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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화재, 지문ㆍ홍채 인증으로 보험가입도 가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동부화재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에서 지문, 홍채 등의 인증을 통해 보험가입이 가능한 생체인증서비스를 24일부터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서비스 이용시 본인확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간단한 홍채 또는 지문 등의 생체인증만으로도 보험료 계산 및 보험계약 체결,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삼성패스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사용자가 삼성패스제휴 은행 및 증권사에서 발급받은 생체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되며 삼성 갤럭시 S8/S8+, S7, 노트5, S6 사용자면 이용할 수 있다.(갤럭시 S8 이전 출시 기종은 지문 인증만 가능)동부화재 관계자는 “동부화재 다이렉트 내 삼성패스 생체 인증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모바일 기반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모바일 다이렉트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한편, 동부화재 다이렉트는 해당 서비스 개시 이후 6월 16일까지 생체인증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동부화재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홍채나 지문을 사용하여 본인인증을 하면 삼성 덱스, 기어 360, 기어VR 등과 같은 갤럭시S8을 위한 다양한 악세서리를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한다.
-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무)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생명은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암 전용 보험 상품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 (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처음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된다. 대부분의 암보험 상품이 갱신형으로 보험료가 상승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인 셈이다. 이 상품은 치료기간과 비용 등을 고려해 다양한 암을 차등 보장한다. 발병률은 높지만 완치가 쉽고 치료기간이 짧은 유방암, 전립선암 진단 시 400만원이 지급된다. 위암, 간암 등 일반암은 2000만원이 지급되며, 치료기간이 길고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뇌암 및 백혈병 등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외에도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등 소액암으로 진단받을 경우에는 각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계약일로부터 1년 이후 진단 시 기준)유족들을 위한 사망 보장도 강화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시 사망보험금2000만원을 지급한다. 최대 1억까지 가입 가능하다. 특정암(유방암, 전립선암, 직·결장암 및 소액암 제외) 진단 시 주계약 뿐 만 아니라 특약 보험료의 납입도 면제된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 수술 및 입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암직접치료간호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수술보장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등 총 8가지 특약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입원이 필요한 암환자의 특성 상 암직접치료간호특약 가입을 고려할 만하다. 암치료를 목적으로 4일 이상 입원 시 1일당 5만원의 입원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 (1회 입원당 120일 한도)가입연령은 15세~60세이다. 30세 남성이 비갱신형, 순수보장형으로 20년납, 가입금액 1000만원, 암사망특약 2000만원 가입 시 보험료는 5만20원이다.
- NH농협손해보험,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24일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가입기간은 6월 9일까지다.‘벼’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는다. 병해충특약 가입 시에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주계약에 수확불능보장을 신설해 자연재해로 인해 정상출하가 불가능하게 된 경우 보험금을 지급, 농가의 경제적 피해 보상 범위를 넓혔다.가입수확량 범위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평년수확량을 기준으로 가입할 수 있었던 것을 올해부터는 평년수확량의 110%까지 보장 가능하게 한 것이다. 평년수확량이 실제수확량보다 적었던 농가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까운 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 농축협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 차량 1000만대, '보험료 깍아주는' 특약 가입안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고 주말에만 가끔 차를 이용하는 A씨는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상품이 있다는 것을 작년에 뒤늦게 알게됐다. 하지만 이미 보험에 가입한 상태여서 올초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까지 기다렸다 올해 처음 가입했다.