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재생에너지 확대, 풍력발전 환경평가 신속추진…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 발표
  • 재생에너지 확대, 풍력발전 환경평가 신속추진…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 발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풍력발전 설치시 기후변화를 고려하도록 환경영향평가 평가 분야 항목을 조정한다. 동물원은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뀌고, 곰 사육을 종식시킬 계획이다. 13일 환경부는 자연보호국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환경영향을 고려하면서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풍력발전 환경영향평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을 개정해 기후변화를 고려하도록 평가 분야·항목을 조정하고, 지난해부터 추진된 해양성 조류 활동권 정밀조사, 풍력단지 사후 환경영향 조사 등 입지환경정보 조사·연구에 올해도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사업의 환경성을 높이고 환경평가 신속성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또 기존 등록제로 운영되던 동물원은 허가제로 전환하고, 기존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야생동물카페 등 동물원 외 시설에서의 야생동물 전시는 금지한다.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을 확정(현 농가는 2025년까지 유예)해 곰 사육을 종식하고, 라쿤 등 유기 외래 야생동물 보호시설 2곳을 건립한다. 국내 유입 시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수 있는 유입주의 외래생물 150여 종을 추가하고, 관세청과 협업해 통관단계에서의 검사를 강화해 불법 수입을 근절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집중대응구역을 설정해 대응을 강화하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질병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해 표준진단기법을 개발한다.올해 수립하는 제3차 자연공원 기본계획(2023∼2032년)에는 저지대 중심의 지역 활성화 전략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공원 관리 정책을 반영한다. 해상국립공원 내 오지 섬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용수 공급, 오수처리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전국 29개 생태관광지역과 국가생태탐방로, 지질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해설, 탐방 및 관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지역공동체의 생태관광 사회적기업 설립·운영에 대한 지원과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보호지역 등의 토지소유자가 생태계서비스 보전 활동을 하는 경우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를 확대해 주민 참여를 이끈다.이밖에 국내 최초로 국가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 생태계서비스 증진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기후·생태 위기 시대에 생태복지는 새로운 국민적 요구”라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자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3 I 김경은 기자
전 지하철 역사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환경ㆍ화학부문 업무계획 발표
  • 전 지하철 역사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환경ㆍ화학부문 업무계획 발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앞으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환경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건강실태조사를 지속 실시하고, 인과관계 규명 이전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환경부는 13일 포용적 환경서비스 확대를 주제로 올해 환경보건국의 중점 환경보건·화학안전 정책을 이같이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취약지역 건강영향조사 및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오염물질 배출시설과 거주 지역이 혼재된 난개발지역 26곳과 석탄화력발전소 5곳(2017~2025년) 주변지역에 대한 유해물질 노출상태 및 주민 건강실태를 조사한다. 환경오염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사는 주민은 배출시설과 건강피해 간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기 전이라도 건강검진과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하철,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차량 내부의 실내공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연내 전국 모든 지하역사에 전광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층간소음 기준이 강화되고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 기준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층간소음 갈등의 초기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용 교육 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 4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활동공간에는 전보다 강화된 납과 프탈레이트 기준이 적용된다.석면 슬레이트 주택 철거 지원액을 상향(가구당 334→352만원)하는 한편, 슬레이트 철거 중장기 계획, 석면함유물질 관리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제3차 석면관리 기본계획(2023~2027년)을 수립한다.또 국민들이 매장 등에서 살균제 등을 구매할 때 제품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품 겉면에 표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비추기만 하면 된다.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광화학 카메라 등을 통해 노후산단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화학사고 의심 상황을 조기에 감지한다. 의심 상황이 포착되면 무인기(드론)를 띄워 현장을 확인하는 등 화학사고의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
2022.01.13 I 김경은 기자
성범죄자 신상정보, 카카오톡·네이버앱으로 동시에 확인한다
