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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원 대표 “국내 AI 산업 생태계 자리매김에 최선”
  • 이익원 대표 “국내 AI 산업 생태계 자리매김에 최선”[AI코리아대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는 15일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가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익원 이데일리 사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AI 코리아 대상’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 AI 코리아 대상’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기업 및 기관을 알아보고 성과와 기술정보를 제공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AI 산업 및 스마트시티, 데이터센터, IoT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대표는 이날 이데일리(대표 이익원)와 지능정보산업협회(협회장 장홍성)가 주최한 ‘2023 AI코리아 대상’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우리의 세상이 크게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언어로 명령하면 글을 작성하고 그림을 그리며 음악을 창작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비효율성을 제거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혁신의 길을 걷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데일리는 챗GPT와 같은 AI 브랜드가 대세가 되기 전인 4년 전부터 한국의 AI 기술 개발 기업과 AI 적용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AI 코리아 대상을 지능정보산업협회와 함께 진행해왔다”며 “AI가 한국의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을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익원 대표는 올해 6개 수상 기업을 향해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AI를 글로벌 시장으로 이끄는 영웅이자 역사의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기술은 기업 경영, 음악, 교육, 공장 자동화, 법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데일리는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등과 협력해 내년에는 금융AI, 의료AI 등으로 수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09.15 I 김경은 기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 아프리카서 422억원 규모 태양광 모듈 수주
  • HD현대에너지솔루션, 아프리카서 422억원 규모 태양광 모듈 수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국 애리조나주에 설치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고출력 태양광 모듈의 모습 사진=HD현대에너지솔루션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4일 포르투갈 MCA와 1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422억 원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2월까지 MCA에 태양광 모듈 20만여 장을 공급하고, MCA는 해당 제품을 약 300M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Solar II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앙골라 지역 60개 마을 약 2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앙골라 정부가 주도해 2025년 말 완공된다. 이번에 수주한 130MW 규모 태양광 모듈은 1단계 사업으로, 총 170MW 규모의 2, 3단계 사업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에도 MCA와 22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고효율·고품질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 기존시장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고효율 이종접합 기술(HJT)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며 차세대 태양광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N타입 웨이퍼를 사용해 태양전지와 모듈을 만드는 전하선택형 태양전지(TOPCon) 연구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종접합 기술(HJT, Hetero-junction Technology)은 실리콘 원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있는 단결정 실리콘에 비정질(非晶質) 실리콘을 코팅해 재결합한 방식으로 단위면적당 발전량이 가장 많아 도심 고층 빌딩이나 전기차 등 태양광 면적이 한정된 경우에도 활용성이 높다.
2023.09.15 I 김경은 기자
“동물실험은 3D 업종…AI 기계로 인간·동물 고통 줄여요”
  • “동물실험은 3D 업종…AI 기계로 인간·동물 고통 줄여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동물실험을 하는 사람과 동물, 모두의 고통을 덜고 싶습니다.”박성걸 플라스바이오 대표는 14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동물실험 자동화 솔루션 개발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단계로 꼽히는 동물실험을 자동화 해 실험자인 인간과 피실험 대상인 동물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걸 플라스바이오 대표. (사진=플라스바이오)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실험용 쥐 꼬리 정맥에 자동으로 주사 약물을 투여하는 ‘스마트 인젝트’다. AI가 쥐 꼬리 혈관과 주삿바늘을 감지하고 로봇제어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약물을 주입한다. 정확도가 100%에 가깝기 때문에 기존 방식보다 실험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박 대표는 “동물실험 분야는 3D 업종이라 연구원들이 기피하다보니 세계적으로 숙련 인력이 부족하다”며 “숙련인력 육성에 평균 3억원·30개월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스마트 인젝트를 사용하면 인건비를 61% 줄일 수 있다”며 “로봇은 쉬지 않고 일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3배 증가한다”고 자신했다.