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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온투업 연계투자 가능해진다
  • 저축은행, 온투업 연계투자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저축은행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 연계 투자가 가능해진다.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통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개인신용대출에 대한 연계 투자’ 서비스 등 30건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이에 따라 29개 저축은행은 온투업자가 모집·심사한 개인신용 대출 차주에게 연계 투자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금융위는 저축은행이 온투업자의 신용평가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특례도 부여했다.연계 투자에 참여하는 저축은행은 온투업자의 개인 신용평가 모형의 신뢰성이 입증됐는지 확인해야 하며, 일반 여신과 동일한 기준으로 차주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고 건전성 분류·사후 관리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저축은행은 연계 투자 잔액을 신용공여 총액의 10% 또는 600억원 이하 중 적은 금액으로 유지해야 한다.또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에 대한 재유동화증권 서비스 제공’를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금융회사가 장기 고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공급할 목적으로 발행한 커버드본드를 주금공이 매입해 재유동화할 수 있도록 장기 모기지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이밖에 한국예탁결제원 외 7개 증권사에 대해서는 기존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던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지원 서비스’의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했다.
2024.07.24 I 김국배 기자
경영 어렵다더니, 중국 은행주 신고가 경신 이유는
  • 경영 어렵다더니, 중국 은행주 신고가 경신 이유는[e차이나]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은행들의 어려운 영업 환경이 계속되지만 증시에서 은행주는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본토 증시에서 최근 몇 년간 부동의 대장주였던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주)가 중국공상은행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중국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은행주의 배당 매력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주목 받고 있다는 평가다.중국 베이징의 한 은행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AFP)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중국 대표 벤치마크지수인 CSI300 지수 중 금융지수는 전날 0.91% 상승했다.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은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중국농업은행 등 다수의 주요 국영은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모두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모든 은행주들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아니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최고 주가를 써가고 있다.은행주 중 중국공상은행의 경우 지난달말 한때 구이저우마오타이를 넘고 중국 본토에서 시총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실제 구이저우마오타이는 6월 한달에만 주가가 11.0% 빠진 사이 중국공상은행은 5.0% 올랐다. 이달에도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는 1.9% 하락한 반면 중국공상은행은 6.3% 오른 상태다.최근 은행들의 수익성은 좋지 않다.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54%로 전분기대비 15bp(1bp=0.01%포인트)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소비 부진으로 대출 실적은 늘어나지 않고 이자를 지급해야 할 예금만 늘어나는데 이자마진도 줄면서 이익은 악화하는 추세다.그럼에도 은행주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높은 배당 등 안정성 매력 때문이다. 올해 중국 증시 흐름을 보면 1분기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중국판 밸류업’인 부양책에 힘입어 오른 후 다시 조정을 겪는 널뛰기 장세다.증시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주가 흐름이 안정적이고 배당 수익까지 거둘 수 있는 은행주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중국 인민은행이 이달 21일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과 5년물을 일제히 인한한 것도 투자심리에는 긍정적 요인이다. LPR이 내려가면 대출금리 뿐만 아니라 예금금리도 내려가지만 대출 수요가 늘수록 은행 입장에서는 수익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이다.제일재경은 “최근 중앙은행이 일련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새로운 예금 금리 인하도 줄줄이 예정돼 은행업에 대한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며 “업계의 수익 성장률은 여전히 둔화되고 있지만 일부 기관은 올해가 은행 산업의 실적 하락 사이클의 끝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중국공산당 제20기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부동산과 지방정부 부채, 금융기관 개혁 등을 언급한 것도 은행의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 보탬이 된다고 봤다.앞으로 은행주의 상승세는 계속될 수 있을까. 현재 은행주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상승 가능성은 있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 궈신증권의 은행 애널리스트인 왕 젠은 “2020년 이후 은행 실적 성장률 하락 추세의 주요 요인이었던 금리 스프레드가 올해 바닥으로 예상돼 올해는 실적 하락 사이클의 끝이 될 것”이라며 “은행 주식의 가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2024.07.24 I 이명철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모아
