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SK온, 1.5조 유증으로 재무여력 확보…트럼프 2.0 '변수'
  • SK온, 1.5조 유증으로 재무여력 확보…트럼프 2.0 '변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온이 대규모 유상증자와 계열사 합병으로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온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고, 이와 함께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흡수합병해 현금 창출력을 높였다. 다만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주요 고객사의 실적 부진 가능성, 그리고 미국의 정책 변화는 SK온의 신용도 유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SK온의 이러한 재무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2기 출범이 배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이 주된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SK온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901만5667주를 발행해 약 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7일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5만5459원이며,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엠에스에너지제일차, 제이차, 제삼차 주식회사가 각각 인수한다. 지난달 1조원에 이어 한달새 자본시장을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증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재무 여력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6월말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순차입금은 20조5136억원으로, 이 가운데 SK온이 17조5217억원으로 SK이노베이션 차입금의 약 85%를 차지한다. 여기에 이익 창출력과 재무구조가 뛰어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흡수합병하면서 SK온의 연결 현금창출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SK온의 재무적 부담을 완화시킬 주요 계열사로 평가되며, 이번 합병을 통해 SK온은 향후 자본성 자금 조달 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온은 지난 1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흡수합병했다. SK온 합병 신주를 기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주주인 SK이노베이션에게 교부해 합병 후 SK이노베이션의 SK온에 대한 지분율은 100%에서 88%로 떨어졌다. 한국신용평가는 “이익창출력 및 재무구조가 우수한 계열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흡수합병을 통해 SK온의 현금창출력이 개선되고, 향후 재무부담 상승 혹도가 완화될 수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SK온이 PRS(주가수익스와프) 방식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점에서도 눈에 띈다. PRS는 주가 상승 시 차익을 수익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금융 기법이다. SK온 관계자는 “향후 중장기적으로 SK온의 지분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향후 자본 조달의 효과성을 높이고 성장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이는 전기차 산업의 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전환이 필수적인 산업적 흐름이라는 판단 아래 SK온의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SK온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주요 설비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향후 자본 지출(CAPEX)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3분기 2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SK온은 법인 설립 이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다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더불어 트럼프 2기 출범이 가져올 정책 변화는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정체와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 부진, 그리고 미국과 유럽 등의 정책 변동 등 외부 요인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정책 변화가 배터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면서 SK온의 신용도 유지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온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배터리 산업 실적 부진을 완전히 상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2024.11.08 I 김경은 기자
오피스 인테리어 뛰어든 퍼시스…“퍼플식스 500억 매출 목표”
  • 오피스 인테리어 뛰어든 퍼시스…“퍼플식스 500억 매출 목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사무가구 1위 퍼시스(016800)가 오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무환경 컨설팅부터 디자인, 설계, 시공까지 통합적인 공간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광호 퍼시스 대표가 8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식물관PH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퍼플식스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김태희 퍼플식스 스튜디오 팀장, 박정희 퍼시스 부사장, 박광호 대표, 백내윤 퍼시스 사업관리 총괄팀장. (사진=퍼시스)박광호 퍼시스 대표는 8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식물관PH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립 이후 40여 년간 사무환경과 가구만을 생각해왔다. 