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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차 부품 포장재 비닐 많아…수입업체들은 종이 주로 사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수입 자동차업체들이 주요 부품 포장재로 종이를 주로 사용하는 데 반해, 현대모비스·GM·르노 등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은 비닐 포장재를 부품별로 49~70% 가량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도 환경에 부담이 적은 포장재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월 24일까지 서울지역 자동차 정비업체 102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 포장재 실태조사’를 벌여 이런 내용의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의 총 조합원업체 327개소(31.2%)다.▲국산 자동차의 부품별 포장방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비업체들은 국산 자동차 부품의 경우 비닐 포장재 사용이 휀더 70%, 범퍼 60%, 트렁크 52%, 도어 49%라고 응답했다.비닐과 마찬가지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스티로폼 포장재도 범퍼 20%, 도어 17%, 트렁크 16%, 휀더 12%가 사용됐다. 플라스틱 포장재는 범퍼 5%, 도어 3%, 휀더와 트렁크 각 1%였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는 도어와 트렁크에 각 31%, 휀더 17%, 범퍼 15%에 그쳤다.이에 비해 수입 자동차의 경우 조사대상 부품의 종이상자 포장재 사용 비중이 모두 절반 이상으로 높았다. 정비업체들은 종이상자 포장재가 도어 67%, 범퍼 59%, 트렁크 56%, 휀더 55%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비닐 포장재가 트렁크 23%, 휀터 22%, 범퍼 20%, 도어에 16% 사용됐다. 이어 스티로폼은 휀더 17%, 도어와 트렁크 각 14%, 범퍼 12%로 조사됐다. 플라스틱 포장재는 범퍼 9%, 트렁크 7%, 휀더 6%, 도어 3%로 국산 자동차 부품보다 전반적으로 사용이 많았다.▲수입 자동차의 부품별 포장방식재활용하기 어려운 부품 포장 폐기물들로 인해 정비업체들의 폐기물 처리비용도 부담이다. 정비업체 1곳당 월평균 부품 포장 폐기물 처리비용이 비닐은 11만3000원, 스티로폼 4만9000원, 플라스틱 4만2000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손흥석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이사장은 “대기업들이 환경에 대한 의식없이 제품을 만들어 유통시킴으로써 피해를 중소·영세 정비업체들이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작사나 부품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조속히 종이 포장재로 대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윤영미 공동대표는 “자동차부품 제조 대기업들이 말로만 친환경, 사회적책임경영을 외칠 게 아니라 소비자들의 높아진 환경의식에 발맞춰 환경을 고려한 포장재 사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오늘날씨]새벽까지 비 또는 눈…다시 찾은 영하권 강추위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5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15일 새벽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전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에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주중 내내 한파가 예상된다. 다만 지표 기온에 따라 이번 강수는 지역별로 비 또는 눈으로 내리고 있다. 15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을 보면 강원내륙·산지 2~7cm, 경기북부, 충청권,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3cm,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1cm 미만, 경기남동부, 서해5도 0.1cm 미만 눈날림이다.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20mm, 강원내륙·산지, 제주도 5mm 내외, 수도권, 강원중.북부동해안,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5mm 미만이다. 또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15일 밤(21~24시)부터 16일까지 전라권과 충청권에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전라서해안은 15일 새벽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눈이 조금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시 보온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15일 아침 기온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고 그 다음날인 16일은 이보다 더 낮은 영하 10도 아래로 낮아질 전망이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10~1도, 낮최고기온은 -3~6도로 예상된다. 해상은 서해중부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표됐으며, 그 밖의 서해상과 동해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 [내일날씨]새벽까지 비 또는 눈…다시 찾은 영하권 강추위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5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15일 새벽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전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에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주중 내내 한파가 예상된다. 다만 지표 기온에 따라 이번 강수는 지역별로 비 또는 눈으로 내리고 있다. 15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을 보면 강원내륙·산지 2~7cm, 경기북부, 충청권,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3cm,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1cm 미만, 경기남동부, 서해5도 0.1cm 미만 눈날림이다.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20mm, 강원내륙·산지, 제주도 5mm 내외, 수도권, 강원중.북부동해안,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5mm 미만이다. 또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15일 밤(21~24시)부터 16일까지 전라권과 충청권에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전라서해안은 15일 새벽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눈이 조금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시 보온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15일 아침 기온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고 그 다음날인 16일은 이보다 더 낮은 영하 10도 아래로 낮아질 전망이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10~1도, 낮최고기온은 -3~6도로 예상된다. 