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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생명, (무)KDB다이렉트 새로운 정기보험(무해지환급형)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DB생명은 17일 온라인 생명보험 최초로 정기보험에 무해지환급형을 적용한 ‘(무)KDB다이렉트 새로운 정기보험(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무)KDB다이렉트 새로운 정기보험(무해지환급형)’은 재해사망과 질병사망을 포함한 일반사망을 보장하는 기본형(일반보장형)과, 재해사망시 일반사망 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보장강화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여 보험료 부담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1구좌(=1000만원)기준, 일반사망보험금 1억, 재해사망보험금 2억을 보장하고, 보험료 납입기간 중 재해 또는 재해 이외의 동일한 원인으로 장해지급률 50%이상의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 차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을 면제하고 보장을 지속해주는 납입면제 기능을 갖추고 있다.‘(무)KDB다이렉트 새로운 정기보험(무해지환급형)’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가격경쟁력에 있다. 일반보장형 기준 남자 40세, 20년 납, 80세 만기, 사망보험금 1억원 기준, 순수형 대비 무해지환급형 상품의 보험료는 약 27% 저렴한 8만6600원수준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생명보험협회에서 제공하는 보험비교사이트인 ‘보험다모아’에서 이미 증명된 최고의 가성비(가격 대 성능 대비)상품인 ‘(무)KDB다이렉트 암보험(무해지환급형)’에 이어 (무)KDB다이렉트 새로운 정기보험(무해지환급형)‘을 출시하게 됐다”며 “자칫 부담이 될 수 있는 고객의 보험료 이슈를 가장 최소화 한 고객 친화적인 상품인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한편, KDB다이렉트보험은 출범 이래로 4년 연속 온라인 생명보험 누적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기업은행-KOTRA-신ㆍ기보,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MOU
-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글로벌 기업투자정보마당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도진(오른쪽 첫번재) 기업은행장이 김재홍(왼쪽 세번째) 코트라 사장, 황록(왼쪽 두번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기업투자정보마당 연계 외국인 투자유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글로벌 기업투자정보마당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영문IR정보를 글로벌 기업투자정보마당에 등록하도록 적극 추천하고, 코트라는 36개 해외 투자유치거점 무역관을 활용해 외국투자가 매칭지원에 나선다.기업은행은 지난해 1월 투자를 희망하는 창업·중소기업과 증권형 크라우딩펀딩 중개업체 등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을 오픈한 데 이어, 12월 외국투자가로부터 투자를 받고자 하는 기업이 영문으로 IR자료를 올려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투자정보마당(global.ciip.or.kr)’을 개설한 바 있다.
- 화재보험협회, 대형쇼핑몰 방화셔터 기준개선 필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화재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된 자동방화셔터가 정상 작동되더라도 주변에 의류와 같은 가연물이 인접한 경우 방화셔터를 통한 복사열 전달에 의해 화재확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화재보험협회는 16일 의류를 이용한 실험 결과 방화셔터로부터 0.5 m 이격거리 이내에서는 소재차이에 관계없이 의류가 착화되거나 용융돼 화재확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형쇼핑몰 등 판매시설에서는 유지관리에 관한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차열성능이 있는 방화셔터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주요구조부가 내화구조 또는 불연재료로 된 건축물로서 연면적이 1000 제곱미터를 넘는 것은 건축법 시행령 46조에 따라 내화구조로 된 바닥·벽 및 자동방화셔터를 포함한 갑종방화문으로 방화구획해야한다.자동방화셔터란 방화구획의 용도로 화재 시 연기 및 열을 감지하여 자동폐쇄되는 것으로서, 공항·체육관, 대형쇼핑몰 등 넓은 공간에 부득이하게 내화구조로 된 벽을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되고 있다.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2일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화재 시 방화셔터를 통한 복사열 전달에 의한 화재확산 가능성 평가를 위한 실물모형(Mock-up) 실험을 실시했다. 가열 18분 경과 시 방화셔터로부터 0.5 m 이격된 거리에서의 복사열은 14.8 ㎾/㎡ 정도였으며, 종이박스 및 의류는 녹거나 착화됐다. 의류 소재별로는 면 혼방이나 면은 복사열에 의해 바로 착화된 반면 폴리에스터는 녹아서 흘러내린 후 착화하는 특징을 보였다. 관련 기준에 따르면 복사열이 2.5 ㎾/㎡일 경우 인체가 견딜 수 있는 시간은 30초 정도이며, 10~20 ㎾/㎡일 경우 일반 가연물이 착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다량의 가연물이 배치된 대형쇼핑몰의 경우 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대부분 방화셔터로 방화구획하고 있으나, 방화셔터를 통과한 복사열로 인한 화재확산위험에는 전혀 대비되지 않았다”며, “연면적이 3,000 ㎡가 넘는 국내 대규모 점포 상당수(948개소)가 화재확산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방화셔터의 차열성능 도입 등 기준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대형쇼핑몰 관계자 스스로도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바에 따라 방화셔터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 설치를 금지하는 등 법규정 준수가 필요하다”며, “가연물의 인접 배치가 불가피한 부분에 대해서는 차열성능이 있는 방화셔터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기준 개선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융브리프]KB금융, KB손해보험 및 KB캐피탈 완전자회사 편입 추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이번주(4월10~14일) 금융권 주요 뉴스다.