주사침이 혈관에 들어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약물 특성상 투입량이 마이크로리터(㎕·100만분의 1ℓ)에서 나노리터(nℓ·10억분의1ℓ) 수준으로 상당히 적어 약물이 제대로 주입됐는지를 사람이 판단하기가 어렵다”며 “주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이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정부출연연구소에서 10여년간 근무하던 박 대표는 약효·약리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동물이 불필요하게 희생되는 경우를 다수 목격했다. 신약 개발 등을 위해 동물실험이 불가피하다면 동물의 희생을 줄이는 쪽으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박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허가를 받으려면 서류 제출 전 동물실험을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반드시 해야 하는 실험이라면 보다 나은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런 시도는 플라스바이오가 세계 최초다.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대와도 공동 연구 중이다. 내년 1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제품 구매 수요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출시한 스마트 인젝트는 이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플라스바이오는 올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논문을 등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서만 3000억대의 수요를 전망하고 있다.박 대표는 “내년 초에는 로봇 실험실을 구축해 제약사의 신약후보물질을 실험하고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인젝트를 활용해 동물실험을 진행한 신약이 FDA까지 넘어가 시중에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09.15 I 김경은 기자
  • 구자열 회장, 41곳 주한 대사단 초청 “부산세계박람회 지지해달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은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중앙아시아·유럽·;라틴아메리카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하고, 주한 대사단과 각 국의 상호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 날 만찬에는 중앙아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 41개 지역의 주한 대사 및 외교관 70여명이 참석했다. 구자열 회장은 만찬사를 통해 “최근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는 세계적인 도전 앞에 국가 간 협력과 교류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오늘날 산재한 위기들을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변화, 사회적 양극화 등 전 세계적 도전 과제 앞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에도 주한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행사를 네 차례 개최하며 우리 기업과 주한 외교 사절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통상 외교 기반 마련 및 경제 협력 확대를 지원했다. 오는 10월에도 ‘주한 아세안·중동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민간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3.09.15 I 김경은 기자
코오롱플라스틱, 해양 재생 플라스틱 생산업체 포어시스와 협력
  • 코오롱플라스틱, 해양 재생 플라스틱 생산업체 포어시스와 협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산업용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해양 재생 플라스틱 생산업체 포어시스와 ‘고순도 해양 폐플라스틱 원료 공급 및 엔지니어링 컴파운드 제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왼쪽)와 원종화 포어시스 대표이사(오른쪽)가 참석했다. 사진=코오롱 제공코오롱플라스틱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해양 재생 플라스틱 생산업체 포어시스와 ‘고순도 해양 폐플라스틱 원료 공급 및 엔지니어링 컴파운드 제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어시스는 해양에서 수거한 폐로프, 폐어망 등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자동화 전처리 공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염분과 이물질을 제거한 고순도의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포어시스가 제공한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 기술 및 품질 검증을 거친 후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제품 등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컴파운드(Compound)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코오롱플라스틱은 플라스틱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해양폐기물 리사이클링 소셜벤처 ‘넷스파’와 MOU를 체결한데에 이어 이번 MOU까지,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최근 고객으로부터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코오롱플라스틱 허성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성은 기업 운영의 필수 조건 (Sustainability is license to operate)”이라며, “순환자원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제품개발을 확대해 나가며 고객과 주주의 가치실현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포어시스 원종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고순도 해양 재생플라스틱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데 필요한 기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코오롱플라스틱과 함께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의지를 표했다.포어시스는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와 재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경북 경주에 연간 4000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중이다.
