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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원픽’ 인재 추천받으니 채용 합격률 4배 ‘쑥’
  • 잡코리아 ‘원픽’ 인재 추천받으니 채용 합격률 4배 ‘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는 ‘원픽’ 서비스가 추천한 인재의 채용 합격률이 비추천 인재 대비 4배 높다고 20일 밝혔다. 원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채용에 적합한 인재를 기업에게 추천하고 매칭하는 서비스다.(사진=잡코리아)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원픽 론칭 이후 생성형 AI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률을 높여 채용 검토 과정을 대폭 단축시킨 결과, 원픽을 통한 합격자는 매월 140%가량 증가하고 있다. 구직자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어 누적 공고 조회수는 1900만회를 돌파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원픽을 이용하는 기업은 AI가 선별한 ‘추천 인재 리스트’ 외에도 생성형 AI를 통해 추출한 지원자의 핵심 경력정보가 담긴 ‘이력서 한 줄’, ‘인재 추천사유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채용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채용 확정 전까지는 공고 등록 등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채용이 성사된 경우 일정 수수료를 받는 후불 시스템을 적용해 기업들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구직자는 합격률이 높은 원픽 매칭 공고를 통해 커리어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력서 등록 후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기만 하면 적합한 조건에 부합하는 원픽 추천 공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원픽의 AI 엔진이 적합 인재로 구분한 구직자는 기업에 매칭돼 비추천 인재대비 합격률을 4배가량 높일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원픽을 이용하면 기업은 빠르고 간편하게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구직자 역시 커리어 성장을 돕는 성공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지속 강화해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기반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I 김경은 기자
시니어 전용 콘텐츠 브랜드 나왔다…‘대교 뉴이프 플러스’ 선봬
  • 시니어 전용 콘텐츠 브랜드 나왔다…‘대교 뉴이프 플러스’ 선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교(019680)는 다음 달 1일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 ‘대교 뉴이프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사진=대교)대교는 지난 2022년 시니어 라이프 솔루션 브랜드 ‘대교뉴이프’를 시작으로 이번 시니어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인 대교 뉴이프 플러스까지 선보이며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시니어 사업에 힘을 싣게 됐다.대교 뉴이프 플러스는 ‘내 삶의 플러스!’라는 슬로건으로 액티브 시니어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채널 브랜드다. 시니어 세대의 소비 관심도가 가장 높은 건강과 행복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교 뉴이프 플러스 BI(브랜드 정체성)는 노란색과 진분홍색이 섞인 로고 형태로 제작됐다. 시니어의 일상이 점점 풍요로워지는 이미지와 긍정적인 일상을 표현했다.이번 채널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대교 뉴이프 플러스에서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 1종, 공동제작 프로그램 1종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등 시니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오는 4월 15일에 첫 방송되는 자체제작 프로그램 ‘당신의 건강 주치의’는 각종 질병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니어를 위한 건강 백과사전 프로그램이다. 50대 이상 시니어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의 원인부터 치료, 관리까지 전문의를 통해 생생한 의학 정보를 전달한다.4월 1일에는 LG헬로비전, 뉴트로 TV 등 8개사와 공동제작한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여성들의 100% 공감 휴먼 스토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 5’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1~4에 이어 가상세계에서 아이돌로 활동하는 교수, 쇼트트랙 선수 출신 초보 유튜버 등 직업을 넘나드는 새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이번 채널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다시! N번째 전성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40세 이상 시니어 또는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마이다스호텔앤리조트 숙박권 및 천년동안 해양심층수 전통고추장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대교 관계자는 “대교 뉴이프 플러스는 시니어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해 국내 최고의 시니어 전문 채널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I 김경은 기자
신세계까사, ‘마테라소’ 독립 매장 2호점 부산에 연다
