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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 산불발생 원인은…48년만 역대 최악의 겨울가뭄
  • 동시다발 산불발생 원인은…48년만 역대 최악의 겨울가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 겨울 대기 건조로 인한 대형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 겨울(12월~2월)이 최근 48년 내 가장 비가 적게 내린 겨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1년 겨울철(2021.12.01~2022.2.28) 전국 강수량은 13.3㎜로 평년(1991~2020년) 강수량(89.0㎜)의 14.7%에 그쳤고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최저치였다.역대 두번째로 낮았던 1987년 27.8mm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그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7.9㎜로 평년(66.2㎜)의 27.0%이었지만, 경상남도 지역(부산·울산·경남)은 강수량(3.1mm)이 평년(102.1mm) 대비 3.0%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적었다. 경북은 6.3㎜로 평년(73.8㎜)의 8.5%에 불과했다. 강원은 24.9㎜로 평년(87.6㎜)의 28.4%였다. 다만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상대적으로 많이 내렸던 강원영동만 보면 46.8㎜로 평년(110.8㎜)의 42%였다. 현재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4개의 산불(경북 울진~강원 삼척, 강원 강릉~동해, 강원 영월, 대구 달성)에 대한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올 들어 발생한 산불현황을 보면 총 257건으로 경북이 54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51건, 경남 38건, 강원 24건, 전남 16건 등의 순이다. 강수량이 적었던 까닭은 동시베리아에서 발달한 찬 기압골이 동쪽으로 치우쳐 우리나라 주변으로 저기압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중국 남부지방에서 발생한 저기압 역시 우리나라로 북동진하지 못하고 대체로 일본 남쪽으로 동진해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겨울철 저기압은 중국이나 서해상에서 생성돼 우리나라를 통과하며 수증기나 비를 공급하지만, 이번 겨울은 우리나라 주변을 지나는 이 저기압이 이같이 대기 상층 기압골의 지원을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기 때문에 비나 눈의 양이 적었던 것이라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즉 저기압보다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는 날이 많았으며, 이에 따라 올 겨울 일조시간을 보면 606.6시간으로 역대 가장 길었다. 한편 지난 겨울철 평균기온은 0.3도로 평년(0.5도)보다 0.2도 낮았다. 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각각 영상 6.0도와 영하 4.8도로 평년(영상 6.0도와 영하 4.3도)과 비교해 최고기온은 같았고 최저기온은 0.5도 낮았다.12월 초순과 중순엔 이동성 고기압에 영향받은 따뜻한 날이 많았으나 하순엔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며 차가운 공기가 유입돼 지난 겨울철 중 가장 추운 날들이 이어졌다. 2월 중·후반에는 중국 북부부터 오호츠크해까지 대기 중층에 차가운 공기가 정체하고 북서풍이 세게 불면서 지난 겨울철 중 가장 길게(2월 15~25일) 추위가 이어졌다.박광석 기상청장은 “지난 겨울 우리나라는 역대 가장 적은 겨울철 강수량을 기록해 건조한 날씨로 인한 재해 대응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2022.03.07 I 김경은 기자
정영애 여가부 장관 "남녀 모두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 구현"
  • 정영애 여가부 장관 "남녀 모두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 구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과 남성 모두가 체감하는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 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 소통을 통해 성평등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7일 기념 메시지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포용과 통합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성평등은 지속가능 사회와 포용, 통합을 실현하는 한 축이자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이어 정 장관은 “올해 유엔 여성기구(UN WOMEN)가 선정한 세계 여성의 날 주제 역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성평등’”이라며 “이는 여성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 위기에 더 취약한 현실을 나타내는 동시에,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실천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나아가 정 장관은 “디지털 전환과 경제위기·돌봄 위기의 시대에 일·생활 균형과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젠더 폭력에 대응해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장관은 “고도의 경쟁문화 속에서 상호 이해와 소통, 배려와 공존의 가치가 약화되면서 성평등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격차도 커지고 있다”며 “경쟁과 다툼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면서 미래를 향해 꿈꾸고 노력하는 사회가 되도록 여가부가 더욱 뛰겠다”고 말했다.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인권·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7년 유엔은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고, 한국은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을 계기로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2022.03.07 I 김경은 기자
5일 전국 황사로 미세먼지 '나쁨'…주말 반짝추위
  • [오늘날씨]5일 전국 황사로 미세먼지 '나쁨'…주말 반짝추위
