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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분기 매출 2조 돌파…콘텐츠 2배 성장(상보)
  • 네이버, 분기 매출 2조 돌파…콘텐츠 2배 성장(상보)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는 2분기 매출 2조458억원, 영업이익 33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의 분기 매출이 2조원을 돌파한 것은 2020년 3분기 라인이 연결 실적에서 제외된 이후 처음이다.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전분기 대비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11.4% 올랐다. 사업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 9055억원 △커머스 4395억원 △핀테크 2957억원 △콘텐츠 3002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1049억원이다.서치 플랫폼은 검색 광고 품질 개선과 디스플레이 광고 라인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6.5% 성장했다. 커머스 매출은 네이버쇼핑 거래액 등의 꾸준한 성장으로 작년 동기보다 19.7%, 전분기 대비론 5.5% 커졌다.핀테크 매출은 스마트스토어·대형 가맹점 추가로 인한 외부 결제액이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27.1%, 전분기 대비 7.6% 증가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하며 12조원을 돌파했다.콘텐츠는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손실 영향이 있었으나 이북재팬·로커스·문피아가 웹툰 부문에 신규 편입되고, 2분기 웹툰 글로벌 통합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6% 성장한 4065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113.8%, 전분기 대비 41.6%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통합 사용자 수는 1억8000만명 이상으로, 유료 이용자 비중과 월 결제 금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클라우드 및 기타는 뉴로클라우드(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상품 차별화로 NH농협, KB에 이어 IBK 기업은행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신규 수주하는 등 다양한 업종의 신규 고객 확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전분기 대비 13.9% 성장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경기 위축 등의 상황 속에서도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은 견고했다”며 “검색, 커머스, 결제, 포인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함께하는 사업자, 파트너들이 짊어질 부담을 최소화하며 네이버의 각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뛰어넘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5 I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 2만3000달러 하회…위믹스 17% 급등
  • 비트코인 2만3000달러 하회…위믹스 17% 급등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 3% 넘게 하락하며 2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 내린 2만254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3% 하락해 16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였다. 에이다는 2.3% 하락했으며, 솔라나와 폴리곤도 각각 2.3%, 1.8% 내렸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24시간 전보다 1.5% 떨어져 3026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6% 내린 214만2000원이었다. 위믹스의 경우 17.8% 급등한 3840원에 거래됐다.최근 비트코인의 거래량과 변동성은 모두 감소했다. 일일 거래량이 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왔으며, 가격도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하락 추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지난주(7월 24~ 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25만9000건이었다. 직전주 청구 건수보다 6000건 늘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26만건의 청구 건수는 전문가들이 통상 고용시장의 둔화 신호로 여기는 범위(27만~30만건)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앞서 미국 경제가 1분기(-1.6%)에 이어 2분기(-0.9%)까지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결국 경기 침체 불안감이 커졌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고용 지표를 근거로 경기 침체론을 반박해왔다. 하지만 최근 노동시장 냉각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022.08.05 I 김국배 기자
남궁훈 카카오 대표 "광고 수익 구조, '롱테일'로"
  • 남궁훈 카카오 대표 "광고 수익 구조, '롱테일'로"
  • 남궁훈 카카오 각자 대표[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가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냈지만, 경기 침체에 광고 매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며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 하반기엔 ‘오픈채팅’에 광고를 붙여 광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며 돌파구를 찾는다. 오픈채팅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관심사에 따라 대화하는 서비스다.카카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4.7%, 영업이익은 5.1% 오른 것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이다. 실적 발표 이후 카카오 주가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7% 가까이 급등한 8만1300원에 거래됐다. 일본 1위 웹툰 앱 ‘픽코마’의 월간 거래액이 80억엔을 초과 달성하는 등 스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다만 카카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톡비즈(카카오톡 기반 광고)’ 매출(4532억원) 성장률은 전 분기(23%), 전년 동기(52%)에 비해 둔화됐다. 포털비즈 매출도 1년 전보다 18% 줄었다. 배재현 최고투자책임자(부사장)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브랜드 광고주의 예산 축소, 소비 심리 악화, 엔데믹 이후 온라인 커머스 시장 위축 등 외부 요인으로 톡비즈의 상반기 성장률은 20%에 그쳤다”고 했다.