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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7회 과학기술상에 이필호ㆍ최원용 교수
  •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제7회 과학기술상에 이필호ㆍ최원용 교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7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를, 응용분야에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를 선정하고 각각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왼쪽),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오른쪽)이필호 교수는 세계 최초로 부흐너 반응을 비(非)벤제노이드 화합물 영역까지 확장함으로써 선택적 합성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촉매 유기반응 분야의 학술 발전을 이끌어 우리나라 기초과학 및 정밀화학산업 성장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최원용 교수는 가시광촉매, 광촉매 표면 개질법 등 새로운 형태의 환경기능성 광촉매 소재 기술 개발로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 2019년부터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 3년간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수상자는 기초분야에 배한용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 최정모 부산대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김정민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교수, 김호범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남대현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이다.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후보자를 공모한 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10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지금까지 과학기술상 12명을 시상하고, 펠로십 25명에게 총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이공계 대학생 200여 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2024.09.03 I 김경은 기자
기보, 스타트업 중심지에 성수지점 신설…“유니콘 탄생 기대”
  • 기보, 스타트업 중심지에 성수지점 신설…“유니콘 탄생 기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서울 강북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2일 성수지점을 신설했다.김종호(왼쪽에서 다섯번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여섯번째) 등 참석자가 기보 성수지점 개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이날 개점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형영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 금융기관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의 산업단지는 준공업지역이자 소셜벤처·패션문화·첨단기술의 중심지로 관련 산업 인프라가 우수해 벤처·창업기업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 시설인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 신설이 예정돼 스타트업의 창업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기보는 첨단산업과 스타트업의 중심지에 성수지점을 마련해 그동안 원거리에 위치한 영업점을 이용해왔던 서울 강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정책금융 수요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성수동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이 집적된 스타트업 중심지로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의 탄생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앞으로 성수지점을 통해 서울 강북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활기차고 혁신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I 김경은 기자
경동나비엔 “글로벌 1등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도약”
  • 경동나비엔 “글로벌 1등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도약”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글로벌 1등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김종욱(왼쪽에서 두번째) 경동나비엔 대표이사가 8월 3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조직문화 토크쇼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비전선포식은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경동원 등 관계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선포식 주제는 ‘혁신의 50년, 확신의 50년’으로 오는 2028년 경동나비엔의 창립 50주년, 2031년 경동원의 창립 50주년을 각각 앞두고 지난날의 성과를 돌아보며 또 다른 50년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동나비엔은 현재 전 세계 4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북미 보일러 및 순간식 가스 온수기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다. 향후 냉방, 히트펌프, 환기청정기 등 HVAC(냉난방공조)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옵티마이즈(Optimize)’로 정했다. 불, 물, 공기, 흙 등 필수 요소를 다루는 차별화 기술로 온도, 습도, 청정 등 고객의 일상을 쾌적하게 만드는 최적의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나아가 콘덴싱, 인공토양을 이용한 옥상녹화 등 친환경 기술력으로 인류의 미래에 필요한 최적의 지구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뜻을 포함했다. 경동나비엔의 미래 전략은 제품(Product), 프로세스(Process), 조직운영(Personnel) 등 ‘3P Optimize’가 핵심이다. 제품 최적화를 위해 보일러와 온수기,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히트펌프, 환기청정기, 냉방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경동원도 내화단열재와 방화문 등 주거 안전을 위한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한다.