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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창립 44주년 기념식 개최
  • 화재보험협회, 창립 44주년 기념식 개최
  • 지대섭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15일 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열린 창립 4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5일 오전 11시 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화재보험협회는 지대섭 이사장 취임 이후 생산성 향상과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의 역량 확보를 위해 화재, 폭발, 붕괴 이외에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방재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혁신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이날 지대섭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점검을 비롯한 업무 전반에 생산성 향상의 지속 추진과, 생산성 향상으로 확보한 시간과 여력을 기술력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종합위험관리전문기관으로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 기계위험, 기업휴지위험 등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보험손실 경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위험관리를 주도하자”고 말했다.아울러,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인식하고, 조직 전체에 연구 분위기를 확산해야 한다”며, “협회가 세계일류 위험기관으로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17.05.15 I 김경은 기자
  • [기자수첩]‘착한보험’ 신실손보험의 실패 이유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보험료를 대폭 낮춘 ‘착한보험’이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새로운 실손보험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대표적 비급여진료 항목을 특약으로 분리해 보험료 갱신 부담이 적은 기본형으로 분리했지만 기본형 가입자들은 10%에 불과했다. 대부분 특약을 동시에 가입하면서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항목에 대한 근본적 해결은 실손보험 체계 개편으로도 요원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우려는 새로운 실손보험이 출시되기 전부터 이미 일부 예견됐던 대목이다. 비급여 진료에 대한 현황 조사와 표준화 방안 없이 보험료 체제 개편으로는 한계가 불보듯 뻔했다. 근본적으로 손해율 상승을 유발하는 비급여 진료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번 신실손보험의 실패를 바탕으로 더욱 힘을 얻게됐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않아 당국의 가격 통제도 없고 조사 체계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과잉 진료를 유발하는 주범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전체 의료비중 건강보험공단 부담금과 법정본인부담금은 각각 5.6% 4.5% 상승한 반면 비급여 의료비는 12.5%나 늘었다.그럼에도 여전히 비급여 진료의 표준화는 아직도 요원하다. 정부가 의료비 경감과 실손의료보험 정상화를 위해 추진했던 진료비 세부내역서 표준화 관련 법안 통과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서다. 올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해왔지만 보건복지부가 진료비 세부내역서 신설에 대해 법제처 심사를 요청하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연내 시행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진료비 세부내역서는 그간 병원마다 달라 환자들이 어떤 진료를 받았는지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진료비 세부내역서 표준화는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근거가 명확해지고, 의료기관간 가격 경쟁 유발을 막을 수 있는 방안으로 손해율개선을 위한 선행조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의 반발 등으로 진척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 건강보험에 실손보험까지 이중부담을 지고 있는 국민들에게 실손보험 가격 안정은 필수적인 만큼 조속한 입법화가 필요하다.
2017.05.15 I 김경은 기자
  • 흥국생명, 경영악화 자구책 마련…지점 60개 통폐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이 경영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지점 60개를 통폐합한다. 흥국생명은 12일 “저금리·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지점 효율화 전략’을 추진한다”며 “특히 RBC(보험금 지급여력) 비율이 금감원 권고수준인 150%를 밑도는 등 경영악화 타개를 위한 자구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우선 생산성이 낮으면서 고정비가 많이 들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영업지점들을 인근 거점 지점으로 통합·대형화 한다. 현재 전속채널 140개 지점이 80개로 축소 재편한다. 동시에 고객접점 환경이 PC, 모바일 등 온라인 중심으로 급속하게 이동하는 추세에 맞추어 현재 22개 대형금융플라자를 수도권 및 광역시 중심으로 10개로 재편한다. 