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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빵도 집에서”…이마트, 피코크 디저트 상품 확대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피코크 디저트 상품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홈카페 시장 확대에 발맞춰 냉동 베이커리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피코크 디저트 매장. (사진=이마트)피코크는 오는 10월부터 소금빵, 육쪽마늘빵, 쿠키슈 등 국내 베이커리 카페 인기 디저트를 먹기 편한 냉동상품으로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곁들여 마시는 커피, 음료 베이스, 디카페인 차 등 음료도 다양화한다. 올해 18개의 신상품을 선보였고 연내 10여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캡슐커피, 리미티드 로스트 원두 등을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풍미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현재 피코크는 비스킷 과자류 13종, 냉동 디저트(생지 포함) 27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스콘, 네덜란드의 스트룹와플, 프랑스의 버터쿠키, 이탈리아의 젤라또 등 글로벌 정통 디저트를 피코크 상품으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모두 해외에서 직수입한 디저트로 피코크 바이어가 해외 제조사와 직접 레시피를 조율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대표상품 ‘피코크 버터스콘’은 소금빵, 휘낭시에 등 버터 풍미를 강조한 디저트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하루에 스콘 100만개를 생산하는 영국 1위 스콘 제조업체와 협업해 100% 퓨어버터와 버터밀크를 더해 풍미를 높인 프리미엄 상품이다.‘피코크 마스카포네 라즈베리 젤라또’는 이탈리아 현지 레시피 그대로 상품화했다.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와 라즈베리 퓨레, 카라멜 비스킷 크럼블을 3단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맛이 특징이다.네덜란드 필수 기념품인 스트룹 와플도 간편한 미니 버전으로 개발했다. ‘피코크 미니 스트룹 와플’은 얇은 와플 사이에 달콤한 카라멜 시럽을 듬뿍 바른 과자로 카라멜 시럽 함량이 50%를 차지한다. 신경수 피코크 바이어는 “최근 여러 기업에서 홈카페 시장을 겨냥한 가전·가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집에서도 간단한 조리만으로 버터향 가득한 빵과 고소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홈카페 상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핫팩이 벌써…이마트24, 동절기 준비 한달 앞당겼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마트24는 수면양말, 귀마개, 패딩 목도리·조끼 등 방한용 패션용품 판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0월 말부터 동절기 상품 판매에 나섰으나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준비를 앞당겼다.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동절기 패션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24)이마트24가 겨울을 대비해 선보인 상품은 초극세사 기모 재질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수면양말, 발열 가공처리로 보온효과를 높인 ‘레그웜타이즈’ 등 방한용 패션용품 8종이다. 폴리에스테르를 가공해 만든 ‘웰론’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을 높인 ‘바디웜패딩목도리’,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오리솜털패딩조끼’, 머플러·가디건·숄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멀티숄’ 등 동절기 편웨어 상품 6종도 오는 10월 2일부터 판매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매출이 늘어나는 립케어 상품과 핫팩은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방한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발 빠르게 해당 상품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해 동절기 레깅스와 타이즈 상품의 월별 매출지수를 확인한 결과, 10월에 매출지수 122를 넘어서며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과 12월에는 170~180을 기록했다.올해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편의점 동절기 먹거리 상품 매출이 증가 추세다. 이마트24가 최근 일주일(9월 20일~26일) 동안 주요 동절기 먹거리 상품의 매출을 확인한 결과, 따뜻한 차와 즉석커피 매출은 전월대비 각각 119%,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10월 한 달간 온장음료 18종에 대해 1+1, 2+1 행사도 진행한다.김지현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파트너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동절기 상품을 선보여 쌀쌀해진 날씨에 빠르게 대응하려고 한다”며 “보온성을 높인 패션용품부터 따뜻한 먹거리, 보습제품까지 알차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美해군 장성단, HD현대·한화오션 R&D 시설 방문…협력 모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국 해군이 우리나라 조선사를 방문해 MRO(유지·보수·운영) 사업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국 해군 함정사업을 주관하는 장성단이 27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 사진=한화오션미국 해군 함정사업을 주관하는 장성단은 지난 27일 한화오션의 시흥 R&D캠퍼스와 HD현대의 판교 글로벌R&D센터(GRC)를 각각 방문해 한국 특수선 사업의 초격차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류했다. 