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세스의 최적화도 진행한다. 동시에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자율적인 책임경영 체계를 실현해 조직운영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경동나비엔은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을 확장하며 3P Optimize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30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공장 규모를 33만㎡(약 10만평)으로 확장하고 현재 200만대 수준인 생산량을 439만대까지 확대한다.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공장을 의미하는 ‘등대 공장’ 등재도 업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선포식은 경동나비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브랜드 전략 대담 △조직문화 토크쇼 △비전 50-50 달성 전략 △해외법인 중장기 목표달성 방안 발표 △초대가수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는 “오늘 비전선포식이 이제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경동나비엔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준비한 전략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글로벌 1등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I 김경은 기자
"한국도 변했다"…외노자 영입에 열올리는 亞 부유국들
  • "한국도 변했다"…외노자 영입에 열올리는 亞 부유국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비자를 늘리고 있다. 늦었지만 장벽이 천천히 무너지고 있다.”이코노미스트는 1일(현지시간) 한국이 외국인 대상 비전문취업비자(E-9) 할당량을 지난해 12만명에 이어 올해도 16만 5000명으로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린 것에 주목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몽골에서 온 외국인근로자 우예씨가 자코모 포천 공장에서 소파의 가죽을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김경은 기자)E-9 소지 근로자는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어업, 임업, 광업과 일부 서비스업 등의 업종에서 일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E-9 소지 외국인 근로자는 26만 73명으로 전체 외국인 취업자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입국한 E-9 외국인 근로자는 4만 7466명으로 아직 11만명 가량 여유가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엔 좋은 소식”이라며 “한국에선 2016~2022년 외국인 근로자 인구 유입이 정체됐고, 노동력 부족은 점점 심화했다. 경제학자들은 경제활동 인구 감소가 노동 부족을 초래할 것이라고 오랜 기간을 경고해 왔는데, 마침내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 등의 적용을 받으며 최대 4년 10개월까지 일할 수 있다. 재입국할 경우엔 추가로 같은 기간 더 일할 수 있다. 2010년대에 연간 400명의 외국인 근로자만이 E-9 비자를 무기한 갱신 가능한 E-7-4 비자로 전환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유연해진 것이다. 한국 정부는 또 지난 2월 유학생 부모가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계절근로자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낮은 비자 할당량과 엄격한 자격 조건을 뚫고 한국 입국에 성공해도 영주권을 받을 길은 거의 없었고 가족을 데려오는 데도 제한이 있었지만, 늦게나마 장벽이 천천히 허물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추세는 비단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게 아니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상대적으로 부유하면서도 저출산·고령화에 시달리는 아시아 국가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20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약 3배 규모다. 싱가포르와 대만의 외국인 근로자도 현재 각각 2019년 대비 7%, 11% 증가했다. 대만은 2022년 ‘상당한 업무 경험’을 가진 중숙련 이주자에 한해 거주민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싱가포르는 국가의 ‘전략적 경제 우선순위’와 일치하는 일자리에 대한 저숙련·중숙련 비자 제한을 완화하고 있다. 일본은 2019년 간호 등과 같이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업종을 중심으로 ‘특정 기술 근로자’를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다만 국가별로는 편차가 심하다. 정치적 이유가 크다. 국민 동질성을 중시하는 한국과 일본은 여전히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3% 수준에 머물고 있다. 대만은 총통이 다문화 유산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한 이후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7%로 확대했다. 다민족 사회인 싱가포르는 무려 39%에 달한다. 경제학자인 마이클 클레멘스는 최근 논문에서 한국이 장기적인 성장을 안정화하려면 향후 40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 비중을 15%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2010년대 10년 동안 연간 3.3%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같은 수준을 유지하려면 40년 동안 연간 약 4%씩 외국인 근로자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론상으론 희망적이지만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앞으로 서방 선진국들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유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서다. 일본의 한 국립 싱크탱크는 저출산·고령화로 부족해진 노동력을 메우려면 2030년까지 210만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더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연간 11%씩 확대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부유한 아시아 국가들 간 경쟁이 심화해 노동자 유치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다수의 이주 노동자를 배출해온 국가들에서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반이민 여론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례로 대만에선 최근 더 많은 인도 노동자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반이민 시위가 벌어졌다.