  • 4일 오후 17시 현재 황사 위성 영상/출처:기상청 날씨누리[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 반짝 추위와 함께 토요일인 5일 황사가 전국을 뒤덮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 이어 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다.황사는 중국 북동지방을 지나는 기압골 뒤쪽에 동반된 북서풍을 따라 4일 오후 6시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될 전망이다. 서해5도에서 관측이 시작돼 이후 3시간 정도 뒤 중부지방에까지 황사가 도달하고, 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이에 따라 5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은 새벽에, 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이번 주말엔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 일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질 전망이다. 5일 아침최저기온은 -6~6도, 낮최고기온은 4~12도, 6일 아침최저기온은 -8~1도, 낮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 전라서해안, 경북내륙은 5일까지 풍속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15m 이상으로 돌풍이 거센 지역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2022.03.05 I 김경은 기자
5일 전국 황사로 미세먼지 '나쁨'…주말 반짝추위
  • [주말날씨]5일 전국 황사로 미세먼지 '나쁨'…주말 반짝추위
  • 4일 오후 17시 현재 황사 위성 영상/출처:기상청 날씨누리[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 반짝 추위와 함께 토요일인 5일 황사가 전국을 뒤덮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 이어 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다.황사는 중국 북동지방을 지나는 기압골 뒤쪽에 동반된 북서풍을 따라 4일 오후 6시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될 전망이다. 서해5도에서 관측이 시작돼 이후 3시간 정도 뒤 중부지방에까지 황사가 도달하고, 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이에 따라 5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은 새벽에, 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이번 주말엔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 일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질 전망이다. 5일 아침최저기온은 -6~6도, 낮최고기온은 4~12도, 6일 아침최저기온은 -8~1도, 낮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 전라서해안, 경북내륙은 5일까지 풍속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15m 이상으로 돌풍이 거센 지역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2022.03.04 I 김경은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 거센 비바람
  • [오늘날씨]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 거센 비바람
  •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선거 현수막이 강풍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일 중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시작돼 낮부터 밤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에도 한때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또 제주도는 4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전북남부와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은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5mm 내외, 서울·인천·경기서부, 충청권, 전북북부 5mm 미만, 전북남부,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0.1mm 미만 빗방울이다. 강원중·북부 높은 산지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5도 내외로 다소 낮겠지만,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 1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온도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4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5~5도, 낮최고기온은 11~1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짙은 안개로 교통안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 출근길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해상은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모레 동해먼바다는 6.0m)로 매우 높다. 대기 상태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향후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2022.03.04 I 김경은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 거센 비바람
  • [내일날씨]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 거센 비바람
  •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선거 현수막이 강풍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일 중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시작돼 낮부터 밤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에도 한때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또 제주도는 4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전북남부와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은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5mm 내외, 서울·인천·경기서부, 충청권, 전북북부 5mm 미만, 전북남부,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0.1mm 미만 빗방울이다. 강원중·북부 높은 산지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5도 내외로 다소 낮겠지만,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 1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온도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4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5~5도, 낮최고기온은 11~1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짙은 안개로 교통안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 출근길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해상은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모레 동해먼바다는 6.0m)로 매우 높다. 대기 상태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향후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2022.03.03 I 김경은 기자