이날 미국 해군은 한화오션의 시흥R&D캠퍼스에서 친환경 연료 육상시험시설(Land Based Test Site: LBTS), 공동수조, 예인수조, 모형제작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R&D 시설을 둘러봤다. 한화오션이 보유한 친환경연료 LBTS는 상용급 연료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 신개념 배터리, 축발전기, 암모니아 추진 등 탈탄소를 위한 친환경연료 기술을 시험하는 설비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잠수함용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소개했다. 잠수함에 ESS와 수소연료전지기반의 공기불요추진체계(AIP)가 함께 탑재되면 최대 3주간 수중에서 은밀한 작전이 가능하다.HD현대는 이들을 맞아 디지털융합센터와 디지털관제센터 등을 소개하고 HD현대의 친환경, 디지털 선박 분야 세계 1위 첨단 기술력에 대해 브리핑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함정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트윈 가상 시운전 등 함정 기술개발 역량과 중점 연구개발 분야를 설명하고, 해외 함정에 대한 MRO 전략을 제안했다.토마스 앤더슨 소장 등 미 해군 고위관계자들이 경기도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 함정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토마스 앤더슨 미국 해군 NAVSEA(Naval Sea Systems Command) 제독(소장)은 “향후 미국과 한국이 조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앤더슨 소장은 미 해군 함정프로그램 총괄 책임자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조선업 세계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HD현대와 미국이 향후 함정 건조 및 MRO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사장은 “오늘 미국 해군이 한화오션을 직접 찾아와 보유 및 개발 진행중인 최신 기술 설명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번 미국 해군의 시흥R&D센터 방문이 미국 해군의 MRO사업은 물론 향후 함정 건조에 필요한 기술적 교류로 이어지는 교두보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 “170억 규모”…GS샵, 전 채널 통합 행사 ‘판타지에스’ 연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GS샵은 다음 달 1일부터 13일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 전 채널 통합 프로모션 행사 ‘판타지에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GS샵)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개편한 앱과 고객을 향한 약속을 담아 발표한 신규 슬로건 ‘Style your daily life’를 더 많은 고객에게 경험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세심하게 선별한 브랜드 상품과 혜택을 AI 스튜디오 방송과 AI 기술 기반 모바일 앱을 통해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행사에서는 다이슨, 로보락, 아모레퍼시픽, 지오다노 등 유명 브랜드와 듀얼소닉, 웰라쥬, 모르간, 홀베리 등 GS샵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 등 39개 ‘판타지에스 브랜드’를 엄선했다. GS샵은 방송과 모바일 앱 전용 매장을 통해 13일간 매일 3개 브랜드 상품에 대해 최대 할인, 최다 구성, 사은품, 경품 등 최고 혜택으로 제공한다.프로모션은 170억원 규모로 가격 할인, 카드 할인 등 즉시 누릴 수 있는 혜택에 집중한다. 전 고객에게 7% 카드 할인을 제공하고 멤버십 고객들에게는 최대 5%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매일 3개씩 운영하는 ‘판타지 브랜드’는 카드 할인을 최대 10%까지 확대하고 앱 할인, 적립금, 쿠폰 등 가능한 모든 혜택을 총동원한다.라이브 커머스 채널 ‘샤피라이브’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제이제이 살롱드핏, 데일리 미라클 정은주, 최희, 유지 등 모바일 영향력이 높은 인플루언서와 협업 방송을 선보인다.‘판타지에스’ 이름에 걸맞게 13일간 명품 패션, 가전 등을 내건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고야드와 디올 가방, 에르메스 스카프, 샤넬 이어링, 아이폰 16과 갤럭시 Z폴드 6, 다이슨 에어랩과 LG 오브제 안마의자, LG 스탠바이미 고(Go), 골드바(3돈) 등 약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매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김은정 GS샵 모바일마케팅부문장은 “자신과 가족을 중요하게 챙기는 고객들이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꾸릴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며 “검증된 상품과 최고의 혜택을 홈쇼핑 방송은 물론 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앱으로 꼭 이용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화오션, 미 해군 ‘시흥R&D캠퍼스' 방문…협력 모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오션의 성장 동력 산실인 시흥R&D캠퍼스에 미국 해군이 방문해 초격차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최근 미국 함정 MRO사업을 수주하며 물꼬를 튼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과 협력 가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교감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미국 해군 함정사업을 주관하는 장성단이 27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 첫번째줄 왼쪽 