다만 고객이용 불편이 없도록 소형 CS지원 창구를 7개에서 15개로 확대하면서 온라인 상의 고객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점 효율화를 통해 조성되는 재원은 전속채널 강화를 위해 재투자한다. ‘설계사가 행복해지는 회사’를 테마로 설계사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수수료체계를 개선하고, 설계사 육성을 위한 전문 육성매니저 충원과 교육 및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흥국생명 측은 밝혔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온라인보험도 강화한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2월 온라인보험을 공식 오픈하여 PC와 모바일(태블릿,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보험 가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별도의 앱(App) 설치 없이도 가입설계와 청약이 가능하여 이용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재무건정성 규제강화,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금융IT혁신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변화만이 생존과 미래를 위한 정답임을 확신하고 이 같은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12 I 김경은 기자
  • 동부문화재단,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동부문화재단이 지난 11일 동부금융센터에서 ‘2017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동부화재와 동부금융네트워크, CFA(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의 후원 아래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며, 매년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관련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소정의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는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을 비롯한 금융분야 5개사 CEO들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심사위원장인 고봉찬 서울대 경영대 교수 등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스트립 채권을 이용한 보험사 자산운용 전략 제안’을 발표한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에게 돌아갔다. 정현석 군은 “글로벌 금융탐방에 참가하고 싶은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거둬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의 수상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글로벌 금융탐방 특전이 주어진다. 본상 8팀 중 5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중 2팀)은 8월 말에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서 FRB,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 견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미국)을 떠난다. 또한 나머지 장려상 3팀 및 추가로 선정된 우수 가작팀 6팀은 6월 말에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홍콩으로 글로벌 금융탐방(홍콩)을 참가하게 된다.동부문화재단은 1988년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했다. 동부문화재단에서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과 더불어 유능한 인재의 지속적인 육성, 학술문화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7.05.12 I 김경은 기자
  • 한화생명,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여왕상에 정미경 영업팀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생명이 1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FP(Financial Planner·재무설계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8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생보업계에서 가장 많이 해외에 진출한 글로벌보험사로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법인 관리자 40여명도 참석했다. 한화생명의 가장 큰 행사답게 한화그룹 23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140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3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 어려운 보험환경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FP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화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 인수 당시 29조 598억원에 불과했던 총자산이 올해 3월말 106조 2389억원으로 14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규모 성장뿐만 아니라 유지율, 정착률 등 영업효율지표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보장성 월초 증대 등 내실도 강화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고 혁신적인 한화생명의 비전을 주도할 FP 여러분들은 과거의 낡은 관행과 구태를 떨쳐내고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적극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그룹의 주력사인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 시대를 넘어 세계 초일류 보험사를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탁월한 사업성과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여왕상은 정미경 영업팀장이 수상했다. 정 팀장은 고객맞춤형 재정컨설팅과 의사 및 중소기업체 CEO 등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강의 등 본인만의 고객관리가 강점이다. 2007년, 2008년, 2011년부터 2016년에 이어 올해로 총 9회째 여왕상을 수상했다.
2017.05.12 I 김경은 기자