  • 신세계까사, ‘마테라소’ 독립 매장 2호점 부산에 연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까사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두 번째 독립 매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침대·매트리스 시장 주력 브랜드들에 견주는 전문성을 강조하고 여타 종합가구회사와는 차별성을 둔다는 전략이다.마테라소 신세계센텀시티점. (사진=신세계까사)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문을 연 마테라소 1호점은 개점 이후 3개월 매출이 같은 시기 일반 까사미아 매장의 침대 카테고리 평균 매출 대비 4배가량 더 높았다.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가 전문성을 갖춘 하나의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의 브랜드 인지도와 전문성을 전국 범위로 빠르게 확산시키고자 2호점을 부산에 열었다.이번 마테라소 신세계센텀시티점은 40㎡(약 12평) 규모로 1호점보다 전시 구성을 확대해 브랜드와 각 제품에 대한 특장점을 고객이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실제 침실과 유사하게 꾸며진 체험존에서 마테라소 럭스 첸토, 럭스 디에치, 클래식 디에이치 등 대표 매트리스를 경험할 수 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경도·내장재의 제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마테라소의 매트리스는 수면 온도와 습도 조절력이 뛰어난 100% 뉴질랜드산 천연 양모를 비롯해 저독성폼, 유해물질이 없는 자연친화적 신소재 그래핀텍스 등을 적용해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일반 매트리스보다 30%가량 많은 스프링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해 어떤 자세에서도 안락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침대는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마테라소의 침대 시리즈 ‘마테라소 아틀리에 컬렉션’의 인기 제품을 전시한다. 헤드보드와 다릿발, 파운데이션, 매트리스 등 침대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각각 선택해 완성하는 비스포크형 침대다.신세계까사는 마테라소 2호점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마테라소 ‘럭스’, ‘클래식’ 매트리스와 ‘아틀리에 컬렉션’ 침대를 한 번에 세트로 구매하면 15%, 마테라소 매트리스 전 모델 단품 구매 시에는 10% 할인한다. 마테라소 매트리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마테라소 베개솜을, 럭스·클래식 구매 고객 한정 매트리스 커버까지 선물한다.5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며, 신세계백화점 사은행사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신세계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까사 신규 회원 가입 시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제공하며, 마테라소 매장 방문 후기를 개인 SNS에 게재하면 1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음료 및 디저트 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마테라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부산·대전 등을 중심으로 연내에는 총 5개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매트리스 포트폴리오 확대 및 다양한 카테고리의 수면 전문 상품을 적극 출시해 브랜드 규모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I 김경은 기자
‘일본판 이케아’ 니토리, 6호점까지…공격 확장 통할까
  • [단독]‘일본판 이케아’ 니토리, 6호점까지…공격 확장 통할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일본판 이케아’로 불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토리’가 국내에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첫 매장을 연 이후 6호점까지 빠르게 점포를 늘리면서 공격적으로 외형을 키우는 모습이다. 국내 가구·인테리어 시장에 파급력을 미칠지 주목된다.니토리 국내 1호점인 이마트 하월곡점 전경. (사진=이데일리 DB)20일 업계에 따르면 니토리는 21일 국내 3호점인 홈플러스 가양점을 열 계획이다. 이어 오는 4월 홈플러스 인천연수점, 5월 이마트 화성봉담점 등 서울을 넘어 인천·경기 지역까지 점포를 확대한다. 오는 8월 개점이 예정된 홈플러스 금천점까지 포함하면 국내 점포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니토리는 일본 1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한다. 1967년 창업해 일본뿐 아니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약 1000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11월 이마트 하월곡점에 1호점을 내며 본격 진출했다.니토리의 국내 시장 진출 전략은 대형마트 입점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과 손잡으면서 비교적 빠르고 쉽게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가구 공룡’인 이케아가 국내 진출 및 점포 확장 과정에서 중소 가구업체와 점포 인근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샀던 것과 대조적이다.오누키 케이코 니토리 코리아 대표도 지난해 11월 1호점 출점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이케아 수준으로 가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들여야 한다”며 “니토리는 점포 출점에 투자를 많이 해 고객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케아를 겨냥했다.니토리는 이케아보다 매장 규모는 작지만 다점포 전략을 통해 외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국내에서 10개 점포를 열고 오는 2032년까지 국내 매장을 총 2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도 니토리의 공격적인 출점에 주목하고 있다. 고객 접근성이 높은 대형마트에 입점해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다. 다만 가구·인테리어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미미하다는 게 업계의 주된 시각이다. 니토리가 겨냥하는 홈퍼니싱(집 꾸미기) 시장이 주춤한 데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략이 국내에선 승산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니토리와 마찬가지로 가성비 전략을 취한 이케아의 실적도 부진하다. 이케아코리아는 2021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이후 실적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21 회계연도에 6872억원에 달했던 매출액은 2023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에 6007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94억원에서 26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업계 한 관계자는 “니토리는 국내 대형 가구·인테리어 업체들과 타깃층이 다르다”면서 “니토리는 객단가가 낮은 제품이 대부분인 반면 국내 업체들은 점점 더 고가, 프리미엄 전략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1인 가구도 성능이 좋은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니토리가 국내에서 성공하려면 이케아의 시장 점유율을 뺏어야 하는데 홈퍼니싱 시장이 위축돼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20 I 김경은 기자
“석유 공급부족”..정유업계 당장은 웃지만 장기화 땐 악재