  • 성범죄자 신상정보, 카카오톡·네이버앱으로 동시에 확인한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여성부가 앞으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카카오톡과 네이버앱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범죄자 신상고지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성범죄자 전출입 시 해당 행정동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고지하는 제도다.이름, 나이, 사진, 신체정보(키, 몸무게), 주소 및 실제거주지, 성범죄요지, 성범죄 전과사실, 전자장치부착여부 등 8가지가 고지된다. 기존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는 카카오톡으로 1차 발송한 뒤 미열람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네이버앱을 통해 2차 고지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용자의 모바일앱 이용 선호에 관계없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고지 방식을 변경하게 됐다. 모바일고지 미열람 세대주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우편방식으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재발송한다.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모바일고지 열람 시 개인 인증절차가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중 인증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는 고지대상 성범죄자 3346명의 신상정보를 332만 아동·청소년 보호세대와 24만 아동·청소년 기관에 고지했다. 또 성범죄자 사진 현행화(업데이트) 여부를 상시 점검해 즉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고, 위치정보 정확성이 높은 네이버지도와 성범죄자알림이(e)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성범죄자 신상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신상정보 고지 수신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 형성(84.5%)’ 및 ‘성범죄자 거주지 접근 주의(87.7%)’ 등 고지 제도가 성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보였다. 공개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는 성범죄자알림이(e) 앱과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성범죄자알림이(e)에서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외에 ‘내 주변 거주 성범죄자 찾기’, ‘공개·고지정보의 정정청구’, ‘고지서 확인하기(정보통신망 고지)’,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지도)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범죄자 신상정보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1.13 I 김경은 기자
충남ㆍ전라권 새벽에 시간당 3cm 강한 눈
  • [오늘날씨]충남ㆍ전라권 새벽에 시간당 3cm 강한 눈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3일 새벽부터 낮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은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새벽 시간대 충남남부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겠고,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됨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지역별로는 충남남부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권북서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는 곳에 따라 많게는 10cm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충남권(남서부 제외), 충북남부, 전라동부,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는 1~5cm, 경기남서부, 충북중부, 경상서부내륙은 1cm 내외다. 수도권남부(경기남서부 제외), 충북북부, 경북권내륙(서부내륙 제외)에서도 0.1cm 미만으로 눈이 날릴 전망이다.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금요일인 14일까지 아침 기온이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이번 추위는 14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낮 기온 0~8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13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5~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전국 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5km/h(9~15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울산앞바다 제외)은 15일 아침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먼바다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2022.01.13 I 김경은 기자
충남ㆍ전라권 새벽에 시간당 3cm 강한 눈
  • [내일날씨]충남ㆍ전라권 새벽에 시간당 3cm 강한 눈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3일 새벽부터 낮사이 충청권과 전라권은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새벽 시간대 충남남부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겠고,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됨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지역별로는 충남남부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권북서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는 곳에 따라 많게는 10cm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충남권(남서부 제외), 충북남부, 전라동부,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는 1~5cm, 경기남서부, 충북중부, 경상서부내륙은 1cm 내외다. 수도권남부(경기남서부 제외), 충북북부, 경북권내륙(서부내륙 제외)에서도 0.1cm 미만으로 눈이 날릴 전망이다.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금요일인 14일까지 아침 기온이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이번 추위는 14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낮 기온 0~8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13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5~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전국 해안과 제주도,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5km/h(9~15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울산앞바다 제외)은 15일 아침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먼바다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2022.01.12 I 김경은 기자