PCA생명, 저소득 나눔터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
  • PCA생명, 저소득 나눔터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PCA생명은 12일 서울삼성나눔터를 방문해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 공간을 새 단장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헬프에이지와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2017년도 승진자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으며, 약 30여명의 PCA생명 매직넘버 봉사단이 참석했다. PCA 매직넘버 봉사단은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대청소, 이불빨래 봉사와 집안 곳곳을 재정비 하였으며, 여름철을 대비해 각 가정에 방충망을 달아드리는 작업으로 오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 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며 말벗이 되어 드리고 사전에 준비한 잡곡선물세트를 전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PCA생명의 김혜선 차장은 “생각했던 것 보다 어르신들의 거주 환경이 훨씬 더 열악해서 많이 놀랐다”며 “승진한 동료들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활동이었고,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PCA생명은 저소득층 노인 지원기관인 한국헬프에이지와 2010년부터 협약을 체결해 한국헬프에이지에서 주최하는 노인참여나눔터의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7.05.12 I 김경은 기자
ING생명 상장…5번째 생보사 상장사 탄생
  • ING생명 상장…5번째 생보사 상장사 탄생
  •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ING생명 코스피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철 한국IR협의회장, 김기준 모건스탠리 한국IB사업부 대표,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문국 ING생보 대표이사,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 김정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윤용암 삼성증권 대표이사. [ING생명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ING생명이 11일 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미래에셋생명 이후 생보사로선 2년만이며 생보업계 전체로는 5번째다. 생명보험사 업황 전망이 좋지 않아 시초가에 대한 우려도 컸으나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ING생명은 이날 시초가 3만1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28% 오른 3만1600원에 마쳤다. 공모가인 3만3000원보다는 1400원 낮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명보험사 업황이 불확실해 상승 탄력이 크지는 않지만 공모가는 무난하게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생명보험 상장사들은 고금리 저축성 상품 판매로 인한 역마진 우려와 국제회계기준(IFRS17)도입에 따른 대규모 자본확충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어 삼성생명을 제외한 3곳(한화·동양·미래에셋생명)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반면 ING생명은 글로벌기준에 따른 자산부채관리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만큼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낮고, 고금리 상품 비중이 낮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ING생명은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305%로 추정돼 업계 최상위권이다. 다른 생보사들은 대부분 200%를 밑돌고 있다. ING생명은 유럽 ING생명그룹에 속해있을 당시 자산과 부채를 100% 시가로 평가하는 유럽의 감독규제인 솔벤시2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자산부채 관리를 해왔다. 고금리 저축성 보험이 거의 없고, 50% 이상의 배당성향과 공모가 기준 6.5% 수준의 배당수익률도 주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ING생명의 탄탄한 재무건전성에도 대주주가 사모투자펀드(PEF)라는 점은 주가에 발목이 될 수 있다. 사모펀드 특성상 상장후 MBK파트너스의 나머지 지분 59.2%에 대한 매각 추진이 불가피하다. 보호예수기간이 풀리면 오버행 이슈는 물론 자금 회수 결정에 대한 이슈가 꾸준히 따라붙는다. 이번 상장을 통해 MBK는 2013년 12월 인수 이후 약 1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MBK파트너스는 투자 지분 회수를 위해 지난해 중국계 인수 후보들과 협상을 벌이던 중 사드배치를 계기로 중국과의 갈등이 커지면서 매각작업은 잠정 중단하고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했다. ING생명은 PEF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처음으로 자금을 회수한 사례다. 한국거래소는 경영권 매각에 따른 대주주 불확실성을 이유로 PEF의 상장을 꺼려왔으나 PEF 투자활성화를 위해 2015년 규정 개정을 통해 PEF의 상장을 전향적으로 허용해 주기로 했다. ING생명은 1991년 네덜란드생명보험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2016년 기준 영업수익은 4조2657억원, 당기순이익은 2407억원이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ING생명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경영을 바탕으로 규제환경 변화에 최적화 돼 있다”며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1 I 김경은 기자
