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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 소상공인에 저리대출 2000억 늘린다…“금융지원 강화”(종합)
  •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저리대출 2000억 늘린다…“금융지원 강화”(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가 신용도가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연내 저리 대출자금 2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정책자금 상환연장 대상도 확대해 금융지원 폭을 넓힐 방침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논의한 생업 4대 피해 구제와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종합대책 가속화 △피해구제·규제개선 △매출기반 강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7월 3일 소상공인 종합대책 발표 이후 약 6만 2000명을 대상으로 1조 5000억원의 대출에 대한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고 관계부처들과 협업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중·저신용 정책자금 6000억→8000억 확대중기부는 지난 7월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 종합대책’의 주요 과제인 ‘금융지원 3종세트’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금융지원 3종세트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 신설 △저금리 대환대출 요건 완화 등을 골자로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이다.이번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에는 상환연장제도 경영애로 인정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기존에는 소진공 정책자금 대출을 포함해 금융기관에서 3개 이상 대출 기록이 있어야 경영애로로 인정했지만 2개 이상 대출기록이 있어도 경영애로 상황을 인정키로 했다. 매출감소 여부는 전분기 대비 10% 감소를 기준으로 했지만 앞으로는 전분기보다 매출이 줄면 경영애로로 인정한다. 1개월 이내 단기연체자도 상환연장 대상에 포함한다.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자금은 올해 2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앞서 중기부는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의 지원대상을 중신용자까지 확대하고 자금 규모를 기존 4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늘렸다. 이번 방안을 통해 이 금액을 8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성실 상환자에게는 소진공 재도전특별자금, 전환보증 플러스 특혜 보증 등 추가자금 및 특례보증을 신규 공급하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금융지원 3종세트 추가 개선내용. (자료=중소벤처기업부)◇민간 주도로 상권 활성화…온누리상품권 확대소상공인의 생업 4대 피해 구제 및 현장밀착형 규제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부처합동 ‘소상공인 생업피해 대응반’을 운영해 소상공인 업장에 대한 악의적인 후기,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 문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소상공인의 매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민간 주도형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업가형 소상공인(로컬 크리에이터)을 2027년까지 5000개 집중 육성한다. 지역 창작공간도 10곳을 조성하고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해 직주락 복합거점을 조성한다. 내년에는 20억원의 상권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상권투자조합 제도화를 통해 민간 주도의 상권활성화 기획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가맹상권 지정 기준도 완화한다. 이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의 밀집·동의기준을 완화하는 표준조례안을 배포해 지자체의 조례 제·개정을 독려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카드형·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유도를 위해 기관평가에 반영하는 등 디지털상품권 활성화도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제품, 지역 농·수산물 등을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지역채널에서 소개·판매하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제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4.12.05 I 김경은 기자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저리대출 2000억 늘린다…“금융지원 강화”
  •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저리대출 2000억 늘린다…“금융지원 강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가 신용도가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연내 저리 대출자금 2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정책자금 상환연장 대상도 확대해 금융지원 폭을 넓힐 방침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논의한 생업 4대 피해 구제와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종합대책 가속화 △피해구제·규제개선 △매출기반 강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저신용 정책자금 6000억→8000억 확대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월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 종합대책’의 주요 과제인 ‘금융지원 3종세트’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금융지원 3종세트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 신설 △저금리 대환대출 요건 완화 등을 골자로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이다.이번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에는 상환연장제도 경영애로 인정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기존에는 소진공 정책자금 대출을 포함해 금융기관에서 3개 이상 대출 기록이 있어야 경영애로로 인정했지만 2개 이상 대출기록이 있어도 경영애로 상황을 인정키로 했다. 매출감소 여부는 전분기 대비 10% 감소를 기준으로 했지만 앞으로는 전분기보다 매출이 줄면 경영애로로 인정한다. 1개월 이내 단기연체자도 상환연장 대상에 포함한다.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자금은 올해 20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 앞서 중기부는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의 지원대상을 중신용자까지 확대하고 자금 규모를 기존 4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늘렸다. 