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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PwC, CES 2025 핵심 트렌드는 AI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일PwC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CES)를 앞두고, ‘다이브 인(Dive in) AI, CES 2025 미리보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ES 핵심 키워드는 ‘몰입(Dive in)’으로, 혁신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CES의 핵심 테마 기술은 인공지능(AI)으로, 모든 산업을 관통하는 AI 기술의 융합 사례가 전시된다. 특히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끈다는 점이 전시 내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58번째를 맞이하는 미국의 CES는 유럽 가전전시회(IFA),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전시회로 꼽힌다. IT를 중심으로 여러 산업을 넘나드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먼저 보고서는 AI 관련 전시 내용을 ‘인(In)’, ‘위드(With)’, ‘비욘드(Beyond)’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재해석했다. 인에서는 AI 혁신의 핵심 아젠다를, 위드에서는 AI의 산업 적용 사례를, 비욘드에서는 기술 혁신의 미래를 조망해 분석했다. 보고서를 통해 어떤 AI 기술이 존재하며, 실제 산업 분야에 어떻게 적용 및 확대되고 있는지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보고서에는 CES 2025의 행사 개요를 비롯해 기조 연설, 최고 혁신상 등을 사전 분석한 내용이 수록됐다. 또 CES 전시 공간별, 층별 부스 배치도와 참여 기업들의 리스트가 담겨있다. 참관 목적(관람·비즈니스·네트워킹)을 고려해 삼일PwC가 추천한 관람 코스도 확인할 수 있다.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AI를 중심으로 모든 산업이 구조적 변화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선두 주자가 되려면 AI 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해 기업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이번 CES가 산업을 관통하는 AI 기술에 집중하는 만큼 보고서를 통해 CES로 가는 기업이 참관 효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정KPMG, ‘CES 2025’ 6대 핵심 트렌드 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의 핵심 트렌드가 제시됐다.삼정KPMG는 ‘CES 2025 프리뷰: 미리 보는 CES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CES 2025에서 주목해야 할 6대 핵심 트렌드와 최신 기술 동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DIVE IN’이라는 슬로건 아래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XR(확장현실),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CES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술 선도 기업들이 참가해 온디바이스 AI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보고서는 CES 2025의 핵심 트렌드로 △AI·로보틱스 △모빌리티 △XR(확장현실)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ESG를 제시했다.AI·로보틱스 분야에서는 AI 기술의 고도화, 디바이스의 다양화, 높은 보안 성능을 갖춘 온디바이스 AI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로봇과 가전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AI를 접목해 이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 기술과 더불어 카메라, 센서 등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탑승객의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인포테인먼트 제품도 기대했다.XR 분야에서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가용 특화 XR 디바이스와 게이밍 및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XR 적용 사례도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XR 기술에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디바이스도 공개될 예정이다.스마트홈 분야에서는 AI와 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가전, 가정용 로봇, 안전 시스템 등이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용자 생활 패턴과 선호도를 학습해 맞춤형 설정을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와 기기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한 통합 플랫폼이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했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해 복잡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밀 의학 기술을 고도화하는 제품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의료 데이터 확보뿐만 아니라 치료와 생활 편의성을 개선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역할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는 ESG 전략 수립과 실행이 글로벌 기업의 필수 경영 과제로 자리잡으면서, CES에서도 인류의 안녕과 보호를 위한 ‘인간 안보(Human Security)’ 개념이 다시 한번 주목받을 전망인 가운데 화석연료의 급격한 퇴출보다는 탄소 배출 감축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 트렌드와 함께 ‘에너지 테크’의 부상이 기대됐다.삼정KPMG 테크놀로지 산업 리더 염승훈 부대표는 “지난 CES가 AI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CES 2025에서는 AI 기술의 실제 적용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