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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씨]토요일 낮부터 빗방울 떨어지다 일요일 봄비 전국 확산
-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다리던 봄비가 내리겠다. 12일은 약간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이지만, 13일은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12일 오후부터 강원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겠다. 12일 밤부터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13일 새벽에 충남권을 시작으로 오전부터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 제주도에 비가 예상된다. 오후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고, 이번 비는 14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는 13일 오전부터 낮 사이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부, 동부, 산지) 20~60mm(많은 곳 산지 80mm 이상),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남해안, 울릉도.독도, (12일부터)서울.인천.경기, 강원(남부동해안 제외), 서해5도, (13일) 제주도(북부, 서부) 10~40mm, 강원남부동해안, 경상권(남해안 제외) 5~10mm다. 아침기온에 비해 낮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진다. 12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2~12도, 낮최고기온은 11~22도로 예상된다. 13일은 아침최저기온은 7~15도, 낮최고기온은 9~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12일 전국 해안과 강원산지는 바람이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불겠고, 13일 새벽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해상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은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12일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되고,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일요일 대기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전망이다.
- [주말날씨]토요일 낮부터 빗방울 떨어지다 일요일 봄비 전국 확산
- 사진=이데일리.[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다리던 봄비가 내리겠다. 12일은 약간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이지만, 13일은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12일 오후부터 강원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겠다. 12일 밤부터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13일 새벽에 충남권을 시작으로 오전부터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 제주도에 비가 예상된다. 오후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고, 이번 비는 14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는 13일 오전부터 낮 사이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부, 동부, 산지) 20~60mm(많은 곳 산지 80mm 이상),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남해안, 울릉도.독도, (12일부터)서울.인천.경기, 강원(남부동해안 제외), 서해5도, (13일) 제주도(북부, 서부) 10~40mm, 강원남부동해안, 경상권(남해안 제외) 5~10mm다. 아침기온에 비해 낮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진다. 12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2~12도, 낮최고기온은 11~22도로 예상된다. 13일은 아침최저기온은 7~15도, 낮최고기온은 9~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12일 전국 해안과 강원산지는 바람이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불겠고, 13일 새벽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바람이 25~45km/h(7~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해상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은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12일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되고,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일요일 대기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전망이다.
- [오늘날씨]낮 기온 15도 안팎 포근…대기질 나쁨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1일 낮기온이 15도 내외로 포근하겠으나, 연무와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3~10도, 낮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된다.당분간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에 의해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15~20도, 남부지방은 20도 내외로 평년(8~13도)보다 높겠고,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5도 내외로 떨어져 평년(-4~4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전망이다. 전북동부, 전남권, 경남서부내륙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릴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라권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중부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해상은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 [내일날씨]낮 기온 15도 안팎 포근…대기질 나쁨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1일 낮기온이 15도 내외로 포근하겠으나, 연무와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3~10도, 낮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된다.당분간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에 의해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15~20도, 남부지방은 20도 내외로 평년(8~13도)보다 높겠고,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5도 내외로 떨어져 평년(-4~4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전망이다. 