  • [마켓인]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모아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AAA)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조달에 성공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IND(AAA)는 회사채 2년 단일물 총 1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47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공모 희망 금리 수준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도 세워뒀다. 오는 8월 1일 발행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KIND는 베트남 스타레이크 사업, 필리핀 세부 서민주택 사업, 루마니아 소형모듈형 원자력발전소 사업, 베트남 롱탄 물류센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KIND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발굴 및 개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돕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 3사는 KIND의 신용도를 ‘AAA(안정적)’로 평가했다.최성신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KIND에 대해 “지난해 8월 해외건설촉진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공사의 법정자본금 한도가 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증액됐고 펀드 및 직접투자 승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차입부채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도 “법정자본금 한도가 증액되어 정부정책에 따른 추가출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건설촉진법상 차입한도(납입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액의 5배)와 정부지원가능성 감안 시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동선 NICE(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중앙정부 산하 공기업으로서 장기 자금조달이 가능한 점, 유사시 법적·제도적 지원체계에 기반해 다양한 형태의 재정적 지원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공사의 실질적인 유동성 위험은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KIND의 자본적정성은 매우 우수한 상태다. 지난 3월 말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배율은 1.77배, 차입금의존도는 36.0%로 전년 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4.07.24 I 박미경 기자
올해 2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규모, 약 1조원 기록
  • 올해 2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규모, 약 1조원 기록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웨이크필드는 올해 2분기 서울 및 분당 권역 오피스 빌딩의 거래 규모가 약 1조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총 7건 거래가 종결(딜클로징)됐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약 4조원이 거래돼서, 전년 동기(4조5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금리 인하가 지연돼서 매수인과 매도인 간 눈높이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일부 매물은 매각을 중단하거나 보류하면서 거래 규모에도 영향을 미쳤다. (자료=쿠시먼앤웨이크필드)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기업과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강남 권역(GBD)은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올해 2분기 거래 중 약 78%가 GBD에서 이뤄졌다. GBD는 상반기에만 2조3000억원이 거래돼, 지난해 총 거래 규모(1조9000억원)를 뛰어넘었다. 아이콘 역삼은 평당 3450만 원, 총 약 2043억원에 캐피탈랜드투자운용에서 캡스톤자산운용으로 매각됐다. 시장에 처음 매물로 등장한 것은 2022년이지만, 우선협상대상자가 바뀌고 거래 지연을 겪은 끝에 최근 딜이 마무리됐다. 신한리츠운용은 코람코자산운용이 보유하던 GS건설 서초타워(구 JW타워)를 2023억원에 매입했다. 지난해 그랑서울에 있던 GS건설 연구 인력이 이곳으로 입주해 우량 임차인을 확보한 안정적인 빌딩으로 평가받는다. 법인 매수 사례도 관찰됐다. 선릉 위워크타워가 신한리츠운용에서 현진그룹으로 1470억원에 매각됐다. 참존 대치사옥은 남양덕정이 메테우스자산운용으로부터 1050억원에 매입했다. CBD에서는 보령홀딩스가 보유한 보령빌딩이 한국토지신탁에 1315억원에 매각됐다.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보령이 일부 면적을 재임차하며, 환경 개선 공사로 밸류애드(자산가치 상승)를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오피스 투자 시장에서 해외 투자자들의 활동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한국 오피스 시장이 이례적으로 견조한 것과 달리 해외는 높은 공실 리스크로 부진을 겪고 있어, 해외 투자자들이 오피스 투자에 보수적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들어 외국계 운용사가 기축 빌딩이나 개발 부지 매입에 참여하는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다. 국내에서 여전히 안전 자산으로 선호되는 오피스, 그중에서도 가격 조정이 가능한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 검토를 재개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자본이 투자 시장에 복귀한다면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에는 대형 딜인 아크플레이스가 종결됐고, 더 에셋 타워와 디타워 돈의문 등도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주요 매수 주체로 떠오른 전략적 투자자(SI)가 하반기에도 활약을 이어갈지, 대형 거래들이 성공적으로 종결될지 여부가 하반기 오피스 투자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4 I 김성수 기자
국고채, 4bp 내외 하락하며 강세…10년물 금리, 2년래 최저치
  • 국고채, 4bp 내외 하락하며 강세…10년물 금리, 2년래 최저치[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물 금리가 지난 2022년 8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7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 내린 3.118%,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8bp 내린 3.046%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7bp 내린 3.073%를, 10년물은 4.0bp 내린 3.131% 마감했다. 20년물은 2.7bp 내린 3.089%, 30년물은 2.7bp 하락한 3.004%로 마감했다.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022년 8월5일 3.124%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내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저가매수가 재차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5.59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9틱 오른 115.90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5324계약, 투신 799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750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801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1746계약, 금투 546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0틱 오른 139.44에 마감했다. 계약수는 104계약 체결,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984계약서 932계약으로 줄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7월 리치몬드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1%,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0%에 마감했다.