  • “석유 공급부족”..정유업계 당장은 웃지만 장기화 땐 악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석유 공급 부족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달 들어 전망치를 이같이 수정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유제품 공급 부족도 이어질 전망이다. 정유주들이 마진 개선과 재고자산 평가이익 기대감으로 모처럼 기지개를 켠 이유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고유가가 장기화할 경우 수익성이 다시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지정학적 공급 충격이 얼마나 지속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재고자산 평가이익 늘어…실적개선 기대감19일 업계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5.9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월과 2월 각각 배럴당 7.8달러, 8.2달러였던 정제마진은 이달들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는 꺾였으나 여전히 손익분기점인 배럴당 4~5달러를 넘겼다. 지난해 4분기 평균 4.1달러에 머물렀던 정제마진이 1~2월 초강세를 나타내면서 강세기조가 이어질지 정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제마진은 원유 1배럴을 투입해 제품을 생산했을 때 얻는 마진으로 정유업계 대표적 수익성 지표다. 석유제품 최종 가격에서 원유 가격·운임·동력비 등을 제외한 이익을 말한다. 정제마진 강세 요인으로는 러·우 전쟁에 따른 러시아 정제설비에 대한 물리적 타격이 꼽힌다. 글로벌 수요의 4%를 담당하는 러시아의 경유 수출 타격으로 공급발 석유제품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반토막났던 정유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주 두바이유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80달러 선을 돌파한 배럴당 83.2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을 반영해야 했던 정유사들은 올 1분기엔 원재료 투입의 시차 효과에 따라 긍정적 재고 효과가 기대된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공급 부족 장기화 땐…매출 감소 불가피그러나 유가 상승의 재고자산 평가이익 효과는 3개월가량에 불과하다.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할 경우엔 수요 감소와 마진 축소로 수익성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실제 에너지 전문기관들은 올해 내내 석유시장 공급부족에 따른 유가 강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당초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전환 속도가 가파른데다 미국의 증산으로 공급과잉을 예상했지만 이달 들어 전망치가 급변하고 있다. IEA는 3월 월간 보고서에서 2024년 내내 석유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고 종전 전망치를 변경했다. 이는 주요 산유국 연대체인 OPEC 플러스(+)가 사우디 아람코의 추가 상장을 고려할 때 2분기를 넘어 감산을 지속할 것이란 예상에서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IEA는 석유시장 균형을 위해 OPEC+가 현 감산 수준을 2024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가정했다”며 “올해 글로벌 수요 전망도 미국 경기 호조와 선박들의 우회 항로 선택에 따라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석유와 석유제품이 동시에 공급부족이 예상되면서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졌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이달 초 OPEC에서 2분기까지 감산연장을 발표하면서 공급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유가 상승은 단기엔 재고이익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고유가 장기화는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정제마진과 유가 추이의 향방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2024.03.20 I 김경은 기자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김동섭·김재중 대표
  •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김동섭·김재중 대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동섭 효동기계공업 대표와 김재중 라피치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김동섭(왼쪽) 효동기계공업 대표와 김재중 라피치 대표. (사진=중소기업중앙회)효동기계공업은 산업용 볼트·너트 등 금속 파츠를 생산하는 기계인 금속성형기계 제조 기업으로 1983년 설립 후 1997년 법인전환했다. 김동섭 대표는 기술개발에 매진해 효동기계공업을 기계산업계의 기술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효동기계공업은 연구개발의 결과로 2018년 세계 최초로 2200t 초대형 단조기계인 포머 개발, 2019년 국내 최초 열간포머 개발, 최근 탄소중립 에너지 절감을 위한 링크포머 개발을 포함해 국내특허 26건, 해외특허 2건을 취득했다. 핵심 뿌리기술과 기술역량을 보유한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도 지정받았다.효동기계공업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일본, 중국, 독일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2019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22년엔 연간 수출액 403억원을 달성했다.김동섭 대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이사로서 기계산업계의 진흥과 기업 간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2021년 금탑산업훈장도 수상했다.라피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음성인식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재중 대표는 20년 이상 음성인식 분야의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AI 가상 개인비서 서비스와 음성인증 AI 서비스를 주요 통신사 및 금융권 콜센터에 공급하고 있다.라피치 매출액은 2021년 68억원에서 지난해 170억원으로 늘었다. KT, SKT, AVAYA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기술 교류와 고도화를 기반으로 해외 AI 시장에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김재중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실로암 안과 개안수술 후원하고 있다. 교육 기부단체를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학교 2개소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다음 달에 실시 예정이다.