내일 비온 뒤 주말엔 쌀쌀…9일 대선일, 맑고 포근
  • 내일 비온 뒤 주말엔 쌀쌀…9일 대선일, 맑고 포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린 뒤 주말인 5~6일 기온이 떨어지며 추워지겠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9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4일 기압골 통과로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북부를 중심으로 낮부터 5mm 내외의 약간 비가 내리겠다. 전선형 구조로 강수시간도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자정 이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불안정 대기와 큰 기압차이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성 강풍이 예상된다. 서해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내륙으로도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기압골이 통과한 이후엔 차가운 북서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추워진 뒤 다음주 화요일인 8일부터 기온이 오르며 평년 기온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비가 내리더라도 강수량이 많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강풍이 동반되는 만큼 각종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주말이 지나면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겠다. 남부지방의 경우 낮 기온이 15도를 웃돌것으로 예상된다. 800m 상공 서울 기온 변화 예측/기상청 제공
2022.03.03 I 김경은 기자
전국 맑고 일교차 매우 커 건강관리 유의
  • [오늘날씨]전국 맑고 일교차 매우 커 건강관리 유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사진=연합뉴스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최저기온은 -6~4도, 낮최고기온은 7~16도로, 아침은 평년(최저기온 -5~4도)보다 낮아 춥겠지만, 낮엔 기온이 오르며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강원산지에는 3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2022.03.03 I 김경은 기자
전국 맑고 일교차 매우 커 건강관리 유의
  • [내일날씨]전국 맑고 일교차 매우 커 건강관리 유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사진=연합뉴스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최저기온은 -6~4도, 낮최고기온은 7~16도로, 아침은 평년(최저기온 -5~4도)보다 낮아 춥겠지만, 낮엔 기온이 오르며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강원산지에는 3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2022.03.02 I 김경은 기자
역대 최악 겨울가뭄 원인은…"양의 북극진동으로 한기 약해져"
  • 역대 최악 겨울가뭄 원인은…"양의 북극진동으로 한기 약해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 겨울 전국 기상 관측 이후 역대 최악의 가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극 한기가 극지방에 갇히면서 우리나라로 내려온 찬 대륙 고기압의 정도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올 봄에도 가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2일 기후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겨울(2021.12월~2022.2월) 우리나라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13.3mm로 평년대비 0퍼센타일(%ile)을 기록했다. 퍼센타일은 측정 단위가 다른 것을 상호 비교하는 지표로 0퍼센타일은 이보다 낮은 기록이 없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전국 단위의 기상관측망을 확충한 1973년 이후 올 겨울은 역대 강수량이 가장 적었던 겨울이란 뜻이다. 올 겨울 눈이나 비가 얼마나 내리지 않았는지를 보여준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특히 강수량이 적게 나타나면서 이 지역은 건조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특히 창원, 부산, 통영, 여수 진주, 영천, 합천, 밀양, 남해 등은 올 들어 한번도 비나 눈이 내리지 않아 누적 강수량이 0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가뭄상태는 극한 상태에 다다랐다. 3개월 강수 부족량을 계산해 가뭄의 정도를 극한습윤에서 극한가뭄까지 7가지 등급으로 구분한 표준강수지수(SPI3)를 보면, 167개 시·군 가운데 152곳이 가장 심각한 단계인 ‘극한가뭄’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어 심한가뭄이 11곳, 보통가뭄이 2곳, 정상이 2곳이다. 이같은 겨울가뭄의 원인에 대해 기상청은 시베리아 부근 찬공기를 수반한 대륙 고기압의 강도가 예년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통상 겨울은 삼한사온이 일주일에서 열흘 주기로 반복하면서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는 사이에 눈이 내린다. 이 때 눈 구름대의 정도는 찬공기의 강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올해는 약화된 고기압 형태로 우리나라를 통과해 나가면서 해상 눈구름대가 예년만 못했다는 설명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차가워졌다 따뜻해졌다하는 정도의 강도가 커야 눈구름대가 자주 만들어지는데, 올해는 다소 중탕 느낌의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 비구름대가 만들어져도 약하고 짧게 지나가고 고기압의 영향권이 자주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후적으로 보면 올 겨울은 북측 한기가 극지방에 갇히는 양의 북극진동이 나타나면서 한파가 중위도로 내려오는 정도가 약해진 것이 한 원인으로 꼽힌다. 올 겨울 기온이 2월 말 이상저온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평년(0.5도) 수준인 0.3도를 기록하며 무난한 겨울을 보냈던 것도 강한 북극진동지수 영향이라고 기상청은 보고 있다.기상청은 오는 4월 말까지 강수량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봤다. 올 봄에도 가뭄이 지속하면서 토양수분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식수 부족, 산불 등의 현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2.03.02 I 김경은 기자