2024.07.24 I 유준하 기자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거래 약 6303억…10년래 분기별 최저
  •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거래 약 6303억…10년래 분기별 최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 규모가 약 6303억원으로, 10년 만에 분기별 최저를 기록했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세빌스코리아는 ‘2024년 2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리포트’를 발행하고 서울 프라임 오피스 투자 및 임대 시장에 대한 분석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자료=세빌스코리아)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 규모는 약 6303억원으로 집계돼서 지난 2014년 3분기 4844억원 이후 10년 만에 분기별 최저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주요 원인은 투자 자금 모집 지연 및 자금조달(펀딩) 기간 증가다. 거래가 종결되기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현재 다수의 대규모 거래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전체 오피스 거래 금액은 작년과 유사할 전망이다.올해 2분기 주요 거래 사례로는 아이콘역삼, 위워크타워 등이 있다. 아이콘역삼은 선릉역 인근 테헤란로 이면에 위치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투자자로 참여한 캡스톤자산운용의 블라인드펀드가 지난 4월 매입을 완료했다. 선릉 위워크타워는 위워크가 100% 장기 책임 임차중인 자산으로, 현진그룹이 신한리츠운용으로부터 매입했다.현재 서울 전 권역에서 오피스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최대 매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더에셋강남을 비롯해 코레이트타워, 디타워 돈의문, 남산스퀘어 등 매각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다수 빌딩이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세빌스코리아)서울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7%포인트(p) 하락한 3.2%로 집계됐다. 강남권역(GBD)은 공실률이 1.6%로 가장 낮았으며, 높은 대기 수요로 공실이 발생하는 즉시 해소되고 있다. 도심권역(CBD) 공실률은 메리츠 강북타워가 준공되며 소폭 상승한 2.1%로 집계됐다. 여의도권역(YBD)은 전분기 준공된 앵커원과 TP타워에 임차인들 입주가 시작돼서 3.2%p 하락한 7%로 집계됐다 임대인 우위 기조가 이어지면서 임대료 인상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서울 프라임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평당 11만9600원이다.렌트프리는 연 0.5~1.5개월 수준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렌트프리는 임대인이 일정 기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임차인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말한다.평균 임대료 인상률은 5.7%다. 특히 GBD가 가장 높은 수준의 임대료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CBD의 시그니처타워에 있는 코리아세븐이 강동 이스트센트럴타워로 본사를 이전해 대형 공실이 발생할 예정이다. GBD에서도 인터파크가 판교로 이전해 양 권역의 공실률이 상승할 전망이다. YBD에서는 파크원 타워1의 LG계열사들이 감평할 예정이다. 다만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같은 권역 내 TP타워로 이전하면서 공실을 해소해 이를 종합한 공실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리포트를 발행한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턴시 본부의 홍지은 전무는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며 “다만 오피스 임대시장이 여전히 견고해 가격 조정폭이 제한적이며, 다수 거래가 하반기 내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24 I 김성수 기자
1달러당 ‘154엔’ 엔화 강세…환율, 1383.8원으로 하락
  • 1달러당 ‘154엔’ 엔화 강세…환율, 1383.8원으로 하락[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초반대로 내려와 마감했다.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장중 엔화가 강세 폭을 확대하면서 원화도 연동하는 모습이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6.2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4원 내린 1383.8원에서 거래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오른 1387.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6.1원)보다도 0.9원 상승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전 10시 무렵부터 하락 전환됐다. 약보합권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오후 2시 44분께 1382.9원으로 급하게 하락했다. 이후에도 1380원 초반대가 지지되며 장을 마쳤다. 오후 들어 엔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장중 달러·엔 환율은 154.36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 6일(종가 기준, 153.95엔) 이후 약 두 달 만에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최고치로 오른 것이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155엔도 무너졌다. 일본은행(BOJ)이 다음주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며 엔화 강세를 이끌었다. 일본 정부와 여당 관계자들 사이에서 BOJ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수급적으로는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다만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환율 하락 폭은 제한됐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9분 기준 104.41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 강세는 지지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았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2억600만달러로 집계됐다.24일 환율 흐름. (사진=엠피닥터)
