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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 공략 박차
  • HD현대重,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 공략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조3500억 규모의 폴란드 해군 차기 잠수함 사업인 ‘오르카(Orka) 프로젝트’ 수주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 안보포럼’에 참가해 폴란드 해양 안보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 안보포럼’에 참가해 폴란드 해양 안보 솔루션을 제시했다.올해 9회째로 폴란드 해군사관학교와 바르샤바 안보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포럼은 폴란드 해양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대표 학술회다. 올해는 전 세계 11개 조선업체와 폴란드 해군 및 방위산업 전문가, 해양 안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폴란드 해양 안보 환경이 직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폴란드 해군의 주요 파트너사로 참가한 HD현대중공업은 이날 포럼 중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한 방위산업 발전방안’ 세션에서 발표 및 패널 토론에 참가해 폴란드의 해양 안보 과제와 해군 및 방위산업체 발전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특히 HD현대중공업은 폴란드 해군 차기 잠수함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에 참여 의향서를 낸 세계 11개 조선업체 중 유일하게 3000톤급 잠수함(KSS-Ⅲ PL)과 2000톤급 개발 잠수함(HDS-2300) 등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제안하며 폴란드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이에 대해 폴란드 해군 쿨라긴(Wlodzimierz KULAGIN) 군수부장은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한 HD현대중공업의 높은 이해와 관심에 감사를 전한다”며 “타사와 달리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폴란드 해군이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한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오르카 프로젝트는 폴란드 해군 잠수함 신조 사업으로 3척의 잠수함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규모는 약 22억 5000만 유로(3조3500억원 규모)에 달하며, HD현대중공업은 이 사업 수주를 통해 폴란드 해군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폴란드 조선업체들과의 산업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폴란드 해군의 요구와 현지 조선 산업 발전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맞춤형 잠수함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올 연말 사업 입찰이 예상되는 오르카 프로젝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I 김경은 기자
해상운임, 코로나 시국만큼 갈수도..."화주들 물류비 우려커져"
  • 해상운임, 코로나 시국만큼 갈수도..."화주들 물류비 우려커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내년까지 높은 해상운임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물류비용 상승 애로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컨테이너선 선복량 공급과잉 우려를 예상했던 연초와 달리 곳간이 든든해진 해운사들은 컨테이너선 신조선 발주를 다시 이어가고 있단 분석도 나온다.20일 한국무역협회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노선의 수출 해상 컨테이너 2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평균 운송비용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지난달 한국발 미국 서부행은 514만9000원, 미 동부행은 522만9000원으로 전월보다 각 2.2%, 5.0% 올랐다. 유럽행(430만3000원)은 8.9%, 중국행(58만2000원) 10.3%, 베트남행(100만1000원) 21.4%가 각각 상승했다. 반면 일본행은 67만2000원으로 9.1% 하락했다.원거리 항로인 미 서부는 2개월 연속 상승 중이고 근거리 항로인 중국은 4개월 연속, 베트남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 수입 컨테이너 비용은 전월 대비 미국 서부발 한국행이 18.7% 올랐고 유럽연합발 5.0%, 중국발 6.6%, 일본발 9.1%, 베트남발은 13.4%가 각각 상승했다. 미국 동부발 한국행 만 7.2%가 하락했다. 원거리 항로인 유럽연합은 4개월 연속 상승했고 일본, 베트남은 3개월째 상승 중이다. 부산항/사진=뉴스1글로벌 해상 운임 수준을 대표하는 대표적 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379포인트로 연초 대비 92% 상승했다. 견조한 물동량과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방식 변화로 홍해 통행 리스크까지 상승 요인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물류비용 상승은 주요 수출 기업들의 주요 애로 요인으로 지목된다. 무역협회가 조사한 3분기 수출업계의 애로요인 조사에서 ‘물류 비용상승’은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증가한 15.3%의 응답을 나타내 원자재 가격 상승(19.7%) 다음으로 높은 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지수 상승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나타나는 가운데 해상운송 시장의 혼란은 화주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해상운임 상승의 결정적 이유로는 해상 혼잡이 지목됐다. 글로벌 해운조사업체 시인텔리전스는 최근 아시아발 유럽행 현물 운임이 2만달러를 넘을 것이란 전망에 더해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사태로 인한 항행거리 증가를 고려하면 팬데믹 수준의 매우 높은 운임까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머피 시인텔리전스 CEO는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충분한 화주들이 있는 한 현물 운임이 계속 오를 것”이라며 “환태평양 항로(아시아~미국)에서 최대 현물 운임의 외삽(extrapolation) 추정치는 일부 비율이 컨테이너당 3만 달러에 달했던 팬데믹 기간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해상운임 상승은 글로벌 컨테이너선의 역사적 수주로 인한 선박 공급량 증대 우려를 상쇄시키고 있단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컨테이너 선복량이 수주 잔고 대비 부족한 상황에서 해운업계의 신조선 발주가 나타나고 있단 것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글로벌 컨테이너 선복량은 2921만TEU, 수주잔고는 582만TEU로 전체 선복량의 19.9%에 해당한다”며 “향후 3~4년간 연평균 5~6% 정도의 컨테이너선 공급증가에도 불구하고 선사들은 운임상승에 따른 호실적 기대로 인해 신조선을 발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4.06.21 I 김경은 기자