IPCC "2~3도 온난화시 생물종 54% 멸종…26억명 전염병 노출"
  • IPCC "2~3도 온난화시 생물종 54% 멸종…26억명 전염병 노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지구변화로 인한 영향과 취약성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내놨다. 절반 이상의 생물종이 2~3도 온난화 조건에서 멸종 위기에 처하며, 21세기 후반엔 16~26억명이 수인성 감염, 매개 감염, 전염병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IPCC가 지난 14~27일 진행된 제55차 총회와 제12차 제2실무그룹(WG2) 회의에서 ‘제6차 평가보고서 WG2 보고서’와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IPCC는 1990년 이래 매 5~6년 간격으로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6년간에 걸쳐 62개국에서 300여 명(한국 3명)의 과학자가 참여했다. 3개의 실물그룹 보고서 중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영향·적응 및 취약성’에 대한 보고서로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 문제를 비롯해 빈곤, 물 부족, 생물멸종 등 실제로 일어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보고서는 최대 54%의 생물종은 2~3도 온난화 조건에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생물종의 멸종은 돌이킬수 없다고 밝혔다. 1970년대 이래 강과 호수는 10년당 0.01~0.45도 온난화를 겪었고, 북반구 호수의 결빙을 감소시켜 부영양화를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1950년대 이래 온난화에 의해 해양 생물군은 10년당 30~55km씩 북쪽으로 이동했고, 해양 생물종의 계절변화도 10년당 4.5~6일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또 현 추세대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경우(RCP8.5 시나리오)에 따르면 21세기 후반 전지구적으로 식물성 플랑크톤 약 6%, 동물성 플랑크톤 약 9% 감소해 수산자원의 17% 감소가 예상되고, 2080년대에 30% 이상의 산림 지역에서 임업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아가 2도 온난화를 넘어선 기후변화 적응 대책에도 식량 감소의 영향은 막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비극적 전망을 내놨다. 인류의 절반 이상인 40억명이 현재 물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지역에서 폭우가 강해지고 빈번해져 연 강수량은 대체로 증가했으나 지역간 편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빙하가 녹는 속도는 1950~2000년 전세계적으로 1.5~2배 가속화됐고, 더 많은 강우와 함께 빈번하고 강한 가뭄의 발생이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기후변화로 인류는 직접적 건강 위협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0세기 후반 16억~26억명이 수인성 감염병이나 전염병 등에 노출되고, 극한 기상, 이상기후 현상에 의해 광범위한 영역의 비전염성 질환, 상해, 정신건강, 모성 및 영유아 건강, 영양실조 악화 등을 예상했다. 지역적으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는 높은 화석연료 의존도로 인해 에너지 안보 위험도가 높으며,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을 담았다. IPCC는 “기후변화와 연계한 시스템 변화는 자연과 인간의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서 일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규모의 적응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후변화에 대한 충분한 적응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6차 평가보고서(AR6) 기후변화 완화 분야(제3 실무그룹, WGⅢ) 보고서는 올해 4월에 열리는 제56차 총회에서 승인되며, 3개 실무그룹 전체 보고서를 반영한 종합보고서(SyR; Synthesis Report)는 올해 9월에 열리는 제57차 총회에서 승인된다. 이번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는 앞으로 각국의 기후변화 정책 수립뿐 아니라 올해 11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7. ‘22)’ 및 내년부터 당사국총회에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는 ‘파리협정 이행점검(1st Global Stocktake)등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논의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보고서에 포함된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가능한 정책 선택(옵션)을 향후 적응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2.02.28 I 김경은 기자
돌풍에 비까지 내리는 토요일…미세먼지도 '나쁨'
  • [오늘날씨]돌풍에 비까지 내리는 토요일…미세먼지도 '나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토요일인 26일 수도권 등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기압계 변화로 이번 주말(26~27일)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화재 발생 및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사진=이데일리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 중에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밖에 수도권, 강원중북부동해안 등으로 확대된다. 저녁에는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상서부내륙에도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자정 전에 대부분 그치겠다.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은 비와 함께 늦은 오후부터 저녁 한때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도 있다. 