연구개발(R&D)을 거쳐 직접 제품을 기획·디자인하고 자체 제조하는 과정에서 퍼시스만의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퍼플식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퍼시스는 퍼플식스 스튜디오 출범에 앞서 지난 2021년부터 공간사업부를 조직해 인테리어 사업을 진행해 왔다. 1983년 창립 이후 1999년 사무환경연구팀 신설, 2008년 사무환경컨설팅 서비스 출시 등 사무환경 분야에서 행보를 이어온 데 이어 이번에 별도의 전문 브랜드를 구축한 것이다.퍼플식스 스튜디오는 퍼시스가 구축해온 오피스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사무환경을 컨설팅하고 공간 전략 수립, 설계, 본사 직접 시공 등을 통합 제공한다. 퍼시스의 기업 이사 서비스인 ‘레터스’를 활용해 인테리어 과정에서 필요한 가구 배송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퍼플식스 스튜디오는 인테리어 시장의 불투명성을 개선하고 오피스 공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든다는 포부다. 특히 기업의 특성과 문화, 일하는 방식을 담은 오피스 공간을 구현해 일하는 경험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았다. 박 대표는 “그동안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객사인 기업의 성장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대해 고민했다”며 “퍼시스가 사무가구 전문기업으로 본질적 가치를 살리려면 기업에 유효한 사무환경 솔루션을 해야 한다고 판단해 3년 전부터 사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퍼시스 공간사업부를 통해 오피스 인테리어를 진행한 고객사는 100여곳.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000270) 사옥 등을 비롯해 GS칼텍스, 현대로템(064350), 현대트랜시스 등 다양한 고객사의 공간 설계를 맡아 왔다. 올해 관련 사업 매출은 200억원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7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고를 달성한다는 목표다.퍼플식스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박정희 퍼시스 부사장은 “퍼시스가 인테리어 사업을 한다면 공간을 맡기겠다는 고객들이 많다. 인테리어 수요가 있는 퍼시스 기존 고객들은 물론 사무환경의 변화를 계획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이 타깃”이라며 “아직까지 기업문화를 사무환경과 연결하려는 고객이 많지 않지만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본다. 타깃 고객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박 부사장은 “경제 전망이 밝지 않아 인테리어 시장도 성장이 어렵다는 분위기”라면서도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시장 점유율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퍼시스에서부터 축적해 온 사무환경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오피스 공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1.08 I 김경은 기자
롯데케미칼, 3분기 4136억 적자 ‘어닝쇼크’…“불황 쉽게 해소 어려워”(종합)
  • 롯데케미칼, 3분기 4136억 적자 ‘어닝쇼크’…“불황 쉽게 해소 어려워”(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41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426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수치로, 화학 업황 불황이 쉽게 해소되지 않아 흑자전환이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매출은 5조20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순손실은 513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영업적자 규모는 시장조사업체 에프엔가이드 시장 전망치인 -1529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수요 회복 지연 및 환율하락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가 하락 △해외 자회사 부분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해상운임비 상승 등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기초 화학 부문은 수요 회복 지연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와 운임비 증가로 -3650 규모의 적자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제거됨과 동시에 원료가 및 해상운임비 안정화로 점진적 수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소재 부문 역시 해상운임비와 전방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49.7% 하락한 3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년전 755억원과 비교해도 절반 가량 하락한 수치다.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롯데케미칼 측은 “기초소재 부문은 원료가 안정화 및 신증설 물량 감소로 점진적 수급 개선이 기대되며, 첨단 소재 부문에서도 해상운임비 하향 안정화가 기대되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고객사 연말 재고조정 시기 도래로 수익성은 약보합세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롯데정밀화학은 영업이익 103억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영업손실 31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 및 수요 불균형으로 인한 화학 업황 불황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회사의 통제 가능한 영역에 실행력을 집중해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흑자전환 시점에 대해 회사는 이날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시황회복을 전제로 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기존 제품에 대한 시황 회복 시점은 글로벌 증설 마무리 되는 수급 개선 여부 및 러시아산 피드스탁 원료 확보 측면에 따라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자산 효율화 전략 방향에 따라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 청산을 결정했으며, 해외 법인 지분 매각을 통해 총 1조4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공장 가동 최적화 및 원가절감 프로젝트를 상반기 여수 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 공장까지 확대 실시 추진 중이다.