2024.03.19 I 김경은 기자
포스코인터, ‘토닥토닥 몸도계’ 프로그램…"아동 마음건강 챙겨요"
  • 포스코인터, ‘토닥토닥 몸도계’ 프로그램…"아동 마음건강 챙겨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래세대인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유관 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가 함께 인천 서구내 아동들의 마음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허성형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 김광석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필승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일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김광석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필승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장, 허성형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서구 아동 마음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 및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 서구내 18개교 430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 ‘토닥토닥 몸도계’를 지원키로 했다.‘토닥토닥 몸도계’는 아동들이 스스로 스트레스조절 능력을 갖추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에서 개발한 집단심리 프로그램이다. 학업과 또래 관계, 급변하는 사회환경,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까지 겪으며 다양한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에 직면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5500만원을 지원하고,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대상아동 모집, 프로그램 수행과 홍보를 맡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허성형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우리 회사의 에너지사업이 자리잡고 있는 인천 서구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3.19 I 김경은 기자
이케아 제품, 더현대 서울서 만난다…팝업스토어 열어
  • 이케아 제품, 더현대 서울서 만난다…팝업스토어 열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더현대 서울 5층에 ‘이케아 팝업 스토어 더현대 서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약 3개월 동안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이케아 팝업 스토어. (사진=이케아 코리아)특히 어린이 제품과 생활 수납 용품, 오피스 용품 등 국내에서 판매량이 높은 베스트셀러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고시그 골덴 강아지 인형 △블로하이 상어 인형 △릴나겐 유리 닦이 △이스타드 지퍼백 △리사토르프 바구니 등이 대표적이다.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이케아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에 가입한 신규 멤버에게는 프락타 쇼핑백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린 고객에게는 한정판 이케아 목공용 연필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도심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경험하고 더 행복한 집에서의 생활을 위한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더현대 대구’에 오픈한 팝업 스토어를 지난 1일부터 연장 운영하고 있다. 더현대 대구 7층에 마련된 ’이케아 팝업 스토어 더현대 대구’는 매달 다른 주제의 홈퍼니싱 솔루션과 특별가 제품을 선보이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24.03.19 I 김경은 기자
스타트업 파크, 창업 공간 넘어 ‘지역 랜드마크’로 키운다
  • 스타트업 파크, 창업 공간 넘어 ‘지역 랜드마크’로 키운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창업지원기관 등과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창업 공간인 ‘스타트업 파크’를 지역에 1개소 추가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스타트업 파크는 100개 이상의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유관 혁신지원기관 등이 한 곳에 입주·연계 가능한 대규모 창업 인프라다. 지난 2019년 이후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충남 천안시, 경북 경산시에 총 4곳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파크가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구성’에서 ‘지역창업생태계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역 미래 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지역 성장 여건에 맞추어 도심형과 산업생태계형으로 구분하고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향식으로 계획을 주도하도록 했다. 또한 창업 공간과 창업 프로그램의 결합이라는 기존의 틀을 넘어 해당 도시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등과 연계해 상업·문화·주거시설 등을 함께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과 혁신 인재를 유인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올해 신규 조성하는 스타트업 파크는 지역 내 핵심 권역이나 향후 핵심 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다양한 특구 제도 및 부처별 관련 정책을 연계하며 직·주·락(職·住·樂)의 정주 여건을 갖춘 스타트업 클러스터 구축을 지향한다.중기부 관계자는 “스타트업 파크는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 마중물뿐 아니라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혁신 거점”이라며 “운영 과정에서도 지자체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규 스타트업 파크 사업 신청 대상은 광역 지자체로 창업기획자(대표협력기관), 대학·연구기관, 기업 등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올해 설계용역 비용으로 5억원을 지원하고 내년 이후에는 건축비로 121억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국비에 지방비를 1대1 매칭해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하게 된다.스타트업 파크 조성 최종 선정지역은 창업 전문가, 건축·도시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거쳐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3.19 I 김경은 기자
KCC, 부산물 활용 신소재 개발…“플라스틱 대체”