고도 900m 이상 강원산지에서는 시간당 3cm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26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cm,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1cm 내외, 경기북동부, 충북북부 1cm 미만이다.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mm 내외, 수도권, 강원중.북부동해안,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상서부내륙, 울릉도·독도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7일은 전국이 맑고 기온도 평년 수준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26일 아침최저기온은 -6~5도, 낮최고기온은 7~1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27일은 아침최저기온은 -7~2도, 낮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동해안에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26일 수도권서부와 충남서해안,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평균풍속 30~50km/h(8~14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 90km/h(25m/s)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등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26일 미세먼지는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전일 강수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27일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2022.02.26 I 김경은 기자
돌풍에 비까지 내리는 토요일…미세먼지도 '나쁨'
  • [주말날씨]돌풍에 비까지 내리는 토요일…미세먼지도 '나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토요일인 26일 수도권 등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기압계 변화로 이번 주말(26~27일)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화재 발생 및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사진=이데일리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 중에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밖에 수도권, 강원중북부동해안 등으로 확대된다. 저녁에는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상서부내륙에도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자정 전에 대부분 그치겠다.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은 비와 함께 늦은 오후부터 저녁 한때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도 있다. 고도 900m 이상 강원산지에서는 시간당 3cm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26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cm,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1cm 내외, 경기북동부, 충북북부 1cm 미만이다.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mm 내외, 수도권, 강원중.북부동해안,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상서부내륙, 울릉도·독도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7일은 전국이 맑고 기온도 평년 수준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26일 아침최저기온은 -6~5도, 낮최고기온은 7~1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27일은 아침최저기온은 -7~2도, 낮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동해안에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26일 수도권서부와 충남서해안,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평균풍속 30~50km/h(8~14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 90km/h(25m/s)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등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26일 미세먼지는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전일 강수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27일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2022.02.25 I 김경은 기자
물러나는 동장군…26일 토요일 강풍에 중부중심 비
  • 물러나는 동장군…26일 토요일 강풍에 중부중심 비
  • 봄 소식 전하는 버들강아지.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5일부터 한파가 물러나고 평년을 웃도는 날씨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26일 토요일은 거센 바람과 함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그동안 추위를 몰고온 고기압이 중국 대륙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바뀌게 되는데, 실제 상층 찬공기 세력이 거의 대부분 일본을 중심으로 이동한 상황이다. 점차적으로 서해상에 중심을 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점차 평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날씨가 완전히 바뀌게 될 전망이다. 이날 아침부터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이후에는 높은 온도 상태가 당분간 유지되겠으나, 잦은 날씨 변화를 보이는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한상은 기상전문관은 “차가운 공기의 상층 기압골이 짧은 주기로 수시로 통과하면서 강수가 발생, 오는 26일과 내달 1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다만 다음주 주말께 북극에 고기압의 중심이 자리잡고 다시 우리나라 주변의 찬공기가 놓이며 꽃샘추위가 올 가능성은 남아 있다. 