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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19일 설명회
  • 환경부,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19일 설명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는 시민사회 및 산업계와 함께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에 소재한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안’ 등을 주제로 ‘화학안전정책포럼 열린대화’를 연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그간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내용을 토대로 마련한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안’ 등을 소개한다. 이번 개편안은 그동안 산업계, 시민사회 및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물질특성에 따른 차등관리 △위해도(위험성)에 따른 차등관리 △업계의 자율관리 역량 강화 유도 △관리대상 유해성의 정비 △화학안전 관련 규제의 조화를 기본방향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물질특성(유해성)을 기준으로 유독물질을 인체급성유해성물질(급성흡입독성 등), 인체만성유해성물질(발암성 등), 생태유해성물질(수생환경유해성)로 구별해 지정하는 안이 제시된다.또한 유해성별 취급량(위해도)을 고려한 시설검사, 안전진단 주기 및 영업허가제도의 차등화 방안 등도 함께 제시된다. 인체급성유해성물질을 구별하는 지정기준에 관한 사항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주제발표에 나선,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부소장은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이 화학규제 완화로 귀결되지 않기 위해 논의되어야 할 ‘인체만성유해성물질 등의 관리방안’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김신범 부소장은 발암성 등 인체만성유해성 물질 등이 소비자와 해당 물질 취급사업장 주변 주민 및 환경에 노출되거나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고민해야 할 관리전략 등을 제시한다. 환경부는 이번 열린대화 후 11월 종합토론회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12월 말까지 ‘유독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열린대화는 현장과 온라인 화상회의 등을 통해 200여 명의 이해당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환경부 뉴스룸에서 토론 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2022.10.18 I 김경은 기자
한파 온다…경기북부 일부 내륙은 영하권
  • [오늘날씨]한파 온다…경기북부 일부 내륙은 영하권
  • △특보발효 현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며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내륙과 강원산지, 경기북부와 경기동부 일부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8~19일 아침 기온은 전날(4.3~17.2도)보다 5~10도가량 크게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일부 내륙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이에 일부 내륙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밤 사이 얼음이 얼면서 농작물 냉해가 우려된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이 15도 내외로 평년(19~23도)보다 낮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18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1~10도, 낮최고기온은 13~1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이에 따라 올해 첫 한파특보도 발표됐다. 기상청은 17일 밤 9시를 기해 내륙 대부분에 한파특보를 발효했다. 바람도 대체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특히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18일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야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8일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2022.10.18 I 김경은 기자
한파 온다…경기북부 일부 내륙은 영하권
  • [내일날씨]한파 온다…경기북부 일부 내륙은 영하권
  • △특보발효 현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며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내륙과 강원산지, 경기북부와 경기동부 일부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19일 아침 기온은 이날(4.3~17.2도)보다 5~10도가량 크게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일부 내륙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이에 일부 내륙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밤 사이 얼음이 얼면서 농작물 냉해가 우려된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이 15도 내외로 평년(19~23도)보다 낮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18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1~10도, 낮최고기온은 13~1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올해 첫 한파특보도 발표됐다. 기상청은 17일 밤 9시를 기해 내륙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바람도 대체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특히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18일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야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8일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제주도남쪽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2022.10.17 I 김경은 기자
