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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어패럴, 2024년 가을 컬렉션 출시
  • 캘러웨이 어패럴, 2024년 가을 컬렉션 출시
  • (사진=캘러웨이 어패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 어패럴이 ‘모든 순간 새롭기에, 모든 순간 즐거운‘을 주제로 2024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인다.골퍼들의 예측 불가능한 도전에서 오는 골프의 즐거움과 함께할 캘러웨이 어패럴의 가을 컬렉션은 편안한 소재에 포인트 색상을 더해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캠페인 비주얼을 통해 공개된 캘러웨이 어패럴의 남성 베스트는 울 혼방 원사를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가 특징이다. 등판 로고 자가드와 시즌 포인트 컬러인 오렌지색을 사용했다. 포인트 있는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또한 베스트와 함께 레이어드 한 흡습속건, 고신축 기능성 소재의 플레이어스 티셔츠는 어깨 부분에 캘러웨이 로고를 포인트로 준 에센셜 퍼포먼스 티셔츠로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원하는 골퍼에게 제격이다. 하의로 선보이는 면 라이크 폴리 소재의 캐주얼 테이퍼드 핏 팬츠는 뒷 포켓 스티치로 디테일한 스타일링과 관리가 용이해 일상과 필드 모두에서 착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여성 상의는 선염 TR 소재와 기능성 레이온 폴리 니트가 믹스된 퀼팅 패딩 점퍼로 몸 판에 퀼팅 패딩과 소매 부분에 니트를 믹스해, 가을뿐만 아니라 겨울 초반까지 필드용 아우터로 착용이 가능하다. 패딩 점퍼와 함께 스타일링 된 가을 풀플리츠 스커트는 한쪽 주름 솔리드 기본형으로, 폴리와 레이온 혼방으로 터치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캘러웨이 어패럴의 2024년 가을 시즌 컬렉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구입은 전국 공식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사진=캘러웨이 어패럴 제공)
2024.08.23 I 주미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주가 급등에도 저평가 분석…‘신고가’
  • [특징주]HDC현대산업개발, 주가 급등에도 저평가 분석…‘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단기 주가 급등에도 투자매력은 여전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오후 2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7%(1950원)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6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이치웠다. 이날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시장 회복 및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연초 이래 주가가 65% 상승해 단기 주가 급등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업황 회복과 함께 높아지는 자산가치, 적극적인 용지 투자 통한 차별적인 성장성, 제한적인 투자 대안 등을 고려 시 여전히 투자매력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2만 8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분양가 상승은 분양가 상승이 시행이익으로 이어지는 자체사업 영위 업체에게 유리하다”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11월초 착공, 중순 분양 예정.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2026년이겠지만 2025년에는 인도 기준 자체사업 매출이 약 4000억원 반영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동사가 보유 중인 용지는 1조 3000억원, 수주잔고 반영분은 9조 5000억원, 광운대 역세권 사업과 같은 대규모 사업은 없지만 토지대 대비 큰 사업규모, NPL(부실채권) 투자계획, 다수의 대규모 준자체 사업을 고려하면 자체사업 실적이 견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인벤티지랩, 美 생물보안법 가시화에 CDMO 본격화 부각
  • [특징주]인벤티지랩, 美 생물보안법 가시화에 CDMO 본격화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인벤티지랩(389470)이 강세를 보인다. 미국 생물보안법안이 오는 9월 말 예정된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돼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의회가 중국 기업을 겨냥해 임상시험에 문제를 제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오후 2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7%(600원)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는 중국의 제약바이오 생태계에 대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하원에서 생물보안법안 상임위원회 통과를 주도했던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 존 물레나르 위원장(공화당, 미시간)과 라자 크리슈나무티 상임위원(민주당, 일리노이)을 비롯한 4명의 의원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로버트 칼리프 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에서의 임상시험 관행을 지적했다.이들 의원들은 서한에서 미국 제약사들이 중국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센터 및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하는 관행이 10년 이상 지속됐다고 주장하며, 중국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생성된 임상데이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생물보안법안은 미국 의회가 선정한 해외 적대국의 우려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것으로, 계약 및 보조금·대출 지원 등이 금지된다. 외신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Politico)는 생물보안법안이 오는 9월 말 예정된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돼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5월 유바이오로직스와 지질나노입자(LNP)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10월엔 mRNA 분야의 알엔에이진, 이온화지질 전문개발사인 메디치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전자치료제 CDMO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해오고 있다.또 협력 기업과의 시너지를 강화, 미국과 유럽시장을 아우르는 LNP 유전자치료제 CDMO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제일일렉트릭, '전기차 화재방지' 국가 사업 선정社와 기술 라이센스 부각 '강...