강수는 26일 아침과 오전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서 시작되고, 오후 중부지역 대부분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찬 공기가 밀고들어와 한랭전선이 형성되면서 내리기 때문에 비 내리는 시간이 짧고 강수량도 많지 않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 안팎, 수도권·충청·경북북부·호남 5㎜ 미만이다. 강원영서는 지형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적설량은 강원산지 3~8㎝, 강원내륙 1㎝ 안팎, 경기북동부·충청북부·경북북부 1㎝ 미만으로 예상된다. 기압경도력이 강해 상당히 거센 바람이 예상된다. 특히 태백산맥 정상부는 매우 거센 바람이 예상돼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한 전문관은 “대기가 건조한데 강풍까지 불기 때문에 산불에 대한 매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3·1절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전남, 경남, 제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 발달 정도에 따라서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2022.02.24 I 김경은 기자
오염물질 측정기록 상습적 허위발급 업체 대표 등 11명 기소
  • 오염물질 측정기록 상습적 허위발급 업체 대표 등 11명 기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오염물질의 측정을 대행하면서 측정기록부를 허위로 발급한 측정대행업체 대표 등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환경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측정대행업체 대표 A씨 등 11명을 수사해 대전지검에 송치했고, 대전지검에서는 11명 모두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 사이 측정대행업체를 운영하면서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측의 조작 요구에 따라 실제 시료를 채취하지 않고 분석 결과를 거짓으로 기재한 측정기록부 약 3600건을 발급했다.측정대행업체는 배출사업장 혹은 환경관리대행업체로부터 대기·수질·악취·소음·진동 등의 환경 관련 측정 업무를 위탁받아 대행하는 업체다.A씨는 업무 비용을 절감하고 배출사업장과의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벌어들인 불법 수익은 확인된 것만 약 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구체적으로 A씨는 환경관리대행업체 등에서 측정의뢰서에 원하는 수치를 기재해 이메일로 전송하면 이에 따라 측정기록부를 발급했고,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마치 시료를 채취하러 간 것처럼 고속도로 통행(하이패스) 영수증을 증빙자료로 첨부했다.아울러 2019년 2월 대전광역시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의 감사에서 측정기록부 거짓 발급이 적발돼 업체를 운영하기 어렵게 되자, 그해 4월 임원을 대표로 내세워 2개 법인을 설립하고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측정대행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측정대행 업무를 했다.A씨와 측정대행 위탁 거래를 한 환경관리대행업체 운영자 B씨 또한 2017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분석 결과를 측정기록부에 거짓으로 기재해달라고 요청해 약 600건을 발급받은 혐의를 받는다.김종윤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은 “이 사건은 측정대행업체와 환경관리대행업체 등이 공모해 오랜 기간 저지른 불법행위에 마침표를 찍은 사건”이라며 “단발성 단속이 아닌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본건과 유사한 범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2.24 I 김경은 기자
올봄 미세먼지 발생 총력 대응…5등급 경유차 보조금 하향
  • 올봄 미세먼지 발생 총력 대응…5등급 경유차 보조금 하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배출가스 5등급 소형경유차 폐차 보조금을 조정한다.환경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 정책을 내놓고,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시행 시간을 늘리는 등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올해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이고,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예측돼서 대기정체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수도권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만큼 먼저 경유차 재구매 방지를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소형 경유 승용차를 폐차한 후 경유차를 재구매할 시 보조금을 차량 잔존 가액의 70%에서 50%로 축소한다. 반대로 무공해차(전기·수소차)를 신규로 구매할 시에는 보조금을 50만원 증액한다. 아울러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단속지점을 기존 550곳에서 1200곳으로 확대한다.또 공공 석탄화력발전소 53기 중 가동정지 발전기 수를 지난 겨울철 8∼16기에서 17∼26기로 확대하고, 석탄화력발전소도 최대 36기까지 출력을 80% 이내로 제한한다.자발적 감축 협약을 맺은 대형사업장 350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매일 굴뚝원격감시체계(TMS)로 확인한다. 이중 대기오염물질을 하루 30t 이상 배출(2022년 1월 기준)하는 대형사업장 54곳은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점검해 감축을 독려한다.끝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시행 시간을 기존 15시간(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에서 24시간(오전 6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으로 연장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를 강화한다.공공의무사업장의 비상저감조치도 강화한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이 되면 공공의무사업장 배출량 감축 목표를 현재 15~20%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가동률도 80% 이내로 조정할 계획이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봄철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푸른 하늘을 보며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4 I 김경은 기자
한잔 900원짜리 커피도 6월부터 300원 컵 보증금제 시행
  • 한잔 900원짜리 커피도 6월부터 300원 컵 보증금제 시행