친환경 선도국 독일은 불편했다
  • 친환경 선도국 독일은 불편했다[플라스틱 넷제로]
  • [독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독일은 편리함과 거리를 둔다. 지난해 7월부터 유럽연합(EU)의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 지침을 받아들인데 더해 독일의 자체적인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더해 있다. 자체적으로 빈용기 보증금(Pfand·판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나아가 내년부터는 다회용(리유저블·Resuable) 컵과 보울(Boul) 사용 의무가 발효된다. 이미 리유저블 컵 사용이 일반적인 만큼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유예된 한국 같은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제도 시행까지 78일 남은 현재 독일의 대부분 카페에서 재사용컵의 사용은 매우 흔한 ‘투 고(To go·포장)’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한 소매점에서 제공한 리유저블컵(사진=이데일리 김경은 기자)스스로 전 세계 친환경 정책의 선도국이라 자부하는 독일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데 스스럼없다. 플라스틱 규제 패러다임으로 ‘재활용(Recycle)’은 불완전하다는 인식을 가진 독일은 보다 불편한 플라스틱 물질 사용의 감축(Reduce)과 재사용(Reuse)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이전한 단계다.독일의 대도시와 소도시 할 것 없이 일회용품 규제의 정착 수준은 높다.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남부의 프라이부르크와 하이델베르크, 독일 환경청이 있는 데사우 등 5곳의 호텔은 일회용품 일체를 제공하지 않았다. 3~4성급 호텔에 일회용 슬리퍼와 일회용 세제 도구가 없을 것이란 예상은 못했다. 심지어 플라스틱 생수병에 담긴 먹는 물 역시 제공하지 않았다. 당장 마트에 들러 비누와 마실 물을 샀고, 비누는 고이 싸서 호텔을 이동할 때마다 들고다녔다. 거의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에는 일회용 플라스틱컵이 없었으며, 대신 종이컵이나 리유저블컵을 줬다. 우유 거품이 묻은 리유저블컵은 휴지로 닦아내 가방에 넣어다녀야한다. 0.25유로의 판트(Pfand)가 붙은 생수병(사진=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또 대부분의 빈 음료병에는 0.15~0.25유로의 ‘보증금’이 붙어 있는데, 500ℓ 생수 기준 낸 돈의 절반이다.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빈 음료병으로 늘어난 짐을 지고 도시를 전전했다. 한 곳에 머물러 생활하지 않는 여행자에게 꽤 번거로운 제도였다. 결국엔 빈병을 줍고 다니는 노숙자에 줘버렸다. 또 독일의 배달 용기는 국물이 새지 않게 용기 상단을 비닐로 접착하는 한국과 달리 뚜껑을 얹은 식이다. 음식을 포장했을 때 균형을 맞춰 잘 들고 가지 않으면 난처해질 수 있다. 모든 독일의 일회용 포장재가 그렇듯 종이백의 두께는 정말 얇고, 우려대로 쉽게 뜯어졌다. 플라스틱에 비닐 등이 접착제로 붙어 있으면 복합재질로 되어 재활용이 어려워진다. 우리에겐 생소하고 불편한 생활방식을 수용케하는 독일인들의 동력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소매점의 참여가 다국적 기업들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란 점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독일 스타벅스는 보증금을 받긴하지만 소매점에선 볼 수 없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아직 사용 중이다. 이는 독일의 친환경 소비행태가 강력한 국가통제로 유명한 독일의 관료주의의 결과물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리유저블컵의 경우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시장의 친환경 생태계에 독일 정부가 뒤따라 움직인 형태다. 독일의 윤리소비는 시장의 판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 현지의 분석이다. 특히 경쟁적인 시장일수록 윤리소비를 하려는 독일인들의 소비성향에 민감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리컵(reCup-GmbH)은 경영학 전공 독일인 플로리안 파칼리(Florian Pachaly·왼쪽)와 지속가능경영을 공부한 스웨덴 출신 파비안 에커트(Fabian Eckert)가 2016년 뮌헨에서 진행한 일회용컵 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사진=리컵 홈페이지독일의 리유저블컵 사업은 최근 5~6년 사이 급부상했다. 가장 선도적 기업인 리컵(Re-cup)은 뮌헨의 20대 두 명의 대학생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리컵 파트너는 2017년 500개에서 현재는 1만2600개에 달한다. 그 중에는 알리안츠, 이케아 독일 등 대기업과 독일의 유기능 슈퍼마켓체인 알나투라, 그리고 볼프스부르크(Wolfsburg)시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와 규모가 다양하다. 한국에도 프라이부르크컵으로 잘 알려진 시티컵(City Cup)은 민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운영을 중단했다. 리컵 외에도 다양한 리유저블컵과 용기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는 자체 브랜드의 리유저블컵을 포장재법에 맞춰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독일은 자체 플라스틱 포장재법 개정으로 인해 내년부터 케이터링, 배달 서비스 및 레스토랑은 재사용(리유저블) 포장재를 제공해야할 의무가 발생한다. 다만 5명 이하 기업과 사업장 규모 80㎡ 이하는 예외다. 이 법률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스타벅스 아이스 음료 플라스틱 컵도 ‘재사용 가능 포장재’ 제공 의무가 있다.