2024.07.24 I 이정윤 기자
HD현대건설기계, 2분기 고전…러시아 경제제재 해제 기대(종합)
  • HD현대건설기계, 2분기 고전…러시아 경제제재 해제 기대(종합)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고금리와 세계 건설 시장 침체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금리 인하 효과로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쟁으로 인한 경제제재로 수출길이 막힌 러시아 지역 판매가 재개되면서 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올해 2분기 매출 8530억원, 영업이익 58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금리 불확실성과 글로벌 건설 시장 침체로 신규 장비 수요가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매출 감소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같은 기간 39.3% 줄었다.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현장에 공급된 HD현대건설기계 40톤급 굴착기(HX400A).(사진=HD현대건설기계)HD현대건설기계 1분기 영업이익 추이.(자료=HD현대건설기계)지역별로 살펴보면 러시아 경제제재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직수출 지역에서 타격을 입었다. 직수출 매출은 2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이를 회복하기 위해 중국 대응용 경제형 장비 개발에 착수했으며 실제 시장에 출시되면 큰 매출 개선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유럽 등 선진시장과 일부 신흥시장에서도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매출은 2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유럽 매출은 1003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하락했다. 이석규 HD현대건설기계 상무(재무담당)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금리 인하 시점이 밀리면서 수요 회복이 지연됐고 (인하) 신호가 올 때 (수요가) 강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를 제외하더라도 딜러 재고 감축분과 프로모션 효과, 채널 강화 효과 등을 감안해 3분기와 4분기에는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반면 인도와 브라질에서는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인도 매출은 1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며 브라질은 635억원으로 같은 기간 52% 상승했다. 이 상무는 “인도는 모디 총리의 3연임 확정 이후 정부 주도의 국가 인프라 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현지 점유율 1위를 다투고 있는 자사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브라질에서는 현지 요구를 반영한 신규 제품군이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광산·인프라 개발 수요와 맞물리며 매출 신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설립한 칠레와 멕시코 지사를 통해 신(新)시장으로 떠오른 중남미 지역의 영업망을 강화할 계획이다.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영업이익 추이.(자료=HD현대건설기계)HD현대건설기계는 올 하반기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금리 인하와 인프라 투자 확대, 리쇼어링(생산시설 국내 이전) 정책 등이 본격화하며 점진적인 매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마침표가 찍히면서 인프라 재건을 위한 장비 수혜를 기대했다. 러시아는 HD현대건설기계가 과거 시장 점유율 11~13%를 차지했을 정도의 주요 시장이었으나,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수출이 중단된 상황이다.HD현대건설기계 측은 “과거 사례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기업에 대한 경제제재를 풀어준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며 “(건설기계는) 전쟁 물자가 아닌 구호나 복구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제재가 풀리면 (자사 제품도) 해당할 것이란 희망이 있다”고 했다.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러우 전쟁이 종전되면서 우크라이나 복구 장비 수요까지 함께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러우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실적 둔화에도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모두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금리 인하와 지역별 프로모션 효과 등이 나타나면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략적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조정기 이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7.24 I 김은경 기자
iM뱅크, 전국구 1호 원주지점 개점
  • iM뱅크, 전국구 1호 원주지점 개점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iM뱅크는 24일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거점 점포인 강원도 원주지점을 개점하고 개점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원주지점은 원주시 대표 번화가인 무실동에 있다. 무실동은 원주시의 행정시설과 주요 상권, 주거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교통접근성이 좋아 원주의 관문으로 평가받는다.원주지점 초대 지점장은 정병훈 지점장이 맡았다. 앞서 iM뱅크는 지난 6월 채용공고를 통해 원주지점 지점장 공개 채용을 시작했고 창립 이후 첫 외부영입을 통해 초대 지점장을 발탁했다. 정 지점장은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출신이다.iM뱅크 관계자는 “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인가 이후 주력 영업지역이던 대구·경북 외 지역의 거점 점포 개점을 검토했고 1호 점포 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진출 지역에서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강원지역 사정에 밝은 베테랑 금융전문가인 외부 출신 지점장을 영입하는 등 지역밀착을 위한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iM뱅크 원주지점은 기존 영업점과 차별화된 독립된 구성이 돋보인다. 