  • KCC, 부산물 활용 신소재 개발…“플라스틱 대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CC(002380)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부산물을 가공해 순환자원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밥 용기를 활용해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KCC 신소재로 만든 깨끗한나라 생분해 물티슈 캡. (사진=KCC)전기·전자,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KCC 세종공장 개발팀이 상품 제조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신소재를 개발하게 됐다. 18개월의 연구 끝에 부산물 정제를 통해 ‘에코스노우’라고 이름 붙인 가공분말과 즉석밥 용기(PP, Polypropylene)를 배합했을 때 결정 속도가 빨라져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성형 후 일정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ECOmpound)는 100%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 이미 깨끗한나라(004540) 생분해 물티슈 뚜껑(캡)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플라스틱 상품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까지 물티슈 뚜껑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새 플라스틱을 절반씩 섞어 제조해 왔다. 이번 KCC의 신소재를 통해 100% 재활용 원료로 제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신규 플라스틱 저감 △즉석밥 용기 재활용을 통한 생활 폐기물 감소 △제품 생산 부산물 저감 및 폐기 비용 축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신소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합성수지 재질(PP) 성적서를 발급받으며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아 향후 재활용까지 가능하게 됐다.한상훈 KCC 세종공장 개발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는 물티슈캡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의 대체제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돼 적용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종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2024.03.19 I 김경은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헌재 간다…“내달 1일 헌법소원 심판 청구”
  • 중대재해처벌법, 헌재 간다…“내달 1일 헌법소원 심판 청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의 위헌 여부가 헌법재판소에서 가려지게 됐다. 중소기업계는 중처법 유예안의 국회 처리가 무산되자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통해 위헌 여부를 가리고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19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 달 1일 헌재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청구인을 공개 모집했으며 신청자들을 상대로 헌법소원 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해 청구인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청구인단이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점에서 청구서 제출 전까지 추가 모집을 이어갈 계획이다. 헌법소원 심판은 사유가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적용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시작돼 헌법소원 청구 기한이 다음 달 26일까지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신청자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면서 “청구 기한이 남은 만큼 신청자를 조금 더 받아볼 계획이며 이에 따라 청구서 제출 일정도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청구인 요건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인 법인과 그 대표자 또는 개인사업자다. 건설업의 경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서 총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공사를 수행하는 법인과 그 대표자 또는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중소기업계는 중처법의 조문이 모호해 처벌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사업주의 책임이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처법이 헌법상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 △과잉금지의 원칙 △평등의 원칙 △자기 책임의 원리 등에 반한다는 입장이다.중기중앙회는 헌법소원 참여 안내문에서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과 중소건설사, 소상공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의무가 과도할 뿐만 아니라 용어가 모호하다”며 “‘1년 이상 징역’ 등 강한 처벌로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명확성의 원칙 등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라고 설명했다. 청구인단을 대상으로 비용 분담도 요청했다. 중기중앙회는 안내문을 통해 “법무법인과 선임 계약 등으로 비용 발생에 대한 비용분담이 필요하며 다양한 업종의 청구인이 심판청구에 비용을 보태는 것이 중소기업계의 간절함을 잘 드러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처법 애로와 관련해 중소기업계에서는 결의대회,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및 계획 중”이라며 “모든 중소기업인의 동참을 부탁드리며 다양한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함께 분담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03.19 I 김경은 기자
제이와이앤컴퍼니, 디지털 협업 공장에 컨설팅 지원한다
  • 제이와이앤컴퍼니, 디지털 협업 공장에 컨설팅 지원한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경영컨설팅 업체 제이와이앤컴퍼니는 ‘대·중견·중소 디지털 협업공장 구축 기술개발 사업’ 6개 컨소시엄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우수정기 공장 내부 전경. 제이와이앤컴퍼니는 이 회사에 디지털전환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진=제이와이앤컴퍼니)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전문기관으로 참여하는 이 사업은 플랫폼 서비스를 설계·구축해 협업 기업 간 산업데이터의 공동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사업은 총 2단계로 진행되며 2단계 사업자로 선정된 제이와이앤컴퍼니는 앞으로 24개월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우수정기와 함께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업무를 맡는다. 우수정기 컨소시엄에는 수요기업 3곳, DX컨설팅 기업 1곳, 솔루션기업 2곳이 참여한다.제이와이앤컴퍼니는 딜로이트, IBM 등 글로벌 컨설팅사 파트너 출신들이 모여 2014년 창립한 경영컨설팅 업체로 국내 주요 대기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주도의 중견·중소기업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제이와이앤컴퍼니 관계자는 “디지털전환, 협업공장 사업의 전략수립, 플랫폼 설계 등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지원에 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I 김경은 기자