◇KB금융, KB손해보험 및 KB캐피탈 완전자회사 편입 추진KB금융지주가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 잔여 지분을 획득해 지분 100%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KB금융지주는 14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인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 보통주식에 대해 선 공개매수 후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자회사 편입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현재 주권상장회사인 KB손해보험의 지분 39.81%, KB캐피탈의 지분 52.02%를 보유하고 있는데, 우선 미보유지분 전체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해 100% 지분확보에 나섰다. 이에 응하지 않은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작년 현대증권의 사례와 같이 주식교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작년 은행지주 순익 7조 5019억..전년비 20% 증가지난해 신한지주 등 은행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이 늘어나면서 이자이익이 불어난 덕분이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중 은행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 대손준비금전입 전)이 7조 5019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 2301억원(19.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 증가에 따라 이자이익이 1조3000억원 증가한 데다 대손비용도 600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신한지주가 2조 7748억원 순익으로 가장 크고, 이어 KB 2조 1437억원, 하나 1조 3305억원순이었다. KB·하나·JB지주 등의 순익이 24%~46% 증가한 반면, 농협지주는 20% 감소했다.◇‘시작부터 삐걱’…Sh수협은행 ‘행장 대행’ 체제 돌입Sh수협은행이 결국 차기 행장 자리를 공백으로 남겨두고 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이원태 현 행장의 임기 만료는 하루 앞둔 상황이다. 출범 45년 만에 독립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 수협은행이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습이다. Sh수협은행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원태 행장의 직무대행으로 정만화(사진) 수협은행 비상임이사(수협중앙회 상무 겸직)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50여일을 끌어 온 차기 행장 인선이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독립 1기 수협은행을 이끌 차기 행장 인선은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의 후보 추천 단계에서 막혀 답보 상태다. 행추위는 지난 2월 말 차기 행장 후보 공모를 시작했으나계속 재공모를 진행하며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이는 공적자금 상환과 정부 입김, Sh수협은행의 분리 독립 등이 맞물려 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2001년 1조를 넘는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독립사업부제를 시행한 이후 줄곧 관료 출신 등 외부 인사가 행장을 맡아왔다.직무대행을 맡게된 정 비상임이사는 1956년생으로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 동의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한 후 1981년 수협중앙회에 입사, 수산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후 올해 1월부터 수협중앙회 상무·수협은행 비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시중은행 대우조선 채무조정 합의서 이번주내 제출 시중은행들이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이번 주 내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의 요구를 반영해 수정안을 보냈고, 이에 대해 이번 주까지 확약서를 보내달라 요청한 만큼 속속 제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이날 제출했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도 이르면 이날 늦게, 늦어도 이번주 내로 제출할 방침이다. A 은행 관계자는 “큰 틀에서는 산은과 시중은행간 합의가 된 상태고 내부적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합의서 제출 시점은 각기 다를 것”이라며 “그 이후에 국민연금 등 사채권자의 입장을 보면서 확약서 제출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서에는 시중은행이 대우조선 무담보채권 7000억원 가운데 80%를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20%는 만기를 5년 연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대우조선이 신규 수주를 하면 5억달러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G)을 서주기로 했다. 