내일 충청ㆍ전라권 최대 15cm 대설…주말엔 중부지방 눈
  • 내일 충청ㆍ전라권 최대 15cm 대설…주말엔 중부지방 눈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의 남하로 내일인 13일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다음주 중반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은 예보브리핑을 통해 13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고도 5㎞ 대기 상층에서 차가운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우리나라로 오겠다고 전했다. 13일 새벽부터 낮까지 내리는 눈은 충남 보령·서천과 전북 고창·정읍·부안 등에 집중적으로 쏟아지겠다. 이 지역들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내리는 눈은 눈구름 내부 온도가 영하 20~10도인 점 등을 고려하면 결정의 크기가 커서 적은양의 강수량으로도 많은 눈을 내리게할 전망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대기 하층에서는 서쪽으로부터 대륙고기압이 접근해오면서 남쪽에 머무는 고기압 사이에 기압골이 발달하겠다”며 “이 기압골은 13일 새벽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줘 충청권과 전라권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충남남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남북서부는 적설량이 10㎝ 이상, 많게는 15㎝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서부를 제외한 충남과 충북남부, 전라동부, 경상서부내륙, 제주 등에는 눈이 1~5㎝ 쌓이겠다.주말인 15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진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등에 눈이 오겠다. 15~16일 내리는 눈은 13일보다 양이 적어 적설량은 3㎝가량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의 남하 정도에 따라 눈이 내리는 지역과 강도는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주시해 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포근하나, 16일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찾아오는 차가운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은 빠르게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다음 주 중반까지 추위가 지속되겠다.17일부터 22일 기온분포는 아침최저기온은 -12~0도, 낮최고기온은 -2~8도 사이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2.01.12 I 김경은 기자
‘너무 춥다’ 당분간 강추위 지속…전라·제주엔 ‘눈’
  • [오늘날씨]‘너무 춥다’ 당분간 강추위 지속…전라·제주엔 ‘눈’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2일 아침기온이 최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두터운 옷차림으로 나서야겠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는 가끔 눈이 내릴 전망이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영하 15도 이하, 그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외출시 보온을 철저히하고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는 체온 유지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2일 아침최저기온은 -17~-2도, 낮최고기온은 -4~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는 밤 24시까지)는 12일 아침까지 눈이 가끔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산지는 5~15cm(많은 곳 20cm 이상) 가량 눈이 내리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1~5cm 가량 눈이 쌓이겠다. 또 13일 새벽부터 충남권과 충북남부, 전라권,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는 1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바깥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다. 동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의 특보는 1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13일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다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2022.01.12 I 김경은 기자
‘너무 춥다’ 당분간 강추위 지속…전라·제주엔 ‘눈’
  • [내일날씨]‘너무 춥다’ 당분간 강추위 지속…전라·제주엔 ‘눈’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2일 아침기온이 최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두터운 옷차림으로 나서야겠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는 가끔 눈이 내릴 전망이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아침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영하 15도 이하, 그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외출시 보온을 철저히하고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는 체온 유지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2일 아침최저기온은 -17~-2도, 낮최고기온은 -4~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는 밤 24시까지)는 12일 아침까지 눈이 가끔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산지는 5~15cm(많은 곳 20cm 이상) 가량 눈이 내리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1~5cm 가량 눈이 쌓이겠다. 또 13일 새벽부터 충남권과 충북남부, 전라권,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는 1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바깥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다. 동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의 특보는 1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13일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다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2022.01.11 I 김경은 기자