  • [특징주]제일일렉트릭, '전기차 화재방지' 국가 사업 선정社와 기술 라이센스 부각 '강...
  • [이데일리TV IR팀] 제일일렉트릭(199820)의 주가가 강세다. 전기차 화재가 이슈가 된 가운데, 국가 사업으로 전기차 화재 방지 특허를 취득하고 4년 연속 전기차 충전시설 정부사업을 수행 중인 스타코프와 기술라이센스 계약이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23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제일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5.51% 상승한 7080원에 거래 중이다.미국에서 테슬라 전기트럭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해 22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이 조사에 나서는 등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 가운데 전기차 화재 방지용 충전기를 개발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스타코프가 주목받고 있다. 스타코프는 2023년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정부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업체다.스타코프는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에 선정된 핵심기술로 지난 2월 ‘전기차 화재방지 기능과 배터리 성능 평가 기능’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지난해에는 ‘2023 코리아빌드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에 참가해 전기차 화재 방지 기능을 내장한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선보였다. 제일일렉트릭은 지난해 스타코프와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향후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개발은 물론 생산, 영업, 유통 등에 대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8.23 I 김다운 기자
"도심 속 정원서 커피 한잔 할래요?"…'맥심플랜트' 인기
  • "도심 속 정원서 커피 한잔 할래요?"…'맥심플랜트' 인기
  • 동서식품이 운영 중인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 동서식품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동서식품이 운영 중인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여름을 맞아 색다른 분위기로 변화해 방문객을 맞는다.맥심플랜트는 동서식품이 2018년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곳이다. 이곳은 6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12만 명을 기록했다. 맥심플랜트에서는 맥심 커피믹스를 새로운 감성으로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 연계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화이트골드 쑥라떼’, ‘화이트골드 흑임자라떼’, ‘슈프림골드 슈크림라떼’, ‘슈프림골드 아인슈페너’ 등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맥심플랜트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최근에는 ‘맥심 모카골드’를 활용한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강렬한 에스프레소 풍미의 ‘모카골드 퀵샷’, 전통 오리지널 레시피를 담은 ‘모카골드 오리지널’, 오리지널에 진한 맛을 더한 ‘모카골드 부스트’, 시원하게 즐기는 아이스 레시피 ‘모카골드 아이스’ 등도 갖췄다.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에서는 다양한 커피 연계 메뉴를 제공 중이다. 동서식품 제공.◇무더운 여름, 도심 속 휴식처 ‘맥심플랜트’맥심플랜트에서는 스페셜티 커피와 세계 각지의 스페셜티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샵 등을 갖춰 소비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를 볼 수 있는 인테리어도 특별함을 더한다.매장 내 1층 VMD 존은 ‘서머 오아시스 오브 맥심 플랜트’(Summer Oasis of Maxim Plant)라는 콘셉트로 꾸며, 시각적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열대우림을 떠올리게 하는 녹지 연출과 다양한 컬러의 서퍼보드를 활용해 시원한 도심 속 여름 휴식처 느낌을 살렸다.◇오감으로 즐기는 스페셜티 커피 ‘공감각 커피’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제공한다.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해주는 것으로 고객이 기기를 통해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준다. 이때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어울리는 시, 음악을 함께 전달한다.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느끼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맥심플랜트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클래스도 운영한다. 매월 신청자에 한해 지하 아카데미에서 커피에 관한 기초를 알려주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커피에 관한 전 과정을 제공한다.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지난 6년간 맥심 커피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을 선보이는 공간이자 대표적인 한남동 커피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맥심플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I 이혜라 기자
인력 없이 에어매트 폈다가 2명 사망…행안부 장관도 ‘답답’
  • 인력 없이 에어매트 폈다가 2명 사망…행안부 장관도 ‘답답’
  •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 중동 호텔 화재현장에서 소방대가 인력 부족인 상황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가 투숙객 2명이 떨어지며 에어매트가 뒤집혀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오전 9시15분께 19명의 사상자가 난 부천 중동 A호텔 화재현장을 찾아 소방청으로부터 수습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22일 발생한 부천 중동 모 호텔 화재 관련 채널A 유튜브 자막뉴스 화면 캡처. 소방대가 설치한 에어매트 위로 투숙객이 떨어지자 에어매트가 뒤집어지고 있다.호텔 밖에서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화재사고 발생과 대응상황을 보고받은 이 장관은 “사망자 수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나왔다”며 “왜 이렇게 짧은 시간에 사망자가 많이 나왔느냐”고 질문했다. 또 “저도 동영상을 봤지만 에어매트가 뒤집히던데 설치 사항에 오류가 있었느냐”고 물었다. 조 본부장은 “최초 발화된 810호 객실의 문을 닫고 나왔으면 괜찮은데 (투숙객이) 문을 열고 나와서 연기가 급격하게 확산됐다”며 “모텔 특징상 복도가 좁고 열 축적이 많아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다.