산은은 당초 채무재조정안에 수출입은행이 인수하는 대우조선해양 영구채 금리를 3%에서 1%로 낮춰달라는 등의 시중은행 요구를 반영해 수정안을 보냈고 시중은행은 이에 대한 합의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이다. B 은행 관계자는 “합의서는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에 대해 국민연금 등 사채권자의 동의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만일 사채권자의 반대로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합의서 효력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특혜채용 비리’ 김수일 금감원 부원장, 업무박탈변호사 채용비리에 연루돼 불구속 기소된 김수일(사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현 업무에서 제외됐다.김수일 부원장은 그동안 조직 차원의 거센 사퇴 압박에도 ‘사실무근’이라며 버텼지만 결국 검찰 기소로 직무를 박탈당했다.금융감독원은 12일 금융소비자보호처 처장직을 맡은 김 부원장이 이날부터 현업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이 업무는 천경미 금융소비자보호담당 부원장보가 대신 맡는다. 김 부원장은 진웅섭 원장의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앞으로 현업과 관련된 업무를 볼 수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온 건 아니지만 검찰 기소로 어느 정도 혐의가 있는 것으로 인정된 만큼 현업을 맡기는 건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 운명 가른다’…국민연금, 채무조정안 수용 여부 결정국민연금공단이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조정안 수용 여부를 14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국민연금의 마지막 결정을 앞두고 극적 합의 기류도 감지되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연금은 이날 전주 기금운용본부에서 투자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 채무조정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은 애초 전날 투자위원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산업은행과 추가 협상을 위해 대우조선 사채권자집회가 열리는 17∼18일 전 마지막 평일인 이날 투자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강면욱 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투자위원회에는 운용전략실장, 주식운용실장, 채권운용실장, 대체투자실장, 해외증권실장, 해외대체실장, 리스크관리센터장, 운용지원실장과 본부장이 지명하는 팀장 2∼3명이 참석한다. ◇카드사, 지난해 대출수익 조달비용보다 2.7배 많아지난해 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출로 거둬들인 수익이 조달비용보다 2.7배가량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금리 하락 덕에 싸게 돈을 빌려 연 14∼15%의 높은 금리로 대출상품을 팔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질 전망이다.1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전업 신용카드사는 1조6411억원의 조달비용으로 4조3841억원의 현금서비스ㆍ카드론 대출수익을 올렸다. 전년보다 이자비용은 1286억원 줄었지만 대출수익은 2740억원 늘었다. 조달비용 대비 카드 대출 수익률은 2011년 50.1%였지만 2014년 100%를 넘었고 지난해에는 167.1%로 전년(132.2%)보다 다시 34.9% 포인트 상승했다.
- 한화생명, 용돈드리는 효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생명은 ‘부모님과 자녀의 삶에 의미’를 더하는 ‘Lifeplus 용돈드리는 효보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ifeplus 용돈드리는 효보험은 ‘Lifeplus’ 라는 이름을 가진 첫 번째 보험상품이다. 한 건 가입을 통해 계약자는 3대 질병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고 부모님에게는 효도자금을 드리는 고객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상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부모님께 효도자금을 지급하는 점이다. 고객은 가입 후 3(5)년째부터 일정기간 (5년, 7년, 10년 중 선택 가능)동안 매년 240만원씩(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받을 수 있다. 매월 용돈을 드리고 싶은 경우에는 매월 분할 지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부모의 기호에 맞춰 여행자금의 형태로도 선택할 수 있다. 3년시점부터 5회에 걸쳐 3년 간격으로 5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효’의 마음을 담아 부모의 연령대에 꼭 필요한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부모특약을 가입하고 수익자를 부모로 지정하면 특약보험료의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시니어특정질병입원보장특약(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재해수술추상골절특약 등 3종으로 구성된다. 부모를 위한 상품이지만 자녀 본인의 질병보장도 제공한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을 8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비갱신형이라 보험료 인상에 대한 걱정도 없다. 질병 또는 재해로 50% 장해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다. 3대질병 납입면제특약을 가입하면 3대 질병 진단 시에도 주계약 및 비갱신형특약 보험료납입이 면제된다.계약자가 80세가 되는 만기에는 이미 수령한 중도보험금을 제외한 납입보험료 전액을 돌려 받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낸 보험료는 전부 돌려받는 셈이다. 가입연령은 25세~50세이다. 남자 40세, 1종 효도자금형(3년 거치 5년지급), 20년납,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가입 시 보험료는 월 18만7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