2022.10.16 I 김경은 기자
전국 화창하고 나들이하기 좋아요…한낮 20도 이상
  • [오늘날씨]전국 화창하고 나들이하기 좋아요…한낮 20도 이상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15~16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나들이하기 좋은 온화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일요일인 16일 오후부터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가끔 구름많고, 16일은 전국이 구름많겠고 제주는 오후부터 흐려지겠다.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제주도산지에는 5㎜ 미만의 비가 가끔 내리겠다.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15도, 최고기온 20~23도)보다 높겠고, 특히 15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8~16도, 낮최고기온은 21~2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16일은 아침최저기온은 9~17도, 낮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상된다.밤 사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출근길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이번 주말이 지나고 다음주 월요일인 17일부터 수요일인 19일까지 차갑고 건조한 대륙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은 계속 맑겠지만 기온은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2.10.15 I 김경은 기자
전국 화창하고 나들이하기 좋아요…한낮 20도 이상
  • [주말날씨]전국 화창하고 나들이하기 좋아요…한낮 20도 이상
  •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15~16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나들이하기 좋은 온화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일요일인 16일 오후부터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가끔 구름많고, 16일은 전국이 구름많겠고 제주는 오후부터 흐려지겠다.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제주도산지에는 5㎜ 미만의 비가 가끔 내리겠다.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15도, 최고기온 20~23도)보다 높겠고, 특히 15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15일 아침최저기온은 8~16도, 낮최고기온은 21~2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16일은 아침최저기온은 9~17도, 낮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상된다.밤 사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출근길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이번 주말이 지나고 다음주 월요일인 17일부터 수요일인 19일까지 차갑고 건조한 대륙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은 계속 맑겠지만 기온은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2.10.14 I 김경은 기자
전국 대체로 맑음…낮기온 20~25도 완연한 가을
  • [오늘날씨]전국 대체로 맑음…낮기온 20~25도 완연한 가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요일인 14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15도, 최고기온 20~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아침최저기온은 7~16도, 낮최고기온은 20~2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안과 남해안지역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짙은 안개로 인해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표(13일 오후 5시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외)에는 14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022.10.14 I 김경은 기자
전국 대체로 맑음…낮기온 20~25도 완연한 가을
  • [내일날씨]전국 대체로 맑음…낮기온 20~25도 완연한 가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요일인 14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15도, 최고기온 20~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아침최저기온은 7~16도, 낮최고기온은 20~2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안과 남해안지역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짙은 안개로 인해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표(13일 오후 5시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외)에는 14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022.10.13 I 김경은 기자
주말까지 완연한 가을날씨…내주초 아침기온 10도 아래로 '뚝'
  • 주말까지 완연한 가을날씨…내주초 아침기온 10도 아래로 '뚝'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이 지나고 내주 초중반엔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사진=연합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일요일인 16일까지 동해상에 자리한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겠다. 대체로 맑은 가을 하늘에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2~3도 가량 높은 완연한 가을이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고기압권에서는 밤 동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나 서리, 살얼음이 낄 수도 있다. 이후 내주 월요일인 17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갑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겠다. 기단이 바뀌면서 북쪽 찬 공기와 남쪽 기압골에서 올려보내는 따뜻한 공기가 부딪히며 제주는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17일부터 수요일인 19일까지 차갑고 건조한 대륙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하늘은 계속 맑겠지만 기온은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17~19일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세차게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가 기존 공기와 뒤섞이면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내주 목요일인 20일부터는 대륙고기압이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는 등 완연한 가을날이 다시 나타나겠다.