호텔 밖에서는 에어매트가 인력 부족인 상황에 설치되면서 고정되지 않았고 투숙객이 떨어진 뒤 뒤집힌 것으로 나타났다.조 본부장은 “(7층 807호 투숙객이) 에어매트로 떨어질 때 중앙 부분에 낙하해야 가장 안전하고 그렇게 하도록 매뉴얼이 돼 있는데 모서리(가장자리)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차장 입구 경사도가 있는 바닥에 (설치된 에어매트의) 모서리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뒤집히는 현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전문가 자문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장관이 “잡아주는 사람이 없었느냐”고 묻자 조 본부장은 “당시 인원이 부족해 에어매트를 잡아주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상민(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전 부천 중동 A호텔 화재현장을 방문해 사고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소방대는 화재신고 접수 4분 만인 오후 7시43분께 현장에 도착했고 807호 투숙객 2명(40대 남·녀)의 요청으로 7시48분께 호텔 밖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당시 소방대 인력이 일부만 도착한 상황이라 설치 인력이 부족해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 설치를 도왔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통상 에어매트로 사람을 구조할 때는 에어매트가 움직이지 않게 잡아주거나 고정시켜야 하는데 이번 화재 때는 출동 초기에 소방 인력이 부족하고 다급한 상황에 에어매트를 이용하다가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사망자 2명 중 먼저 떨어진 여성은 에어매트 중앙에서 벗어나 가장자리로 낙하하며 균형을 잃은 에어매트가 뒤집히는 바람에 충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곧이어 남성이 떨어졌는데 뒤집힌 에어매트가 회복되지 않은 채 낙하해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장관은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 밖에도 크고 작은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협력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34분께 A호텔 7층 810호에서 불이 시작돼 7~8층 객실에 투숙했던 시민 7명(남성 4명, 여성 3명·에어매트 사망자 2명 포함)이 숨지고 건물 내부에 있던 12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명이 중상이고 9명이 경상이다. 23일 오전 중동 A호텔 주변에 소방인력과 언론사 기자들이 모여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23일 오전 부천 중동 A호텔 앞에 소방청이 설치한 화재상황판. (사진 = 이종일 기자)
2024.08.23 I 이종일 기자
"남녀 숨진 에어매트 왜 뒤집혔나"...'부천 호텔 화재' 소방 답변은
  • "남녀 숨진 에어매트 왜 뒤집혔나"...'부천 호텔 화재' 소방 답변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사망자 7명 중 2명이 7층에서 지상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투숙객이 에어메트로 뛰어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오전 9시 15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 현장에서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보고받던 중 “저도 동영상을 봤지만 에어매트가 뒤집히던데 설치 사항에 오류가 있었느냐”고 물었다.조 본부장은 “(투숙객이 호텔에서) 떨어질 때 (지상에 설치된 에어매트) 중앙에 낙하해야 가장 안전하고 그렇게 하도록 매뉴얼이 돼 있는데 모서리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주차장 입구 경사도 있는 바닥에 (에어매트) 모서리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뒤집히는 현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전문가 자문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장관이 “잡아주는 사람은 없었느냐”고 묻자 조 본부장은 “당시 인원이 부족해서 에어매트를 잡아주진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또 조 본부장은 짧은 시간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이유에 대해 “최초 발화된 객실에 문을 닫고 나왔으면 괜찮은데 문을 열고 나와서 연기가 급격하게 확산됐다”며 “모텔 특징상 복도가 좁고 열 축적이 많아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7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이 중 남녀 투숙객 2명은 불이 나자 7층 객실에서 호텔 밖 1층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으나 사망했다.이 호텔 5층 투숙객 일행이 대피 촬영한 영상에는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7층 객실 창문으로 2명이 4~5초 차이를 두고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이와 관련해 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최초에는 (에어메트가) 정상적으로 펼쳐져 있었는데 첫 번째 요구조자가 밑으로 뛰어내리면서 뒤집힌 것으로 파악된다. 좀 더 조사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먼저 떨어진 여성이 에어매트 가장자리 쪽으로 떨어진 순간 반동에 의해 에어매트가 뒤집혔는데, 여성을 구조할 겨를도 없이 남성이 곧바로 뛰어내려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부천소방서가 설치한 에어매트는 10층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안전한 장비로, 고층에서 뛰어내리더라도 에어매트가 뒤집히는 경우는 흔치 않다는 게 소방 당국의 설명이다.이번 화재로 투숙객 7명이 숨졌고 중상 3명 포함 부상자 1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객실에서 시작한 불은 호텔 전체로 번지진 않았지만, 순식간에 건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 찼고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됐다.이 과장은 “810호(7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 투숙객이 (해당 객실에) 들어갔다가 타는 냄새가 난다며 객실을 바꿔달라고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2003년 완공된 이 호텔은 객실에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스프링클러는 관련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에 층마다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일부 의료기관 등을 제외하면 설치 의무가 소급 적용되진 않았다.불이 난 호텔에는 모두 64개 객실이 있으며 화재 당시 27명이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상자 19명의 연령대는 20대 남성 2명과 여성 3명, 3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 40대 남성 1명과 여성 3명, 50대 남성 3명과 여성 2명, 60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다.소방 당국은 2시 47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 26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며 9분 뒤 대응 단계도 해제했다.