“전 세계 톱4 창업 프로그램”…‘팁스’ 신규 운영사 모집
  • “전 세계 톱4 창업 프로그램”…‘팁스’ 신규 운영사 모집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초기전문 벤처캐피털(VC) 등 투자·보육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대상으로 팁스(TIPS)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팁스는 민간 투자자가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한 후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R&D),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도입해 중기부의 대표 창업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미국의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 인사이츠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톱4로 팁스를 선정하는 등 해외에서도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팁스 지원을 받은 2700여개 스타트업도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중기부는 지난해 우수 기술·인력을 보유한 신산업 스타트업을 전략 육성하기 위해 초격차 10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트랙’을 신설했다. 올해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VC로부터 일정규모 이상 투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팁스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현재 팁스 운영사는 총 104개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25개사 내외의 운영사를 추가 모집한다. 우선 딥테크 분야의 창업 지원 강화 및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대 초격차 분야에 투자 역량을 보유한 투자사 및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투자사에 가점을 부여한다.팁스의 전·후방 연계 강화를 위해 프리팁스(시드트랙) 운영사 및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또한 실적은 부족하지만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획자 및 지역 투자사의 팁스 운영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선정규모의 20%(약 5개사) 내외를 예비 운영사로 선정할 계획이다.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팁스가 대·내외적으로 성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핵심적인 요인은 역량 있는 우수 운영사의 적극적인 참여였다”며 “딥테크 분야 등 우수한 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유입되어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더 많은 성장 기회 제공을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팁스 운영사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보육 전문기업 또는 기관은 오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팁스 운영사 접수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오는 19일 운영사 모집공고와 함께 2024년 팁스 창업기업 및 프리·포스트팁스 창업기업 모집 공고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2024.03.18 I 김경은 기자
가구·인테리어 1400종, 최대 85% 할인…한샘 ‘쌤페스타’ 연다
  • 가구·인테리어 1400종, 최대 85% 할인…한샘 ‘쌤페스타’ 연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샘(009240)은 오는 4월 15일까지 대규모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한샘)쌤페스타는 매년 정기적으로 가구·인테리어공사·리빙용품 분야의 인기 상품을 모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의 일 최대 방문자 수와 주문 금액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샘은 이번 쌤페스타를 통해 한샘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1400여종의 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혼부부 및 이사를 앞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 품목을 지난해 11월 쌤페스타보다 약 500여종 늘렸다.한샘은 이번 행사를 특정 시간마다 파격적인 할인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 특가’, 신혼집 인테리어나 이사 시 필요한 상품을 세트로 묶어 할인 판매하는 ‘신혼·이사 특가’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최대 137만원 상당의 상품을 9만 9000원에, 최대 85만원 상당의 상품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오프라인 매장 방문 시 1등에게 한샘몰 포인트 100만점, 2등에게 로봇 청소기 등을 증정하는 ‘100% 당첨 럭키 티켓’ △신혼 가구 500만원 이상 구매 시 한샘몰 포인트 10만점을 웨딩 지원금으로 증정하는 ‘웨딩 포인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샘 관계자는 “결혼과 이사가 많은 봄을 맞아 집을 새롭게 꾸미려는 고객들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를 진행한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인기 상품에 대한 역대급 할인 혜택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18 I 김경은 기자
비상교육, 신사옥 ‘그라운드브이’로 이전…창립 26년만
