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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씨]'대설' 눈 대신 미세먼지…기온은 평년보다 온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7일은 일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절기상 ‘대설(大雪)’이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온화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공기 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아침 기온 -7~3도, 낮 기온 3~11도)보다 3~7도 높은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상된다.전일 잔류한 미세먼지와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중서부지역은 공기질이 좋지 않다. 7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세종·대구는 오전, 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동풍의 영향으로 7일 아침부터 밤 사이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는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는 가끔 비(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강원높은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1~3cm 가량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 남부동해안과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다음날 새벽까지도 빗방울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울릉도·독도 5~20mm, 강원산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mm 내외다.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7일 새벽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해상은 동해 먼바다에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다. 또 동해 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 [내일날씨]평년보다 온화한 초겨울…대기정체로 미세먼지는 '나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7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다소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아침 기온 -7~3도, 낮 기온 3~11도)보다 3~7도 높은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상된다.전일 잔류한 미세먼지와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중서부지역은 공기질이 좋지 않다. 7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세종·대구는 오전, 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동풍의 영향으로 7일 아침부터 밤 사이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는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는 가끔 비(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강원높은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1~3cm 가량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 남부동해안과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다음날 새벽까지도 빗방울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울릉도·독도 5~20mm, 강원산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mm 내외다.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7일 새벽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해상은 동해 먼바다에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다. 또 동해 중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 [오늘날씨]아침 영하권 추위…5일 낮부터 차차 기온 회복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주말인 4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엔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토요일인 4일 일부 지역은 비 소식이 있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충남 남부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 서부내륙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충남 남부서해안과 전라권 서부는 낮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산지엔 1~3cm 내외의 눈이 쌓일 수 있다. 예상 강수량(3~4일)은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도, 충남남부서해안, 전라서해안 5mm 미만이다. 울릉도·독도는 1cm가량의 눈이 쌓일 수 있다.5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4~5일 아침 기온은 3일 아침 기온보다 4~8도 더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5도 이하로 춥다. 5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9~4도, 낮최고기온은 5~11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5일은 아침최저기온은 -7~4도, 낮최고기온은 7~14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권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4~5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 [주말날씨]아침 영하권 추위…5일 낮부터 차차 기온 회복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주말인 4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엔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토요일인 4일 일부 지역은 비 소식이 있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충남 남부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 서부내륙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충남 남부서해안과 전라권 서부는 낮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산지엔 1~3cm 내외의 눈이 쌓일 수 있다. 예상 강수량(3~4일)은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제주도, 충남남부서해안, 전라서해안 5mm 미만이다. 울릉도·독도는 1cm가량의 눈이 쌓일 수 있다.5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4~5일 아침 기온은 3일 아침 기온보다 4~8도 더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5도 이하로 춥다. 5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9~4도, 낮최고기온은 5~11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5일은 아침최저기온은 -7~4도, 낮최고기온은 7~14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권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서해중부해상과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4~5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 내년 환경부 예산 6.1% 증액한 11조8530억원…"탄소중립 이행기반마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 2022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6.1% 증액된 11조853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050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이 전반적으로 증액됐으며, 기후대응기금이 올해보다 대폭 확대된 6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환경부는 2022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규모가 올해 본예산 11조1715억원 대비 6.1% 증액된 11조8530억원으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대비 약 630억원이 증액됐다.