2024.08.23 I 박지혜 기자
애스턴마틴, 패션브랜드 보스와 첫 컬렉션 론칭
  • 애스턴마틴, 패션브랜드 보스와 첫 컬렉션 론칭
  • [이데일리 박민 기자]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2024 FW 시즌을 앞두고 의류 브랜드 보스(BOSS)와 첫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이번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헤리티지, 혁신, 현대적인 스타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두 브랜드 간의 첫 협업인 만큼 양사의 디자이너들과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영감을 받았다.보스 패션 모델로 나선 애스턴마틴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과 보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퍼포먼스와 고품격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한 아이템들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연간 2회씩 공개할 계획이다. 레이싱에 대한 공통된 열정을 기반으로 한 애스턴마틴과 보스의 이번 첫 컬렉션은 애스턴마틴의 풍부한 역사와 보스의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적 세련미의 정점을 보여주며,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는 소비자의 럭셔리 퍼포먼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프 트랙 라이프스타일 의류에 중점을 뒀다. 애스턴마틴과 보스는 혁신과 완벽한 디자인에 대한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고품질 의류와 고성능 소재를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애스턴마틴은 탁월한 장인 정신과 혁신을, 보스는 진정성과 품질을 갖춘 전통적인 테일러링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애스턴마틴의 세심한 디테일에 영감을 받은 만큼, 이번 컬렉션의 여러 요소들은 퀼팅 가죽 시트 등 애스턴마틴의 아이코닉한 인테리어 포인트들을 반영하고 있다. 의류에 사용된 지퍼 손잡이와 끈 마감 팁, 스냅 버튼 등의 디테일은 고성능 차량의 마감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끈 조절 장치는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에서 제공하는 세련된 알루미늄 오일 필러 캡에서 영감을 얻었다. 컬렉션 전반에 걸쳐 카본 파이버 테이핑 심 등 스포츠카 디자인에 적용되는 경량 고성능 소재를 접목해 보스의 독보적인 스타일에 퍼포먼스를 한층 더 높였다.이번 컬렉션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한 캠페인 화보와 영상에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의 드라이버이자 보스 브랜드 앰버서더인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가 참여했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번 캠페인 대표 모델로서 애스턴마틴 드라이버의 강렬한 에너지와 보스 브랜드만의 정신을 동시에 보여준다. 또한 역동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세련된 스타일을 통해 보스의 브랜드 핵심 메시지인 ‘비 유어 오운 보스(Be Your Own BOSS)’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페르난도 알론소는 “애스턴마틴과 보스의 첫 번째 캡슐 컬렉션의 모델로 나서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헌신, 혁신, 퍼포먼스, 그리고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대표하는 애스턴마틴과 보스가 이번 협업에 담아낸 에너지를 팬들이 직접 경험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컬렉션은 슈퍼파인 메리노 울 저지, 내구성이 뛰어난 카본 파이버, 면 데님 혼방 등 고급스러운 고성능 원단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아이템들이 특징이다. 이번 남성복 라인의 주요 아우터웨어 스타일은 세련미와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화이트, 연회색, 오팔 그린, 다크 밍크 색상 등 스마트한 컬러 팔레트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애스턴마틴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 요소들과 보스 특유의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미학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2024.08.23 I 박민 기자
 KB오토시스, 현대차 하이브리드 판매 역대 최대…美 생산 계획 수혜 기대에 '강세'
  • [특징주] KB오토시스, 현대차 하이브리드 판매 역대 최대…美 생산 계획 수혜 기대에 '강세'
  • [이데일리TV IR팀] KB오토시스(024120)의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의 생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공급사인 KB오토시스는 미국 조지아에 현대차 등의 완성차 업체 제품 공급을 위한 공장을 운영 중이다. 2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KB오토시스는 전일보다 7.13% 오른 4280원에 거래 중이다.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일(현지시각)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량이 지난달까지 25% 증가했다”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도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HMGMA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2년 10월 공사를 시작한 새로운 공장이다. 당초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추진됐으나, 최근 캐즘(대중화 전 수요 감소)으로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하이브리드차도 생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증산으로 KB오토시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KB오토시스는 조지아에 3800만달러(약 420억원)를 투입해 부품 제조 공장을 건설했다. KB오토시스는 이를 통해 현대차, 기아, GM 등의 완성차 업체의 부품을 공급한다.