점포 내 6개의 창구를 전부 개별상담실 형태로 운영한다. 이는 상담 시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원주지점 개점을 기념해 강원권역 전반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점 당일 DGB금융그룹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공동 주최로 ‘지역 경제와 금융의 역할’ 포럼도 개최했다. 또한 iM뱅크는 연 10% 고금리 적금 출시, 강원 지역 이디야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원주지점 개점을 통해 강원 권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iM뱅크의 강점을 살려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향토은행이 없는 강원지역에 지역밀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원주지점 개점을 iM뱅크의 전국구 영업망 확대의 시작으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황병우(가운데 오른쪽) iM뱅크 은행장과 원강수(가운데 왼쪽) 원주시장이 24일 iM뱅크 강원도 원주지점 개점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M뱅크)
2024.07.24 I 문승관 기자
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영업익 586억…전년비 39.3% 감소
  • 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영업익 586억…전년비 39.3% 감소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현대건설기계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8530억원, 영업이익 5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금리 불확실성과 글로벌 건설 시장 침체로 신규 장비 수요가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제품·부품 사업 수익성 개선에도 전반적인 매출 감소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같은 기간 39.3% 감소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일부 신흥시장에서 고전했으나, 인도와 브라질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HD현대건설기계(267270)의 주력 시장으로 브랜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인도와 브라질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성장했다.인도는 모디 총리의 3연임 확정 이후 정부 주도의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현지 점유율 1위를 다투고 있는 HD현대건설기계의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브라질에서는 현지 요구를 반영한 HD현대건설기계의 신규 제품 라인업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광산 및 인프라 개발 수요와 맞물리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설립한 칠레와 멕시코 지사를 통해 신(新)시장으로 떠오른 중남미 지역의 영업망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하반기에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도 금리 인하 및 인프라 투자 확대, 리쇼어링 정책 등이 본격화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실적 둔화에도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모두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금리 인하 및 지역별 프로모션 효과 등이 나타나면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략적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조정기 이후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HD현대건설기계 실적 요약.(자료=HD현대건설기계)
2024.07.24 I 김은경 기자
국민은행, 자체 개발 AI 기술 부수업무로 정식 지정
  • 국민은행, 자체 개발 AI 기술 부수업무로 정식 지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KB AI-OCR’과 ‘KB-STA’에 대한 부수업무 지정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KB AI-OCR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미지 내 문자를 추출하는 한글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이다. KB국민은행은 KB AI-OCR 기반의 문서 처리 플랫폼을 구축해 가계여신, 퇴직연금, 외환 업무 등 은행 내 20개 서비스 영역에 적용 중이다. KB스타뱅킹에서도 해당 기술을 활용한 계좌 촬영이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텍스트 분석 처리 기술인 KB-STA는 난이도가 높은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금융 용어 처리에 특화돼 있다. KB국민은행은 KB-STA 기술 기반으로 금리·환율 예측 시스템, 비즈니스 데이터 발굴 시스템을 구축했다. 챗봇에서도 고객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 분류 모델에도 활용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KB AI-OCR 엔진 및 서비스’와 ‘KB-STA 엔진 및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공고했으며, 이번 금융위 공고로 KB국민은행은 자체 개발 AI 기술을 KB금융그룹 내 계열사에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AI 기술 도입을 통해 업무 처리 시간이 50% 이상 단축되거나 인력 운영 효율성이 240% 이상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금융 AI 시장을 선도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금융 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I 정두리 기자
亞통화 강세와 네고 출회…환율, 장중 1384원 약보합