낙동강 유역의 안전한 물공급 체계구축, 낙동강 유역 산업단지 폐수 미량오염물질 처리 고도화, 야생동물 보호시설 건립 등에서 약 1679억원이 늘어났다.반면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고려해 내연기관 차량인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신차 구매지원 사업은 정부안 대비 물량·단가를 축소했으며,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청정대기 전환시설 지원 등의 사업은 집행가능성 등을 고려해 약 1049억원이 감액됐다.주요 부문별로 보면 물환경 3조2776억원, 수자원 8799억원, 기후대기·환경안전 4조2738억원, 자원순환·환경경제 1조535억원, 자연환경 8244억원, 환경일반 4675억원, 수계기금 9896억원, 석면기금 237억원 등이다. 출처: 환경부◇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무공해차·순환경제 예산 확대환경부는 내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사업들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수송부문에서는 2030년 무공해차 450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에는 수소차 2만8000대, 전기차 20만7000대를 보급하고, 충전 기반시설(인프라)도 확충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에 올해보다 4512억원 증액된 8928억원이 배정됐고, 전기자동차보급 및 풍전인프라 구축에는 올해보다 8126억원 증액된 1조9352억원이 확정됐다. 무공해차 1회 충전주행거리를 직접 인증하는 시험동 구축에도 107억원이 신규 배정돼 내년 착수한다. 내연기관차를 조속히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소폭 확대 3360억원이 배정됐고,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은 전년 1710억원보다 큰 폭 축소해 578억원으로 낮췄다.순환경제 구현을 위한 예산도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자원순환 성과관리제도 운영 54억원 △다회용포장재 재사용 촉진 지원 54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41개소 272억원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 신규 3개소에 9억원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 139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 외에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을 신규로 추진,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 4개소 설계비 12억원이 배정됐다.녹색혁신기업 육성을 비롯해 내년에는 환경 중점협력국을 대상으로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마련에도 중점을 둬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 656억원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2114억원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142억원 △생물소재 증식단지 조성 114억원 △그린뉴딜·탄소중립 국제개발협력(ODA) 45억원이 확정됐다.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위해 노후상수도정비에 4453억원이 배정됐고,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공급 체계 구축에 98억원, 낙동강 유역 산업단지 폐수 미량오염물질 처리 고도화에 13억원(신규), 낙동강 취·양수장 시설개선에 274억원이 편성됐다.홍수관리를 위해서는 강우레이더 구축(282억원), 빅데이터 기반 AI홍수예보체계 구축(183억원),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구축(6억원)이 확정됐다.미세먼지 배출원 저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61만대 보급에 396억원,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6개 시설의 연료전환에 26억5000만원이 배정됐다. 환경오염 취약지역 건강보호 대책 예산도 증액돼 47억원이 배정됐으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 사업(R&D)도 143억원으로 증액됐다.환경보호에는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보전·관리 13억원 △국립공원 핵심보호지역 보전사업 550억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및 관리 81억원 △생태관광자원 이용기반 280억원 등이다. 이 외에 야생동물보호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이 9억원 신규 배정됐으며,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도 23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기후대응기금 6415억원 최종 확정…정부안 대비 556억원 감액환경부 총지출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내년에 신규로 조성되는 기후대응기금은 641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전년 3308억원에 비해 큰 폭 늘어난 것이나 정부안(6971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감액한 것이다. 최종 확정된 31개 사업 중 온실가스 감축지원에 3070억원,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2055억원, 공전한 전환에 507억원, 탄소중립 기반구축에 783억원이 배정됐다. 이 중 환경부 소관은 배출권 할당 대상업체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지원과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대상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지원에 각각 100억원, 203억원, 할당업체·기관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에 전년보다 대폭 확대된 879억원이 편성됐다. 또 기업의 녹색활동 촉진을 위해 녹색채권 발행지원 15억원, 녹색정책금융 확성화에 143억원이 신규 편성됐고, 녹색혁기업 성장지원에도 375억원이 배정됐다. 이 외에도 국민들의 탄소중립 생활과 소비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대폭 확대, 탄소포인트 제도 운영은 96억원으로 증액됐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포인트제 운영이 37억원이 신규 편성됐다.김영훈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2022년 환경부 예산안은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과 그린뉴딜 추진, 홍수 등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라면서 “재정사업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 등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내년 행안부 예산안, 전년보다 23% 늘어난 70조6649억원 확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2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이 올해보다 13조2198억원(23.0%) 늘어난 70조664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행안부는 3일 내년도 지방교부세와 사업비, 기본경비 등을 포함한 70조6649억원의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방교부세가 65조560억원으로 전체 92.1%를 차지한다. 