해상은 서해중부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표됐으며, 그 밖의 서해상과 동해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 수도권, 오후 3시 전후 비 시작…밤사이 눈으로 바뀌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4일 오후 3시 전후로 수도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점차 눈으로 바뀌어 내릴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경기 앞바다에서 시속 30km로 동진하고 있어 인천 등 경기권 서해안과 충남 북서부해안은 오후 3시 전후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은 오후 4시 전후에 비가 시작하고 저녁에는 수도권 외의 지역으로 확대하겠다. 오후 1시 50분 현재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경기북부내륙과 경상권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날리고 있다. 다만 강수 지속 시간은 2~3시간 정도로 길지 않아 강수량이 많지 않겠고, 기온이 높은 오후에 시작돼 대부분 비(산지 비 또는 눈)로 내리다가 기압골 후면으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점차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강수는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동해안, 충남권(남부내륙 제외)은 오늘 밤(21~24시)에, 강원내륙·산지와 충남남부내륙, 충북, 전북, 전남북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는 내일(15일) 새벽(00~06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 기온이 큰 폭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초미세먼지 등 환경난제, 인공지능 활용해 공동연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울산과학기술원, 한국물포럼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환경 현안 해결 연구 업무협약을 15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질, 대기, 보건환경 등 환경분야 전반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인공지능 알고리즘, 연구 시설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해 녹조, 초미세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핵심 환경 난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적용 연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인공지능 대학원을 중심으로 축적된 알고리즘 기법을 바탕으로 환경 현안별로 적정한 기술을 제공하고, 한국물포럼은 물분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한다.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과학적 연구 기반을 강화하게 되었으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역할 분담과 협력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방법 대폭 개편…탄소중립 정책 반영해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시 탄소중립 등 새로운 정책변화를 반영하고, 이상기후에 대응한 대책 수립 방안 등을 내놔야 한다. 환경부는 14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의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환경영향평가서 등의 작성 등에 관한 규정’을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가서 작성 규정’은 ‘사업자 등(주요 개발계획 수립권자, 개발사업자, 평가대행업체 등)’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의 환경영향을 미리 예측·평가해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환경영향평가서의 구체적인 작성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이번 평가서 작성 규정 변경으로 평가준비서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환경영향평가서 및 사후환경영향조사서의 작성 방법 전반에 걸쳐 대폭 변경된다. 우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등 최근의 강화된 정책변화를 반영하고, 이상기후(폭염, 폭우, 가뭄 등)에 대한 현황조사, 평가 및 저감대책 수립을 반영하도록 했다. ‘사업자 등’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본격 작성하기 전에 미리 평가항목·범위·방법 등을 결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평가준비서의 작성 방법을 구체화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를 위해 평가준비서에 현황조사의 공간적·시간적 범위와 영향 예측·평가 방법 등 평가서 작성의 기본이 되는 내용을 비롯해 개발계획 또는 사업 시행에 따른 환경보전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도 포함해 작성하도록 했다.또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작성 방법을 정책계획과 개발기본계획으로 각각 분리해 해당 계획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평가서가 작성될 수 있도록 하고, 평가서의 구성 체계도 현황조사와 평가, 환경보전대책 수립 등으로 새롭게 정립했다.아울러 환경영향평가서의 현황조사 시 신규 국가 공간정보(연안침식관리구역, 시도 환경계획의 공간환경정보 등)의 활용을 강화하고, 대체서식지·습지 조성 시에는 이에 대한 유지관리 대책도 함께 수립하도록 하는 등 평가서의 작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개발사업자가 해당 사업을 착공한 후에 그 사업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승인기관 및 환경부에 제출하는 사후환경영향조사서에 대해 그간 조사계획의 수립 방법만을 제공했으나, 이번에 사후환경영향조사 결과보고서의 작성 방법도 새롭게 제공하여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내용과 협의내용 이행 상황에 대한 관리도 강화될 수 있도록 했다.환경부는 새롭게 개편된 ‘평가서 작성 규정’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평가 전문인력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과 함께 해설서(가이드라인)도 마련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해설서는 2월 말 이후 환경부 누리집에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오흔진 환경부 국토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평가서 작성 규정의 시행으로 보다 내실있고 효율적으로 환경영향평가서가 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고 사업자등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서 작성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 [오늘날씨]최악의 미세먼지 수도권 '매우나쁨'까지…일요일 강원 등 대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 12일 수도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 일요일인 13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서울 및 수도권도 밤부터 눈이 약간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토요일인 12일 미세먼지 농도(PM10)은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되고,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잔류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농도가 점차 악화하고 있다. 