LS전선, 해저케이블 수주 잭팟…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까지 진출
  • LS전선, 해저케이블 수주 잭팟…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까지 진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전선이 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기로 했다. LS전선은 올 들어서 연이은 해저케이블 수주 낭보를 터트리고 있다. 사진 세계 최초 인공 에너지섬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 조감도. 사진=LS전선 제공LS전선은 벨기에 전력회사 엘리아(ELIA)와 약 28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선업체 중 최초로 인공 에너지섬의 해저케이블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엘리아가 벨기에 해안에서 약 45km 떨어진 북해에 건설하는 인공섬인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에 공급된다. 이 섬은 3.5GW(기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결해 전력을 저장, 분배, 관리하는 부유식 구조물이다. 섬에는 전력변환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력망 연결 설비 등을 구축하며 해저케이블은 인공섬과 육지 간 전력을 보내는 데 사용된다. 2030년 완공되면 본토와 영국, 덴마크 간 에너지 공급을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LS전선은 최근 미국 공장 건설, LS마린솔루션의 설비 투자, LS에코에너지의 유럽, 아시아 사업 추진 등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해상풍력 확대로 해저케이블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S전선은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시에 1000억원 투자해 해저케이블 5동을 건설해 생산능력을 4배로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4동 증설에 이어 1년도 안 돼 증설에 나선 것이다. LS전선은 지난달 현존하는 DC(직류)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인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양산에 돌입했으며, 양산된 제품은 테네트(TenneT)의 2GW 규모의 송전망 사업 일부에 사용된다. LS전선은 지난해 5월 테네트와 2조원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 세계 케이블업체 단일 수주 금액 중 최대다. 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해상풍력,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에 주로 HVDC 케이블을 사용한다. LS전선의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도 영국 에너지 투자사인 GIG와 수조원대 영국-아이슬란드간 해상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S에코에너지는 영국 북동부 타인항으로부터 부지 임대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한 바 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로 글로벌 송배전망 규모는 현재 7000만㎞ 수준에서 2050년에 2억1000㎞까지 확충될 전망”이라며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 5동까지 생산 안정화에 성공하면 해저케이블에서만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6.20 I 김경은 기자
LS전선, 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에 2800억 해저케이블 공급
  • LS전선, 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에 2800억 해저케이블 공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전선이 세계 첫 인공 에너지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LS전선이 벨기에 전력회사 엘리아(ELIA)와 약 28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세계 최초 인공 에너지섬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 조감도. 사진=LS전선 제공해저케이블은 엘리아가 벨기에 해안에서 약 45km 떨어진 북해에 건설하는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에 공급된다. 이 인공섬은 3.5GW(기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결해 전력을 저장, 분배, 관리하는 부유식 구조물이다.2030년 완공되면 본토와 영국, 덴마크 간 에너지 공급을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섬에는 전력변환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력망 연결 설비 등을 구축하며, 해저케이블은 인공섬과 육지 간 전력을 보내는 데 사용된다.회사 측은 “전선업체 중 최초로 인공 에너지섬의 해저케이블 구축 경험을 쌓게 된다”며 “향후 덴마크 등이 추진할 대규모 인공섬 사업 수주에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LS전선은 최근 미국 공장 건설, LS마린솔루션의 설비 투자, LS에코에너지의 유럽, 아시아 사업 추진 등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4.06.20 I 김경은 기자
SK E&S “지원사 HSCMT, 尹 우즈벡 순방서 협력사례로 소개”