이번 방안을 통해 이 금액을 8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성실 상환자에게는 소진공 재도전특별자금, 전환보증 플러스 특혜 보증 등 추가자금 및 특례보증을 신규 공급하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금융지원 3종세트 추가 개선내용. (자료=중소벤처기업부)◇민간 주도로 상권 활성화…온누리상품권 확대소상공인의 생업 4대 피해 구제 및 현장밀착형 규제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부처합동 ‘소상공인 생업피해 대응반’을 운영해 소상공인 업장에 대한 악의적인 후기,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 문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소상공인의 매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민간 주도형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업가형 소상공인(로컬 크리에이터)을 2027년까지 5000개 집중 육성한다. 지역 창작공간도 10곳을 조성하고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해 직주락 복합거점을 조성한다. 내년에는 20억원의 상권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상권투자조합 제도화를 통해 민간 주도의 상권활성화 기획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차단하는 한편 가맹상권 지정 기준도 완화한다. 이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의 밀집·동의기준을 완화하는 표준조례안을 배포해 지자체의 조례 제·개정을 독려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카드형·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유도를 위해 기관평가에 반영하는 등 디지털상품권 활성화도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제품, 지역 농·수산물 등을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지역채널에서 소개·판매하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제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4.12.05 I 김경은 기자
삼정KPMG,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 2020년 이후 변동성 확대”
  • 삼정KPMG,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 2020년 이후 변동성 확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정학적 갈등, 기후변화, 팬데믹 등 복합적인 위기가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며 각국이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2020년 이후 공급망 압력지수가 급변동하고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정KPMG가 5일 발간한 보고서 ‘글로벌 규제 폭풍 속, 기업의 공급망 대응 전략’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나타내는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GSCPI)’는 2020년 이후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다. 미중 전략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갈등과 팬데믹, 기후변화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안 및 물류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자국 산업 보호와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강력한 규제를 도입하며 기업들에 새로운 도전과제를 안기고 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위구르강제노동금지법(UFLPA) 시행 이후 2024년 9월까지 통관 조사 1만160건 중 42.2%가 거부됐으며, 그중 전자 및 섬유, 산업용 원부자재가 84%를 차지했다. 미국 수출 기업은 중국산 원자재·중간재에 대한 공급망 관리와 관련된 위험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U 역시 2023년 7월부터 역외보조금규정(FSR)을 시행하며 전기차,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 청정에너지 전환 핵심 산업을 대상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주로 중국 기업을 겨냥한 조치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ESG 정보공시, 환경·인권 규제, 통상 제재 등 복합적인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대응 플랫폼 구축과 인증·검증체계 마련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일 규제 대응을 넘어, 다양한 규제 요구사항에 대한 시스템 기반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해 실사 및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협력사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증 및 검증체계를 통해 규제 실사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삼정KPMG 봉찬식 파트너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규제 환경 변화는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이슈”라며 “규제 대응 운영체계 및 시스템 구축, 제3자 인증 등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5 I 김경은 기자
美 기술주 훈풍에 삼성전자 7거래일만 상승
  • [특징주]美 기술주 훈풍에 삼성전자 7거래일만 상승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간밤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기술주 주도로 상승세가 나타나자 5일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88% 오른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4400원(2.45%)까지도 올랐다. 7거래일만에 반등이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3.21% 오른 17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4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308.51포인트(0.69%) 상승한 4만5014.0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5000선에 오른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61%, 1.30% 올랐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와 반도체 설계기업 마벨테크놀로지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술 주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기술주 전반 투자 심리 개선이 이날 국내 반도체주 상승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시장에서도 엔비디아 주가가 3.48% 올랐으며 브로드컴(1.43%), 마이크론테크놀러지(3.37%)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 상승했다.