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연동 특약(이하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여전히 1000만대에 달하는 차량은 미가입상태로 나타났다. A씨처럼 뒤늦게 알았다고 하더라도 마일리지 특약은 중도가입이 가능한 만큼 미가입차량들도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할 길이 있다. ◇빠르게 늘지만…1000만대는 여전히 미가입2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마일리지 특약 가입차량은 개인용 차량 전체 1542만대 중 553만대(36.3%)로 전년 동기 대비 8.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말 기준 도입 1년차 가입률(11.4%)과 비교하면 4년만에 3.2배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5년 10월 보험상품 자율화 조치 이후 보험사의 할인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입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주행거리 특약 가입대수는 2013년말 197만대에서 2014년말 300만대, 2015년말은 412만대로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증가폭이 2014년 6.9%, 2015년 6.7%를 기록하다 지난해 8.0%까지 확대했다. 하지만 여전히 1000만대에 달하는 차량은 미가입한 상태인 것이다. 보험기간 중에 마일리지 특약을 가입할 경우 일할로 계산해 정산시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만큼 중도에 가입하더라도 혜택은 받을 수 있다. 가입방법은 온라인 가입자들의 경우 홈페이지 접속 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차량 번호 및 계기판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오프라인 가입자는 설계사를 통해 사진을 전송하면된다. 마일리지 특약 가입차량 중 실제 보험료 할인을 받은 차량 비율은 61.2%로 가입자 10명 중 6명이 혜택을 봤다. 특약을 가입하고 실제 보험료 정산(할인)까지 이루어진 정산자의 평균주행거리는 약 5630km로 주행거리 특약 할인 최대구간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평균 주행거리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약 가입률은 판매채널별로는 온라인 채널(TM/CM) 가입률(55.4%)이 설계사나 대리점 등 오프라인 가입률(20.1%)보다 두배 이상 높다. 차종은 소형차(1000cc 이하)가 41.4%로 가장 높고, 다인승(30.7%)이 가장 낮다. 성별로는 여성의 가입률이 38.5%로 남성(35.5%) 보다 3.0%포인트 높고, 연령대별 가입률은 ‘70세이상’이 가장 높고, ‘20대이하’ 및 ‘50대’의 가입률이 낮게 나타났다. ◇가입차량 사고율 3분의 2로 낮아…보험사들 앞다퉈 할인경쟁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료 수입이 낮아지지만 특약 가입자의 사고율이 미가입자 대비 3분의 2수준으로 낮아 손해율 개선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일리지 특약 할인자(정산)의 사고율은 15.7%, 특약 미가입자는 24.2%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이는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할인률과 할인구간을 늘리며 앞다퉈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1년 12월 최초 판매 시만 해도 최대 할인율은 13.2%에 불과했으나 운행량이 적은 고객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2014년~2015년 17%~20%, 현재는 최대 40%까지 확대됐다. 또 할인구간도 점차 확대돼 7000km에서 현재는 1만8000km까지 할인혜택을 받는 상품들이 나왔다. 손보사 중에서는 한화손해보험이 가장 적극적인데, 한화손보는 올해 1월1일부터 연간 주행거리 1만5000㎞ 이하 고객에게 부여했던 할인혜택을 1만8000Km(할인율 2%)까지 확대하고, 특약 할인폭도 구간별로 최대 40%까지 확대하는 에코 마일리지 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금융당국의 보험상품·가격 자율화 조치 이후 보험사의 우량가입자 확보를 위한 상품·가격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주행거리 상품처럼 위험도가 낮은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선별하여 보험료 부담을 낮춰주는 선제적인 상품개발 전략이 향후 경쟁우위를 결정짓는 핵심역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창렬 등 연예인 골퍼들, 소외계층 아동돕기 자선골프 출전
- 김창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창렬과 FT아일랜드 최종훈, 연기자 이종원, 이광기, 한지완, 박세령, 영화감독 장진, 개그맨 최홍림 등 연예인 골퍼들이 자선기금 마련에 나선다.이들은 오는 24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CC에서 열리는 소외계층 아동 돕기 자선골프대회에 출전한다. 교육, 복지 비영리 사단법인인 트러스트앤스마일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연예인들 외에도 총 144명의 후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모금되는 기부금은 전액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이실비아, 이민영, 박진영, 문숙현, 배재희, 김미정, 김경은 등 전, 현직 프로 골퍼들도 라운드에 동반한다.올해로 3회 째를 맞는 트러스트앤스마일의 자선골프대회는 매년 참석자들의 신청이 조기마감되는 등 자선에 대한 열기가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행사에는 연예인들뿐 아니라 메이저리거 출신 서재응과 프로농구계 스타 김승현, 전 프로축구 선수 김형범 등 전직 스포츠 스타들도 참석할 예정이다.또 민앤지, 플렉스파워, 던롭코리아, 고려은단, 자생한방병원 등 30여개 기업들이 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에 나선다.트러스트앤스마일은 교육을 통한 복지를 지향하는 단체로 국내 장학사업은 물론 캄보디아 아동센터 운영 등 해외 교육, 복지 사업에도 애쓰고 있다.트러스트앤스마일이 소속된 TNS그룹은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 핀테크, IT 분야 기업들의 연합체로 계열사 중 하나인 TNS스포테인먼트는 TNS선학 나눔야구장에서 연예인 리그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