  • SK E&S “지원사 HSCMT, 尹 우즈벡 순방서 협력사례로 소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 E&S가 지원한 국내 중소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수출 사업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순방 행사에서 양국 경제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소개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 계측기 제조사인 ㈜HSCMT(에이치에스씨엠티)는 지난 14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사업에 진출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경제교류 행사로 양국의 주요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 경제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자로서 초청받은 기업은 ㈜HSCMT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HSCMT는 이날 발표에서 SK E&S의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국산 초음파 열량계를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한 내용을 공유했다. 초음파 열량계란 초음파 기술로 난방시스템에서 소비되는 열에너지를 측정해 요금을 계산하는 장치다. ㈜HSCMT는 2019년 지역난방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본격 진출했다. 김병훈 ㈜HSCMT 대표이사는 ”SK E&S의 적극적인 기술 및 자금 지원으로 현지에 적합한 초음파 열량계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가능했다”고 말했다.SK E&S는 2022년 7월 ㈜HSCMT의 초음파 열량계 고도화를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하고 연구개발(R&D)을 지원했다. SK E&S의 자회사로 집단에너지사업을 운영하는 나래에너지서비스는 새롭게 개발된 시제품의 현장테스트를 도왔다. ㈜HSCMT는 개발 착수 18개월만인 2023년 12월 여름철 40도 이상의 고온과 강력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타슈켄트 지역에도 공급할 수 있는 고도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HSCMT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에 단순히 열량계를 수출하는 것을 넘어,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및 소비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 E&S 류성선 ESG 본부장은 “앞으로도 회사가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SK E&S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친환경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분야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06.20 I 김경은 기자
철강 업계 "3분기엔 수출 나아질 것" 기대감 솔솔
  • 철강 업계 "3분기엔 수출 나아질 것" 기대감 솔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철강과 비철부문 업계가 오는 3분기부터 수출 경기가 반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 업황이 수출 회복에 힘입어 개선될 조짐을 나타낸 배경으로는 글로벌 수급상황과 시황 회복이 꼽힌다. 포항 한 철강회사 제품창고에 열연코일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8일 발간한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따르면 철강·비철금속 제품 EBSI는 112.3으로 전분기(90.7)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철강·비철금속 제품 EBSI는 지난해 3분기 108.3에서 4분기 79.9로 급감한 후 올해 1분기 92.8을 기록했다. EBSI는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기업의 전망을 조사 및 분석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보다 큰(작은) 값을 가진다.전분기 대비 100을 상회한 것은 1년 만이다. 철강·비철금속 부문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수출 밀어내기를 하면서 업황이 크게 악화했지만, 업계는 이같은 분위기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4월 조강생산량은 2122만톤으로 전년 동기(2235만톤)보다 5.1% 감소했다. 태풍 힌남노로 생산이 중단됐던 2022년 하반기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해(1~4월·2235만톤)보다도 100만톤 이상 적은 양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됐던 2020년 같은 기간 2202만톤보다도 적다. 중국의 저가 철강 제품 수입과 국내 부동산경기 등이 맞물린 결과다. 3분기에도 업계는 설비가동률은 72.0로 악화할 것으로 답했지만, 국제수급상황(137.4)과 수출단가(123.4)는 전분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국의 밀어내기가 어느정도 누적된 상황에서 중국의 조강생산 규제에 따른 수급요인 외에도 인도와 일본을 중심으로 철강·비철금속 수요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부족한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100조 루피(약 1645조원) 규모의 ‘가티 샤크티 국가 마스터플랜(PMGS-NMP)’을 시행 중이다. 일본 역시 엔저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기준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는 일본 기업 중 처음으로 영업이익 5조엔을 돌파했다.김규원 동향분석실 연구원은 “글로벌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올해 들어 50 이상의 수치를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상승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철강업계 역시 수요 회복과 중국의 조강 생산량 공급과잉 이슈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모처럼 개선 기대가 나타났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산업계 전체 3분기 EBSI는 108.4로 2분기 연속 100을 상회해 지난 분기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는 주요 15대 품목 중 12개 품목이 100을 상회했으며, 특히 LNG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 증가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선박(139.8)과 반도체(125.2)에서 수출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다. 반면 중동 내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감으로 석유제품(71.8)은 다소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4.06.20 I 김경은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대구시와 UAM 버티포트 구축 MOU