2023.09.14 I 김경은 기자
비상교육,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 유럽 첫 진출
  • 비상교육,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 유럽 첫 진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비상교육은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자사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비상교육)이로써 마스터케이 수출국은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미국·일본·필리핀에 이어 오만과 독일까지 8개로 늘어났다. 비상교육은 이번 유럽 수출에 앞서 2022년 오스트리아 렘버거 출판사와 ‘비상한국어’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지역 출판·판매를 시작했으나 본격적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 유럽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라이프치히 대학 평생교육원은 독일 작센주에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유일한 어학 기관이다. 라이프치히 대학교 재학생과 외부 기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포함해 33개 언어, 100개 이상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비상교육은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에듀테크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프치히 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화상 솔루션, 학습관리시스템(LMS), 스마트러닝 솔루션(klass), 마스터토픽 이러닝 콘텐츠, 인공지능(AI) 한국어 발음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클라우스 디터 바우만 라이프치히 대학교 평생교육원 의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고민이 많았다”며 “마스터케이 도입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한국어 강좌들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더 많은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최근 독일에서는 한류의 성공적인 진출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의 열기가 성인을 넘어 중고등학교까지 확산되고 있다. 독일 내 한국어 교육 기관은 세종학당 2곳을 포함해 총 21개 대학교, 총 33개 한글학교다. 한국어를 수업 과목으로 채택하는 학교도 늘고 있지만 늘어나는 한국어 교육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노중일 비상교육 GEO코어그룹 대표는 “마스터케이 서비스 지역이 아시아권을 넘어 미주와 유럽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민간의 에듀테크 기술과 신속한 대응 능력, 공공기관의 공신력, 대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 역량 등이 결합하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첨단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마스터케이 플랫폼을 통해 단기간에 일본어나 중국어 교육의 해외 인프라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마스터케이는 지난 6월 프랑크푸르트 한류 박람회에 참가하며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진출을 시작했다. 오는 9월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듀테크 페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등에 출품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3.09.14 I 김경은 기자
씰리침대, 창립 142주년 기념 매트리스 ‘헤리티지 1881’ 출시
  • 씰리침대, 창립 142주년 기념 매트리스 ‘헤리티지 1881’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씰리침대는 창립 142주년 기념 매트리스 ‘헤리티지 1881’를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씰리침대 창립 142주년 기념 매트리스 ‘헤리티지 1881’. (사진=씰리침대)헤리티지 1881은 지난해 출시됐던 신세계 백화점 인기 제품 ‘씰리 1881’을 창립 142주년 기념으로 재단장해 출시한 제품이다. 씰리의 142년 가치와 매트리스에 대한 전문성을 담아냈다.헤리티지 1881에는 지지력을 극대화하는 씰리 고유의 스프링 기술력이 적용됐다. BPS 스프링은 하중이 가해지면 지지력이 향상되는 설계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신체를 정교하게 지지해준다. 또한 스프링을 교차 배열해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지지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가장자리 부분에는 매트리스 측면과 하부를 체계적으로 감싸 처짐을 방지하는 씰리침대의 특허 기술 ‘유니케이스’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내구성 강화는 물론 옆 사람의 뒤척임에 따른 흔들림이 적어 보다 안정적인 수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김정민 씰리침대 마케팅팀 이사는 “헤리티지 1881은 인기 제품을 리뉴얼한 만큼 편안한 수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씰리는 142년간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담은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통해 특별한 수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4 I 김경은 기자
무용역사기록학회, 16일 '시대를 담은 춤, 근대 춤의 재조명' 개최
  • 무용역사기록학회, 16일 '시대를 담은 춤, 근대 춤의 재조명' 개최
  • 용역사기록학회 제25회 국내 학술대회 ‘시대를 담은 춤, 근대 춤의 재조명’[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무용역사기록학회(회장 김선정·단국대 무용과 교수)가 16일 오후 1시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제2창학캠퍼스 젬마홀에서 제25회 국내 학술대회 ‘시대를 담은 춤, 근대 춤의 재조명’을 연다.한경자고문(강원대 교수)이 좌장을 맡은 이번 학술대회는 김운미 고문(한양대 명예교수)의 ‘근대 춤, 무엇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란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발제자 4인의 심도 있는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운미 고문은 무용역사기록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근대춤, 무엇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서는 안나경(김백봉춤연구회 이사장·이하 호칭 생략), 최해리((사)한국춤문화자료원 이사장) 등이 발제에 나선다. ‘근대춤의 동시대성’에서는 김윤수(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심정민(한국춤무용평론가회 회장) 등이 나선다. 이들 4인의 발제에 이은 토론에는 김수인(경희대학교 강사), 김순정(성신여자대학교 교수), 박기현(강원대학교 교수), 양민아(중앙대학교 사학 연구교수), 이주영(고려대학교 외래교수), 임수정(국립경상대학교 교수), 조경아(한국예술종합학교 학술연구교수), 차수정(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최응천 문화재청 청장, 조남규 (사)대한무용협회 이사장이 참석한다. 