  • 亞통화 강세와 네고 출회…환율, 장중 1384원 약보합[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 중반대에서 약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원화도 동조하고 있다. 월말에 가까워지자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나오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달러 강세와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에 환율 하단은 지지되며 상하방이 막힌 모습이다. 사진=AFP◇달러·아시아 통화 ‘동반 강세’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6.2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원 내린 1384.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오른 1387.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6.1원)보다도 0.9원 상승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전 10시 무렵부터 하락 전환됐다. 오전 10시 53분께는 1384.1원으로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오전 환율은 1384~1388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됐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저녁 11시 5분 기준 104.49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 강세는 지지됐다. 루이스 데 귄도스 ECB 부총재는 스페인 매체 유로파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분기 수정 경제전망이 나오는 오는 9월 회의가 결정을 내리기에는 더 좋은 때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대형 기술주의 실적발표가 이번주 내내 이어지며 위험 회피성 달러 수요가 증가한 것도 달러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통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은 장 초반 7.29위안으로 오르며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특히 엔화는 다음주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엔화 매도 포지션이 줄어들었다. 또 집권 자민당 내에서 금리 인상을 포함한 단계적 통화정책 정상화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나오며 다음주 금리 인상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네고 물량이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장중 역외 위안화과 강세로 돌면서 환율이 하락 전환됐다”며 “1380원 후반대에서 네고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시장 재료 부재오후에도 외환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만큼, 환율은 주요 통화에 연동하며 보합권의 흐름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국내은행 딜러는 “오후에는 재료도 많지 않아서 보합권의 레벨에서 마감할 듯 하다”며 “이번주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도 안정적으로 흐름을 가져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7.24 I 이정윤 기자
국채선물 매수 재개한 외국인…국고채, 1bp대 하락
  • 국채선물 매수 재개한 외국인…국고채, 1bp대 하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1bp(0.01%포인트)대 하락하며 강세다. 장 중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85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1bp대 하락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7분 기준 3.072%로 전거래일 대비 1.5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4bp, 1.2bp 하락한 3.098%, 3.160%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1.2bp 내린 3.105%, 30년물 금리는 1.4bp 하락한 3.021%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5.5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6틱 오른 115.6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0틱 오른 138.94를 기록 중이나 32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919계약, 은행 156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937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3713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272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장 중 진행된 한국은행 통안채 2·3년물 모집에선 각각 모집금리 3.145%, 3.170%에 응찰률 400%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 후반 GDP·PCE 전까지 방향성 부재”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bp 내린 3.48%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7bp 오른 4.256%를 기록 중이다. 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최근 시장은 잠잠한 편”이라면서 “내일과 모레 국내총생산(GDP), 개인소비지출(PCE)이 나오는데 오늘까지는 움직임이 딱히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미국 9월 인하와 한국 10월 인하를 감안할 때 현 레벨은 사기 조금 부담스럽다”면서도 “지표로 튀어도 반등은 크지 않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현 레벨서의 추가 하락도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지난 17일 고점을 찍고 내내 조정을 보이고 있다. 추가 상승과 하락 모멘텀이 부재한 만큼 당분간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45분에는 미국 7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2024.07.24 I 유준하 기자
키움증권, 만기 6개월·세전 연 5% ISA 전용 ELB 판매