  •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드림하이(Dream High)’ 프로그램 실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BNP파리바그룹의 보험 자회사인 BNP Paribas Cardif 산하 한국보험법인인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청소년 대상의 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하이(Dream High)’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드림 하이’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2011년부터 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단체인 ‘JA Korea’와 연계해 이어오고 있는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취약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는 대학생들을 위한 경력개발 멘토링, 고등학생들을 위한 금융·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해왔다. 올해 프로그램은 5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등촌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 중으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임직원들이 멘토(mentor)로 참여하여 금융·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는 “실생활에서 겪게 되는 금융 사고의 대부분은 금융에 대한 이해력 부재와 잘못된 금융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본다”라며 “ ‘드림 하이’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금융생활 습관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독립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7.05.11 I 김경은 기자
  • ING생명 11일 주식시장 상장…시초가 촉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ING생명이 11일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지난 2015년 7월 미래에셋생명의 상장 이후 2년만에 다섯번째 상장 생명보험사가 탄생하게된다. 하지만 생명보험 상장사 4곳 중 3곳이 공모가를 미달하고 있어 시초가 부진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과거 고금리 저축성 상품 판매로 인한 역마진 우려와 IFRS17도입에 따른 대규모 자본확충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ING생명은 글로벌기준에 따른 자산부채관리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만큼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낮고, 고금리 상품 비중이 낮아 다른 생명보험사들과 사정이 다르다며 높은 주가를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ING생명의 탄탄한 재무성과에도 대주주가 PEF라는 점은 주가에 발목이 될 수 있다. 사모펀드 특성상 상장후 MBK파트너스의 나머지 지분 59.2%에 대한 매각 추진이 불가피하다. 보호예수기간이 풀리면 오버행 이슈는 물론 자금 회수 결정에 대한 이슈가 꾸준히 따라붙는다. MBK입장에서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매각 규모를 줄여 매각이 용이해지고 일부 자금회수를 통한 중간배당으로 출자자들에게도 면이 서게됐다. 이번 IPO를 통해 MBK는 2013년 12월 인수 이후 약 1조1000억원을 회수한다. ING생명의 공모가는 3만3000원으로 공모 주식 3350만주(전체 발행주식의 40.8%)는 모두 신주발행 없이 구주매출로만 이뤄졌다. MBK파트너스는 투자 지분 회수를 위해 지난해 중국계 인수 후보들과 협상을 벌이던 중 사드배치를 계기로 중국과의 국가간 갈등이 커지면서 매각작업은 잠정 중단하고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했다. ING생명은 PEF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처음으로 자금을 회수한 사례다. 한국거래소는 경영권 매각에 따른 대주주 불확실성을 이유로 PEF의 상장을 꺼려왔으나 PEF 투자활성화를 위해 2015년 규정 개정을 통해 PEF의 상장을 전향적으로 허용해 주기로 했다. ING생명은 1991년 네덜란드생명보험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2016년 기준 영업수익은 4조2657억원, 당기순이익은 2407억원을 기록햇다. 한편 지난달 마감된 ING생명의 일반공모청약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달 말 마감된 ING생명의 일반공모청약 경쟁률은 0.82대 1로 집계돼 예상치를 밑돌았다.
2017.05.11 I 김경은 기자
하나생명,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 출시
  • 하나생명,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하나생명이 투자의 3원칙에 입각해 수익성과 안정성,유동성을 추구한 상품인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을 출시하여 10일부터 판매한다.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은 사업비 축소를 통해 펀드투입률을 높이고, 기초 펀드보수를 축소시키는 등 장기투자 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기본비용을 최소화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시켰다고 하나생명은 설명했다. 또 글로벌 ETF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시장 하방리스크를 줄이고, 채권형 의무편입비율을 없애 손님이 원하는 펀드를 100%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적립형 10만원, 거치형 500만원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경우, 기본 보험료의 500%(거치형은 5%)와 계약자 적립금(적립형 선택 시)이 지급된다. 하나생명 변액보험자산운용부 고안조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은 장기 투자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10년 이상 유지 시 손님의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며 “사업비를 축소해 손님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돌려드림은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글로벌멀티에셋을 활용한 투자가 가능토록 했으며, 일임형 펀드를 활용하여 투자 타이밍 포착을 통한 수익률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하나생명의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17.05.10 I 김경은 기자