전북동부, 전남권, 경남서부내륙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릴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라권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중부서해안과 경기북서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해상은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 2020 배출권거래제 업체 636곳, 온실가스 배출량 5.7% 감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할당대상업체가 배출한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코로나19와 국내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시행 등으로 전년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권 거래도 규모도 조단위로 늘면서 시행 초기에 비해 21배 증가했다. 10일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0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를 11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제2차 계획기간 마지막 이행연도인 2020년의 배출권 할당 및 배출량 인증과 2021년 8월 9일 거래가 완료된 할당배출권(KAU20, KCU20) 등의 부문별 분석결과를 담고 있다.이행연도 2020년의 할당대상업체는 636개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5.7% 감소한 5억 5440만t으로 나타났다.대상업체 수는 2018년 586개에서 2019년 610개, 2020년에는 636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중 1개 업체가 배출권 제출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과징금을 받게 됐다. 인증배출량이 감소한 것 원인은 코로나19의 영향과 국내 미세먼지 대책시행, 그리고 할당대상업체의 감축노력 등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보면 전환부문은 전력수요 감소와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석탄화력 발전량이 줄어 전년대비 2930만t(△11.9%)이 감소했다.산업부문에서는 기업의 생산량 감소와 고효율 설비교체, 연료전환 등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400만t(△1.2%), 상업·학교건물 등이 포함된 건물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감소, 비대면 강의 활성화 등으로 배출량이 전년보다 180만t(△4.4%) 줄었다. 항공수송 부문은 신규 항공사업과 운항 횟수가 축소돼 배출량이 40만t(△21.7%)이 감소했다.2020년 배출권거래 총 대금은 1조3000억원(거래량 4400만t)으로 제도 시행초기인 2015년 624억원(거래량 566만t)비해 21배 증가(거래량은 7배)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할당배출권(KAU20)’의 평균가격은 1만8510원으로, 거래 시작인 2019년 9월 24일에 3만1000원으로 시작해 최고가격인 4만2500원(2020년 4월)까지 상승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이 점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9750원(2021년 6월)까지 하락했다.이후 배출권 제출시점이 임박할 때 거래량이 증가해 거래가격은 2만2500원으로 상승하며 종료했다.한편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해 9월 한 달 동안 할당대상업체 260개(전체업체의 40.9%)를 대상으로 2차 계획기간의 제도 감축효과와 3차 계획기간의 제도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배출권거래제의 감축효과성에 대해 효과적이라는 답변이 41.1%로 전년 설문결과 대비 18.9% 증가했다. 효과적이라고 응답한 사유로 할당대상업체는 △할당량 준수를 위한 의무적 감축 필요 △배출권 구매비용 부담에 따른 감축노력 증대 △배출권 거래 차익을 위한 감축기술 투자 유도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구체적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는 △고효율 설비 설치 및 성능개선(63.9%) △미활용 에너지 회수 및 이용(30.6%) △저탄소 연료전환(25.7%) △재생에너지 활용(16.7%) △탄소 포집 저장 및 활용(2.1%) 순이다. 제3차 계획기간의 배출권거래제 대응방법에 대한 응답으로는 △배출권 구입(68.0%)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내부감축 활동 추진(39.9% )△할당배출권 이용(22.4%) 등의 순이었다.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는 매년 제도실적과 운영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종합분석 보고서로서, 제도의 운영관리 개선과 정보제공 등에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젠더 이슈 블랙홀된 '여가부 폐지'…성평등정책 뒷걸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당선됨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출범 20년만에 폐지될 신세에 처했다. 이번 대선에서 보수적 성향을 드러낸 20대 남성 표심을 붙잡기 위해 ‘여가부 폐지’라는 공약이 나왔지만, 공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치지 않고 갑작스럽게 제기된 만큼 여가부 폐지를 둘러싼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 사진=이데일리◇출범 20년 여가부…정권마다 수술 시험대여성가족부는 출범 20년 동안 3번의 부처명 변경과 통폐합 위기를 거쳐 현재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다. 2001년 김대중 정부는 고용노동부의 여성 주거와 고용, 보건복지부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 등의 기능을 넘겨받아 여성부를 신설했다. 이후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복지부의 가족정책 기능을 넘겨받아 여성가족부로 개편됐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여가부 폐지 공약에 따라 복지부에 통폐합될 위기에 처했으나, 여성계의 반발로 2008년 가족 및 보육정책을 다시 복지부로 떼주며 여성부로 축소, 이후 2년 뒤 다시 복지부 청소년·가족기능을 다시 가져와 여성가족부로 확대개편해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여성부는 이같은 조직변천사를 거치며 성평등·청년·가족 문제에 대한 부처간 조정기능과 정책 집행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젠더이슈와 관련해 독립부처로 존재하면서 여가부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성평등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여성의 인권과 폭력 문제에 대한 국가정책적 의제화를 기획·실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부처의 낮은 위상과 영향력, 성차별 시정을 위한 정책수단 부재 등으로 여가부는 젠더 문제 해소에 한계를 드러내 성평등 정책의 전반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그동안 숱하게 반복됐던 문제인 만큼 여가부 내에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여가부 한 관계자는 “정권 교체기마다 여가부 존폐를 둘러싼 논란은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여가부가 해온 역할과 기능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가부 조직개편은 불가피할 듯…‘폐지’ 쉽지 않을수도윤 당선인의 공약을 보면 여가부를 폐지하는 대신 새로운 부처를 신설하고, 여가부의 주요 조직을 다른 부처로 이관하는 방안도 동시에 언급된다. 