이에 카카오는 오는 4분기 900만명의 일간 사용자를 보유한 오픈채팅에 광고 수익 모델을 접목시키며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디스플레이 광고(DA) 형식의 카카오 광고를 검색 광고(SA)로 이동시키며, 광고주를 대기업 위주가 아닌 ‘롱테일’ 형태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현재 카카오의 광고는 1%의 광고주가 70%의 매출을 가져오는 구조다. 오픈채팅은 향후 ‘오픈링크’라는 별도 앱으로 분리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 각자 대표는 “대형 광고주 중심이라 현재처럼 대기업의 긴축 상황에서는 불리한 면이 있다”며 “메신저 뿐 아니라 광고 시장에서도 1등을 하려면 보다 근본적인 사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카카오는 연내 카카오톡의 첫번째 탭인 ‘친구탭’에도 비즈보드(배너광고)를 선보인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까지 노출 지면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남궁 대표는 “우리 사업의 본질은 광고와 커머스”라고도 했다. 배 부사장은 “하반기에는 2분기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08.04 I 김국배 기자
분기 최고 실적 냈지만 광고 성장 둔화…카카오, '오픈채팅'으로 돌파구 마련(종합)
  • 분기 최고 실적 냈지만 광고 성장 둔화…카카오, '오픈채팅'으로 돌파구 마련(종합)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가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냈다. 다만 증권가 예상치(컨센서스)는 소폭 하회했다. 거시경제 악화 영향에 톡 비즈 등 광고 매출 성장률이 둔화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하반기 ‘오픈채팅’에 광고 모델을 도입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픈채팅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관심사에따라 대화하는 서비스다.카카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4.7%, 영업이익은 5.1% 오른 것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매출은 1조8321억원, 영업이익은 17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었다.남궁훈 카카오 각자 대표 (사진=카카오)◇“톡비즈 상반기 성장률 20% 그쳐”카카오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톡비즈 매출은 1년 전보다 16% 증가한 453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증가율(23%)보다 둔화됐다.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톡비즈 광고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배재현 투자거버넌스총괄(부사장)도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광고주 예산 축소, 소비 심리 악화, 온라인 커머스 시장 위축 등의 외부 요인으로 톡비즈 상반기 성장률이 20%에 그쳤다”며 “하반기엔 톡비즈를 친구탭으로 확장하는 등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해 2분기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콘텐츠 부문 매출은 89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이 플랫폼 부문의 2배가 넘었다. 스토리 매출은 북미·일본 지역의 성장을 바탕으로 1년 전보다 22% 성장한 2276억 원을 기록했다. 배 부사장은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는 오리지널 IP 공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그 결과 75% 이상의 매출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급한 IP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카카오픽코마의 경우 이번 분기 월간 이용자 수가 950만명을 돌파했으며, 월간 거래액도 사상 최고치인 80억엔을 달성했다. 픽코마,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스토리 플랫폼 거래액의 해외 비중은 80%까지 늘었다.이번 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조6513억원으로, 인건비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론 42% 늘어났다. 인원 증가에 의한 급여와 상여 상승 탓이다.◇4분기 오픈채팅에 광고모델 도입카카오는 하반기에도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오픈채팅에 광고 수익 모델을 도입하며 돌파구를 찾을 전망이다. 광고 도입 시점은 오는 4분기로 예상되며, 검색 광고(SA) 영역에 속하는 관심사 기반의 광고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후 B2C2C 모델도 적용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현재 오픈채팅 사용자 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76% 성장했다. 남궁훈 카카오 각자 대표는 컨콜에서 “오픈채팅은 별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는데도 일간 활성 이용자 수 900만명을 확보하며 강력한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오픈채팅 광고 도입은 ‘롱테일’ 광고주로 확장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현재 카카오의 광고 수익 구조는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그는 “카카오는 1%의 광고주가 70%의 매출을 가져오는 구조”라며 “(오픈채팅 광고 도입은) 긴축 경제 상황에서 대기업이 광고 예산을 축소할 때 영향을 덜 받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메신저 뿐 아니라 광고 시장에서도 1등을 하려면 보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간 카카오의 광고 모델은 디스플레이 광고(DA) 방식이었는데, 앞으로 검색 광고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다.또 그는 “현재 이미지 노출 중심의 광고를 영상 광고 중심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우리가 국내 최대의 이용자와 강력한 트래픽을 갖고도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 예산 비중을 많이 가져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유수한 플랫폼들이 선점한 동영상 광고로의 확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 판단한다. 앞으로 비즈보드와 톡채널,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내에서 주목도 높고 효율이 좋은 광고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비즈보드 익스팬더블’ 출시로 동영상을 활용한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상태다.