2024.12.05 I 김경은 기자
탄핵 정국 정치 테마주 희비…이재명株 '上', 한동훈株 '급락'
  • [특징주]탄핵 정국 정치 테마주 희비…이재명株 '上', 한동훈株 '급락'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제출되면서 차기 대권주자들의 테마주도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는 이틀 연속해 상한가로 직행했고, 탄핵안 통과 저지를 밝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관련주는 급락세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한 오리엔트정공(065500) 주가는 오전 9시 40분경 현재 1911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대비 30.00%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에이텍(29.99%), 동신건설(29.83%)의 주가도 상한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테마주 토탈소프트도 전날 상한가에 이어 현재 22.68% 상승해 779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간밤 야 6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르면 오는 6일 자정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탄핵안 반대 의견을 내비친 한동훈 테마주는 급락하고 있다. 대상홀딩스우(084695)는 전 거래일 대비 13.82% 급락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주가는 이날 급락하며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외 한동훈 테마주로 엮이는 대상홀딩스(084690)(-8.57%), 디티앤씨(187220)(-7.93%), 디티앤씨알오(383930)(-8.04%) 등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당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I 김경은 기자
대교, 우즈벡에 ‘아이레벨 러닝센터’ 개소…“글로벌 사업 확대”
  • 대교, 우즈벡에 ‘아이레벨 러닝센터’ 개소…“글로벌 사업 확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교(019680)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글로벌 교육 브랜드 ‘아이레벨’ 러닝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우즈베키스탄 아이레벨 러닝센터. (사진=대교)아이레벨은 대교의 대표 브랜드 ‘눈높이’의 글로벌 버전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러닝센터 개설로 대교는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본격 진출해 현지 교육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우즈베키스탄 아이레벨 러닝센터는 현지 프랜차이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에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독립적 학습 능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우즈베키스탄은 최근 경제 성장과 중산층 확대에 따라 교육 투자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으로 특히 영어와 수학에 관심이 높다. 아이레벨은 이 같은 수요에 맞춰 개별 학습 속도와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대교 관계자는 “아이레벨 러닝센터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교육 시장에 새로운 학습 모델을 제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로 현지 교육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글로벌 교육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교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레벨은 19개국에서 법인 및 프랜차이즈 모델로 운영 중이다. 대교는 올해 베트남에 국제 유치원 ‘엘리스’를 개소했다. 유아체육교육 브랜드 ‘트니트니’는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에 직영 센터를 설립했다. 트니트니는 오는 2025년 미국과 홍콩 2호점을 포함한 추가 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다.
2024.12.05 I 김경은 기자
IBK,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 1.5%..."한은 전망치 하회할 것"
  • IBK,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 1.5%..."한은 전망치 하회할 것"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분기 경제성장률이 한국은행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발표된 산업활동동향과 수출입 동향, 기업체감경기 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5%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4분기 성장률 전망치인 1.7%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11월 수출 둔화와 기업체감경기지표(BSI) 악화를 감안하면 실제 성장률은 1.5%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IBK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정 이코노미스트는 “11월 수출이 둔화된 것은 1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둔화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고 11월 실제 체감경기와 12월에 대한 체감경기 전망치를 고려해 추정해 보면 경제성장률 흐름은 더 가파르게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GDP NOW 지표에 따르면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1%까지 상승했다.정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나라 경기와 기업이익 모멘텀 둔화가 이어지고 있고, 이는 미국과 우리나라 금리의 상반된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금융시장 움직임과 자금흐름에 대한 해석이나 전망에 있어 최근 발생한 경제외적인 요인보다는 펀더멘탈의 기조적인 흐름을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기업 실적 측면에서도 4분기 이익 모멘텀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수 부진이 기업 실적 악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매출을 의미하는 동행지표가 비용을 의미하는 후행지표보다 더 부진한 모습”이라며 “이는 기업들의 매출 부진이 비용 절감 노력을 상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2024.12.05 I 김경은 기자
“외국인, 국내 주식 8월부터 14.3조 순매도”