  • 키움증권, 만기 6개월·세전 연 5% ISA 전용 ELB 판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이달 25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계좌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이번에 판매하는 제715회 특판ELB는 만기 6개월 세전 연 5%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 한다.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온라인을 통해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만기 전에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총한도 50억원 내에서 판매되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게 된다.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세전 연 5% 높은 수준의 금리와 중개형 ISA의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만기가 짧은 수준이라 단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 신규 개설·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00만원 이상 가입 시 추첨을 통해 9명에게 최대 현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키움증권에서는 판매 중인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도 받지 않고 있어 중개형ISA계좌에서도 펀드 가입 시 선취판매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2024.07.24 I 이용성 기자
현대硏 "소비 부진 지속…통화·재정정책 효율성 높여야"
  • 현대硏 "소비 부진 지속…통화·재정정책 효율성 높여야"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부진이 계속되면서 소비 회복 지연이 향후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소비 부진 장기화가 하반기 우리나라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통화·재정정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따랐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 21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은 24일 ‘국내 소비 여건 점검과 시사점’이라는 경제주평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국내 민간소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1년 1분기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상반기까지 그 흐름이 지속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엔 0%대로 하락했고, 올 1분기에도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 민간소비의 경제성장 기여도도 지난해 2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0%포인트대에 머물고 있다.연구원은 국내 소비 여건 중 소득과 금리, 금융자산 등 일부 긍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투자와 부채 등 부정적인 부분도 함께 있다고 분석했다.가계 소득 여건이 크게 악화했지만, 향후 소득 개선 기대감은 높아지는 상황이다. 1분기 가계 처분가능소득은 명목 기준 1.4% 증가하며 전 분기(3.5%) 대비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실질 기준으론 1.6%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가계 소득 감소는 고소득층인 소득 4~5분위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인 1~2분위 소득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향후 경기 반등이 기대되면서 가계수입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다.하반기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시장금리도 점차 하향 안정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시장은 물가 안정 등으로 미국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고, 한국은행도 4분기 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해 금융자산 중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수익률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자산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 효과도 기대됐다. 최근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개인투자자의 수익 실현 가능성이 확대됐고, 국내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외화주식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투자 부진은 소비 회복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건설투자는 건설기성 감소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건설수주도 부진하다. 설비투자 역시 동행 및 선행지표 모두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국내 기업들의 업황 실적 및 전망도 둔화되면서 투자 여건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가계부채 증가세도 소비에 부담이다. 가계대출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증가세로 재전환됐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1분기 1.6%를 기록, 예금은행 가계대출의 경우 지난 5월 기준 4.5%까지 증가율이 확대됐다. 또한 가계 이자비용이 크게 상승한 것과 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 연체율 상승도 우려됐다. 1분기 가계 이자비용은 전년동기비 11.2% 증가했고, 연체율은 2016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인 0.4%를 9개월째 지속 중이다.출처=현대경제연구원연구원은 국내 소비 여건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부분이 함께 있는 만큼,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소비 부진 장기화 우려를 지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원은 대응책으로 거시경제 안정화 수단인 통화·재정정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활력을 높여 안정적인 성장경로를 확보해 경제주체의 기대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연구원은 “통화정책은 미국 대선 향방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의사 결정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겠지만, 국내 경기 여건이 급변했을 때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로 통화정책 여건을 점검하고 평가해야 한다”며 “재정정책의 경우 재정 수급 시나리오에 따라 운용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대외 환경 급변 또는 국내 경기 하방압력이 높아질 경우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대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 외 연구원은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예방책 △설비투자 촉진 유인을 통한 국내외 투자 활성화 △각종 가격지표 안정화를 통한 실질 구매력 확충 △소득과 부채의 불균형 현상 개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관리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노력 등을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2024.07.24 I 하상렬 기자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장외채권 순매수 7000억원 돌파