2024.09.02 I 방성훈 기자
‘할인율 15%’에 접속자 폭주…온누리상품권 어디서 쓸까
  • ‘할인율 15%’에 접속자 폭주…온누리상품권 어디서 쓸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가 월 200만원, 할인율은 최대 15%까지 늘어난다. 가맹제한 업종도 축소되면서 올 추석엔 전통시장 내 병원, 학원, 노래방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의 한 상점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임을 알리는 부착물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뉴스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상차림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강화하는 것이다.특별할인 판매 기간 지류 상품권은 할인율이 기존 5%에서 10%로 인상된다.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 10%에서 15%로 할인 폭을 확대했다. 지류 상품권은 개인별 구매 한도를 50만원 늘려 지류·모바일·카드형 상품권 모두 최대 2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한도는 지류 500억원, 모바일 1000억원, 카드형 1500억원이다. 할인 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지만 특별할인 규모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확대된다. 정부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제한 업종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완화해 △학원(입시학원 제외) △수의업 △보건업 △노래연습장 △의복제조업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다.앞서 중기부는 지난 5월 온누리상품권 활용도 제고를 위해 가맹업종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오는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시 추석 전인 오는 10일께 공포·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추석을 맞아 시행하는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내용. (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온누리상품권 이용 관련 궁금증을 질의응답(Q&A) 형태로 정리했다. Q. 온누리상품권 혜택은.A.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기부와 소진공이 발행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금액에 대해서는 40%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상품권을 구매할 땐 액면 금액의 5~10%를 할인해준다. 특별할인 판매 기간에는 할인율이 10~15%로 확대된다. 예컨대 특별할인 판매 기간에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구매하면 10% 할인가인 9000원에 살 수 있다. Q. 온누리상품권은 어떻게 구매하나. A. 지류 상품권은 전국 16개 은행 전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과 카드형은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은 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모바일 앱에 본인이 보유 중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계좌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Q.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는.A.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2000여 전통시장과 약 9만 6000개의 상점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임을 표시하는 부착물(스티커)을 확인하면 사용 가능 여부를 구분하기 쉽다. 온누리상품권 앱에서도 지역별, 시장별 또는 내 주변 가맹점을 찾을 수 있다. 단 동네 대형마트나 회사 주변 식당가, 직거래 장터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밖에 위치한 일반점포에선 사용 불가하다. 지주회사 직영점(대기업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업체), 보험 및 금융업, 점술 및 유사 서비스업, 성인용 게임장 등 가맹제한 업종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정부는 보다 많은 곳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제한 업종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앞으로는 △학원(입시학원 제외) △수의업(동물병원) △보건업(병원) △노래연습장 △의복제조업(한복점)등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있으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Q. 온누리상품권도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나.A. 온누리상품권 사용 점포가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가입했으면 발행 가능하다. 현금영수증 가맹점에 가입되지 않은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매했다면 해당 거래증빙서류를 첨부해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등록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 온누리상품권 환불이나 권종 교환이 가능한가.A. 지류형 상품권의 환불 및 교환은 판매 당일 판매지점에서 구매자 본인 방문 시에만 가능하다. 판매 후 하루가 지나면 상품권 판매정보가 모든 은행으로 통보돼 환불 및 교환 처리가 전산상 불가능하다. 모바일과 카드형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전액 미사용 시 전액 환불 가능하다. Q. 온누리상품권 훼손 시 교환 가능한가.A. 상품권이 4분의 3 이상 남아있고 발행자의 상품권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교환 가능하다. 소진공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훼손상품권 교환양식을 출력한 뒤 훼손된 상품권 실물과 함께 동봉해 소진공으로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된다.