일요일인 13일 역시 대부분 서쪽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높은 농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전남·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다. 일요일인 13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눈이 예보됨에 따라 태백산맥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엔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이동하는게 좋겠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다. 13일 오전 강원영동남부와 경상권동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강원영동중·북부와 전라동부, 경상서부, 제주도에도 비(강원영동과 경북내륙,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다.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내리겠다. 이번에 내리는 눈은 14일까지 이어지면서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는 5~20cm(많은 곳 강원산지 30cm 이상), 강원동해안, 경북북부(산지 제외), 제주도산지, (14일)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1~3cm(많은 곳 강원북부동해안 5cm 이상), 서울.경기남부,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전북동부 1cm 미만의 적설이 예상된다. 비가 오는 곳의 예상 강수량(13~14일)은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5~30mm, 경상권(동해안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전북, (13일) 전남동부, (14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서해5도 5mm 미만이다. 한편 올 들어 11일 기준 주요 지역에서는 일최고기온을 기록하면서 평년을 웃도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8.8도, 대전은 10.7도, 양산은 13.4도까지 오르는 등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며 평년보다 3도 안팎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온화한 기온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12일 아침최저기온은 -5~4도, 낮최고기온은 7~14도로 예상되고, 13일은 아침최저기온은 -5~6도, 낮최고기온은 5~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해상은 오후부터 동해상에 바람이 35~5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2일 밤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 [주말날씨]최악의 미세먼지 수도권 '매우나쁨'까지…일요일 강원 등 대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 12일 수도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 일요일인 13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서울 및 수도권도 밤부터 눈이 약간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토요일인 12일 미세먼지 농도(PM10)은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되고,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잔류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농도가 점차 악화하고 있다. 일요일인 13일 역시 대부분 서쪽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높은 농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전남·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다. 일요일인 13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눈이 예보됨에 따라 태백산맥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엔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이동하는게 좋겠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다. 13일 오전 강원영동남부와 경상권동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강원영동중·북부와 전라동부, 경상서부, 제주도에도 비(강원영동과 경북내륙,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다.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내리겠다. 이번에 내리는 눈은 14일까지 이어지면서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는 5~20cm(많은 곳 강원산지 30cm 이상), 강원동해안, 경북북부(산지 제외), 제주도산지, (14일)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1~3cm(많은 곳 강원북부동해안 5cm 이상), 서울.경기남부,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전북동부 1cm 미만의 적설이 예상된다. 비가 오는 곳의 예상 강수량(13~14일)은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5~30mm, 경상권(동해안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 5mm 내외, 전북, (13일) 전남동부, (14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서해5도 5mm 미만이다. 한편 올 들어 11일 기준 주요 지역에서는 일최고기온을 기록하면서 평년을 웃도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8.8도, 대전은 10.7도, 양산은 13.4도까지 오르는 등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며 평년보다 3도 안팎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온화한 기온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12일 아침최저기온은 -5~4도, 낮최고기온은 7~14도로 예상되고, 13일은 아침최저기온은 -5~6도, 낮최고기온은 5~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해상은 오후부터 동해상에 바람이 35~5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2일 밤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 [오늘날씨]최대 13도 '따스한' 낮기온…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낮 최고기온이 최대 13도까지 오르겠다.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른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2~4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8~2도, 낮최고기온은 6~13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울릉도·독도는 5mm 내외의 강수가 예상된다. 