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호우 피해 지역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9억 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번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2억 9400만원 상당 농수산물·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5곳이다.이번 지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면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일사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총 1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지원물품은 각 지자체와 협의해 국산 농수산물을 활용한 즉석식품 꾸러미, 생필품 꾸러미, 이불, 농촌사랑상품권 등으로 구성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지난 7년간 339개사, 2401억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지난해 집중호우피해 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13개 기업이 1억 8600만원을 지원받았다.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기원한다”며 “도움을 주신 많은 기업 및 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번 기부에 참여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클라이원트, 프리A 투자 유치…법인 설립 9개월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클라이원트는 법인 설립 9개월 만에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이원트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분석하는 스타트업이다. (사진=클라이원트)이번 투자는 시드 투자를 진행했던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인 블루코너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일반적으로 프리A 투자 유치까지 평균 2~3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클라이원트의 빠른 투자 유치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클라이원트는 조달청 나라장터부터 정부 지자체, 대학교, 병원, 은행 등의 실시간 입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입찰 공고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10년간 축적한 RFP 및 입찰 데이터와 유사도 분석을 거쳐 적합한 입찰 공고를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AI가 리스크 조항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투찰 가격 산출, 정부 예산 및 과거 사업 분석 등 체계적인 입찰 전략 수립을 위한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클라이원트는 현재 SI, 교육, ESG, 컨설팅, 통신, MICE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5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3분기부터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오픈AI가 선정한 ‘최고 잠재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는 “입찰 시장은 모두가 외면하던 전형적인 낙후된 시장이었으나 클라이원트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잠재성을 인정받았다”며 “올해 3분기에 싱가포르와 미국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앞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터파크·AK몰도 정산 지연…정부 “지원 대상 확대 검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가 큐텐그룹의 다른 계열사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대상 확대를 검토한다. 당초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만 지원 방안을 마련했으나 인터파크커머스, AK몰 등으로 사태가 번진 데 따른 조치다.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석 전자지급결제협회 회장,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사진=연합뉴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31일 “인터파크와 AK몰의 판매대금 지연 상황을 파악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 대출·보증 만기 1년 연장 등 정부가 발표한 대응 방안 적용 대상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29일 발표한 티메프 사태 대응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5일까지 정산기일이 경과한 티메프의 미정산 금액을 2134억원으로 보고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소 56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해당 대응방안은 티몬과 위메프 2개사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하지만 인터파크, AK몰로도 판매대금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정부도 지원대상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신규 판로 확보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큐텐 계열사 5곳에 총 3678개 업체의 입점을 지원해 왔다. 이중 정산대금 지연 피해가 확인된 위메프, 티몬, 큐텐에 입점한 2621개사를 대상으로 다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적용 대상을 인터파크, AK몰 입점 기업까지 확대해 전체 3678개사의 신규 판로 확보를 돕기로 했다.중기부 관계자는 “당초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가 파악된 위메프, 티몬, 큐텐 등 3개사만 신규 판로 확보 지원 대상이었다”면서 “범위를 확대해 인터파크, AK몰 입점 소상공인도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구영배 큐텐 대표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인터파크와 AK몰의 정산 가능성을 언급한 뒤 사태는 큐텐 계열사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같은 날 저녁 판매자센터에 공지를 올려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발생을 알렸다.