  • 비상교육, 신사옥 ‘그라운드브이’로 이전…창립 26년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비상교육은 18일 경기도 과천에 건설한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하며 에듀테크 대표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비상교육 신사옥 조감도. (사진=비상교육)비상교육은 이날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준공한 신사옥 ‘그라운드브이’로 이전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6만여㎡(약 2만평)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비상교육 창립 26년 만에 건축한 사옥으로 설계부터 준공까지 5년 8개월을 들여 완성도를 높였다.비상교육은 시차 출퇴근 제도, 자율 좌석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사무공간도 이에 걸맞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첨단 공조 시스템, 출퇴근 셔틀 버스, 남녀 휴게실, 안마실, 카페테리아 등 직원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그라운드브이는 비상교육 직원 공모를 통해 정한 이름이다. 글로벌 에듀테크의 비전을 실현하는 비상교육의 더 큰 터전이자 모두의 플레이그라운드로서 구성원이 실현할 더 큰 가치, 고객이 경험할 더 큰 행복,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창립 26주년을 맞아 과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그라운드브이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 문화 기업으로 성장해 온 비상의 역사와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비상의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교육의 본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초심을 잃지 않으며 글로벌 에듀테크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I 김경은 기자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규제 및 정부 주도 정책 개선해야”
  •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규제 및 정부 주도 정책 개선해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및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부 주도의 사업과 정책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목됐다.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18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것으로 ‘글로벌화’(48%)를 꼽은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간 연결(47%) △생태계 현황을 알 수 있는 콘텐츠 및 정보 제공(44.8%) △혁신 촉진을 위한 정책 및 규제 연구(42.7%) 순이다.이번 조사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대한 평가를 알아보고자 스타트업, 투자사, 정부와 지자체, 기자, 교수, 보좌진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3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을 묻는 문항에는 198명(60%)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막는 규제 및 정책’을 꼽았다. 이어 △정부 주도 지원 사업 및 정책(44.5%) △기업가정신의 부재(33.6%) △스타트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17.6%) 순이었다.지난 10년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인상 깊었던 사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타다 사태’였다. 이외에는 ‘쿠팡 나스닥 상장’, ‘유니콘 등장’, ‘우아한형제들 인수’와 같은 답변이 주를 이뤘다. 생태계 구성원이 뽑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대표 행사는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와 ‘테헤란로 커피클럽’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는 매년 1회 스타트업 지원기관 종사자들이 모여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컨퍼런스다. 테헤란로 커피클럽은 초기 스타트업의 창업기를 듣는 행사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열린다.생태계 구성원이 뽑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대표 콘텐츠로는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와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가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는 월간 투자 동향을 볼 수 있는 리포트로 매월 초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브런치에 게시된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는 매년 연말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의 인식을 설문조사로 알아보는 리포트로 매년 연말에 발행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014년 3월 18일 개소한 이래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국내외 네트워크 조성 △데이터 기반 콘텐츠 제공 △정책 연구 및 규제 대응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을 연결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앞으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화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주목하며 역할을 확장할 예정이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0년을 함께 한 모든 생태계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글로벌과 지역으로 뻗어나가 민간 주도 생태계 조성의 리더로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8 I 김경은 기자
“‘디지털 특성화대학’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키우세요”
  • “‘디지털 특성화대학’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키우세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4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청주대학교가 운영한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의 수료식 모습.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3일 올해 디지털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과 협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이날부터 각 대학별로 소상공인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디지털 특성화 대학별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오는 4월 말까지 접수받는다. 디지털 특성화대학은 △수도권 5곳(단국대, 서정대, 유한대, 을지대, 청운대) △충청권 3곳(건양사이버대, 남서울대, 서원대) △영남권 4곳(경남대, 계명대, 대구한의대, 동명대) △호남권 3곳(광주대, 국립목포대, 전주대)이 선정됐다.각 대학에서는 온라인플랫폼 입점 및 마케팅 방법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종료 이후에는 온라인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를 위한 특강, 멘토링 운영, 판매실습비 등을 지원한다. 수료생은 소진공에서 지원하는 ‘O2O플랫폼 진출지원 사업’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지원하는 온라인판로지원 사업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해 1대1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전문가가 소상공인 점포에 방문해 현장 눈높이와 소상공인 수요에 맞는 기초단계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지원하며 1개 점포당 총 4회의 방문 교육을 받게 된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이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올해 공단은 디지털 특성화대학을 통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갖추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8 I 김경은 기자