  • 현대엘리베이터, 대구시와 UAM 버티포트 구축 MOU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대구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용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용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을 열고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K-2 후적지 내 조성될 버티포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대구시는 포항, 경주 등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UAM 복합 환승센터를 기존 대구국제공항 부지와 대구경북신공항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UAM과 KTX, 도시철도, 고속버스 등이 연계된 교통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주차장, 상업시설, 쇼핑센터, 면세점, 전시공연장 등 편의시설 입점도 추진된다.현대엘리베이터는 대구시의 이 같은‘K-2 후적지 개발 계획’에 참여해 UAM 사업의 핵심인 버티포트 구축을 담당한다.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국토교통부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H-PORT의 구동 모형을 대구에서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H_PORT조감도/사진=현대엘리베이터H-PORT는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하는 버티포트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국책과제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조성될 K-2 후적지가 버티포트 기반 차세대 교통허브 역할수행을 통해 미래 신성장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이번 협약으로 TK신공항과 K-2 후적지를 비롯한 인접 도시 주요 거점을 UAM으로 연결해 그야말로 하늘길을 열어나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가 UAM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H-PORT는 자동 주차시스템을 활용한 격납고, 드론의 자동 주차 및 충전 시설, 탑승객 승하차 시스템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핵심기술이자 강점인 수직·수평 이동기술을 접목해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하는 버티포트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꼽힌다.
2024.06.19 I 김경은 기자
HD현대중공업, AI 기술 최신예 원해경비함 ‘첫 공개’
  • HD현대중공업, AI 기술 최신예 원해경비함 ‘첫 공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한민국 해경의 함형 현대화를 선도해온 HD현대중공업이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최신예 원해경비함(OPV)을 선보이며 또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등이 19일 개막한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 HD현대중공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은 19~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미래형 해경 경비함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해양경찰청 주최 해양 특화 전시회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HJ중공업, 강남조선과 함께 108㎡ 규모의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오는 2026년 해경에 인도할 예정인 3000톤급 원해경비함과 필리핀 해군에 수출하는 2400톤급 원해경비함 모형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최신예 원해경비함은 스텔스 선형이 적용됐고, 10톤급 헬기 탑재 운용 및 드론 운용 기반 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다목적 멀티 미션 플랫폼을 적용해 영해 감시, 수색 및 구조, 재난 구호 등 다양한 임무를 더욱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항해 거리와 내구성을 높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또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장비 도입 상담반을 꾸려 해경 담당자와 1대1 구매 상담을 벌였으며, 둘째 날 열리는 해경 차세대 함정 발전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해경 함정 항해장치(파노라마 뷰 시스템)’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 해경의 주력인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 1호’를 비롯해 최대 경비함인 ‘이청호함’을 건조하는 등 해경 현대화와 발걸음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미래 작전 환경을 접목한 다양한 함형을 개발해 해경의 발전과 함정 수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D현대중공업은 이지스구축함인 광개토-III Batch-Ⅱ 1번함(정조대왕함), 울산급 Batch-Ⅲ 1번함(충남함) 등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을 연구개발 및 건조한 데 이어 차세대 한국형이지스 구축함(KDDX)의 기본설계를 완료하는 등 전투함 명가로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2016년 2600톤급 호위함을 시작으로 총 10척의 필리핀 함정 건조를 수주했으며 지난 4월 페루 해군 함정 4척의 현지 건조를 수주하는 등 함정 수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06.19 I 김경은 기자