- 에코프로, 2Q 매출 반토막…“중장기 생산능력 하향 검토”(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부진) 과 양극재 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한 에코프로가 수요 부진에 대응해 중장기 생산능력을 하향 조정하고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캐즘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는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641억원, 영업손실은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7.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03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사진=에코프로 제공양극재를 생산하는 핵심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매출 809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5%, 영업이익은 96.6% 줄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은 667억 원, 영업손실은 37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2분기 매출은 468억 원, 영업이익은 36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방 수요 둔화로 제품 판매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양극재 판매가격(판가) 하락폭이 축소되며 3분기에는 판가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양극재 판가 하락률은 전기 대비 13% 수준이었지만 3분기에는 2%대에서 하락률이 유지될 것으로 추산된다.출처: 에코프로에코프로는 캐즘 이후의 이차전지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양산 예정인 전구체 공장(CPM3, 4공장) 등 국내 설비 증설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외부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전방 수요 악화에 대비해 속도 조절에 나선만큼 에코프로 역시 생산능력을 하향조정해 속도조절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지원본부장은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전방 시장은 주요 OEM사들의 전기차 수요 지연으로 주요 고객사도 그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중장기 캐파(CAPA) 하향과 투자 속도조절 검토 중이다. 중장기 투자 규모 조정이 확정되는대로 하반기 중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등을 통해 배터리 소재 생태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가 된 유럽 시장 내 투자도 계속된다. 에코프로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 4000t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 2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 헝가리 공장 건설에 따른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하반기 전망과 관련해선 “원재료의 가격변화에 민감한 배터리 사업의 특성상 상반기는 리튬 및 리사이클 사업은 판가 대비 고가의 원재료 투입으로 수익성 관리가 어려웠다”면서도 “하반기는 가격 변화폭이 낮아지며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도 예상된다. 그러나 민감도는 여전히 높아 불확실성 줄이는 여러 사업전략을 시행해왔고 하반기부터 효과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에코프로, 2Q 매출액 반토막에 적자전환…"미래투자는 지속"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기차 캐즘과 양극재 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한 에코프로가 캐즘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투자는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641억원, 영업손실은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7.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03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핵심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매출 809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5%, 영업이익은 96.6% 줄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은 667억 원, 영업손실은 37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2분기 매출은 468억 원, 영업이익은 36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방 수요 둔화로 제품 판매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양극재 판매가격(판가) 하락폭이 축소되며 3분기에는 판가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양극재 판가 하락률은 전기 대비 13% 수준이었지만 3분기에는 2%대에서 하락률이 유지될 것으로 추산된다.에코프로는 캐즘 이후의 이차전지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양산 예정인 전구체 공장(CPM3, 4공장) 등 국내 설비 증설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외부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등을 통해 배터리 소재 생태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가 된 유럽 시장 내 투자도 계속된다. 에코프로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 4000t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 2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 헝가리 공장 건설에 따른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원가혁신을 통한 내실 경영 강화하면서 니켈 등 자원 확보, 고객 다변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신세계까사, 강동 신규 입주 특수…인근 매장 매출 15% ‘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까사는 이달 서울 강동 대단지 입주가 시작되며 일대 까사미아 매장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비롯해 1만 3000세대 규모에 달하는 입주자 또는 예정자들의 가구 구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캄포 플러스 소파. (사진=신세계까사)신세계까사는 이달 초부터 까사미아 길동사거리점, 잠실점, 압구정점, 대치한티점, 스타필드시티위례점, 스타필드코엑스점 등에서 신규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달 말 기준 해당 지점들의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약 15% 신장했다. 그중 까사미아 잠실점의 매출이 30%로 크게 올랐다. 길동사거리점, 스타필드시티위례점 등 매출도 10%가량 신장하는 등 신규 입주 특수를 톡톡히 봤다.신세계까사는 “프로모션 혜택과 더불어 신세계까사만의 프리미엄 가구 디자인, 매장 내 전시된 다양한 공간 구성,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상담 등이 유효하게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상품 중에서는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CAMPO)’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7월 한 달 동안에만 7개 점포에서 300개가량 판매고를 올렸다. 캄포는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5만개 이상 팔린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캄포 외에 ‘루고’, ‘우스터’, ‘뉴하이브’ 등 인기 가죽 소파 제품들도 많이 팔렸다. 또 매트리스 브랜드 ‘마테라소’의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과 까사미아의 ‘루카’, ‘브루노’ 등 침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까자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강동 지역 외에도 전국적으로 상반기보다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가구·인테리어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이어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신규 입주가 예정된 지역별 특화 매장을 지정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효성첨단소재, 멸종위기에 처한 꿀벌 보호 나선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꿀벌 보호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30일 울산시 울주군, 국립생태원과 함께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정원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밀원생태학습정원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 무분별한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살리기 위한 밀원식물로 꾸며졌다. 밀원식물은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이다.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가 꿀벌 보호를 위해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정원을 조성했다. 밀원생태학습정원 조성에 나선 효성첨단소재, 국립생태원, 울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S효성이번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식물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통해 꿀벌의 먹이를 늘림으로써 생태계 균형 유지 및 멸종위기종 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성된 정원을 활용하여 퍼머컬처(Permaculture, 영속농업)의 지속가능한 정원 조성 기법을 학습하고, 야외 체험학습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생태교육 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23년 10월 충청남도 서천군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 내에 멸종위기 식물을 활용한 밀원식물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에도 서천물버들생태학습원에 추가로 밀원생태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밀원생태정원을 활용한 학습프로그램 개발과 생태관광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생물다양성 보존 의식을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효성첨단소재 ESG 관계자는 “밀원생태학습정원 조성이 일회성 생태복원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복원 식물들의 적응과 생존을 추적하고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농어촌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효성첨단소재는 2022년 5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멸종위기식물인 전주물꼬리풀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유부도 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