보험료 싸지면 뭐해, 보장 줄었는데…(종합)
  • 보험료 싸지면 뭐해, 보장 줄었는데…(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본형과 특약으로 구분해 보험가입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신(新) 실손보험’이 판매 한 달이 지났지만 실적은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실손보험의 신규 가입 건수는 예전 통합형 실손보험에 미치지 못하고 기존 보험에서 신 실손보험으로 갈아탄 경우도 기대치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기존 실손보험이 상품 끼워팔기 등으로 보험료 상승을 유발할 뿐 아니라 소비자 선택권을 제약하는 등 문제점이 있다는 이유로 실손보험의 상품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하지만 보장수준이 기존 실손보다 적은 등 상품구조가 매력적이지 않은데다 설계사들의 판매의지도 높지 않아 아직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 ◇대부분 ‘기본형+특약’ 형태, 가입 유인 떨어져9일 이데일리가 실손보험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대형 손해보험사 3사의 지난 4월 판매 건수를 집계한 결과 모두 4만660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기본형만 가입한 경우는 전체 신규 가입건의 11% 수준인 5100여 건에 그쳤다. 과잉진료 유발항목으로 지목됐던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MRI 등을 특약으로 분리하면서 기본형만 가입할 수있는 신 실손보험은 기본형만 가입할 경우 종전 보다 35%정도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입자는 기본형만 가입하기 보다는 보장 수준이 과거 통합 실손보험과 유사한 ‘기본형+특약’ 형태로 가입한 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가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인 만큼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보험료’보다는 ‘보장수준’을 더 민감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 실손보험에 대한 전환 수요와 신규 수요도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가입자가 새로운 실손보험으로 갈아탄 전환계약 건수는 3개사 합산 148건으로 전체 신규계약건수의 0.3%에 불과했다. 갈아타기 수요가 사실상 없었던 셈이다.실손보험의 신규 가입 추이도 옛 통합 실손보다 현저히 떨어졌다. A사의 신 실손보험 4월 한달간 신규 계약건수는 1만60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통합 실손 신규 계약 건수 2만8000건의 57%에 그쳤다. ◇전환ㆍ신규 계약건수 모두 저조이 같은 현상은 신 실손보험의 상품구조가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손보험의 상품구조는 ‘기본형’과 ‘3가지 특약’으로 나뉜다. 과잉진료 우려가 큰 도수치료·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자기공명 영상치료) 등을 별도 특약으로 분리해 기본형만 가입하거나 특약까지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보험료는 40세 기준으로 기본형이 남성은 월 1만1275만원, 여성은 1만 3854원으로 신 실손보험이 종전 대비 35% 저렴하다. 하지만 보장수준이 신 실손보험의 경우 기존 실손보다 적다는 단점이 있다. 신 실손보험의 3가지 특약에 모두 가입해야 기존 통합 실손보험과 보장범위와 보장 한도가 같게 된다. 여기에 신 실손보험은 보장 한도와 횟수가 이전 보험상품과 비교해 제한을 받는다. 도수치료는 연간 최대 50회 350만원, 비급여 주사제는 최대 50회 250만원, 비급여 MRI검사는 300만원까지다. 특약의 자기 부담률도 30%로 종전 20% 대비 10%포인트 높다. 보험사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이미 3500만명이 가입해 신규 수요도 많지 않고 보험료도 저렴해 가격 유인이 높지 않은 상품”이라며 “4월 한 달 실적만 놓고 판단한다면 기존 상품을 신 상품으로 전환할 만큼 상품구조는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다” 분석했다.보험료가 저렴한 만큼 보험설계사들의 판매 의지가 높지 않다는 점도 지적된다. 보험료가 저렴하면 설계사들이 받을 수 있는 모집 수당이 적어진다. 오세헌 금융소비자원 국장은 “신 실손보험이 금융위원회의 발표와 달리 착한 보험도 아니고 소비자에게 실제로 득이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은 유·불리를 따져 보고 갈아타기 여부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5.10 I 김경은 기자
  • 판매 한달째 新실손보험 '신통찮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본형과 특약으로 구분해 보험가입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신(新) 실손보험’이 판매 한 달이 지났지만 실적은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실손보험의 신규 가입 건수는 예전 통합형 실손보험에 미치지 못하고 기존 보험에서 신 실손보험으로 갈아탄 경우도 기대치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기존 실손보험이 상품 끼워팔기 등으로 보험료 상승을 유발할 뿐 아니라 소비자 선택권을 제약하는 등 문제점이 있다는 이유로 실손보험의 상품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하지만 보장수준이 기존 실손보다 적은 등 상품구조가 매력적이지 않은데다 설계사들의 판매의지도 높지 않아 아직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 ◇대부분 ‘기본형+특약’ 형태, 가입 유인 떨어져9일 이데일리가 실손보험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대형 손해보험사 3사의 지난 4월 판매 건수를 집계한 결과 모두 4만660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기본형만 가입한 경우는 전체 신규 가입건의 11% 수준인 5100여 건에 그쳤다. 