2024.09.02 I 김경은 기자
"미·중·일보다 한발 앞섰는데…한-UAE CEPA 홍보 부족"
  • "미·중·일보다 한발 앞섰는데…한-UAE CEPA 홍보 부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아랍 국가와의 첫 FTA인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수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속한 발효와 함께 수출기업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UAE CEPA는 지난달 5월 정식 서명 후 정부의 비준 동의안 제출 전 단계에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일 발간한 ‘한-UAE CEPA 주요 내용 및 우리 수출기업 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UAE CEPA 체결로 우리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에 대한 관세가 최장 10년 내 철폐되어 해당 분야의 수출 촉진이 기대된다. 또 온라인 게임·의료 등 서비스 시장이 개방되고, 국경간 데이터 이전 허용 및 전자적 전송물에 대한 무관세, 설비 현지화 요구 금지 등 디지털 규범도 높은 수준으로 합의되면서 K-콘텐츠의 현지 시장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지난해 대UAE 수출의 6.5%를 차지하는 기타 차량용 부품에 대한 관세가 발효 즉시 철폐됨에 따라 우리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의 직·간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 관세는 10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철폐될 예정으로, 현재 활발히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는 UAE의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산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보고서는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 미국·중국·일본·EU 등이 아직 UAE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한-UAE CEPA를 적극 활용해 시장 선점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CEPA를 활용하기에 아직 수출기업들은 정보 및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협회가 최근 3년간 UAE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 302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UAE CEPA에 대해 ‘처음 들어봤다’는 응답(35.4%)이 ‘잘 알고 있다’는 응답(12.3%)보다 약 3배가량 많았다.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7.9%)이 한-UAE CEPA의 최우선 과제로 ‘수출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것’을 꼽았고, △현지 시장 정보 제공(55.6%/복수응답), △CEPA 협정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제공(49.7%/복수응답) 등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해 홍보 및 관련 정보 제공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홍보 방안으로 업계는 △설명회 개최(65.2%/복수응답), △교육자료 등 책자 발간(40.1%/복수응답), △개별 안내(32.8%/복수응답)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강금윤 수석연구원은 “UAE는 정상외교를 바탕으로 협력이 강화되고 있고 한류 효과도 두드러지는 매력적인 수출시장”이라면서 “한-UAE CEPA 선점효과의 조기 실현을 위해 남은 비준 절차를 가속화하고, 기업 수요에 맞춰 홍보 및 지원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2 I 김경은 기자
상점가·전통시장서 카드결제 시 최대 50만원 돌려준다
  • 상점가·전통시장서 카드결제 시 최대 50만원 돌려준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동행축제 기간 카드사와 협업해 다양한 할인·경품 행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9월 동행축제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행사 기간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000원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행정안전부와 9개 카드사(신한·KB국민·우리·NH농협·BC·삼성·롯데·하나·현대) 간 협약을 통해 이 같은 혜택을 마련했다. BC카드 중소가맹점 3만여 곳과 ‘백년가게’ 1300여 곳에서 BC카드 결제 시엔 최대 10%를 할인한다. NH농협카드 이용 고객도 ‘백년가게’에서 NH 페이 마이캐치 이용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KB국민카드도 전국 10만여 곳의 상점가 및 전통시장 내 가게(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한함)에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상점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카드 이용 고객 중 2024명을 추첨해 24명에게 50만원을, 2000명에겐 2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달 30일까지 자사 쇼핑몰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입점한 ‘KB 페이 온누리쇼핑몰’에서 구매 시 5% 할인 이벤트도 추진한다.신한카드는 이달 22일까지 전국 55개 전통시장 내 운영하는 7000여 점포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우리동네 전통시장활성화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카드사와 협력을 통해 9월에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이용 소비자의 혜택을 확대했다”며 “축제 기간 시장과 골목 상점가를 많이 이용해 소상공인이 힘이 나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2 I 김경은 기자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LG 가전 구독’ 서비스 나서
  •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LG 가전 구독’ 서비스 나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최초로 ‘LG 가전 구독 서비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본점과 잠실·부산본점·인천·수원·대구·대전점 등 총 7개 점포 LG 가전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 제품을 구독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LG 가전 매장에서 고객이 구독 서비스 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가전 제품은 초기 구매 비용이 큰 탓에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전 구독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LG전자(066570)의 상반기 구독 사업 매출은 7733억원으로 전년대비 77.9%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구독 사업 매출만 1조 8000억을 넘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LG전자와 손잡고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부터 중소형 가전까지 구독 서비스에 나선다.