2022.08.04 I 김국배 기자
카카오, 2Q 영업익 1710억…플랫폼 22%·콘텐츠 51% 성장(상보)
  • 카카오, 2Q 영업익 1710억…플랫폼 22%·콘텐츠 51% 성장(상보)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는 2분기 매출 1조8223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35%, 5% 오른 수치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인 1조8321억원, 1758억원에 거의 부합했다.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9307억원으로 집계됐다.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532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경기 침체 영향에도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2% 증가)을 기록했다.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024억 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회복과 카카오페이의 수익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751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917억원이다.스토리 매출은 엔화 약세에 따른 매출 감소 효과 등으로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2276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093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7%,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180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336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매출과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의 신규 출시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2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1조6513억원으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 등으로 인한 마케팅 투자 등이 영향을 미쳤다.
2022.08.04 I 김국배 기자
루이비통도 고객…AI로 위조상품 막는 마크비전, 260억 투자 유치
  • 루이비통도 고객…AI로 위조상품 막는 마크비전, 26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러시아 벤처캐피털(VC) DST글로벌와 국내 VC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60억원(2000만달러)의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DST글로벌은 페이스북, 트위터의 초기 투자자로도 알려져 있다. 약 3조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위조 상품 시장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IP 보호 업무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다양한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지닌 경영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투자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DST글로벌 외에도 소프트뱅크벤처스, 와이콤비네이터(YC) 등의 글로벌 투자사들이 마크비전에 투자한 바 있다. 마크비전은 이번 투자금을 인재 영입, 신규 거점 오피스 확장 등에 활용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브랜드 보호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IP를 한 곳에서 생성·관리·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IP 운영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마크비전은 온라인상의 위조 상품·불법 콘텐츠 모니터링과 제거 과정을 거쳐 수동으로 진행해온 IP 보호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루이비통을 보유한 프랑스의 LVMH 그룹 내 3개 브랜드를 비롯해 포켓몬스터, 랄프로렌코리아, 젠틀몬스터, 레진코믹스 등 10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브랜드·콘텐츠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서비스 유지율(Retention Rate)도 97% 이상으로 고객 이탈률도 낮다. 마크비전은 LVMH그룹이 독창성과 혁신성 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에 참가해 데이터·AI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소비자들이 가품업자들의 정교한 수법에 속아 위조 상품과 불법 저작물을 소비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브랜드 소유주들이 IP 포트폴리오를 온전히 통제·보호할 수 있도록 전세계 모든 기업의 IP 운영을 지원하는 통합 SaaS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했다.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지난 2년간 마크비전은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위조 시장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는 뛰어난 SaaS 제품을 개발했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IP 분야를 포함한 각 영역에 대해 높은 전문성을 갖춘 팀 구성원들이 모인 만큼, 업계를 선도하는 IP 보호 관리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2.08.03 I 김국배 기자
'법률 고민 처음부터 로톡하자' 로앤컴퍼니, 전방위 브랜드 캠페인
  • '법률 고민 처음부터 로톡하자' 로앤컴퍼니, 전방위 브랜드 캠페인
  • (사진=로앤컴퍼니)[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로앤컴퍼니가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3일 로앤컴퍼니는 ‘법률 고민 처음부터 로톡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배우 박성웅이 출연한 영상 2편을 공개하며 SNS, 옥외광고, 디지털 매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을 법률 문제 발생 초기부터 변호사와 상담하면 더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 측은 “복잡한 법률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지만, 법률 서비스의 높은 문턱으로 인해 법률 고민을 검색이나 지인 상담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고 설명했다.로앤컴퍼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로톡이 국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향상하고, 법률 서비스 대중화를 실현한다는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변호사 상담료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로톡 앱에 처음 로그인하는 모든 이용자는 50% 할인된 비용으로 15분의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할인되는 변호사 상담 비용은 로톡이 전액 부담한다.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로톡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국내 1위 법률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국민들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고 법률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03 I 김국배 기자