2022.10.13 I 김경은 기자
음반·굿즈 과대판매에 재활용 의무도 제대로 이행 안하는 K-pop
  • 음반·굿즈 과대판매에 재활용 의무도 제대로 이행 안하는 K-pop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대형 음반기획사의 상당수가 음반 판매 등에 따른 폐기물 비용 부담의 절반만 부담하고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등 일부 기획사는 재활용 의무도 충족하지 않아 범칙금 성격의 가산금도 부가받은 상황으로 파악됐다. 굿즈나 음반의 소비를 조장하고 폐기물 처리 부담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음반기획사 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억 15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음반 플라스틱 쓰레기(CD·포장재등) 처리와 관련한 세금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SM으로 8600여만원, 3위는 하이브로 7300여만원을, 4위는 YG로 2500여만원을 냈다.포장 및 폐기물과 관련된 규제는 폐기물 부담금과 EPR(생산자책임재활용) 분담금으로 나뉜다. 재활용이 어려운 CD, 굿즈 등은 폐기물부담금으로, 음반의 비닐포장재, CD 케이스 등의 경우는 EPR을 적용받는다. EPR은 생산자가 직접 제품 포장재를 회수해 재활용하거나 재활용이 어려울 경우 기획사가 공제조합에 분담금을 내게 되어있다. 2022년 8월 기준 EPR 분담금은 5개 음반기획사가 36000여만원을 납부, 2018년 1300여만원을 내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년 꾸준히 납부금액이 증가했다. 폐기물부담금 역시 2021년 기준 6개 음반 기획사들이 2100여만원을 냈다. 최근 앨범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폐기물 부담금 부과는 2017년 이후 474만원에서 1억여원으로 20배가량 늘어났다.하지만 실제 음반판매량 증가세와 비교하면 환경부가 밝힌 폐기물 부담금 및 EPR 분담금은 턱없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써클차트 기준으로 2021년 K-POP 음반은 모두 5708만 장이 판매됐다. CD 한 장의 무게는 약 18.8g으로 케이스를 제외한 CD 장수로만 셈해도 2021년 기준으로 1073톤(t)이 넘는 플라스틱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포토북, 포토카드 등 음반 패키지와 포장재 등을 감안하면 음반 구매에 따른 폐기물 배출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집계된 음반 기획사의 폐기물 부담금은 납부한 13개 업체의 CD 및 플라스틱 생산량 478t에만 부과해 실제 플라스틱 발생량의 절반밖에 추산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SM과 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018~2021년에 걸쳐 EPR 분담금 의무를 충족하지 않아 따른 가산금액(15~30%)을 9200여만원 부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음악 산업백서에 따르면 음반을 구매한 후 순수하게 구매한 음반을 사용해 음악을 감상하는 소비자는 11.5%에 불과했다. 팬 사인회 응모권, 포토카드 등을 랜덤으로 넣어 중복 소비를 조장하고 이에 대한 폐기물 배출도 늘어나고 있지만 포토카드의 경우 종이로 분류되어 EPR 분담금에서 제외되는 것이다.환경부는 음반 과대포장 방지와 부과금 개선과 관련한 추진 계획이 있냐는 의원의 질문에 “플라스틱 제품 및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군을 포괄적으로 규제할 뿐 이들 기획사 및 음반 업체와 별도로 소통하거나 개선을 논의한 바 없다”라며 “음반제품은 과대포장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에 대한 환경부 내부 정책 추진 사실도 없다”라고 답변했다.
2022.10.13 I 김경은 기자
송하윤, 드라마 '오! 영심이' 주연 확정…예능국 PD 변신
  • 송하윤, 드라마 '오! 영심이' 주연 확정…예능국 PD 변신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하윤이 드라마 ‘오! 영심이’ 출연을 확정지었다.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송하윤이 뉴트로 드라마 ‘오! 영심이’(연출 오환민 김경은 / 극본 전선영 / 제작 더그레이트쇼)에서 ‘오영심’ 역으로 출연한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영심이를 새롭게 그려낼 송하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오! 영심이’는 추억의 만화영화 ‘영심이’ 속 캐릭터들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대에 접어들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고 있는 영심이가 왕경태(동해 분)와 우연히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스를 담았다.그 가운데 송하윤은 질풍노도 사춘기를 지나 어느덧 예능국 8년 차 PD로 성장한 30대의 ‘오영심’ 역으로 분한다. 영심이는 예능국에서 ‘조기종영의 아이콘’으로 불리지만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에 애정과 책임감이 누구보다 강한 인물이다. 송하윤은 영심이를 원작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재현함과 동시에 본인만의 연기 색깔을 덧입혀 한층 더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표현할 전망이다. 송하윤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왔다. 그는 MBC ‘내 딸, 금사월’, KBS 2TV ‘쌈, 마이웨이’,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에서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풍부한 감정선까지 보여줘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그는 영화 ‘제보자’, ‘완벽한 타인’에 출연해 굵직한 존재감을 빛내기도. 이에 송하윤이 ‘오! 영심이’를 통해 펼칠 새로운 면모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송하윤을 비롯해 동해, 이민재, 정우연 등이 출연하는 뉴트로 드라마 ‘오! 영심이’는 2023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2022.10.05 I 김보영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폐페트병 문제