중기부·한경협,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 중기부·한경협,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함께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해외진출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번 행사는 중기부와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리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스타트업 해외진출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기업 해외법인장 등 임원 출신 전문가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기업은 대기업 임원 출신 전문가에게 현지 시장 진출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향후 멘토링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대·중견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견기업과의 네트워킹도 추진할 계획이다.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제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필수”라며 “민간과 원팀이 되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추광호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전직 대기업 해외 지사장과 임원으로 구성된 한경협경영자문단이 수출 및 현지 진출에 대한 대기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6.19 I 김경은 기자
“볼거리·먹거리 가득”…전국에 ‘별별 야시장’ 열린다
  • “볼거리·먹거리 가득”…전국에 ‘별별 야시장’ 열린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별별 야시장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시 문창전통시장 ‘챔피언 야시장’이 관광객으로 붐비는 모습.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해 전국 56곳 야시장을 통합해 ‘별별 야시장’이라는 브랜드로 야시장 행사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이를 100곳 이상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별별 야시장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 결과 전통시장 매출이 증가하고 방문 고객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에 따라서다. 올해 행사는 11월까지 진행하며 소진공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통시장이 대상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까지 지역별 특화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소진공은 2030세대, 외국인 등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선별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영상, 야시장 지도 등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야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태안군의 ‘태안서부시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 2일간 ‘푸른 서해 바다를 굽다’라는 슬로건으로 해산물구이장터를 운영한다. 다양한 서해 해산물로 구성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대전시 ‘문창전통시장’은 프로야구, 배구 등 스포츠 경기장 인근이라는 지역적 특징을 활용해 ‘챔피언 야시장’을 6월부터 10월까지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 경기가 끝나고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시장에 와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등을 제공한다. 스포츠 관람객이 시장에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스포츠 관람권 등도 증정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야시장은 침체된 내수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통시장이 단순히 생필품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치는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므로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19 I 김경은 기자
나인하이어, 잡코리아와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 제공
  • 나인하이어, 잡코리아와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잡코리아와 연계해 ‘공고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잡코리아)나인하이어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채용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채용관리 솔루션(ATS)이다.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서 통합 관리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구조화 평가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인재채용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이번 공고 연동 서비스를 통해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이 채용 공고를 게시하면 클릭 한 번으로 잡코리아에도 공고가 등록된다. 잡코리아에 자동 등록된 공고를 통해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은 더 많은 지원자 확보가 가능하다. 또 한 번의 공고 등록을 통해 반복되는 채용 과정을 단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입사 지원자 관리도 통합돼 지원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지원자 정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도 줄일 수 있다.나인하이어는 잡코리아 패밀리브랜드인 알바몬과 게임잡의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알바몬과 게임잡은 비정규직(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게임업계 채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와 채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 플랫폼과 연계해 성공적인 채용을 돕고 고객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인하이어는 기업 내부 직원이 추천한 인재를 모집·관리할 수 있는 ‘사내 추천 프로그램’ 기능도 출시했다. 기업에는 사내 추천 채용 공고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원자를 위한 추천서와 지원서 양식도 제공한다. 또한 ‘내 추천 링크’ 기능을 통해 추천인별 프로그램 링크를 구분할 수 있어 지원자의 추천 경로, 실시간 채용 과정 등 확인이 가능하다.