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 가능하며 이 기간 무상 사후관리(A/S)를 제공한다.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일반적인 가전 렌털 서비스와 달리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만기 시 제품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백화점에서 구독하면 금액에 따라 백화점, 마트, 호텔, 커피숍 등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엘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롯데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펴 내년 상반기 중 전점에 확대 도입을 검토한다.이동현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대다수 고객에게 구독형 소비는 이미 익숙하고 흔한 소비 형태”라며 “신뢰도 높은 LG의 가전 제품을 구독할 수 있는 ‘편리미엄’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I 김경은 기자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 호텔·백화점서 먼저 만난다
  •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 호텔·백화점서 먼저 만난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카콜라음료는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인 ‘ViO휘오TM 울림워터’의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부터 국내 5성급 호텔과 백화점 VIP라운지 등을 찾는 고객들이 울림워터를 시음할 수 있도록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ViO휘오TM 울림워터. (사진=코카콜라음료)울림워터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위트 객실과 CAC피트니스 센터,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전 객실, 조선 웰니스 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에 한정 수량으로 비치해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타임월드 VIP라운지 등 백화점 라운지에서도 울림워터를 만날 수 있다.울림워터는 LG생활건강(051900)과 경상북도 울릉군의 합작회사인 울릉샘물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먹는샘물’로 올해 연말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울릉도에서 생산하는 최초의 먹는샘물로 ‘지표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용천수는 자연의 압력으로 인해 땅 위로 솟아오르는 지하수를 뜻한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울릉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정화된 청정 수질의 용천수를 원수로 만들었다.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 자연에서 생성된 다양한 무기물질이 들어있다.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울림워터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담은 프리미엄 용천수”라면서 “화산섬깊은 곳에서 스스로 솟아난 자연의 물, 울림워터를 통해 대자연이 품은 생명의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신세계L&B, 국내 와인업계 최초 ‘친환경 패키지’ 도입
  • 신세계L&B, 국내 와인업계 최초 ‘친환경 패키지’ 도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L&B는 국내 와인업계 최초로 100% 재활용·생분해 가능한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 (사진=신세계L&B)신세계L&B는 국내 1위 와인 수입사로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포장재 문제에 주목해 무림P&P(009580)와 친환경 패키지를 공동 개발했다. 해당 패키지는 국내 유일의 천연 생(生) 펄프 소재로 일반 토양에서도 6개월 이내에 완전 분해된다. 특히 유럽 인증기관 ‘TUV AUSTRIA’의 최고 등급 생분해성 인증 ‘OK compost HOME’을 획득했다. 국내 펄프몰드 중 유일하게 ‘식품안전시스템인증(FSSC 22000)’을 보유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것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과 강도까지 갖췄다.패키지 슬리브(종이띠지)는 고객 취향에 맞춰 간단한 메시지부터 로고, 이미지 등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패키지에 들어가는 와인은 가격대별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와인앤모어 친환경 펄프 패키지’는 전국 와인앤모어 매장과 신세계L&B 공식 수입 와인을 취급하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L&B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와인 패키지의 낭비를 막고 자원 절약 및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와인 수입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신세계인터, 에스아이빌리지 8주년 행사…최대 30% 돌려준다
  • 신세계인터, 에스아이빌리지 8주년 행사…최대 30% 돌려준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의 론칭 8주년을 맞아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하반기 최대 규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번 행사에서는 에르노·제이린드버그·아르마니 등 수입 패션 브랜드부터 산타마리아노벨라·연작 등 고가 뷰티 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보브·지컷 등 국내 패션 브랜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가장 큰 혜택은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다.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S.I.(자사) 브랜드 제품에 한해 50만원 이상 구매 시 30%, 20만원 이상~50만원 미만 구매 시 20%, 20만원 미만은 10%를 e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9일부터 15일까지는 스페셜(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15%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매일 요일별로 브랜드를 엄선해 큐레이션 기획전도 진행한다. △품격 있는 추석 선물을 위한 뷰티 기프트 세트 △에르노 명품 패딩 기획전 △제이린드버그 가을 라운딩룩 △해외 컨템포러리 FW시즌 신상품 등 담당 MD가 직접 엄선한 맞춤형 제품들로 구성했다.신규 회원을 위한 첫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에스아이빌리지 회원 가입 후 8만원 이상 구매 시 커피교환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모든 통합멤버십 회원은 주차 별로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을 받을 수 있다.행사 기간 중 4회 앱에 출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부 다이아몬드 목걸이(1명), 5만e포인트(10명), 5천e포인트(50명) 등을 제공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론칭 8주년을 맞아 역대급 브랜드 제품군과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했다”면서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특별한 명절 선물부터 가을·겨울 시즌 옷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지속가능항공유, 정유업계 투자 갈림길…세액공제 정책이 열쇠