주요 사업비는 5조2327억원(7.4%), 인건비와 기본경비 등에 3762억원(0.5%)이 각각 편성됐다. 당초 정부안 대비 4915억원이 추가 증액됐으며, 규모 축소로 논란이 됐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이 정부안 2403억원보다 3650억원 증액된 6053억원이 편성됐다. 이 외에도 영세 소상공인의 이차보전을 위한 사업 예산도 20억원이 추가 반영됐으며,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역 방역 일자리 사업 예산 173억원,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지원 예산 130억원도 신규로 반영됐다. 자연재해 등에 따른 피해를 지원하는 풍수해 보험 예산은 254억원으로 정부안 대비 32억원 늘었다.전산 업무 효율성을 늘리기 위한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신축 예산은 총 526억원으로 정부안(151억원)보다 375억원 증가했다.내년도 행안부 사업비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크게 △지역 활력 제고 및 균형발전(2조1056억원) △예방적 재난안전관리(1조1874억원) △디지털 기반 정부혁신(1조2420억원) △사회통합 및 포용국가(6978억원) 4개로 나뉜다.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7500억원을 새롭게 편성됐으며, 향후 10년간 총 9조7500억원을 인구감소지역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낙후 도서 지역의 발전을 돕기 위한 섬 발전 협력사업 예산 148억원도 반영됐다.재난 안전을 예방하기 위한 예산은 1조1874억원이 확보돼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행안부는 침수·붕괴 피해가 빈번하거나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급경사지·저수지·배수로 등 정비 예산을 6178억원 투입한다. 올해보다 973억원 늘어난 금액이다.태풍·호우 등으로 사유 시설에 피해를 입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풍수해 보험 예산은 254억원이 편성됐으며, 18개 부처가 운영 중인 45종의 재난 안전 의무보험에 대한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도 25억원 확보했다.행정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1조2420억원이 반영됐다. 행안부는 2025년까지 공공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2402억원이 투입된다.이밖에 청원 처리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청원시스템 구축에 31억원, 국민 1000만명 이상이 가입한 국민비서 알림 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예산 67억원이 반영됐다.사회통합과 포용국가 구축을 위한 예산은 6978억원이다. 여기에는 제주4·3사건법과 여순사건법 제정에 따른 피해보상금이 포함됐다.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피해보상금 1810억원이 신규 편성됐으며,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위원회 운영비 43억원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됐다.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단계적 일상 회복, 지역 균형발전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예산이 상반기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지자체 단체 사업 등을 연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날씨]낮부터 맑아져…인천 등 미세먼지 농도 '나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벗어나 중국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지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선 대기 농도가 악화할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새벽 한때,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 북·서부내륙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경북권 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남부에는 오전 중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 해발고도 600m 이상의 충북과 경북 북부내륙, 전북 동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 1~3cm, 경기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 1cm 내외, 경남서부내륙 눈날림 수준이다. 아침기온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상내륙에서 0도 이하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크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3~12도다.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해상에서도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지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인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내일날씨]낮부터 맑아져…인천·충남 미세먼지 '나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벗어나 중국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지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선 대기 농도가 악화할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새벽 한때,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 북·서부내륙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경북권 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남부에는 오전 중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 해발고도 600m 이상의 충북과 경북 북부내륙, 전북 동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 1~3cm, 경기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 1cm 내외, 경남서부내륙 눈날림 수준이다. 아침기온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상내륙에서 0도 이하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크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3~12도다.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해상에서도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지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인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2021 전국 자원봉사 대회 개최…정영애ㆍ황우갑씨 국민훈장 수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행정안전부가 올해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 국민훈장에 정영애씨(76)와 황우갑씨(58)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오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3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2021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5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부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자원봉사대상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에는 ‘대구자원봉사포럼’ 정영애 회장과 경기 ‘평택시민아카데미’ 황우갑 대표가 선정됐다.