세번째부터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 제품전략기술원장 손영창 부사장, 미국 해군 NAVSEA(Naval Sea Systems Command) 윌리엄 그린 제독(소장), 한화오션 김희철 사장, 토마스 앤더슨 제독(소장),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신현승 준장,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 사진=한화오션한화오션은 27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흥R&D캠퍼스에서 김희철 사장과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이 미국 해군 NAVSEA(Naval Sea Systems Command) 토마스 앤더슨 제독(소장), 윌리엄 그린 제독(소장) 등 미국 해군 함정사업 책임자들과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 방위사업청 신현승 함정사업부장 등과 만나 상호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2018년 개소한 시흥R&D캠퍼스는 한화오션 고유의 기술력이 축적된 핵심 거점이다. 이 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방산기술력의 정점으로 꼽히는 음향수조 등 국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이날 미국 해군은 시흥R&D캠퍼스에서 친환경 연료 육상시험시설(Land Based Test Site: LBTS), 공동수조, 예인수조, 모형제작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R&D 시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오션이 보유한 친환경연료 LBTS는 상용급 연료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 신개념 배터리, 축발전기, 암모니아 추진 등 탈탄소를 위한 친환경연료 기술을 시험하는 설비다.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잠수함용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ESS)도 미국 해군의 큰 관심을 끌었다. 잠수함에 ESS와 수소연료전지기반의 공기불요추진체계(AIP)가 함께 탑재되면 최대 3주간 수중에서 은밀한 작전이 가능하다.토마스 앤더슨 제독은 “한화오션의 연구개발(R&D) 역량 설명에 감사하다”며 “한화오션의 역량과 투자가 매우 인상적이고 향후 한미 양국 간 조선 R&D 분야에 있어 상호 이익을 위한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희철 사장은 “오늘 미국 해군이 한화오션을 직접 찾아와 보유 및 개발 진행중인 최신 기술 설명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이번 미국 해군의 시흥R&D센터 방문이 미국 해군의 MRO사업은 물론 향후 함정 건조에 필요한 기술적 교류로 이어지는 교두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HD현대, 美 해군과 함정 분야 협력 속도 낸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가 함정 분야 미 해군과의 사업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HD현대는 지난 27일 미 해군의 함정 사업을 총괄하는 고위 관계자들이 경기도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방문, 미래 함정 및 친환경, 디지털 선박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토마스 앤더슨 소장 등 미 해군 고위관계자들이 경기도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 함정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이날 GRC를 방문한 이들은 토마스 앤더슨(Thomas J. Anderson) 소장과 윌리엄 그린(William Greene) 소장 등 미 해군 및 주한미국대사관의 고위급 인사 13명이다.앞서 토마스 앤더슨 소장은 지난해 2월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 건조 중인 정조대왕함과 충남함 등 최신예 함정들을 살펴보며 HD현대의 함정 건조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토마스 앤더슨 소장은 미 해군 함정프로그램 총괄 책임자(Program Executive Officer, Ships)이며, 윌리엄 그린 소장은 미 해군 지역유지관리센터 사령관(Commander, Navy Regional Maintenance Center)이자 수상함 MRO 총괄 책임자이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들을 맞아 디지털융합센터와 디지털관제센터 등을 소개하고 HD현대의 친환경, 디지털 선박 분야 세계 1위 첨단 기술력에 대해 브리핑했다.HD현대는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함정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트윈 가상 시운전 등 함정 기술개발 역량과 중점 연구개발 분야를 설명하고, 해외 함정에 대한 MRO 전략을 제안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조선업 세계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HD현대와 미국이 향후 함정 건조 및 MRO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 해군의 토마스 앤더슨 소장은 “HD현대 GRC에 방문해 연구개발 시설을 직접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미국과 한국이 조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HD현대는 미국과의 함정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필립 S.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가 울산 HD현대중공업을 찾아 함정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2월 울산 생산현장을 찾아 정조대왕함 등 최신예 함정을 직접 확인한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은 이후 지난 7월 HD한국조선해양과 미국 미시간대학교, 서울대학교와 한미간 ‘조선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