카카오, 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지원 나선다
  • 카카오, 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카카오톡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카카오(035720)는 3일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카카오 소신상인 지원 혜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단골을 확보하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하는 상생 활동이다.앞서 카카오는 지난 4월 사회적 기여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의 상생 방안을 발표하며 소상공인과 지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5년간 총 1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을 지원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혜택 역시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신청하려는 소상공인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카카오 소신상인 지원센터’를 추가한 후 해당 채널 채팅방에서 지원 신청 버튼을 눌러 설문을 작성하면 된다. 카카오 비즈니스 홈페이지 내 소상공인 지원 페이지에서도 신청·활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국세청 신고 기준 연매출 10억 이하의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마치면 카카오톡 채널 계정의 사업자용 월렛으로 지원금이 30만원이 충전된다. 이는 약 1만2000건에서 1만8000건의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금액이다. 만약 1000명 규모의 친구를 보유하고 있다면 한 달에 한 번씩 1년 이상 보낼 수 있는 셈이다. 그간 디지털 마케팅 니즈가 있었지만 비용, 접근성 문제로 망설였던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카카오는 디지털 전환에 도전하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먼저 신청하는 1만 명의 소상공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발송할 예정이다.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소신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더 쉽게 고객과 디지털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 혜택을 준비했다”며 “서로가 가진 역량을 모아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3 I 김국배 기자
두나무,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지원 위해 5000만원 기부
  • 두나무,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지원 위해 5000만원 기부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결식 우려 아동의 밀키트 등 식사 지원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여름 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과 영양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식 우려 아동으로 지정돼 급식 지원을 받는 18세 미만 아동은 약 30만명에 달한다.굿네이버스는 기부금을 통해 서울 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정 320곳에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주 동안 매주 2회씩 반찬과 밀키트를 지원하는 등 총 6400식의 끼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역 식품업체를 중심으로 밀키트와 반찬을 만들어 배달한다. 지원 대상자는 서울 지역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추천하는 가정의 아동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최근 재확산되는 코로나 영향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더 어려운 여름방학이 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제대로 된 식사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 본부장은 “코로나로 많은 위기 가정이 고통받는 시기에 선뜻 기부를 해주신 두나무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에게 성장기 꼭 필요한 영양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2.08.03 I 김국배 기자
펠로시, 대만 방문…비트코인도 2만3000달러 횡보
  • 펠로시, 대만 방문…비트코인도 2만3000달러 횡보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 안팎에서 횡보 중이다.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 하락한 2만310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51% 넘게 하락한 상태다. 이더리움 가격은 1641달러로 전날보다 0.3% 오르며 하락세를 멈췄다. 주요 알트코인은 약세를 보였다. 에이다는 2.6% 하락했으며, 폴카닷과 아발란체는 각각 3%, 2% 내렸다. 도지코인도 2% 가량 떨어졌다.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3080만5000원으로 3000만원대에 턱걸이했다. 이더리움은 1.3% 오른 219만5000원에 거래됐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의 경우 6% 상승했다. 에이다는 1.7% 하락했다.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중 긴장을 크게 고조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덩달아 흔들렸다. 최근 비트코인은 거래량이 줄면서 좁은 범위에서 가격이 오르내리고 있다.이달 들어 비트코인이 약세로 출발하고 있지만, 향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여전히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발언한 사실을 약세장의 후반에 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다.앞서 미국 경제가 1분기(-1.6%)에 이어 2분기(-0.9%)까지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결국 경기 침체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공포감이 번지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고용 지표를 근거로 경기 침체론을 반박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실업률이 완전 고용에 가까운 3.6%에 불과하고, 2분기에만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강조했다.