2024.06.19 I 김경은 기자
“펀딩 제품 써보세요”…와디즈 스토어 ‘선물하기’ 선봬
  • “펀딩 제품 써보세요”…와디즈 스토어 ‘선물하기’ 선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와디즈는 와디즈 스토어에 ‘선물하기’ 기능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와디즈)와디즈 스토어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운영하는 와디즈가 펀딩 성공 제품을 상시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펀딩으로 검증된 프로젝트 중 고객 평점이 우수한 제품 4400여 종이 입점해 있다.와디즈 스토어 선물하기는 펀딩 제품을 선물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마련됐다. 와디즈 스토어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스토어를 이용한 고객 중 53%는 “본인이 만족한 상품을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와디즈 스토어에서 구매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와디즈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서’가 24%로 1위를 차지했고 ‘서포터에게 인정 받은 제품이라서’가 23%로 뒤를 이었다.와디즈는 선물하기 기능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와디즈 스토어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와디즈 스토어의 베스트 아이템을 주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즉시 사용 가능한 3종 쿠폰도 제공하고 월, 수, 금 오전 11시에는 최대 78% 할인된 금액으로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와디즈 관계자는 “취향 탐색을 즐기는 와디즈 사용자가 직접 써보고 만족한 제품을 선물한다는 점에 착안해 와디즈 스토어 선물하기 기능을 출시했다”며 “와디즈 스토어만의 실용적이고 독특한 선물하기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9 I 김경은 기자
교원라이프·GC케어, 상조·헬스케어 연계 사업 나선다
  • 교원라이프·GC케어, 상조·헬스케어 연계 사업 나선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교원라이프는 지난 18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GC케어와 상조·헬스케어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동혁(왼쪽) 교원라이프 사업기획부문장과 성윤주 GC케어 기업사업본부장이 지난 18일 업무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원라이프)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조·헬스케어 연계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상조·헬스케어 연계 사업 확대 △양사 고객 혜택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교원라이프는 MOU의 일환으로 GC케어와 손잡고 상조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한 새로운 상조 상품인 ‘헬스케어라이프 369’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가입 시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GC케어와 제휴한 전국 건강검진전문병원에서 40만원 상당의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은 본인 외 부모님이나 배우자, 자녀 등 직계 가족도 가능하다. 납입금은 장례 외에도 교육, 해외여행, 어학연수, 웨딩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만기 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납입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교원그룹 회원 전용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가입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후 준비와 건강한 노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이 미래 경조사를 대비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돕고자 양사간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라이프케어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양사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김경은 기자
UAE 진출기업 만난 오영주 중기부 장관 “현지 활약 지원”
  • UAE 진출기업 만난 오영주 중기부 장관 “현지 활약 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아랍에리미트(UAE)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중구 위조인스에서 열린 ‘한-UAE 중소벤처협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위조인스에서 ‘한-UAE 중소벤처협력 간담회’를 열고 “UAE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재외공관 중소기업 원팀협의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책협의체에서 논의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9일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 시 체결한 중기부와 UAE 경제부 간 ‘한-UAE 중소벤처위원회 신설 양해각서(MOU)’를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이 UAE 시장에서 직면하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UAE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우리 기업의 UAE 진출을 지원하는 양국 지원기관 및 투자자 등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중기부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UAE 진출을 위한 양국 정부 간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 순방 계기 개정한 ‘한-UAE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MOU’를 기반으로 중기부는 양국 기업 간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 지난해 6월 UAE 경제부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같은 해 11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에 UAE 관을 설치해 대규모의 UAE 사절단이 참여했다. 올해 2월에는 UAE 글로벌 투자 플랫폼 ‘인베스토피아’에 국내 투자자 및 기업인들과 함께 참석했다. 중기부는 우리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두바이에 중소기업 글로벌화 밀착 지원거점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개소했다. 올해 4월 29일에는 두바이 재외공관 중소기업 원팀 협의체도 신설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양국 간 협력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질 수 있도록 한-UAE 중소·벤처 위원회를 신설하였으며 연내에 제1회 정책협의체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책협의체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UAE 진출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 장관은 “UAE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이라며 “정상외교를 계기로 시작된 양국 정부간 중소·벤처 협력이 발전해 양국 최초의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정책협의체 신설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2024.06.19 I 김경은 기자