  • 현장 사진=환경부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스타벅스나 할리스커피 등을 비롯해 빽다방, 매머드 커피 등 주요 커피, 음료 가맹점 대부분에서 오는 6월10일부터 300원의 1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24일 이같은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해 법령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담은 고시 및 공고 제·개정안을 오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커피, 음료, 제과제빵 등 79개 사업자와 105개 상표(브랜드)가 보증금제를 적용받게 됐다. 1회용 컵 보증금제는 재활용이 가능한 1회용 컵이 회수되지 않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이 개정됨에 따라 도입됐으며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법 시행 이후 소비자는 재활용 표찰(라벨)이 붙어있는 1회용 컵을 보증금제가 적용되는 매장에 반납하면 30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가의 브랜드 커피, 음료 가맹점 외에 상대적으로 저가의 가격정책을 실시했던 상당수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부분이 포함됐다.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에 900원에 판매하는 매머드 커피 역시 가맹점수가 100개가 넘어가면서 앞으로 300원의 컵 보증금을 추가로 지불하고 구매해야 한다. 적용대상 사업자 기준은 2020년말 기준 매장 수 100개 이상의 커피·음료·제과제빵·패스트푸드 업종 가맹본부 또는 가맹점사업자, 휴게음식점영업, 일반음식점영업 또는 제과점영업을 하는 사업자다. 그 외에 사업장 규모가 100개에 미달하더라도 1회용 컵 사용량, 매출규모, 매장 수 등을 고려해 환경부장관이 자원순환보증금을 제품 가격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사업자도 대상이 된다. 매장 내 회수된 1회용 컵의 운반·처리비용은 매장에서 자체부담하며 평균적으로 월 2만원 수준의 비용이 부담될 것으로 환경부는 추산했다. 한편 수집·운반업자에게 지급하는 처리지원금은 재활용이 쉬운 표준용기에 대해 컵당 4원, 비표준용기에 대해서는 컵당 10원으로 정했다.환경부는 “처리지원금은 1회용 컵의 수집 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인건비 및 유류비, 임차료 등을 고려했으며, 현재 서울시 매장들이 자발적으로 진행 중인 1회용 컵 회수 재활용 사례를 토대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보증금제의 대상이 되는 1회용 컵에 대해 적용되는 환불문구 및 재활용 표시에 대한 방법과 규격 등도 마련한다.재활용 표시는 컵마다 보증금의 반환 여부를 식별할 수 있도록 바코드가 붙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규격, 재질, 인쇄면적 등 1회용 컵도 표준규격을 정한다. 재질은 페트(PET)와 종이로 구분하고, 인쇄는 하지 않거나 최소화해야한다.이 외에도 법령 상의 보증금 미지급 사업자에 대한 신고와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담은 지침도 준비 중이다. 경부는 이번 고시 및 공고안에 대한 상세내용을 환경부 누리집에 공개하고,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 관계자, 국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다.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1회용 컵 보증금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커피 등 음료 판매 매장, 소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24 I 김경은 기자
출근길 맹추위 낮부터 차차 풀려
  • [오늘날씨]출근길 맹추위 낮부터 차차 풀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4일 아침 출근길의 강추위가 낮부터는 차차 풀리면서 평년 기온을 서서히 회복하겠다. 사진=연합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라동부에서 영하 10도 이하,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에서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후 낮부터 기온이 차차 회복되면서 25일부터 평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아침최저기온은 -15~-2도, 낮최고기온은 3~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이 매우 거세 일부 강풍특보 가능성이 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동해안에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더욱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새벽에서 아침까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은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고, 울릉도·독도는 1~3cm 가량 눈이 내리거나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청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2022.02.24 I 김경은 기자
출근길 맹추위 낮부터 차차 풀려
  • [내일날씨]출근길 맹추위 낮부터 차차 풀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4일 아침 출근길의 강추위가 낮부터는 차차 풀리면서 평년 기온을 서서히 회복하겠다. 사진=연합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라동부에서 영하 10도 이하,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에서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후 낮부터 기온이 차차 회복되면서 25일부터 평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아침최저기온은 -15~-2도, 낮최고기온은 3~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이 매우 거세 일부 강풍특보 가능성이 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동해안에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더욱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새벽에서 아침까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은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겠고, 울릉도·독도는 1~3cm 가량 눈이 내리거나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청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2022.02.23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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