  • 꼬리에 꼬리를 무는 폐페트병 문제[플라스틱 넷제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코카콜라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 재활용 플라스틱병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 제외다. 재활용을 통해 다시 병으로 재탄생한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이 한국에선 아직 희귀한 이유는 무엇일까. 식품 포장재에 재생원료 사용에 대해 문을 단단히 걸어 잠궜던 식약처는 지난 2월 비로소 빗장을 풀었다. 순환경제를 강화하는 정부 기조에 발맞춘 행보다. 그러나 열린 문조차 비집고 들어갈 틈은 너무 좁다. 국내 석유화학업계와 재활용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통과하는 게 차라리 쉬울 만큼 조건이 까다롭다. 국내에서는 단 한 곳이 지난 7월 적합성 확인을 받아 운영 중이지만 개점휴업 상태나 마찬가지다. 다른 재활용 업체는 설비를 갖추고도 정부에 적합성 확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식품용 재생용기 사용 규정을 보면 △‘보틀 투 보틀’용 시설을 별도로 구축해야하고 △수거·운반 시에도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과 혼합되지 않아야하며 △별도 보관·압축·선별한 투명페트병만을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 최종적으로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생산된 재생원료는 △라벨 등 이물질 △폴리올레핀(PO) 및 접착제 함량 △폴리염화바이닐(PVC) 함량 등 품질기준에 적합해야 한다.물론 식품 포장재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몸에 해로울 것이란 우려를 쉽게 봐선 안된다. 하지만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격이다. 품질기준만 통과하면 가능한 해외 기준에 비해 공정까지 세세하게 정부가 지정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관련 재활용 업계의 현실이 반영되지 못해 시장은 혼란하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폐페트병은 이렇게 별도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만큼 발생량이 충분하지 않다. 연간 우리나라의 페트병 재활용량은 2021년 기준 약 26만t으로 별도의 분리배출을 거쳐 ‘고급’으로 분류되는 것은 이 중 약 11%인 3만t가량이다. 하지만 현재 식품용으로 사용할 만큼의 국내 고품질 폐페트는 1만t 남짓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공장 한 두어 곳만 가동하면 소화되는 물량이다. 결국 전국의 모든 폐페트병이 경기도의 한 공장으로만 모여야 한다는 말이다. 석유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품질 기준만 통과하도록 하는데 반해 시설기준까지 적용하는 것은 지나치게 까다로워 공장 가동을 현재로선 포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보틀 투 보틀’용 폐페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리배출된 페트병은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압축 페트 판매가격은 지난 6월 현재 1kg당 400.6원으로 2년 전과 비교해 86.2% 급등했다. 그동안 고품질의 폐페트를 주로 활용해 친환경 옷을 만들었던 재생섬유업계에서 이제 국내 폐페트는 바라보기 힘들만큼 높은 존재가 됐다. 결국 가격이 비싼 한국, 일본산에 비해 월등히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재생 플라스틱이 재생섬유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재생원료 의류용 원사를 생산하는 섬유기업 한 관계자는 “국내 폐페트병은 보틀 투 보틀용으로도 품귀를 맞을 상황이라 섬유업계엔 소위 ‘넘사벽’이 됐다”고 전했다.그러나 여기에도 문제는 있다. 중국산 재생 플라스틱의 순도다. 너무나 깨끗하다. 실제 사용 후 수거·회수된 플라스틱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가 섬유업계 내부에선 공공연히 나돈다. 이른바 ‘그린워싱(Green Washing·위장 환경주의)’에 대한 우려다. 그러나 그린워싱은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영역이다. 정부나 업계 모두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한쪽 눈을 질끈 감을 뿐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재생페트 시장은 향후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페트 시장이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재생원료 의무화가 국제적으로 추세로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내년부터는 플라스틱 제조품에 대해 재생원료를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플라스틱 페트를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 2030년까지 30% 이상 재생원료를 사용해야 한다.이에 재활용 업계는 가격안정 등을 위해 폐페트 수입 제한 조치를 한시적으로 유예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재생화이버협회는 ‘재생화이버 산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한 의견서’를 환경부에 전달, 국내 페트병 압축 물량이 증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입금지 조치로 폐페트 수급불안정과 가격 급등을 초래했다는 것이 골자다. 출고가에 원가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폭등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호소다.