  • “외국인, 국내 주식 8월부터 14.3조 순매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난 8월 이후 3개월 동안 14조3000억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31조8000억원의 우리나라 주식을 순매수했고,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14조300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3달 동안 이전 8개월간의 순매수 규모의 44.8%를 순매도한 것이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순매수는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미국과 영국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0월까지 영국과 미국 투자자들은 각각 9조원, 9조40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영국과 미국은 각각 17조9000억원과 14조1000억원의 대규모 순매수를 보였다. 그러나 8월 이후 상황이 반전됐다. 영국과 미국 투자자들은 각각 3조2000억원, 4조5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경기에 대한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의 국가별 지분 현황에서 영국과 노르웨이의 지분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특히 단기 투자자 비중이 높은 영국계 자금이 향후 삼성전자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흥국 펀드 내 한국 주식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10월 기준 8.1%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투자 동향을 주시하며 국내 주식시장의 향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12.05 I 김경은 기자
증선위, 오리엔트바이오 등 회계기준 위반 2개사 제재
  • 증선위, 오리엔트바이오 등 회계기준 위반 2개사 제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오리엔트바이오 등 2개 회사와 관련 회계법인에 대해 제재를 결정했다.사진=뉴시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4일 증권선물위원회는 제21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오리엔트바이오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69억1400만원, 92억2400만원의 매출을 과대·과소계상했다. 또한 2019년에는 7억1800만원의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했으며,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6억3300만원, 6억7500만원의 확정급여채무를 과대계상했다.이에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리엔트바이오에 대해 시정요구와 과징금 1억1040만원 부과, 3년간 감사인 지정, 전 담당 임원 면직권고 및 6개월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해당 기업의 감사를 맡은 대영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손해배상공동기금 30% 추가적립, ㈜오리엔트바이오에 대한 2년간 감사업무 제한 등의 제재를 가했다. 관련 공인회계사 2인에게도 ㈜오리엔트바이오에 대한 2년간 감사업무 제한, 주권상장회사 및 지정회사에 대한 1년간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증권선물위원회는 대한토지신탁과 예성공인회계사감사반에 대해서도 제재를 결정했다. 대한토지신탁은 특수관계자거래를 누락해 과징금과 감사인지정 2년을 부과받았다. 예성공인회계사감사반은 감사반 등록 규정을 위반해 2년간 관련 회사들에 대한 감사업무가 제한된다.
2024.12.04 I 김경은 기자
금감원-한국상장회사협, 내부회계관리제도 업무협약
  • 금감원-한국상장회사협, 내부회계관리제도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연합뉴스금융감독원은 4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한국상장사회사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부회계 설계·운영과 평가·보고 기준이 올해부터 이원화된 체계로 운영됨에 따라 실무 혼선을 줄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내부회계설계·운영개념체계는 상장협이, 평가·보고기준은 금융감독원이 소관한다. 이에 따라 상장협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업들이 제도를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내부회계 설계·운영과 평가·보고 기준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고 실무에 활용한다. 또 내부회계 관련 질의와 답변 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기업 임직원의 역량 강화도 함께 지원한다. 윤정숙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은 “이번 협약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장협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제도의 실효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내부회계 제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업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금융감독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I 김경은 기자
삼성 손잡고 스마트공장 구축했더니…中企 매출·고용 ‘쑥’
  • 삼성 손잡고 스마트공장 구축했더니…中企 매출·고용 ‘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중소기업의 매출, 고용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표=중소기업중앙회)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2023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19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 결과,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 10곳 중 2곳(19.8%)는 매출이 증가(평균 24억 1000만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10.5%는 고용인력이 증가했으며 평균 4.3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중기중앙회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삼성전자(005930)·삼성전기(009150)·삼성SDI(006400))과 함께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결과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은 물론 고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93.6%는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만족’하고 있으며 과반수 이상인 63.4%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지원사업을 시작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86.2% △2019년 86.4% △2020년 88.7% △2021년 91.1% △2022년 92.3% △2023년 93.6% 순이다.지원사업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맞춤형 시스템·자동화 구축(43.5%) △제조현장 혁신(32.9%) △삼성 멘토의 밀착지원(21.1%) 등을 꼽았다.해당 사업에서는 삼성의 200여 명 전담 멘토가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현장혁신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이 활동 만족도 또한 92.4%로 5년 연속 상승했다.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인 MES(생산관리), ERP(기업자원관리), SCM(공급망관리), IoT(사물인터넷) 등에 대한 만족도는 89.5%로 나타났다. 조직구성원들의 활용도 역시 72.7%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솔루션 만족도는 2019년 77%에서 지속 상승세다. 스마트공장 솔루션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생산현장에 적용효과 높음(43.5%) △생산현장 모니터링 강화(37.0%)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16.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중소기업의 96.5%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지속·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지속적인 제조혁신을 위한 고도화 필요’(97.0%)를 들었다.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으로는 △지자체 지원금 확대 등을 통한 중소기업 부담 완화(48.8%) △지역·업종별 맞춤 지원사업 확대(21.7%) △기초 수준에 대한 정부지원 재개(17.5%) 등을 꼽았다.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경영성과 또한 탁월한 대표적인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공장 질적 향상을 위해 고도화 단계를 집중 지원하고 단계별, 업종별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4 I 김경은 기자