무용역사기록학회는 2014년 무용기록학회와 무용사학회가 통합한 학회다. 각 대학 무용과 교수들과 교육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부회장 20인이 주축으로 150여 명의 이사와 평생회원으로 구성돼 규모가 크다. 특히 이론과 실기의 통합이라는 실천적 연구를 지향하고 있다. 올해 25회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단체지원사업의 지원사업에 무용분야 유일하게 선정됐다. 학술분과위원장(최현주 상명대 교수)은 “근대 춤을 아젠다로 삼은 이유는 근대 춤이 100년이 지난 시점에 현재의 무용인에게 미친 영향과 새롭게 형성될 한국예술의 패러다임을 진단하고 향후 무용예술의 창작과 전승 등 다양한 변화와 미래의 방향성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행사로 근대 춤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무용 후학들에게 알리고자 제1회 원주와 제2회 대구에서 찾아가는 근현대 명작무 워크숍을 대외협력분과(임성옥 위원장)를 중심으로 열었다. 그간 각 지역 중심에 집중해 온 예술활동을 서울과 지역을 연결해 예술 작품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지난 5일과 6일 무용역사기록학회와 SIDance와 공동기획하는 ‘Reconnect History Ⅱ: 각선의 약동’ 공연이 서강대 메리홀 극장에서 펼쳐진 바 있다. 기획 및 창작감독을 맡은 최해리 명예회장과 참여 안무자 김경은(미시시피주립대 강사), 김형민(한예종 무용원 교수), 서고은(성균관대 겸임교수), 안영환(ALTIMEETS단원), 이영철(국립발레단 지도위원)안무자 등이 힘을 보탰다. 김선정 무용역사기록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무용인에게 춤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론과 실기의 통섭에 실천적인 미래 담론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9.14 I 고규대 기자
소진공, 추석 전후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0억 지원
  • 소진공, 추석 전후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0억 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추석 명절 전후로 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7월 27일 서울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에서 한 상인이 카드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정책은 지난 8월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 지원방안’ 일환으로 추석 전후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고자 마련했다.소진공은 재도전특별자금, 스마트자금 등 직접대출 1500억원과 일반경영안정자금·성장촉진자금 등 대리대출 15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명절 전후로 집행할 예정이다.이달부터 재도전특별자금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재창업 초기단계 소상공인의 업력 기준을 3년 미만에서 7년 미만으로 대폭 완화하고, 폐업기업의 매출실적 기준도 개편해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하거나 업종을 전환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또한 스마트 기술 등 경영효율화를 지원하고자 스마트자금 등 직접대출을 9월 초부터 접수·신청받아 신속하게 심사해 집행할 예정이다.10월 신청·접수는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추석 명절 전후로 지원되는 정책자금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공단에서도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책자금과 맞춤형 현장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성장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4 I 김경은 기자
상반기 창업기업 수 6.5%↓…‘기술창업’ 비중은 역대 최고
  • 상반기 창업기업 수 6.5%↓…‘기술창업’ 비중은 역대 최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위기로 신규 창업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다만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은 기술창업이 전체 창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2023년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 (표=중소벤처기업부)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창업기업 수는 65만50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만5387개가 줄어든 수치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창업은 온라인·비대면 관련 업종의 증가세 지속과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대면 업종 중심으로 증가했다”면서도 “글로벌 경기둔화와 3고 지속 등이 창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해석했다.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업의 신규 창업이 전년 동기 대비 6만1616개(47.3%) 대폭 감소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올해 상반기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1만6229개(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업이 전체 창업에 미치는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다. 부동산업은 2020년 소득세법 개정(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 사업자 등록 의무화)로 사업자등록이 급증한 바 있다. 이듬해부터는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부동산 창업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창업증감률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점차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대면업종 생산이 확대되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18.3%↑), 개인서비스업(10.1%↑)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신규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고금리와 원자재 상승, 국내외 경기 부진 지속에 따른 투자 축소, 수출감소 등으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3.4%↓), 건설업(10.4%↓), 운수·창고업(10.3%↓) 등에서 창업이 감소했다.상반기 기술기반 창업은 11만5735개로 전년 동기 대비 4.6%(5554개) 감소했다. 다만 전체 창업에서 기술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0.4%포인트 상승해 역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술기반업종은 제조업이나 지식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서비스, 사업지원 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 등을 일컫는다. 고용 가능성이 높고 부가가치 창출이 큰 창업 형태로 꼽힌다.