2024.11.07 I 김경은 기자
“일하기 좋은 기업”…뮤직카우, ‘여가친화인증’ 획득
  • “일하기 좋은 기업”…뮤직카우, ‘여가친화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뮤직카우는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뮤직카우)뮤직카우는 지난 6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 ‘2024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에서 여가친화경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여가친화인증 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인증 및 지원하는 제도로 문화체육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뮤직카우는 직원들이 만족도 높은 회사 생활을 통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는 ‘복리후생 2.0’ 제도 운영을 통해 여가친화경영을 실천 중이다. 임직원의 여가 시간 확보를 위해 △시차출근제 △부서별 유연근무제 △반차·반반차 제도 △매월 하루 단축근무를 지원하는 브런치데이·컬처데이 제도 △기본 연차에 더한 최대 8일의 유급휴가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임직원들의 여가 비용 지원을 위해 △연간 150만원의 복지포인트 △점심 식대 △즐거운 휴가를 위한 풀빌라 숙박권 △버킷리스트를 이뤄주는 이벤트 ‘뮤카찬스’ 등도 지원하며 근무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뮤카찬스’는 최신형 스마트폰, 예약이 어려운 유명 맛집 이용권, 예매가 어려운 공연 예매권, 고급 호텔 숙박권 등의 특별한 행운을 매월 선물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복지로 꼽힌다.뮤직카우 관계자는 “문화금융 기업답게 임직원의 문화 및 여가 생활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는데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여가 생활의 양립을 통해 즐겁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에겐 새로운 창작 자금 마련의 기회를, 투자자에겐 새로운 수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2024.11.07 I 김경은 기자
팝마트 IP 오래 즐긴다…더현대 서울서 장기 팝업 운영
  • 팝마트 IP 오래 즐긴다…더현대 서울서 장기 팝업 운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아트 토이 전문 글로벌 기업 ‘팝마트’는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장기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팝마트)이번 장기 팝업스토어는 지난 9월 2주간 진행한 ‘라부부의 어설픈 작전 in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의 흥행에 힙입어 마련했다. 당시 2주간의 운영 기간에는 약 2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신규 팔로워 수도 팝업스토어 운영 전보다 4배나 증가했다. 이에 팝마트는 자사 지식재산권(IP)을 보다 오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소셜미디어(SNS) 팔로우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매월 새로운 테마와 이벤트로 ‘팝샷 테마존’을 운영한다. 이번 달 30일까지는 테마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게재한 고객에게 몰리 오너먼트, 디무 코스터 등을 전원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서는 12월 신상품 피규어와 라부부&타이코코 커플 선물 세트를 선물로 추가 제공한다.팝업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라부부 요가 스티커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소장용 피규어인 ‘메가(MEGA) 400%, 1000%’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품을 증정한다. 팝마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팝업스토어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더 많은 키덜트 고객과 만나기 위해 장기 팝업 운영을 결정했다”며 “이번 팝업에서도 라부부, 디무 등 인기 IP 상품들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이 방문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7 I 김경은 기자
신일전자, 한국품질만족지수 19년 연속 1위 선정
  • 신일전자, 한국품질만족지수 19년 연속 1위 선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일전자(002700)는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선풍기와 전기히터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정윤석(왼쪽) 신일전자 대표이사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일전자)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신일은 이번 수상으로 선풍기 부문 19년 연속, 전기히터 부문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계절가전 시장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신일은 선풍기 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 중심 제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한 ‘에어 서큘레이터 S10 큐브‘는 정육면체 큐브 디자인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창립 65주년을 맞아 선보인 ‘2024년형 탁상용 레트로팬’은 빈티지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전기히터 부문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에코 팬 큐브 히터’는 효율적인 난방 성능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저전력 고효율의 ‘팬히터’는 캠핑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일은 남아시아 부탄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신일의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I 김경은 기자
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작가 공모
  • 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작가 공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문화재단이 2025년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모집한다. 국내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공모는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3개국 4곳의 예술협력기관에 참여할 5명의 예술가를 선발한다. 협력기관도 글로벌 예술의 핵심인 뉴욕과 런던 지역까지 확대했다. 선발된 예술가들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예술가, 큐레이터, 비평가와 교류하고 글로벌 예술가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젊은 한국 작가들의 국제화에 관심이 많았던 고 서영민 여사(김승연 회장의 부인)의 뜻을 기려 2023년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외 레지던시 참여 기간이 종료된 뒤에도 정기 모임, 멘토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1기 선발 작가 지희킴은 “비평가 매칭 등으로 작품 세계를 넓힐 수 았게 도움을 주는 등 작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도움을 주는 것이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의 장점이다”라고 말했다.한화문화재단은 “유망 작가들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I 김경은 기자