2022.08.03 I 김국배 기자
KG이니시스, 2분기 매출 2764억…전년비 10% 증가
  • KG이니시스, 2분기 매출 2764억…전년비 10% 증가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764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0.8% 늘고, 영업이익은 0.5% 감소한 것이다.PG 기업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인 거래액은 이번 분기 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5% 증가한 수치다. 리오프닝의 수혜를 받는 여행·항공·티켓 부문 거래액 확대가 두드러졌다. 해당 부문 거래액은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작년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성장했다. 이번 분기엔 전년동기 대비 200.5% 커져 전체 거래액 증가를 견인했다.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카드사와 원가 협의 중인 사항을 반영한 것”이라며 “현재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KG이니시스는 하반기 인테리어, 리조트, 자동차 등 점차 온라인 결제로 전환되고 있는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대 60개월 분할 결제가 가능한 ‘렌탈페이’ 서비스는 카페24를 시작으로 호스팅사 연계를 늘려 매출 증대를 가속화한다.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일본 결제 서비스도 본격화하기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 시장에선 끊임없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새로운 프로세스를 제안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가맹점은 이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생활 곳곳에서 KG이니시스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본연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했다.
2022.08.02 I 김국배 기자
"구글플레이 서비스 결제액, 원스토어보다 최대 40% 비싸"
  • "구글플레이 서비스 결제액, 원스토어보다 최대 40% 비싸"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안드로이드 앱마켓 ‘구글플레이’와 국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에 동시에 입점해 있는 10개 주요 미디어 콘텐츠 앱 이용권(충전 방식 포함)의 가격 차이가 평균 14.2%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구글 플레이에서 결제하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한다는 것이다.안드로이드 앱마켓 주요 미디어 콘텐츠앱 서비스별 가격 비교 : 원스토어 vs 구글 플레이스토어서울YMCA 시민중계실 대학생 자원봉사조직 ‘상담지기 18기’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안드로이드 앱마켓 가격 차이’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일부 서비스 가격 차이는 40% 수준에 달했다.구글 플레이스토어에만 입점된 미디어 콘텐츠 앱은 가격 인상률이 17.5%로 더 높게 나타났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 측은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화, 수수료율 증가 등이 소비자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구글 갑질 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구글은 ‘제3자 결제방식’을 허용하면서도 인앱결제(최대 30%)와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율(최대 26%)을 적용하고 있다. 사실상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편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또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대다수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자동적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원스토어와 같은 다른 안드로이드 앱마켓과의 가격비교, PC·모바일웹 결제시 가격차이 등에 관한 정보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내 주요 앱 개발사들조차 독과점 해외 플랫폼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만 앱을 출시하는 플랫폼 입점 쏠림 현상까지 심해 소비자의 선택권 제약에 일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시민중계실은 “지금과 같은 구글의 일방적인 시장 독점과 교란 행위가 하루 빨리 개선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과 선량한 앱 개발자들이 입을 피해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며 “다시 한번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의 조속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원스토어 미입점 주요 미디어 콘텐츠앱 구글 플레이스토어 가격인상 현황 (표=서울YMCA)
2022.08.02 I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비즈니스 채팅 솔루션 '엔클라우드 챗' 출시
  • 네이버클라우드, 비즈니스 채팅 솔루션 '엔클라우드 챗' 출시
  • (사진=네이버클라우드)[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비즈니스 채팅 솔루션 ‘엔클라우드 챗(Ncloud Chat)’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인앱 챗부터 라이브 스트림 챗까지 다양한 채팅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돼 서버 플랫폼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라이브 스트리밍부터 교육, 온라인 커뮤니티, 상담 등 채팅 기능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서비스에 도입이 가능하다.엔클라우드챗은 샘플 가이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 다양한 개발 도구를 지원한다. 샘플 코드와 가이드가 함께 제공돼 쉽고 빠르게 채팅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대일 채팅, 오픈 채팅, 비공개 그룹 채팅 등 다양한 채팅 형식을 지원한다. 관리자는 통계, 데이터 추출, 대시보드 같은 기능을 통합해 채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또 파파고 번역, 클로바 챗봇 등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기술을 연동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기본 요금제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0명, 최대 동시 접속자 수(CCU) 300명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엔클라우드챗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엔클라우드챗 도입을 통해 개발자와 기업은 채팅 기능 구현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서비스 본질에 집중하고, 사용자들은 채팅 기능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참여와 만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2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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