한정애 “EU, 원자력 ‘녹색분류’ 포함조건 덕지덕지…韓, 신재생 더 늘려야”
  • 한정애 “EU, 원자력 ‘녹색분류’ 포함조건 덕지덕지…韓, 신재생 더 늘려야”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유럽연합(EU)의 그린 택소노미 초안 보고서를 한국에 적용할 경우 원자력 발전이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력 발전의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포함 여부에 대해 재검토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EU의 초안을 우리에 적용하면 K택소노미에 포함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주요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만큼 원전이 아닌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장관은 11일 ‘2022년 환경부 업무계획 핵심 추진과제’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유럽연합(EU)의 그린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 초안에 원자력이 포함된데 대해 “한시적이고 조건이 덕지덕지 붙은 상태로 들어간 것으로 이같은 조건이 (한국에 적용할 때) 가능하긴 한건가라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도 고준위 방사능폐기물을 별도의 장소에 처리하지 못해 원전내에 보관하고 있는 만큼 별도의 안전계획이 수립됐는지, 장소와 자금은 충분한지 여부를 따지는 EU의 기준을 따를 경우 사실상 원전을 K택소노미에 포함하는 실익이 적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아울러 “K택소노미는 녹색채권 발행과 프로젝트파이낸싱을 보다 수월하게 해주는 것으로 원전이 택소노미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해서 수출을 위한 금융제공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근 환경부는 K택소노미를 발표하면서 원자력 발전을 배제하고 화석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한시적 포함하기로 하면서 진정한 녹색분류가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나아가 한 장관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6% 수준으로, OECD 가입국 평균치 27%와 비교해 한참 떨어지는 만큼 지금은 2030년까지 평균 이상이 될 수 있도록 과감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현재도 기업들이 수출할 때 RE100을 찍어주기 어려운 상태이고, 원전은 RE100의 대안이 되기 힘들다”고도 강조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으로 가입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300여 곳에 이른다. K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EU가 초안을 바탕으로 앞으로 3~4개월에 걸쳐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근거가 나오면 우리도 충분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위한 국가의 예산 투입과 별도로 민간의 개발 속도가 빨리 진전되기 위한 방안을 함께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올해안에 논의가 이뤄져야한다”고도 강조했다. 또 한 장관은 유럽이 탄소국경제 도입에 대해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럽에 관세를 무는 것이 아닌 국내에서 제도로 보완할 방법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찾아나가겠다고도 말했다. 한정애 장관은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 등과 관련해 환경부 조직개편 가능성이 나오는데 대해 “의견이 있어도 현재는 의견을 내지 않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라면서도 정부조직개편과 관련해 최근 행정학회 국회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을 언급했다. “모든 것이 연결된 시대로 분파로 나누기보다는 조금 더 큰 목표를 같이 조합해서 나가는 것이 더 나은 것 아닌가라는 의견을 봤다”며 “새 정부가 출범해 인수위원회가 꾸려지게 되면 과제의 우선순위와 속도와 밀도를 감안해 조직개편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산자원부의 에너지부와 환경부 기능을 합쳐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겠다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약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매립지 대체지 선정이 난항을 빗고 있는데 대해 “선거를 앞둔 시점인 만큼 그 어느 지자체장도 용기있게 나서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다”며 “ 환경부는 지방선거가 끝나는 시점에 장기적 안목으로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경부는 올해 △탄소중립 본격이행 △통합물관리 성과 확산 △포용적 환경서비스 확대를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자동차 제작사의 무공해차 보급목표가 전년 4~10%에서 8~12%로 상향되고, 보급목표를 미달성할 경우 기여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목표치를 초과하면 이월이 가능하도록하고, 초과한 기업의 실적을 거래가 가능토록 유연하게 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는 친환경차 보조금 상한액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완화되고, 제작사 차량가격 인하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도입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기후변화영향평가제도(9월)가 시행되고,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정식 도입하는 한편, 범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차 렌트 등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현금, 상품권 등으로 전환해 이용 가능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가 시행된다.