  • 지속가능항공유, 정유업계 투자 갈림길…세액공제 정책이 열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항공업계도 친환경 연료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가 주목받고 있지만 정유업계의 투자는 아직 신중한 모습이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 특히 세액공제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S-OIL(에쓰오일)은 1일 인천공항-도쿄 하네다공항을 정기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SAF를 주 1회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상용운항 정기노선 여객기에 국내 생산 SAF를 공급하는 것은 사상 최초다. S-OIL은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과 함께 국산 지속가능 항공유(SAF) 상용운항 첫 취항식을 개최하고, 대한항공 인천-하네다공항 운항 국제선 여객기에 에쓰-오일이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공급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종훈 SK에너지 사장,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이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주요 참석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앞서 항공·정유업계는 지난달 30일 SAF 상용 운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SAF를 활용한 국제 노선 정기 운항이 시작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세계 20번째 SAF 급유국으로 자리 잡게 됐다.그러나 SAF는 기존 항공유 대비 2~4배가량 비싸 대규모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정유업계의 투자가 필수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실제 정유업계는 SAF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MOU에 참여한 S-OIL,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한화토탈에너지스 5개사들은 2030년까지 6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국내 시장 수요가 불확실해 시설투자에 따른 수익성 확보에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SAF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경제성이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에쓰오일은 별도 시설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할지 외부 연구용역을 의뢰해 경제성을 평가한다. HD현대오일뱅크도 기존 공정을 HVO (Hydrotreated Vegetable Oil) 제조 공정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중장기 계획으로 놓고 투자를 검토 중이다. 국내 SAF 생산은 아직 초기 단계로 유럽 등 주요국과 비교해 기술력과 원재료 확보면에서 다소 뒤처져 있다. 국내 SAF 생산은 바이오매스 기반의 원료를 활용한 공정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기존 정유공정과 호환이 가능하지만 생산비용이 높고 원료 확보도 어렵다. 이에 정유업계는 SAF 투자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이 조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SAF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세액공제율을 15%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올 초 정부가 신성장 사업화 시설에 항공유 생산시설을 추가하면서 세액공제율이 6%로 확대됐지만, SAF는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지 않았다.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처리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시설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지기 위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제도로의 인센티브 상향과 미국과 일본 등에서 시행 중인 생산세액공제 제도와 같은 생산비용 부담완화 방안 마련에 대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CU, 빌보드 코리아와 손잡고 ‘편의점표 웹 예능’ 선보인다
  • CU, 빌보드 코리아와 손잡고 ‘편의점표 웹 예능’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 코리아’와 협업해 편의점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송지택(왼쪽)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7월 23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CU는 최근 빌보드 코리아와 편의점의 영향력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마케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빌보드는 미국 음악 잡지에서 발표하는 차트로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차트로 꼽힌다. 빌보드는 지난달 빌보드 코리아를 공식 출범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고 그 첫 시작을 CU와 함께한다.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콘텐츠 공동 개발을 통한 K편의점 문화 전파 △CU 인프라를 활용한 K팝 행사 개최 △아티스트 굿즈 제작 등 커머스와 연계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CU는 편의점 토크쇼 ‘T-Time 그르르 갉’을 이달 중순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서 선보인다.T-Time 그르르 갉은 우리동네 편의점에서 펼치는 K뮤직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토크쇼다. 호스트가 만나고 싶은 게스트를 초청하는 형태로 3명의 호스트가 각 2~3편의 시리즈를 이끄는 시즌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즌1 호스트는 가수 ‘청하’가 이끌 예정이다.그르르 갉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숏폼 웹 드라마 ‘아니 근데’도 오는 4일에 첫 편을 공개한다. 사회초년생인 하루와 취업준비생인 시우, 그 친구들이 진실만을 말하게 되는 ‘그르르 갉’ 편의점 의자에 앉아 연애, 고민, 현실 고증 등을 이야기한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K패션 랜드마크”…‘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개점