무협 “3Q 수출 청신호…다수 품목으로 온기 확산”
  • 무협 “3Q 수출 청신호…다수 품목으로 온기 확산”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동 불안 지속, 미국·EU와 중국과의 통상마찰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도 국내 수출기업들은 3분기 수출 호조를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8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EBSI는 108.4로 2분기 연속 100을 상회해 지난 분기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기업의 전망을 조사 및 분석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보다 큰(작은) 값을 가진다.품목별로는 주요 15대 품목 중 12개 품목이 100보다 높은 값을 기록해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분기 100보다 높은 값을 기록한 품목이 8개였던 것에 비해 늘었다. 특히 LNG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 증가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선박(139.8)과 반도체(125.2)에서 수출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다. 또한, 철강·비철금속(112.3)이 지난 분기(90.7) 대비 크게 증가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중동 내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감으로 석유제품(71.8)은 다소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항목별로는 ‘수출상담 및 계약(116.7)’, ‘수출대상국 경기(115.6)’ 등 5개 항목에서 수출개선이 전망됐다. 반면 미·EU와 중국 간 갈등 심화, 홍해 사태 장기화 및 중국발 물류 급등에 따른 해상운임 상승으로 ‘수입규제 및 통상마찰(73.5)’,‘국제물류(86.4)’ 여건은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수출 애로요인은 지난 분기와 동일한 ‘원재료 가격 상승(19.7%)’과 ‘물류비용 상승(1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미국 금리인하 불확실성 및 중동 불안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등락을 보이면서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가 전분기 대비 가장 큰 상승률(2.5%포인트)을 기록했다.김규원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경쟁국들의 과잉생산 우려가 컸던 철강·비철금속도 심리가 개선되는 등 수출 회복세가 다수 품목으로 확산되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다만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 보호무역 조치 및 주요국 대선 등 대외변수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6.19 I 김경은 기자
팀스파르타, 두자릿수 채용 실시…“IT연합체로 성장 가속”
  • 팀스파르타, 두자릿수 채용 실시…“IT연합체로 성장 가속”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두 자릿수 채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사진=팀스파르타)이번 채용은 팀스파르타가 추진하는 IT연합체로의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신사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 방점을 뒀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 인재 선발로 사업 성장에 힘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모집 분야는 신입 및 경력직을 대상으로 △게임 기획 △PM △디자인 △대외협력 △마케팅 △글로벌 △HR까지 7개 직군, 11여개 직무다. 서류 접수 이후 직무에 따라 화상 인터뷰, 실무 인터뷰, 컬쳐핏 인터뷰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채용 완료 시 마감된다.특히 ‘모바일 게임 기획자’는 게임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실제 게임 기획부터 출시 경험을 보유한 1년 이상의 경력직을 채용한다. 해당 직무의 합격자는 팀스파르타의 사내 게임 스튜디오인 ‘로켓단게임즈’에 합류해 다수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기획과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팀스파르타는 ‘빠르게’, ‘와우하게’, ‘진정성 있게’ 등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지닌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런 기업의 핵심 가치는 팀스파르타만의 조직 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서 구매 무제한 지원, 자기 계발비 및 자사 교육 수강 지원, 사내 심리상담 제도 운영 등의 복지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구성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무제한 유급 휴가, 근무시간 자율 선택제, 일주일간 여름 및 겨울 방학 등 자율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업이 직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직원의 커리어에 빛나는 한 줄로 남을 수 있도록 회사가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딩 교육 사업에서 출발해 이제는 IT 유관 비즈니스를 모두 아우르는 IT연합체로 커가는 팀스파르타에 합류해 자신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2024.06.18 I 김경은 기자
해주세요, 이브자리와 O4O 시스템 구축…“고객 접점 확대”