조직개편 방안에 대한 윤곽이 불투명한 가운데, 여가부 폐지를 남성 표심공략을 위해 전면으로 내세운 만큼 어떤식으로든 조직개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가족정책은 독립기구 신설해 다뤄지고, 여성폭력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해온 권익증진국은 법무부로 이관되는 등의 방안이 예상된다. 여가부 폐지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대남(20대 남성) ‘세대포위론’ 전략의 역풍으로 이대녀(20대 여성)의 표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쏠린데다, 0.8%포인트 신승으로 당선되면서 여성계의 반발은 물론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과정에서 압도적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당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여성계는 당장 윤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 철폐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선거 기간 국민의힘과 당선인은 혐오선동, ‘젠더 갈등’이라는 퇴행적이고 허구적인 프레임을 선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많은 국민들을 실망시켰다”며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높은 정권 교체 여론에도 불구하고 1%도 안 되는 아주 근소한 표 차로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한 민심의 의미를 잘 헤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존폐론에 소수자보호·성평등 정책 논의 함몰 우려윤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으로 우리사회의 젠더 갈등이 심화하면서 여가부 존·폐 논란에 젠더 문제가 함몰될 우려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여성 등 소수자를 위한 정책은 물론 성평등 정책 전반의 후퇴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다.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는 “다른 부처로 여가부의 업무가 이전될 경우 업무 우선순위에서 젠더 이슈는 위축될 가능성이 크고, 각 부처의 정책 조율과 보완 등에 컨트롤이 부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 한국사회는 젠더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성과를 내는 독립된 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 당선인의 여성 정책 후퇴에 대한 여론을 재정비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고문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과 균형, 누구도 소외외거나 위험하지 않도록 이 안(국민의힘)에서도 꼭 소수를 대변하겠다”며 소수자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계속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영입 직후 윤 후보의 여성 및 소수자 정책에 대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공백이 눈에 보였다”며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또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약자를 보호하고 피해자의 피해를 회복하자는 것이지, 인구 절반에만 유리한 정책을 만들자는 게 아니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오늘날씨]평년 크게 웃도는 포근한 날씨…동해 바람 거세
- 서울 낮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이 반팔 차림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오르며 낮 동안 포근하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에 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15도 내외(전남권과 경상권은 20도 내외)로 평년(8~12도)보다 높다. 다만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0도 내외로 떨어져 평년(-4~4도)과 비슷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커진다.10일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12~2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연무는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나 먼지와 같은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공기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연무가 많이 끼면 시정이 나빠지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분다.해상은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PM10)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 [내일날씨]평년 크게 웃도는 포근한 날씨…동해 바람 거세
- 서울 낮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이 반팔 차림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오르며 낮 동안 포근하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에 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15도 내외(전남권과 경상권은 20도 내외)로 평년(8~12도)보다 높다. 다만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0도 내외로 떨어져 평년(-4~4도)과 비슷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커진다.10일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12~2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연무는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나 먼지와 같은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공기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연무가 많이 끼면 시정이 나빠지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 할 수 있다.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분다.