인산가, 함양 농공단지 첫삽…“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 [르포]인산가, 함양 농공단지 첫삽…“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 [함양(경남)=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 15일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자락. 차로 굽이굽이 오르막길을 올라가자 해발 500~600m의 산 중턱에 20만 7216㎡(약 6만 3700여평)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가 펼쳐졌다. 이 지역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바탕으로 향후 이곳에선 수십만㎏의 죽염과 죽염 응용식품을 생산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죽염박물관, 공연장, 호텔 등 문화·관광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김윤세 인산가(277410) 회장이 그리는 몇 년 후 이곳의 풍경이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 (사진=이데일리 DB)이날 열린 인산가 식품 제조공장 기공식에서 만난 김 회장은 “신규 공장이 들어설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는 죽염과 죽염응용 제품뿐만 아니라 식품 제조 생산, 유통, 건강·휴양 체험관광 등을 아우르는 복합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죽염 제조 산업과 연구, 문화·관광 산업이 연계 발전해 인산가가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 특화 농공단지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인산가의 숙원 사업이다. 국내 처음으로 죽염을 상업 생산한 인산가는 1987년 설립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왔다.인산가는 농공단지 내 신규 공장에 해당 시설들을 모두 집중시켜 생산·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죽염 생산 능력이 기존보다 최대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생산·물류 업무에 필요한 인력은 경상남도와 함양군 지역 내 청년을 우선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완공까지는 약 17개월이 소요되며 이후 5년 내 인산의학 교육연수 시설, 생명과학연구소, 문화·공연시설, 숙박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인산가는 총 1000억원을 투자해 농공단지를 △1차 산업(농산물 생산) △2차 산업(식품 제조·생산) △3차 산업(유통·판매·체험·관광)이 함께하는 농공상 융복합 6차 산업단지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 조감도. (사진=인산가)이미 인산가는 죽염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관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죽염을 발명한 부친 ‘인산’ 김일훈 선생의 뜻을 따라 죽염을 상업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후 죽염을 더욱 널리 전파하기 위해 활용 범위를 넓혀 왔다. 지난 2020년엔 솔트 코스메틱(소금 화장품) 브랜드 ‘씨실’을 선보였고 2021년에는 본사 부지에 ‘웰니스 호텔’을 열었다. 김 회장은 “죽염은 대나무 통 안에 천일염을 넣고 1700도 고온으로 구워낸 소금으로 총 9번 굽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제거되고 칼륨, 칼슘, 유황 등 미네랄 함량이 증가한다”며 “몸에 이로운 죽염을 시장에 다양한 방식으로 널리 공급해 대중화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죽염 응용 제품군 출시, 유통채널 다변화 전략은 탄탄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덕분에 인산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오른 37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9회 죽염’은 단일 품목 역대 최대인 1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 회장은 “올해는 전년보다 성장해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한걸음 전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식탁에 죽염이 오르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윤세 인산가 회장이 지난 15일 경남 함양군에서 열린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인산가 식품제조공장 및 부대시설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은 기자)
2024.03.17 I 김경은 기자
‘여성기업 전용’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나왔다
  • ‘여성기업 전용’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나왔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성기업만을 위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내수 중심의 여성창업 지원에서 벗어나 여성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한다는 취지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여성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수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에게 글로벌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모집 대상은 여성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경진프로그램인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포함한 전체 여성창업자다. 실무교육 1000팀, 컨설팅 70팀을 모집하며 이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홍보 지원 20팀, 해외시장개척 10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재경 중기부 기업환경정책과장은 “지난 2021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던 로보아르테가 최근 수출과 투자유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창업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7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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