  • 해주세요, 이브자리와 O4O 시스템 구축…“고객 접점 확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종합 대행 플랫폼 ‘해주세요’를 운영하는 해주세요컴퍼니는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와 O4O(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 구축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서울 동대문구 이브자리 사옥에서 김동민(왼쪽)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대표와 조현영 해주세요컴퍼니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주세요컴퍼니)이번 업무협약은 해주세요컴퍼니의 앱 서비스 개발 역량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브자리의 전국 400여개의 대리점과의 O4O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고 양사 모두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침구업계 최초 지역 점포의 로컬 홍보대사 운영과 세탁 서비스와 같은 사후관리(A/S)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방침이다.김동민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대표는 “심부름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종합 대행 플랫폼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는 해주세요컴퍼니와 협업하게 된 것이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본 협약으로 고객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대리점의 고객 접점 확대와 소통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며 상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조현영 해주세요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해주세요의 전국 서비스 역량과 이브자리의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가 만나 다양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해주세요 서비스와 전국 소상공인들과 접점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8 I 김경은 기자
정부가 글로벌 기업과 이어주니…스타트업 M&A·투자 유치 성과
  • 정부가 글로벌 기업과 이어주니…스타트업 M&A·투자 유치 성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창업기업 930개사가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인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인수합병(M&A) 12건을 체결하고 5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6년차를 맞아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가 협업해 모바일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1호 사례로 시작했다. 이후 매년 협업 글로벌 기업 수가 늘어 올해 총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원 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크게 늘어 올해는 창업기업 총 305개사를 선정했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구글플레이가 주최한 ‘2024 창구 알럼나이 데이(총동창회)’ 행사에 참석해 ‘창구’ 선정 기업을 축하했다. 또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김지하 구글플레이 마케팅 매니저에게 장관 표창을 시상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 창구 알럼나이 데이는 창구 프로그램의 6년차 진입을 기념해 1~6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기부, 창업진흥원 관계자와 VC, 퍼블리셔, 구글 임직원 등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이번에 창구 6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100개사는 중기부로부터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구글플레이로부터 클라우드 크레딧, 1대1 심층 컨설팅,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오 장관은 행사 축사를 통해 “2019년 창구로 시작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총 11개사의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6.18 I 김경은 기자
中 내구재 수요 회복 여파?…LG화학, ABS 가동률 90%까지
  • 中 내구재 수요 회복 여파?…LG화학, ABS 가동률 90%까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국의 내구재 소비 회복에 힘입어 석유화학사들이 모처럼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의 이구환신(以舊換新·새 상품교체)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로 풀이된다. 여수국가산업단지(사진=여수시청 제공)18일 업계에 따르면 고부가합성수지(ABS)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LG화학이 해당 제품 생산공장 가동률을 모처럼 90%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 1분기 80.5%로 지난해 연간 가동률 75.9%에 비해선 회복된 상태이지만 90%를 훌쩍 웃돈 2019~2021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상태다. LG화학 관계자는 “여타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 공장의 가동률은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ABS 생산공장은 계절적 성수기와 중국 정책 등에 힘입어 90%에 육박해 있다”라고 했다. LG화학은 중국 저장성과 후이저우 생산공장과 국내 여수에서 연 230만톤의 ABS 생산캐파를 확보하고 있다.ABS는 자동차와 백색가전 등에 사용되는 석유화학 제품으로, 중국 소비 시장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ABS의 대체제인 ARA(아크릴로니트릴 스티렌 아크릴레이트) 시장에서도 지난달 한국 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가격 급등세를 견인했다. 지난해 4월 중국은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행동 방안’을 내놓고 중고차와 가전제품 등을 교체하는 소비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실제 중국 소비 부진이 2분기 들어 개선세가 나타나면서 5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이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에 기인한 만큼 나프타생산시설(NCC) 업체의 마진(스프레드)은 3개월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국내 NCC 업체의 1톤당 스프레드는 6월 첫주 기준 279달러를 기록했다. 4월 258달러, 5월 266달러에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황규원 연구원은 “6월 비수기임에도 스프레드 회복세가 이어지는 것은 특이하다”고 했다.다만 공급 누적 심화로 장기화하고 있는 불황의 추세 전환으로 평가하기엔 역부족이란 분석이 높다. 원재료 확보 경쟁력을 가진 중동 정유업체들이 120조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석유화학 제품 공급증설에 나서기로 한 상황에서 중국보다 더 저렴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2025년 회복세를 예상했던 증권사들도 회복 시점을 2027년 이후로 전망을 수정한 바 있다. 정경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 스프레드 개선을 추세전환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3분기 전후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2024.06.18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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