벤처·스타트업계 “투자 위축 따른 기업 존폐 우려”
  • 벤처·스타트업계 “투자 위축 따른 기업 존폐 우려”
  • [이데일리 박철근 김경은 김세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3~4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조치로 벤처·스타트업계가 가뜩이나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더 위축될 것을 우려했다. 특히 정치적 대립이 격화하면서 벤처·스타트업계 관련 정책이 후순위로 밀리지 않겠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 한 관계자는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내 정국 불안으로 해외 투자 유치 부분은 당연히 신경쓰인다”며 “투자 시장이나 스타트업계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비상계엄 후폭풍으로 정치적 대립에 모든 관심이 쏠리면 스타트업 관련 정책이나 지원이 계속 후순위로 밀릴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스타트업 A사 관계자는 “정말 진지하게 한국에서 사업을 계속 해야할 지도 의문”이라며 “투자유치 시장은 더 얼어붙을거고 내년 연구개발 예산은 어떻게 될 지도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한국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내려가면서 기업의 타격이 제일 크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일대에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또 다른 벤처기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벤처 투자 예산 및 지원이 줄어서 스타트업들은 보릿고개 수준을 넘어 비명횡사할 수준”이라며 “스타트업계는 가뜩이나 위험요소가 많은데 부담해야 할 게 더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는 괜찮은지 한국사회의 안정성 여부를 설명하는 것도 모두 기업 몫”이라며 “기업 존폐가 달려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중견·중기업계도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통상환경, 내수시장 위축에 정치적 혼란이 가중됐다”며 “기업이 어려울 때일수록 정부와 국회가 뒷받침을 해줘야 하는데 정국 혼란으로 기업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 빨리 정치적 안정을 되찾아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는 “정국 불안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 경영 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급격하게 하락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혼란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여야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정국 안정화를 위한 해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2024.12.04 I 박철근 기자
한국투자증권, MTS에서 연금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 제공
  • 한국투자증권, MTS에서 연금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서 연금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 계좌의 세액공제 금액과 잔여 납입한도 등 연금계좌를 통한 절세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제공한다. 모든 금융자산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계하면 다른 금융회사에서 가입한 연금계좌의 절세 현황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절세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 납입을 원하는 경우, 별도의 메뉴 이동 없이 간편하게 입금도 가능하다.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연금계좌를 활용한 세액공제 혜택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총급여액에 따라 납입금액의 13.2% 또는 16.5%를 환급 받을 수 있으며, 55세 이후 연금 수령시까지 납입금 운용수익에 대한 세금도 이연된다. 단, 55세 이전 중도해지하는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금액에 대해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납입한도, 세액공제율 등 복잡한 계산 없이도 간편하게 절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연금계좌를 활용한 세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4 I 김경은 기자
尹 퇴진 요구에 ‘이재명·한동훈·김동연·오세훈’ 테마주 들썩
  • 尹 퇴진 요구에 ‘이재명·한동훈·김동연·오세훈’ 테마주 들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퇴진 요구가 나오면서 정치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에이텍(045660)은 전 거래일 대비 29.99% 오른 1만877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올랐다. 이밖에 에이텍모빌리티(224110)는 29.95%, 동신건설(025950)도 29.90% 급등하며 줄줄이 상한가를 찍고 있다. 오리엔트정공(065500)은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해제가 되면서 이 대표의 대권가도가 탄력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텍은 회사의 최대주주가 성남시장 시절 이 대표와 인연이 있었다는 이유로,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시장은 관련주로 묶었다. 오리엔트정공은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이재명 대표가 근무한 이력이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로 묶이는 대상홀딩스우(084695)는 이날 오전 9시 15분 전 거래일 대비 23.92%까지 치솟은 뒤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는 대상홀딩스(084690)(13.53%), 덕성우(004835)(13.33%), 디티앤씨알오(383930)(6.18%)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PN풍년(024940)도 장 초반 23.15%까지 오른 8300원까지 상승했다. PN풍년은 회사의 감사가 김 지사 고등학교·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일화학(007770)(3.91%), 진양폴리(010640)(5.19%), 진양화학(051630)(1.98%) 등도 강세다.전일 오후 10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 후 이날 오전 4시 20분에 해제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시 탄핵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4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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