  •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장외채권 순매수 7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0일 기준 퇴직연금 장외채권 순매수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 총 누적 판매액은 1조 7725억원에 달했다. 연금계좌 내 채권 비중도 지난해 6월 말 7.8%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12.3%로 증가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더불어, DC·IRP 연금계좌를 통해 채권을 거래하면 이자소득에 대한 과세 이연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올해 가장 인기를 모은 상품은 국고채권 01500 - 5003(20 - 2)이다. 이 상품은 표면금리가 1.5%인 30년 만기 장기채권으로 금리 인하에 따른 차익실현 기대감이 반영되어 상반기에만 1784억원이 팔려나갔다. 이에 힘입어 국공채는 상반기 장외채권 전체 매각액 중 58%에 해당하는 3891억원이 판매됐다.비대면 거래를 통한 채권 매매도 활발했다. 모바일을 통한 판매는 상반기 판매액의 63%에 달하는 42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모바일 장외채권 직접매매 서비스를 도입하며 투자자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금리인하 기대감과 연금계좌를 통한 절세효과가 맞물려 퇴직연금 채권 매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연말까지 장기 국채와 고금리 단기 채권 등 다양한 우량 채권을 공급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4 I 김인경 기자
"그때 집 살 걸..." 2%대 주담대 사라진다
  • "그때 집 살 걸..." 2%대 주담대 사라진다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올린다. 이번에 가산금리를 조정하면 2%대 주담대는 사라질 전망이다.신한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 5년 고정형 상품 금리를 0.05%포인트 올리고, 22일에도 3년과 5년물 금리를 0.0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만 세번째 금리 조정이다.주담대의 경우 0.2%포인트를 올리고, 다른 은행으로부터 갈아타기(대환)하는 대출의 경우 0.2∼0.3%포인트(금융채 5년물 기준 금리 0.2%포인트·코픽스 신잔액 기준 0.3%포인트)를 올리기로 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0.1∼0.2%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이날 기준 신한은행의 5년 고정형 상품의 금리 하단은 연 2.92%인데, 0.2%포인트가 올라가게 되면 연 3.1%가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변동성에 대응하고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금리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NH농협은행도 이날부터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하면서 전날 3.18~5.58%였던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가 3.39~5.79%로 조정됐다. 5대 시중은행은 이달 들어 한두차례에 걸쳐 0.2∼0.3%포인트 안팎 대출금리를 일제히 올리는 추세다.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은 금융당국이 집값 상승과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권을 소집해 가계부채 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고, 금융감원은 지난 15일부터 5대 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를 대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서면·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07.24 I 정두리 기자
달러화 강세 전환…환율, 1387원으로 상승 출발
  • 달러화 강세 전환…환율, 1387원으로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87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달러화 강세와 아시아 통화가 소폭 약세로 돌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6.2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85원 오른 1387.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원 오른 1387.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6.1원)보다도 0.9원 상승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됐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저녁 8시 26분 기준 104.52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 강세는 지지됐다. 루이스 데 귄도스 ECB 부총재는 스페인 매체 유로파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분기 수정 경제전망이 나오는 오는 9월 회의가 결정을 내리기에는 더 좋은 때라고 밝혔다. 개장 이후 아시아 통화는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다음주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엔화 매도 포지션이 줄어들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7.24 I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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