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지자체가 탄소중립 이끈다…환경부, 우수사례 12곳 선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우리나라 243개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탄소중립 최우수 사례에 서울 도봉구, 충남, 대전 대덕구, 당진시, 고양시, 김해시, 전라남도 등 7곳이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1일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12개를 선정하고 ‘2021년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성과보고회’를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지자체가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 및 지역사회 인식제고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추진한 12개 우수사례를 포상하고 이를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고 확산한다. 12개 우수사례는 탄소중립 추진 최우수 지자체 7곳, 우수 지자체 5곳에서 제출한 사례로 구성됐다.서울 도봉구는 시군구 최초로 탄소중립 기본조례를 제정했고, 고양시는 통계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해시는 약 4만 5000명 이상 시민 인식제고 활동을 펼쳤고, 전남은 국외 도시간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했다. 특히 화력발전소가 많이 들어서는 충남과 충남 당진시는 입지적으로 불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금조성 등 신규 사업을 집중 발굴했다. 충남은 탄석탄·녹색금융을 선도, 2025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현 25억원 조성)하고 있으며, 당진시는 관내 발전업체와 2025년까지 약 2조5000억원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투자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대전 대덕구는 지자체 최초로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탄소감축을 고려하는 탄소인지예산제를 도입했다.탄소중립 추진 우수 사례에 선정된 지자체 5곳은 경기 광명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광주광역시 북구, 대구광역시, 경상남도이다. 이들 지역은 산업계, 학계, 청년, 시도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협치(거버넌스) 강화와 생활실천형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지역은 경제·사회·생활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환경부는 지자체는 물론 관계부처와도 협력을 강화하여 이후로도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이끄는 다양한 선도사례들이 발굴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소년부모 지원 등 역할 커지는 '지역 가족센터'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여성가족부와 대한약사회가 손잡고 ‘가족센터’ 대표 전화번호 등이 안내된 스티커를 전국 약국에 부착해 적극 알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가족센터 대표 전화번호가 안내된 스티커를 제작하고, 대한약사회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약 2만2600개 지역 약국에 이를 배포 및 부착한다. 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및 아이돌봄 서비스 등의 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예비부부 교육,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 등 가족교육과 가족상담, 한부모·조손가족·다문화가족·맞벌이 등 다양한 가족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3개소에 불과하던 가족센터는 올해 96개소에서 내년 108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내년부터는 지역 가족센터를 통해 1인가구, 청소년부모,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지원 사업 등도 실시된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고립감 해소를 위해 정부는 최초로 생애주기별(청년·중장년·노년) 사회관계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내년 시범운영 후 지역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센터는 서울 용산구, 부산광역시, 대구 서구·북구, 인천 중구, 광주 동구, 충북 청주시, 충남 공주시, 전남 광양시, 경북 포항시·문경시, 경남 양산시 등 12곳이다.청소년부모에게는 양육 지원, 자립 등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및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신규로 제공(93개 센터)하고, 저소득 청소년부모 가구에게는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비율을 90%(85%→90%)까지 높이며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지난 9월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 및 시행에 따라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인 청소년 부모에 대한 지원근거가 마련됐다.또 전문 청소년상담사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정서 안정 및 진로·취업 등을 안내하고, 읽기·셈하기 등 미취학아동 대상 학습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을 새로 실시(168개 가족센터)한다.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약국과의 협업을 통해 가족센터를 알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족센터를 통해 지역 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오늘날씨]'한파 절정' 영하 15도까지 떨어져…수도권 폭설
- 17일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읍 관방천변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토요일인 18일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오후께 폭설이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에서 -10도 이하(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가 되겠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며 일요일인 19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 -15~-3도, 낮최고기온은 -2~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19일은 아침최저기온은 -8~4도, 낮최고기온은 2~9도다.18일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다 밤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이후 19일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에는 다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충북남부와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특히 18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내리는 눈은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18~19일)은 서울·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 3~8cm, 경기서해안, 충청권, 전라권, 서해5도, 제주도(산지 제외), (19일)경북북부내륙 1~5cm, 경남서부내륙 1cm 내외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18~19일)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서해5도, (19일)경북북부내륙 5mm 미만이다.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 [내일날씨]'한파 절정' 영하 15도까지 떨어져…수도권 폭설
- 17일 오후 전남 담양군 담양읍 관방천변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토요일인 18일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오후께 폭설이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에서 -10도 이하(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가 되겠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며 일요일인 19일은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18일 아침최저기온은 -15~-3도, 낮최고기온은 -2~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19일은 아침최저기온은 -8~4도, 낮최고기온은 2~9도다.18일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다 밤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 이후 19일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에는 다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충북남부와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특히 18일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내리는 눈은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18~19일)은 서울·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 3~8cm, 경기서해안, 충청권, 전라권, 서해5도, 제주도(산지 제외), (19일)경북북부내륙 1~5cm, 경남서부내륙 1cm 내외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18~19일)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서해5도, (19일)경북북부내륙 5mm 미만이다.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 전라 등 대설특보 발효 지역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 가동
-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교정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행정안전부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라·충청지역(광주, 전북, 전남, 세종)에 대설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17일 오후 3시 35분 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대설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올겨울들어 강설로 인한 중대본은 첫 가동되는 것이다. 전해철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대중교통 증차계획 및 철저한 제설작업 등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위한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등 관련 시설 인근 도로의 제설·제빙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현재 충남권과 전라권,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으로,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6.5cm, 울릉도 5.5cm, 정읍 7.7cm, 담양 6.6cm 등을 기록 중이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밤까지 많인 눈이 내리면서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