‘나폴리 맛피아’ 요리 배운다…스마트카라, 쿠킹클래스 이벤트
  • ‘나폴리 맛피아’ 요리 배운다…스마트카라, 쿠킹클래스 이벤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스마트카라)스마트카라는 지난 15년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음식물처리기 업계 최고와 요식업계 최고가 한 자리에서 만난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쿠킹클래스는 구매일에 관계없이 스마트카라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 중 10명을 추첨해 권 셰프만의 레시피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권 셰프가 강연자로 나서 ‘로맨틱 연말 디너’를 주제로 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후 참여자들은 셰프의 레시피를 실습하는 시간과 요리 과정에서 남은 음식물을 스마트카라 신제품 ‘블레이드X’로 깔끔히 처리하는 체험 시간을 가진다. 권 셰프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셰프가 추천하는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쿠킹클래스는 오는 12월 14일 서울 소재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카라의 쿠킹클래스 홍보 이미지를 다운받아 개인 SNS 채널에 기대평과 함께 게시 후 설문 폼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8일까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스마트카라 관계자는 “그간 스마트카라에 보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고의 셰프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흑백요리사 우승 셰프의 레시피를 전수받고 스마트카라 신제품 음식물처리기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07 I 김경은 기자
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ARR 10억 돌파…“해외 진출”
  • 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ARR 10억 돌파…“해외 진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픈서베이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데이터스페이스’가 출시 10개월 만에 연간 반복 수익(ARR) 1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오픈서베이)이는 업계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꼽는 ‘ARR 100만달러(약 13억 8000만원) 달성’에 근접한 성과다. 통상 ARR 100만달러에 도달하면 고객 확보 전략을 검증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평가한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데이터스페이스는 기업이 자사 고객 또는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서치 및 경험분석 플랫폼이다. 설문 편집, 데이터 수집, 실시간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현재 스타벅스, SK매직, 유한킴벌리 등이 데이터스페이스를 이용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1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과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것이 단기간 내 좋은 성과를 낸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오픈서베이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ARR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제품 고도화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 강화와 다국어 지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목표했던 ARR 10억원을 출시 10개월 만에 빠르게 달성한 것은 시장에서 데이터스페이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내재화하려는 기업들의 데이터 인프라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I 김경은 기자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올 연말 마곡에서 처음 열린다
  •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올 연말 마곡에서 처음 열린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제1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 포스터. (사진=서울리빙디자인페어)지난 1994년 개막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매년 연초에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연말 시즌에 맞춰 진행한다. 행사 공간도 처음으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로 변경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제1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은 ‘시작을 축하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모든 이들의 출발을 응원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전시를 펼친다. 특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시니어들에게 일상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다채로운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페어에서는 특별기획관을 비롯해 인테리어·가구, 가전·조명, 쿡·테이블웨어, 홈데코 용품, 침구류·패브릭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함께한다.공간 및 브랜딩 디자인 스튜디오 논스페이스(NONE SPACE)는 ‘꿈의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전시를 진행한다. 해당 전시는 ‘집’을 주제로 집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고 꿈이 시작되는 공간으로서의 집을 재조명한다. 논스페이스는 전시장 내 카페테리아 ‘선잠’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은 이날 얼리버드 티켓을 선보인다. 입장료 정상가는 1만원이며 오는 21일까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으로 예매 시 20% 할인된 가격인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4.11.07 I 김경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