  • “K패션 랜드마크”…‘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개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무신사는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외관. (사진=무신사)오는 13일에 개점하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다. 지상 1층에 영업 면적 기준으로 약 702.5㎡(약 213평) 규모로 조성된다. 과거 정미소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대림창고를 K패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쇼핑 명소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다.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일체화한 것도 특징이다. 상품 태그(tag)에 부착된 QR코드 스캔하면 무신사 앱과 실시간 연동해 할인 및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는 패션, 스니커즈, 주얼리 등 10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신발을 제외한 패션 의류·잡화 가운데 국내 브랜드 비중은 약 85%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나체 △낫유어로즈 △로우클래식 Lc △미세키서울 △애즈온 △오도어 △오헤시오 △오호스 등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여성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신생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존과 숍인숍도 마련했다. 팝업존은 매달 가장 화제성 높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그레일즈’와 ‘떠그클럽’의 24 F/W(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먼저 선보인다. 오는 10월에는 인기 K팝 그룹과 입점 브랜드의 협업 프로젝트 팝업을 준비하고 있다. 상설 운영하는 숍인숍에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트리밍버드’, ‘아디다스’가 입점한다.개점을 기념해 한 달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만 발매하는 브랜드별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개점일인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한정으로 10%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만의 패션 큐레이팅과 플랫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성수동 최대 규모의 K패션 편집숍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동을 찾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고객이라면 꼭 들르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중진공, 부실채무자 재기지원 돕는다…최대 70% 채무감면
  • 중진공, 부실채무자 재기지원 돕는다…최대 70% 채무감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부실채무자의 신용회복과 재기지원을 돕기 위한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19년부터 매년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격월로 총 4회에 걸쳐 실시하며 이번 9월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차례다. 채무조정 대상은 경영난으로 인해 휴·폐업 등 사업을 정리했으나 채무 상환의지가 있는 장기연체 채무자(약정해지 채무자)다. 부실채무에 대해 △최대 70% 채무감면 △분할상환 신규 약정 △일부 상환 시 연체정보 해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사회적 취약계층과 일시상환 의지가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감면의 폭을 확대 적용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중진공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도와 신속하게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치킨집 사장님도 육아휴직 쓴다…'월 120만원 지원'
  • 치킨집 사장님도 육아휴직 쓴다…'월 120만원 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사업장의 육아지원제도 활용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소공연은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 대상 육아지원제도 홍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육아지원제도를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소상공인 사업장 등에 종사자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대체인력지원금을 월 12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종사자의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동료가 업무를 분담하는 경우는 월 20만원씩을 지원한다.소상공인연합회는 소규모 사업체 근로자들의 육아지원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홍보자료 배포 △소상공인대회 홍보부스 운영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 중 1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는 전체 사용자의 17.8%에 불과하다. 소규모 기업일수록 대체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고 인건비 추가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비용 부담과 인력난 등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애로가 크다 보니 적극적으로 육아지원제도를 장려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 사업주가 지원제도를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K스마트제조 전문 기업을 세계로”…한-베 정부 ‘맞손’
