘스카이스캐너’입니다.”전범준 체인파트너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열린 ‘웹3 코리아 2022’ 행사에서 “체인저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덱스)에서 최적의 가격을 찾아주는 서비스”라며 이렇게 소개했다.전범준 체인파트너스 CTO (사진=체인파트너스)스카이스캐너가 최저가 항공권을 찾아주듯 디파이 생태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탈중앙화 거래소들을 조합해 사용자가 최적의 가격으로 암호화페를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것이다.탈중앙화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같은 중앙화 거래소와 달리 개인과 개인이 직접 거래(P2P)하는 거래소다.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이 대표적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체인저 앱을 위해 흩어져 있는 가격정보를 하나로 모아 보여주는 ‘애그리게이터(aggregator)’를 자체 개발했다.전 CTO는 “체인저는 전통적인 덱스와 달리 (암호화폐를) 다이렉트로 바꾸는 게 아니라 ‘경유’해서 교환할 수 있다”며 “가령 이더리움(ETH)을 테더(USDT)로 바꿀 때 ‘ETH→WETH→USDT’로 경유해 가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유동성이 많아 가격이 더 좋은 경로로 가도록 돼 있다는 것이다.그는 “기존 덱스는 주로 유동성 공급자가 토큰의 쌍을 공급하는 AMM(Automated Market Making) 방식을 사용하는데, 유동성 풀 대비 한 번에 많은 수량을 거래할 때 토큰을 덜 받게 되는(Price Impact) 단점이 존재한다”며 “체인저는 하나가 아닌 여러 유동성 풀을 모아 암호화폐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 이 문제로부터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고 했다.또 전 CTO는 “덱스마다 가격이 다른데, 체인저를 쓰면 실시간으로 가장 좋은 가격을 주는 덱스로 연결해준다”며 “사용자가 여러 개의 덱스에서 가격을 일일이 비교하지 않아도 항상 최적의 가격으로 환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모든 암호화폐와 달러를 포함한 외환 유동성을 통합해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현재 체인저 앱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면서 7개 탈중앙화 거래소와 연결돼 있다. 그는 “이더리움 상에서 거래량이 많고, 예치금(TVL)이 많은 덱스들을 붙일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이더리움 뿐 아니라 멀티체인, 인터체인(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 거래 지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2.06.05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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