2023.09.14 I 김경은 기자
농어촌상생기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1.8억 지원
  • 농어촌상생기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1.8억 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전북·충남·충북 등 9개 지자체에 1억8258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왼쪽부터) 한창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장, 이재환 국민체육진흥공단 실장, 최규명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청 도지사, 허준열 천하제일사료 팀장이 경상북도 호우 피해지역 물품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협력재단)협력재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면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천하제일사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총 12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지원 물품은 각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별로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마련했다.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에는 경북 풍기인삼을 활용한 풍기인삼농협 황풍정 홍삼정과 1712상자를, 전북 김제시와 충북 괴산군에는 국산 농수산물을 활용한 즉석식품 꾸러미 893상자를 전달했다. 충남 공주시·청양군과 충북 청주시에는 농촌 사랑 상품권 5400만원을 지원했다.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지난 6년간 282개의 기업·기관을 통해 2031억의 기금이 조성됐다. 작년에는 산불·태풍·호우피해 지역에 농어촌상생기금을 통해 6억6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에 1억원의 기금을 전달한 권천년 천하제일사료 대표이사는 “당사는 고품질의 사료를 판매해 농어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료 판매로 얻은 이익 일부를 환원하여 농어민들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기관이 손을 잡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협력재단은 이번 추석을 맞아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함께 우리 농수산물로 추석 선물을 보내는 등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3.09.13 I 김경은 기자
‘청창사’ 나온 청년 스타트업들, 글로벌 무대로 출격
  • ‘청창사’ 나온 청년 스타트업들, 글로벌 무대로 출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성공을 다짐하는 글로벌 출정식을 개최한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스타트업 25개팀의 글로벌 진출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창사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은 청창사 입주·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지난 5월 참여기업 모집 공고 후 1차 평가를 통해 50개팀을 선발하고, 50개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교육·멘토링을 실시했다. 이후 교육 등 실적을 고려해 8월말 최종 25개팀을 선발했다.선발된 청년 스타트업은 오는 18일 미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한다. 현지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멘토링 진행 후 IR, 현지 기업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청창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청창사 전담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청창사 민간 운영사(AC)가 함께 동행해 사우디 현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창업 지원 정책인 청창사에 대한 정책 전수도 병행할 예정이다.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출정식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굳은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청년 창업자가 글로벌 시장에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출정식에 앞서 청년 스타트업의 애로·건의사항을 해소하고 청년 스타트업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도 개최했다.
2023.09.13 I 김경은 기자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글로벌 시장 확대 박차
  •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글로벌 시장 확대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3)’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린다.사진=효성첨단소재 제공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로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9년에도 참가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행사로 세계 유수의 탄소섬유 제조업체들과 주요 복합재료 및 설비업체들이 참가한다.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에 대해 고압용기, 전선심재, 건축보강재 및 다양한 스포츠용품 시장 등에서 꾸준히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소섬유가 쓰이는 여러 분야의 신규 고객들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정도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CNG와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부품, 풍력 블레이드 등 여러 분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작년 15만t에서 2025년 24만t으로 매년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현재 연산 9000t 규모가 되었으며,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만4000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3.09.12 I 김경은 기자
“방음벽 충돌 피해 막는다”…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활동