  • “K스마트제조 전문 기업을 세계로”…한-베 정부 ‘맞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진출 촉진을 위해 양국 정부가 손을 맞잡았다.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은 제조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로봇, 머신비전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을 말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후잉 타잉 닷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스마트제조혁신 분야 한·베트남 유관기관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공장 실증센터 구축과 현지 전문인력 육성 등 관련 지원 사업의 공동 추진이 골자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에는 중기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혁신청이 참여했으며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후잉 타잉 닷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중기부는 스마트제조혁신 정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베트남과 공유하고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이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베트남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해 중기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중기부는 같은 달 29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기술혁신청에서 양국의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 정보통신(ICT) 기업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 스마트공장 우수 사례 발표, 베트남 스마트공장 수요 현황 공유, 양국 간 스마트제조혁신 기술 협력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중기부와 추진단은 이번 행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이달 말 베트남 빈증에서 개최 예정인 스마트공장 엑스포에 K스마트제조 전문기업관을 운영하고 한-베트남 디지털 제조혁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일정은 중기부가 이달 발표 예정인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서는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3위 교역국인 베트남은 미국에 이어 국내 중소기업이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국가로, 최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어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이라며 “국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이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활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제조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도 전기료 지원받는다
  •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도 전기료 지원받는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대상이 연 매출 1억 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확대된다.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전기계량기.(사진=연합뉴스)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일부터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자에 해당하면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연 매출 6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서 연 매출 1억 40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확대됐다. 다만 연 매출 6000만원 초과 소상공인 중 유흥·도박 업종 등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상반기 1~3차 신청자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번 확대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전국 77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신청방법은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한 ‘직접계약자’의 경우 사업자 정보와 한국전력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접수 후 전기료 지원이 확정되면 고지서의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하지 않는 ‘비계약사용자’(관리비 등에 전기료를 포함해 납부하는 경우 등)는 사업자 정보, 한국전력 고객번호와 함께 월 1만 2000원 이상 납부한 영수증 하나만 추가로 제출하면 전기요금 지원금을 계좌에 환급해 준다.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소상공인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며 “시장상인회 등 소상공인 협·단체와 함께 현장에서 제도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I 김경은 기자
윤진식, 美하원에 “對中관련 입법 때 韓기업 불이익 없게 해달라”
  • 윤진식, 美하원에 “對中관련 입법 때 韓기업 불이익 없게 해달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국 연방 하원이)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위해 미 의회의 대(對)중국 산업정책·기술·투자 관련 입법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의도치 않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하고 세심한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존 믈리나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중국특위) 위원장 및 소속 위원들을 초청해 진행한 ‘미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 환영사에서 “한국과 미국은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동맹국”이라며 이렇게 언급했다. 중국특위는 미 연방 하원 의회 내 중국과의 전략경쟁을 다루기 위해 2023년 1월 설치한 특별위원회로, 이번 행사는 미 대선을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미국의 대중국 정책 방향성을 가늠하고, 이후 의회에서 추진될 정책 관련 우리 기업의 입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윤진식 회장은 동아시아 역내 평화 중요성 강조와 함께 한국인 전문인력 전용 비자 쿼터 신설 법안인 ‘한국인 동반자 법안’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이에 믈리나 중국특위 위원장은 답사를 통해 “오늘날의 경제적 번영을 가능하게 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우방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서 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해 △존 믈리나(공화·미시간) 중국특위 위원장 △로 칸나(민주·캘리포니아) △벤 클라인(공화·버지니아) △토마스 스워지(민주·뉴욕) △브라이언 바빈(공화·텍사스) △배리 루더밀크(공화·조지아) 중국특위 소속 하원위원 6명이 참석해 한국 기업인과 대화를 나눴다.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미국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에서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제공
2024.09.01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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