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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보험협회, 창립 44주년 기념식 개최
- 지대섭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15일 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열린 창립 4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5일 오전 11시 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화재보험협회는 지대섭 이사장 취임 이후 생산성 향상과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의 역량 확보를 위해 화재, 폭발, 붕괴 이외에 자연재해, 환경오염 등 방재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혁신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이날 지대섭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점검을 비롯한 업무 전반에 생산성 향상의 지속 추진과, 생산성 향상으로 확보한 시간과 여력을 기술력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종합위험관리전문기관으로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 기계위험, 기업휴지위험 등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보험손실 경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위험관리를 주도하자”고 말했다.아울러,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인식하고, 조직 전체에 연구 분위기를 확산해야 한다”며, “협회가 세계일류 위험기관으로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동부문화재단,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동부문화재단이 지난 11일 동부금융센터에서 ‘2017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동부화재와 동부금융네트워크, CFA(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의 후원 아래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며, 매년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관련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소정의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는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을 비롯한 금융분야 5개사 CEO들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심사위원장인 고봉찬 서울대 경영대 교수 등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스트립 채권을 이용한 보험사 자산운용 전략 제안’을 발표한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에게 돌아갔다. 정현석 군은 “글로벌 금융탐방에 참가하고 싶은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거둬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의 수상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글로벌 금융탐방 특전이 주어진다. 본상 8팀 중 5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중 2팀)은 8월 말에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서 FRB,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 견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미국)을 떠난다. 또한 나머지 장려상 3팀 및 추가로 선정된 우수 가작팀 6팀은 6월 말에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홍콩으로 글로벌 금융탐방(홍콩)을 참가하게 된다.동부문화재단은 1988년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했다. 동부문화재단에서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과 더불어 유능한 인재의 지속적인 육성, 학술문화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한화생명,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여왕상에 정미경 영업팀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생명이 1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FP(Financial Planner·재무설계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8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생보업계에서 가장 많이 해외에 진출한 글로벌보험사로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법인 관리자 40여명도 참석했다. 한화생명의 가장 큰 행사답게 한화그룹 23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140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3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 어려운 보험환경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FP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화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 인수 당시 29조 598억원에 불과했던 총자산이 올해 3월말 106조 2389억원으로 14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규모 성장뿐만 아니라 유지율, 정착률 등 영업효율지표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보장성 월초 증대 등 내실도 강화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고 혁신적인 한화생명의 비전을 주도할 FP 여러분들은 과거의 낡은 관행과 구태를 떨쳐내고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적극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그룹의 주력사인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 시대를 넘어 세계 초일류 보험사를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탁월한 사업성과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여왕상은 정미경 영업팀장이 수상했다. 정 팀장은 고객맞춤형 재정컨설팅과 의사 및 중소기업체 CEO 등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강의 등 본인만의 고객관리가 강점이다. 2007년, 2008년, 2011년부터 2016년에 이어 올해로 총 9회째 여왕상을 수상했다.
- ING생명 상장…5번째 생보사 상장사 탄생
-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ING생명 코스피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철 한국IR협의회장, 김기준 모건스탠리 한국IB사업부 대표,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문국 ING생보 대표이사,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 김정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윤용암 삼성증권 대표이사. [ING생명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ING생명이 11일 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미래에셋생명 이후 생보사로선 2년만이며 생보업계 전체로는 5번째다. 생명보험사 업황 전망이 좋지 않아 시초가에 대한 우려도 컸으나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ING생명은 이날 시초가 3만1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28% 오른 3만1600원에 마쳤다. 공모가인 3만3000원보다는 1400원 낮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명보험사 업황이 불확실해 상승 탄력이 크지는 않지만 공모가는 무난하게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생명보험 상장사들은 고금리 저축성 상품 판매로 인한 역마진 우려와 국제회계기준(IFRS17)도입에 따른 대규모 자본확충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어 삼성생명을 제외한 3곳(한화·동양·미래에셋생명)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반면 ING생명은 글로벌기준에 따른 자산부채관리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만큼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낮고, 고금리 상품 비중이 낮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ING생명은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305%로 추정돼 업계 최상위권이다. 다른 생보사들은 대부분 200%를 밑돌고 있다. ING생명은 유럽 ING생명그룹에 속해있을 당시 자산과 부채를 100% 시가로 평가하는 유럽의 감독규제인 솔벤시2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자산부채 관리를 해왔다. 고금리 저축성 보험이 거의 없고, 50% 이상의 배당성향과 공모가 기준 6.5% 수준의 배당수익률도 주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ING생명의 탄탄한 재무건전성에도 대주주가 사모투자펀드(PEF)라는 점은 주가에 발목이 될 수 있다. 사모펀드 특성상 상장후 MBK파트너스의 나머지 지분 59.2%에 대한 매각 추진이 불가피하다. 보호예수기간이 풀리면 오버행 이슈는 물론 자금 회수 결정에 대한 이슈가 꾸준히 따라붙는다. 이번 상장을 통해 MBK는 2013년 12월 인수 이후 약 1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MBK파트너스는 투자 지분 회수를 위해 지난해 중국계 인수 후보들과 협상을 벌이던 중 사드배치를 계기로 중국과의 갈등이 커지면서 매각작업은 잠정 중단하고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했다. ING생명은 PEF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처음으로 자금을 회수한 사례다. 한국거래소는 경영권 매각에 따른 대주주 불확실성을 이유로 PEF의 상장을 꺼려왔으나 PEF 투자활성화를 위해 2015년 규정 개정을 통해 PEF의 상장을 전향적으로 허용해 주기로 했다. ING생명은 1991년 네덜란드생명보험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2016년 기준 영업수익은 4조2657억원, 당기순이익은 2407억원이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ING생명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입각한 경영을 바탕으로 규제환경 변화에 최적화 돼 있다”며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생명, ‘통합올인원CI보험’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생명은 11일부터 보장 대상 질병, 수술의 범위를 확대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는 ‘통합올인원CI보험’을 판매한다.이 상품은 판매중인 CI(Critical Illness, 치명적인 질병) 보험을 개정한 상품으로, 특약을 통해 보장 대상인 질병, 수술의 범위를 28개에서 45개까지 넓혔다. 또한 CI 진단시 생활비 등을 받을 수 있고, 고객의 질병 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통합올인원CI보험’은 기본적으로 종신보험이지만, 암/뇌졸중 등 CI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하여, 치료비나 생활비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을 가입한 고객이 CI 진단을 받게 되면 8000만원을 먼저 지급받고, 이후 사망시 2000만원을 받게 된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CI보험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했고, 여기에 생활비 보장,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한 상품”이라며 “질병의 치료는 물론 예방과 관리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보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