  • “방음벽 충돌 피해 막는다”…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활동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CC글라스는 야생조류를 방음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9일 KCC글라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이 유튜버 새덕후 등과 함께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CC글라스)지난 9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과 유튜버 새덕후 및 구독자, 국립생태원, 이화여대 소모임 ‘윈도우스트라이크 모니터링’ 등 총 60여명이 함께 했다. 참여 인원들은 충남 서천군 부내교차로 일대 투명 방음벽 364m 구간에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에 따르면 해당 방음벽에서는 지난 2018년 이후 180건 이상의 야생조류 충돌 피해 사례가 관찰됐다.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는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의 점자형이다. 투명 장애물에 부착함으로써 조류가 이를 통과할 수 없는 공간으로 인식해 충돌을 피하도록 돕는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붙일 경우 사고율이 약 9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의 공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방음벽 충돌 피해를 입는다. 이를 막기 위해 지난해 6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공공기관에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동물 피해 방지를 최소화할 의무가 부여됐다. 덕분에 구조물에 대한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조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야생조류의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법률을 개정하는 등 야생조류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에 힘을 보태고자 관련 단체들과 함께 이번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은 이번 방음벽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 계획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12 I 김경은 기자
에듀윌, 감정평가사·노무사 신규 론칭…“전문직 수요 견인”
  • 에듀윌, 감정평가사·노무사 신규 론칭…“전문직 수요 견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전문직 자격증 시험 중 하나인 감정평가사와 노무사 교육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사진=에듀윌)에듀윌은 지난 2021년 세무사 론칭을 시작으로 작년 회계사에 이어 올해 감정평가사와 노무사 교육 과정까지 선보이며 전문직 자격증 수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직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매년 전문직 자격증 시험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실제 세무사와 회계사 시험은 물론 올해 감정평가사와 노무사 1차시험 접수자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감정평가사는 전년 대비 43.8%, 노무사는 23.8% 증가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3.8배, 2.2배 늘어난 수치다. 에듀윌은 이번 신규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초시생을 위해 자체 제작한 노무사 및 감정평가사 초보 수험가이드와 필수이론 강의로 구성된 입문 패키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타사 수강생 또는 재도전 수험생을 위해서는 수강료를 최대 60% 할인하고 수강 패스도 할인된 가격으로 내놨다.에듀윌 관계자는 “감정평가사와 노무사 자격시험에 대한 응시 수요가 향후 더욱 늘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 과정을 신규 론칭하게 됐다”면서 “그간의 합격 노하우를 토대로 감정평가사와 노무사 등 전문직 자격증 교육시장에서도 우위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2 I 김경은 기자
한화, ‘최신형 K9’으로 영국 전시회 참가… “유럽 시장 확대 가속”
  • 한화, ‘최신형 K9’으로 영국 전시회 참가… “유럽 시장 확대 가속”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신형 K9 자주포인 ‘K9A2’를 영국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우선협상대상 사업자 선정, 폴란드에서의 유무인차량(UGV) 차세대 협력에 이어 영국 시장을 겨냥한 첨단 무기체계를 제시해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 DSEI에 차려진 한화 부스 중앙에 K9A2 신형 자주포가 전시돼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DSEI)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5m2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자동화포탑, 고무궤도를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K9A2 자주포를 ‘K10 탄약운반차’, 모듈화 장약 ‘MCS(modular charge system)’와 함께 ‘자주포 패키지’로 공개한다.이번에 전시된 K9A2 모델은 탄약 및 장약을 완전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어 분당 9발 이상의 신속한 사격이 가능하고 기존 스틸 궤도 대신 복합소재의 고무 궤도를 장착해 진동, 소음이 줄어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A2를 통해 영국의 MFP(Mobile Fires Platform)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MFP사업은 영국이 주력 자주포인 AS90를 대체할 차세대 자주포 116문을 획득하는 약 1조2000억원 규모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 현지 방위산업체들과 ‘팀 썬더(Team Thunder)’를 결성해 현지 특화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브렉시트(Brexit) 이후 아시아? 태평양쪽에서 새로운 방산분야 협력 확대를 원하는 영국을 위한 제품군도 제시한다. K9 외에도 레드백 장갑차와 지대지(地對地) 유도탄인 천검, 천무 다련장로켓,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한화페이저의 전자식 위성통신안테나까지 공개해 육해공 분야의 솔루션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호주, 폴란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첨단 방산 솔루션을 제시해 영국과의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자유진영의 안보에 기여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2 I 김경은 기자
라엘, 장애아동 자립 위해 생리대 7000장 기부
  • 라엘, 장애아동 자립 위해 생리대 7000장 기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라엘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주관하는 ‘행복나눔바자회’ 행사에 생리대 7000장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라엘)이번 기부는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 18세 장애아동의 자립을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스(emis)’와 협업 일환으로 진행했다.승가원은 장애 가족의 자립 지원, 치료는 물론 장애인식 개선 등 장애 가족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라엘의 기부 물품인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는 행복나눔바자회를 통해 장애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듣고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라엘이 되겠다”고 말했다.라엘은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 청소년, 여성 노숙인, 미혼모, 알츠하이머 환자 등 여성 취약 계층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재민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재해재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을 위한 기부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23.09.12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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