2022.01.11 I 김경은 기자
눈 내린 뒤 강추위 온다…출근길 '빙판' 주의
  • [오늘날씨]눈 내린 뒤 강추위 온다…출근길 '빙판' 주의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1일 새벽까지 내린 눈이 쌓인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남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10~11일)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20cm(많은 곳 30cm 이상), 강원내륙.산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2~5cm, 수도권,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1~3cm,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1cm 미만, 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0.1cm 미만 눈 날림이다. 10일 밤 9시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1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지속되면서 내일인 12일은 최저 영하 17도까지도 기온이 떨어지겠다. 11일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6~4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바람도 거세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35~60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바깥먼바다는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PM10)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2022.01.11 I 김경은 기자
눈 내린 뒤 강추위 온다…출근길 '빙판' 주의
  • [내일날씨]눈 내린 뒤 강추위 온다…출근길 '빙판' 주의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1일 새벽까지 내린 눈이 쌓인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남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10~11일)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20cm(많은 곳 30cm 이상), 강원내륙.산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2~5cm, 수도권,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1~3cm,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1cm 미만, 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0.1cm 미만 눈 날림이다. 10일 밤 9시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1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지속되면서 모레인 12일은 최저 영하 17도까지도 기온이 떨어지겠다. 11일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6~4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바람도 거세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35~60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바깥먼바다는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중서부 지역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PM10)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2022.01.10 I 김경은 기자
여가부, 부처 명칭에 '청소년' 포함 방안 추진
  • 여가부, 부처 명칭에 '청소년' 포함 방안 추진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여성가족부가 부처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여가부는 10일 올해를 ‘청소년 정책 전환의 해’로 삼고 청소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여가부는 특히 “향후 청소년 정책을 더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청소년’을 부처 명칭에 담는 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며 “이와 관련해 청소년, 현장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여가부는 명칭 변경 추진 배경으로 “최근 위기 청소년 증가, 피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 등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반 강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활동 증가 등 청소년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여가부는 청소년 수련 시설 운영 지원을 위해 활동비 76억원을 지원하고,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지난해 332개에서 올해 35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위기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를 비롯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시설 확대 등의 정책도 추진한다.여가부 명칭에 ‘청소년’을 넣어야 한다는 요구는 그간 여가부 내부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여가부 업무 중에 청소년 지원도 포함돼 있지만 부처 명칭에 청소년이 없어 효율적인 정책 추진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었다. 지난 2018년에는 여가부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시켜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부처 명칭을 개정하려면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하다.
2022.01.10 I 김경은 기자
한부모 가정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소득기준 완화
  • 한부모 가정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소득기준 완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여성가족부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소득기준을 완화한다고 9일 밝혔다. 중위소득 60%이하에서 75% 이하으로 완화된다. 3인 가족을 기준으로 보면 월소득 251만6000원에서 314만6000만원까지 지원 기준이 완화된다. 또 아동양육비를 지급받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기준 중위소득 52% 이하)의 아동의 경우 한시적 양육비 지원 금액을 종전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높여 지원을 강화한다.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은 비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해 자녀의 복리가 위태롭거나 위태롭게 될 우려가 있는 경우 양육부·모에게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긴급 지원하여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제도다. 2015년 도입 첫해 약 6000만원을 지원, 2021년까지 7년간 총 1415명의 미성년 자녀에게 약 11억 2000만원을 지급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지원대상 확대와 지원금액 증액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의 미성년 자녀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1.09 I 김경은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증권사 참여하니…시장 유동성 '숨통'
  •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증권사 참여하니…시장 유동성 '숨통'