행안부는 “정영애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자원봉사 대표로서, 52년 동안 청소년쉼터를 운영하며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바른 길로 선도했다”며 “아울러 여성과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복지와 인권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우갑 대표는 1983년 대학시절 야학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38년간 쉬지 않고 교육봉사를 실천하며 현재까지 총 1400명의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합격의 기쁨을 선사했다”며 “현재까지도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과 어린 학생들에게 문해교육과 방과 후 돌봄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국민포장은 경남 ‘마산보건소 홈닥터봉사단’ 김숙자 팀장(72)과 경기 이천시 ‘마장녹색가게’ 이점범 대표(71)가 선정됐고, 대통령표창은 부산 영도구 김춘임씨(60) 등 개인 18명과, 하나금융지주, 대전 유성구 등 7개 단체, 총 25점이 수여된다. 국무총리표창은 총 48점으로, 개인 39명과 9개 단체가 영예를 안았으며,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개인 131명, 35개 단체에 총 166점이 수여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한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코로나19 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라며 “국가적 재난위기 상황에서도 우리사회에 희망을 심어주고 이웃에 등불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전국 493개 도로 구간, 미세먼지 집중관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1.12.1~2022.3.31) 동안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국 493개 도로 구간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미세먼지 저감 및 측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자체별 집중관리구역(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밀집지역)에 인접한 도로, 일교통량 2만 5000대 이상인 도로, 도로 미세먼지 기준(PM10을 초과하는 도로 등 전국 총 493개 도로 1972km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집중관리 도로는 청소를 1일 2회 이상으로 늘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에는 1일 3∼4회로 강화한다. 도로청소는 고압살수차, 진공노면차, 분진흡입차 등을 이용하고, 기온 5℃ 미만인 경우는 도로 결빙 우려 등으로 물청소를 하지 않는다.주변 건설공사장 등 주요 미세먼지 유입원을 파악해 차량 세륜시설 운영 등 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적정한 조치를 했는지 확인하고, 도로에 유입될 여지가 있는 먼지는 사전에 청소를 한다. 한국환경공단은 도로 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집중관리도로의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모바일 앱(에어코리아)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지난 1,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이어 이번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맞춤형 대책을 시행하여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날씨]어제보다 더 춥다…경기북부 등 오후부터 비 또는 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일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져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경기북부 등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충남 남부와 전북에는 비가 조금 온다. 서울·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와 전남북부, 제주도에도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충남남부, 전북, 서해5도 5mm 미만,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중·남부, 전남북부, 제주도 0.1mm 미만 빗방울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강원영서북부 1cm 내외, 경기남동부, 강원영서중.남부, 제주도산지 0.1cm 미만의 눈 날림이 예상된다.2일 아침 기온은 전날(-4~6)보다 2~5도 더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낮아 춥다.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10~3도, 낮최고기온은 5~1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 코로나19 확진자 5000명대…위중증 환자도 700명 넘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명대에 이르고, 위중증 환자수가 700명대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안부 장관)은 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2월 첫날인 이날 확진자 수는 5000명대 초반에 이르고, 전일까지 위중증 환자 수는 700명대 수준이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병상 가동률이 상승하고 배정 대기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현재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12월 중순까지 130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며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병상 구분을 통해 병상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재택치료를 확진자 진료의 기본원칙으로 삼아 집에서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택치료자에 대한 건강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처방 기능을 수행할 190여 개소 이상의 ‘관리의료기관’을 전국에 운영하고, 재택치료 중 증상변화가 있거나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전담병원과 호흡기 전담클리닉 등을 단기·외래 진료센터로 지정·운영한다. 어제 해외 입국자의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가 발견된 가운데 전 2차장은 “신속한 방역전략을 수립하고, 엄격한 해외 입국자 관리,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PCR 분석법 개발 등을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외교부, 복지부, 질병청 등 11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운영한다. 어제까지 2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79.9%로 오늘 중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접종률은 22% 수준이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예약 후 2일이내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한데 이어, 사전 예약 없이도 현장 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통해 학교단위 단체접종을 확대 시행한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 사적 모임 규모와 식당·카페 미접종 방문인원 축소,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을 포함하는 추가 방역강화 조치에 대해 이번 주 중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통해 논의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