가문 상태가 지속하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일부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해상은 당분간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돼 농도가 높겠다. 11일 미세먼지 농도(PM10) 예보등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 [내일날씨]최대 13도 '따스한' 낮기온…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낮 최고기온이 최대 13도까지 오르겠다.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른 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2~4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8~2도, 낮최고기온은 6~13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울릉도·독도는 5mm 내외의 강수가 예상된다. 가문 상태가 지속하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일부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해상은 당분간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돼 농도가 높겠다. 11일 미세먼지 농도(PM10) 예보등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 [오늘날씨]평년 웃도는 온화한 기온에 미세먼지 기습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당분간 평년을 웃도는 날씨를 보이면서 10일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제주도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제주산지는 1~5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10일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8~4도, 낮최고기온은 5~12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올 겨울 적은 강수로 인해 대기의 건조한 상태는 지속될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일부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 [내일날씨]평년 웃도는 온화한 기온에 미세먼지 기습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당분간 평년을 웃도는 날씨를 보이면서 10일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제주도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제주산지는 1~5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10일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8~4도, 낮최고기온은 5~12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올 겨울 적은 강수로 인해 대기의 건조한 상태는 지속될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 일부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 2020년 국가성평등지수, '찔끔' 상승한 74.7…"가사노동부담·유리천장 여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0년 한국의 국가성평등지수는 74.7점으로 전년보다 1.0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9일 제14차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2020년 국가성평등지수 측정 결과 및 개편안’을 서면 심의했다고 밝혔다.여가부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국가의 성평등 수준을 파악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점검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성평등 수준을 매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국가성평등지수는 한 국가 안에서 남성 수준 대비 여성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완전 평등 상태’를 100점 만점으로 한다.지수는 △사회참여 △인권·복지 △의식·문화 등 3개 영역, 8개 분야, 25개 지표로 구성해 지수화했다. 매년 완만하게나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영역별로 보면 사회참여 영역이 69.1로 전지수를 하회했고, 이어 성평등 의식·문화 영역(75.0점), 인권·복지 영역(82.0점) 순으로 높다. 25개 분야로 세분화해 보면 건강 관련 보건 분야가 97.0점으로 성평등 수준이 가장 높았다.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성비는 100으로 완전평등 수준에 달했다. 하지만 주요 기관의 고위직 분포 등으로 결정되는 의사결정 분야는 전년보다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여전히 37.0점으로 가장 저조했다. 국회의원 성비는 22.8로 전년 19.4에 비해 1.1점 올랐고, 관리자 성비는 24.8로 0.6점 올랐다. 경제활동분야에서는 경제활동참가율 성비가 76.1로 전년보다 0.2점 낮아졌고, 성별 임금격차도 67.7점으로 0.1점 하락했다. 다만 상용근로자 성비는 84.6점으로 1.4점 올라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용근로자의 성비 불균형이 심화된 현상을 반영했다. 성평등 의식·문화영역에서 가사노동시간 성비(31.3), 육아휴직 성비(32.4)는 여전히 저조했으나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0.6, 5.5점 올라 남성의 육아휴직이 늘어난 추세가 반영됐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성평등지수는 76.9점으로 전년보다 0.5점 상승했다.전국 17개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4단계로 분석한 결과, 서울·부산·광주·대전·제주는 상위지역, 충남·전북·전남·경북은 하위지역으로 나타났다.안전분야에서는 강력범죄 피해자 비율이 65.3을 기록했고, 사회안전에 대한 전반적 안전의식 성비가 76.7을 기록했다. 여가부는 이번에 성평등 수준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국가성평등지수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은 3대 목표, 7개 영역, 22개 지표로 구성되며 노동시장 직종분리, 노인돌봄 부담, 성역할 고정관념 등 신규 지표를 추가했다. 개편된 성평등지수는 2021년 국가성평등지수 발표 때부터 적용할 예정이다.이번 위원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추진된 양성평등정책 성과와 과제도 논의됐다.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2018∼2022), 상장법인 성별임원 현황 분석·발표 및 자본시장법 개정 등을 통해 중앙부처 과장 중 여성 비율은 2017년 말 14.8%에서 지난해 6월 23.3%로 상승했고, 공공기관 임원 중 여성 비율은 같은 기간 11.8%에서 22.4%로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여성대표성 제고, 일·생활 균형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성평등 수준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분야별로는 여전히 편차가 크다”며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 성별·세대별 참여를 확대하고, 온라인상에서의 다양한 폭력 근절을 위해 정부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