과잉진료 유발항목으로 지목됐던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MRI 등을 특약으로 분리하면서 기본형만 가입할 수있는 신 실손보험은 기본형만 가입할 경우 종전 보다 35%정도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입자는 기본형만 가입하기 보다는 보장 수준이 과거 통합 실손보험과 유사한 ‘기본형+특약’ 형태로 가입한 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가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인 만큼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보험료’보다는 ‘보장수준’을 더 민감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 실손보험에 대한 전환 수요와 신규 수요도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가입자가 새로운 실손보험으로 갈아탄 전환계약 건수는 3개사 합산 148건으로 전체 신규계약건수의 0.3%에 불과했다. 갈아타기 수요가 사실상 없었던 셈이다.실손보험의 신규 가입 추이도 옛 통합 실손보다 현저히 떨어졌다. A사의 신 실손보험 4월 한달간 신규 계약건수는 1만60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통합 실손 신규 계약 건수 2만8000건의 57%에 그쳤다. ◇전환ㆍ신규 계약건수 모두 저조이 같은 현상은 신 실손보험의 상품구조가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손보험의 상품구조는 ‘기본형’과 ‘3가지 특약’으로 나뉜다. 과잉진료 우려가 큰 도수치료·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자기공명 영상치료) 등을 별도 특약으로 분리해 기본형만 가입하거나 특약까지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보험료는 40세 기준으로 기본형이 남성은 월 1만1275만원, 여성은 1만 3854원으로 신 실손보험이 종전 대비 35% 저렴하다. 하지만 보장수준이 신 실손보험의 경우 기존 실손보다 적다는 단점이 있다. 신 실손보험의 3가지 특약에 모두 가입해야 기존 통합 실손보험과 보장범위와 보장 한도가 같게 된다. 여기에 신 실손보험은 보장 한도와 횟수가 이전 보험상품과 비교해 제한을 받는다. 도수치료는 연간 최대 50회 350만원, 비급여 주사제는 최대 50회 250만원, 비급여 MRI검사는 300만원까지다. 특약의 자기 부담률도 30%로 종전 20% 대비 10%포인트 높다. 보험사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이미 3500만명이 가입해 신규 수요도 많지 않고 보험료도 저렴해 가격 유인이 높지 않은 상품”이라며 “4월 한 달 실적만 놓고 판단한다면 기존 상품을 신 상품으로 전환할 만큼 상품구조는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다” 분석했다.보험료가 저렴한 만큼 보험설계사들의 판매 의지가 높지 않다는 점도 지적된다. 보험료가 저렴하면 설계사들이 받을 수 있는 모집 수당이 적어진다. 오세헌 금융소비자원 국장은 “신 실손보험이 금융위원회의 발표와 달리 착한 보험도 아니고 소비자에게 실제로 득이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은 유·불리를 따져 보고 갈아타기 여부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5.09 I 김경은 기자
  • "국내 등록 외국인 110만명 시대, 외국인 보험상품 활성화해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등록 외국인의 114만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 대상 보험 상품 활성화를 통해 특화시장을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개발원이 8일 내놓은 최근 5개년(2011∼2015년) 국내 등록외국인과 생명보험(정액보험) 가입 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생명보험 가입자수는 연평균 16.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등록외국인수 증가율(연평균 3.9%)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의 국내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고, 국제결혼, 영주 등에 의한 국내 체류기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생명보험 가입률도 최근 5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1년 남자는 9.7%에서 2015년 16.0%로 6.3%포인트 늘었고, 여자는, 같은 기간 14.5%에서 22%로 7.5%포인트 늘었다. 상품종류별로는 외국인 남자의 경우 취업을 목적으로 국내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등록외국인의 64.4%) 단체보험이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건강보험, 상해보험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여자의 경우 결혼이민·영주·방문동거를 목적으로 국내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등록외국인의 44.8%) 내국인과 동일하게 건강보험 및 상해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을 통한 외국인 위험보장 강화는 정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정책과도 부합하고 향후 보험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이다. 내국인은 보험가입률이 정체된 데 비해 외국인의 보험가입률은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국인(2015년 기준 남자 62.9%) 대비 외국인의 보험가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보험개발원은 “외국인 대상 보험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의 국내 체류특성과 보장수요에 맞는 신상품개발이 요구된다”며 “외국인의 보험상품 이해도 제고를 통한 불완전판매 방지와 이를 위한 외국인 대상 판매인력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7.05.07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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