2022.10.03 I 김경은 기자
사업장폐기물 관리 강화…GPS 달고 위치정보 전송해야
  • 사업장폐기물 관리 강화…GPS 달고 위치정보 전송해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는 사업장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다음달 1일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와 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건설폐기물 등의 폐기물을 운반·처리하는 과정에서 처리량 과다 입력, 허용 보관장소 외 불법 방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이 제도는 다음달 1일부터 건설폐기물을 시작으로, 내년 10월 1일에는 지정폐기물, 2년 후인 이듬해 10월 1일에는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적용범위가 확대된다.건설폐기물 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시행되면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수집·운반 차량에 차량용단말기(GPS)를 설치하고 실시간 위치정보를 올바로시스템(폐기물처리 현장정보 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해야 한다.아울러 폐기물을 처분 및 재활용하려는 사업자는 폐기물을 인수·인계받을 때마다 계량시설에서 측정된 계량값과 진입로, 계량시설, 보관시설에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촬영된 영상정보를 올바로시스템으로 전송해야 한다. 같은 날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는 의료폐기물의 인계내역을 임의로 등록하는 행위 등을 근절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 제도의 적용대상은 병·의원, 한의원, 연구소 등 약 9만 개의 의료폐기물 배출업체들이다.이들 배출업체들은 의료폐기물 배출장소에 ‘비콘태그’를 부착해야 하며, 수집·운반 업체는 의료폐기물 인계서를 올바로시스템에 전송하려면 배출장소에 직접 방문해 배출자 정보를 인식시켜야 한다.정선화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사업장폐기물 처리 전과정이 보다 자동화되고 투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폐기물처리 업계도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그간의 관행들을 벗어나 폐기물 불법투기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말했다.‘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폐기물 인수·인계량의 위변조 △무허가 차량을 통한 폐기물의 불법적 수집·운반 △허용보관량을 초과한 폐기물의 무단 적재 행위 등을 방지하는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 역시 의료폐기물의 배출 시점과 장소 정보를 인계서에 임의로 작성하던 관행을 개선해 감염우려가 있는 의료폐기물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가능하게 전망이다.한편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이번 제도가 이른 시일 안에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반’을 운영한다. 자세한 안내는 한국환경공단 고객지원 전화상담소(콜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아울러 사업장폐기물 처리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향후 1년 동안, 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는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2022.09.29 I 김경은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서(026960)= 김석수 동서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욱씨가 최근 일주일간 2만111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김동욱씨의 지분율은 2.37%에서 2.39%로 0.02%포인트 증가했다.△카카오페이(377300)=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118만9471주를 10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방법은 현금 지급이며, 카카오페이증권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제이준코스메틱(025620)= 자본감소 10% 이상이 발생해 이날 오후 4시 54분부터 거래정지된다고 공시했다. 거래는 28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된다.△샘표(007540)= 주가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9월 26일까지 1년간이다. △일동홀딩스(000230)= 자회사인 일동제약이 경구용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S-217622의 한국 식약처(MFDS) 제2/3상 임상시험계획을 변경 승인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대상질환은 경증·중등도 및 무증상 SARS-CoV-2 감염자다. 일동제약은 지난달 14일 최종 시험대상자 관찰 종료(임상시험종료)됨에 따라 지난 31일 임상시험종료보고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코오롱(002020)= 지오앤케이피에프브이 주식을 264억60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9일이며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서 취득한다. 취득목적은 투자포트폴리오 다각화다.△WI(07357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WI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미지정한다고 공시했다. 미지정 사유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다. 거래소 측은 “WI의 부과벌점은 5.0점이지만 6개월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되지 않을 조건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유예했다”고 설명했다.△에코프로비엠(247540)= 임직원 성과 보상을 위해 9억3703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수는 1만152주다.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11일까지다. 취득 방법은 증권시장 내 직접 취득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 800억원 규모의 에코프로글로벌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6%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다.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10월31일이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종속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의 헝가리 지역 투자재원 마련”이라고 설명했다.△에코프로비엠(247540)= 종속회사인 ‘에코프로 글로벌 헝가리(ECOPRO GLOBAL HUNGARY Zrt.)가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79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4700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1695만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1월30일이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미정이다. △아이티아이즈(372800)=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신한금융투자와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3월26일까지다. △휴메딕스(200670)=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023년 3월27일까지다.△이즈미디어(181340)= 휴센텍 측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당사를 상대로 36억원 규모의 청구금액 및 독촉절차비용 지급 명령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호특수강(021040)=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7539만8540주에서 753만9854주로, 종류주 424만2466주에서 42만4246주로 변경된다. 신주상장에정일은 오는 12월12일이다. 회사 측은 주식병합 목적에 대해 “적정 유통 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형지I&C(0110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를 사유로 오는 30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CNH(023460)=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수는 45만주다.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2월27일까지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38280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씨에스 클린 시스템(CS CLEAN SYSTEM)’을 상대로 3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28만7625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1만185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0월14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28일이다.
2022.09.28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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