  • 인천 서구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증권사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참여 이후 시장유동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초기 반짝 효과에 그칠 수도 있지만, 유동성 증가에 따른 가격변동성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거래소 배출권시장 정보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0일부터 탄소배출권 거래 자격을 취득한 20개 증권사가 거래를 시작한 뒤로 KAU21 종목 기준 일 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직전 한달 평균 대비 각각 29%,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준 일평균 거래량은 증권사 거래 참여 이후 5만6751t, 거래대금은 19억9185만원이다.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은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탄소배출량을 업체들이 서로 사고팔 수 있도록 거래할 수 있는 곳이다. 그동안 배출권은 정부로부터 배출권을 할당받은 650여개 기업과 시장조성자 5개사만 사고 팔 수 있었지만, 제3자인 증권사도 자기자본으로 탄소배출권 투자가 가능해지게 됐다. 현재는 국내 30여개 증권사 가운데 20여곳만 참여하고 있지만, 30개 증권사가 모두 참여하게 되면 배출권 거래시장 연간 거래량의 10% 이상을 증권사들이 차지하게 되는 만큼 시장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다만 현재 증권사는 장내거래(배출권거래소에서의 거래)만 허용된다.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위탁매매나 파생상품 거래 등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이후에 점차 관련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제3자의 시장 참여가 정착되면 향후에는 업체들이 증권사에 위탁해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위탁매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기조가 강화되면서 배출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 종목의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015년 5100t(5700만원), 2016년 2만800t(3억6800만원), 2017년 6만600t(12억8200만원), 2018년 7만3100t(16억2500만원), 2019년 6만8900t(20억100만원), 2020년 8만4500t(25억300만원), 2021년(12월 15일까지) 10만1900t(23억500만원)으로 6년 만에 1898%나 늘었다.거래가격도 3만5000원 안팎에서 등락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투기적 거래로 인한 가격 왜곡 우려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거래 허용 초기 오픈 효과와 초기 자금 집행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수 있지만, 제 3자 거래 허용으로 수급불균형이 다소 해소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기대가 현재까지는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배출권거래가 활성화되면 할당대상업체들이 상시적으로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거래 추이를 지켜보면서 파생상품 허용, 개인투자자 거래허용 등을 점차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9 I 김경은 기자
수도권 산발적 빗방울 또는 눈…미세먼지 '매우나쁨'
  • [오늘날씨]수도권 산발적 빗방울 또는 눈…미세먼지 '매우나쁨'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토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 등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릴 전망이다.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수도권 등을 비롯해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까지 악화할 전망이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8일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기 시작해 모레 새벽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또 충남권남부와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에는 9일 새벽(00~06시) 사이에 가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강원영서 1cm 내외/ 1mm 내외, 경기북부.동부, 충북북부 1cm 미만/ 1mm 미만, 수도권(경기북부.동부 제외), 충남권,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 0.1cm 미만 눈 날림/ 0.1mm 미만 빗방울이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기온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12~1도, 낮최고기온은 3~10도다. 일요일인 9일은 기온이 다소 올라 아침최저기온은 -7~3도, 낮최고기온은 2~1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기상청은 “8일 밤부터 그 다음날 새벽사이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라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여 통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말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8일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인천·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9일은 수도권·세종·충남은 ‘매우나쁨’, 강원권·대전·충북·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이다.
2022.01.08 I 김경은 기자
9일 수도권 초미세먼지 습격…예비저감조치 발령
  • 9일 수도권 초미세먼지 습격…예비저감조치 발령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예비저감조치’란 모레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내일)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말한다.일요일인 9일 서울, 인천, 경기북부·경기남부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75㎍/㎥ 초과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발령기준을 충족한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행정·공공기관 운영 사업장에서는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하고,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덮기 등 날림(비산)먼지 억제조치를 실시한다.단 예비저감조치 시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민간사업장·공사장의 저감조치는 시행되지 않는다.수도권 3개 시도에서는 분진흡입청소차 등 도로청소차 운영을 확대하고, 사업장과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점검·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는 드론 및 이동식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지역을 단속할 예정이다.환경부는 실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농도 수준이나 지속일수를 고려하여 위기경보를 발령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2022.01.07 I 김경은 기자
수도권 산발적 빗방울 또는 눈…미세먼지 '매우나쁨'
  • [주말날씨]수도권 산발적 빗방울 또는 눈…미세먼지 '매우나쁨'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토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 등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릴 전망이다.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수도권 등을 비롯해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까지 악화할 전망이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8일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기 시작해 모레 새벽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또 충남권남부와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에는 9일 새벽(00~06시) 사이에 가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강원영서 1cm 내외/ 1mm 내외, 경기북부.동부, 충북북부 1cm 미만/ 1mm 미만, 수도권(경기북부.동부 제외), 충남권, 충북중.남부, 경북북부내륙 0.1cm 미만 눈 날림/ 0.1mm 미만 빗방울이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기온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12~1도, 낮최고기온은 3~10도다. 일요일인 9일은 기온이 다소 올라 아침최저기온은 -7~3도, 낮최고기온은 2~1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기상청은 “8일 밤부터 그 다음날 새벽사이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라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여 통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말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8일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인천·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9일은 수도권·세종·충남은 ‘매우나쁨’, 강원권·대전·충북·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이다.
2022.01.07 I 김경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