해상은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PM10)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 대선일 당일 맑고 포근한 날씨…젊은층 투표율 떨어질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날씨가 따뜻하면 20~30대 젊은 층이 투표 대신 나들이에 나서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정치권의 통설이 있다. 20~30대의 적극적 투표의향이 지난 19대 대선에 비해 10%포인트(p)가량 떨어지는 상황에서 선거 당일 날씨가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이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시립목동청소년센터에 마련된 목1동 제6투표소에서 시민들이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4월같은 포근한 봄날씨…봄 대선 영향은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선거날인 이날 낮 기온은 어제(9.4~16.3도)보다 높아 전국 대부분이 15도 내외로 포근하다. 대기질은 좋지 않지만, 전국이 맑고 낮 최고기온이 10~19도로 포근해 나들이하기 좋은 4월의 날씨다. 역대 13~17대 대통령선거가 12월 중순에 치러진 것과 달리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부터 봄철에 선거가 이뤄지며 날씨가 투표율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이 나온다. 대선만 놓고 보면 직선제 이후 대선은 12월 겨울에 치러진 만큼 투표율이 날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고 보긴 힘들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15대 대선(1997년 12월 8일)은 날씨가 흐리고 약간 비가 내렸으나, 투표율은 80.7%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후 16대(노무현 당선), 17대(이명박 당선) 투표율은 맑은 날씨에도 직전 대비 9.9%포인트, 7.8%포인트 낮아지며 17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63%까지 떨어졌다. 18대 대선(박근혜 당선)에서는 영하 6도의 추운 날씨를 보였고, 여론조사 결과도 초접전을 벌이며 투표율은 17대 대선보다 12.84%포인트 올라 75.84%를 기록했다. 탄핵을 계기로 5월 장미 대선으로 치러진 19대 대선은 평균 17.1도로 기온은 높지만, 전국적으로 2.5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투표율은 18대 대선보다 1.36%포인트 오른 바 있다. 4월에 열리는 총선 투표율로 보면 따뜻한 날씨에 치러진 2000년 16대 총선, 2004년 17대 총선 투표율은 각각 57.2%, 60.6%였고, 궂은 날씨에 치러진 2008년 18대 총선, 2012년 19대 총선 투표율은 각각 46.1%, 54.2%로 외려 흐린 날씨에서 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주요 캐스팅 보트로 떠오르고 있는 20~30대 젊은층 투표율을 보면 날씨가 좋았던 16대는 20대와 30대의 투표율이 각각 36.8%, 50.6%로, 날씨가 궂었던 17대 총선 각각 44.7%, 56.5%와 비교해 낮게 나타났다. 즉 20~30대만 보면 날씨가 맑으면 투표율이 떨어진다는 통념은 통하는 셈이다. 출처:기상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투표율과 날씨 상관관계 있다 연구도…투표율은 당시 정치적 국면에 따라 주영향을 받지만, 날씨를 중요한 선거 요소로 보는 연구도 있다. 한국정당학회보에 예일대 동아시아 연구단 강우창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2004년 17대~2012년 19대 세 차례 총선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강수량이 10mm 증가할 때마다 보수정당은 득표율이 0.9%포인트 감소했고, 진보정당은 0.9%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진보적 성향을 보인다는 것을 전제로 분석한 것이다. 미국 정치학계에서도 날씨는 선거의 중요한 요소로 본다. 날씨와 투표율, 정당간 득실의 연관성을 설명할 때 쓰이는 ‘리퍼블리칸 블루(Republican Blue)’라는 용어도 있다. 리퍼블리칸 블루는 선거일에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면 상대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20~30대 젊은층이 나들이를 가느라 투표를 게을리해 보수당인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하지만 제20대 대선은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인데다, 20~30대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아 맑은 날씨가 보수당에 유리하다는 공식은 들어맞지 않을 수 있다. 특히 20~30대의 적극적 투표 성향이 19대 대선보다 10%포인트 가량 낮아 날씨가 소극적 투표층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질 개연성이 높다. 19대 대선은 20~30대의 적극적 투표의향이 각각 87.2%, 91.2%로 전체(86.9%)를 웃도는 투표열기를 보였고, 실제 20~30대 투표율은 각 76.2%, 74.2%로 전체 투표율 75.84%과 유사하게 나타나 예년에 비해 적극적인 투표성향을 나타냈다. 20대 대선에서는 같은 항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2월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뢰 여론조사) 적극적 투표의향 비율이 20, 30대 각각 73.8%, 83.6%로 직전 대비 13.4%포인트, 7.6%포인트 하락했다.
- [오늘날씨]대선일 전국 맑고 포근…대기질은 '나쁨'
-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포근하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평년(8~12도)보다 높겠다. 하지만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0도 내외로 떨어져 평년(-4~4도)과 비슷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9일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4~6도, 낮최고기온은 10~1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교차에 의해 수도권과 충남북부,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과 충남권남부, 충북, 그 밖의 전라권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을 전망이다. 경기 해안 온도와 지표 온도차에 의해 당분간 서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미세먼지 농도(PM10)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 [내일날씨]대선일 전국 맑고 포근…대기질은 '나쁨'
-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포근하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평년(8~12도)보다 높겠다. 하지만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0도 내외로 떨어져 평년(-4~4도)과 비슷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9일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4~6도, 낮최고기온은 10~1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교차에 의해 수도권과 충남북부,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과 충남권남부, 충북, 그 밖의 전라권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을 전망이다. 경기 해안 온도와 지표 온도차에 의해 당분간 서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미세먼지 농도(PM10)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