2024.08.23 I 김다운 기자
“韓 AI신약개발 전환점 온다”…‘K-멜로디’ 플랫폼 구축 맡은 에비드넷
  • “韓 AI신약개발 전환점 온다”…‘K-멜로디’ 플랫폼 구축 맡은 에비드넷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헬스케어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에비드넷이 AI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과제에서 플랫폼 사업자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른바 ‘K-멜로디’(K-MELLODDY)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제약사와 병원, 다양한 기관 등 20여곳의 참여를 독려하고 신약후보물질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피더넷’이라는 의료실사용데이터(RWD)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통해 과제 수주에 성공한 에비드넷은 향후 ADME(흡수·분포·대사·배출) 및 톡스(ToX) 데이터로도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최근 서울 강남구 에비드넷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이완희 최고기술책임자(CTO), 홍윤기 사업총괄이사는 “K-멜로디를 통해 5년내 신뢰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 화학합성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이완희 에비드넷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홍윤기 에비드넷 사업총괄이사(오른쪽) (사진=에비드넷)K-멜로디는 유럽연합(EU)의 ‘EU-멜로디’(EU MELLODDY)를 벤치마킹한 국가과제다. EU-멜로디에는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 벨기에 얀센제약, 독일 머크(Merck KGaA), GSK, 노바티스 등 10개 빅파마가 참여했다. 4만여개의 생물검정(biological assays)과 2000만개가 넘는 저분자화합물 반응 데이터에서 연합학습이 구축됐다.K-멜로디는 EU-멜로디를 모델로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해 20여 기관과 병원, 제약사를 모아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모달리티는 화학합성의약품에 제한해 진행한다.이 두 프로젝트의 특징은 AI 연합학습이다. 기존 AI 신약개발회사들은 공개된 데이터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미공개 데이터를 추가 학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K-멜로디는 20여곳의 차별화된 미공개 데이터를 분산데이터망에서 추가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완희 CTO는 “EU-멜로디는 각 병원·기관·회사가 독립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만으로 개발된 AI 모델과 달리 분산데이터망에서 연합학습을 거치면 일반화 성능 및 예측 성능이 평균 10% 향상되는 것을 입증했다”며 K-멜로디의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에비드넷이 맡은 역할은 AI 연합학습을 철저한 보안 아래 원활히 운영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이다. 이 CTO는 “AI 모델을 만들려면 얼마나 질 좋은 데이터들을 모으느냐가 가장 중요하므로 병원·기관·제약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했고 홍윤기 이사도 “데이터 보안에 대한 신뢰, 그리고 기존에 개별 회사들이 하던 AI 학습보다 좋은 데이터들을 추가로 학습한 연합학습이 확실히 성능이 좋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설득하는 것이 에비드넷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주목할 점은 AI신약개발사가 아닌 에비드넷이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에비드넷은 사업자 선정 이유가 다년간의 분산 데이터망 구축 경험, AI 연합학습 플랫폼 개발 경험에 있다고 설명했다. 에비드넷은 지난 2018년부터 60여곳의 병원 데이터를 분산 데이터망으로 구축해 ‘피더넷’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왔다.홍 이사는 “7년간 피더넷을 운영하며 60여개 병원들과 연동돼 있는데 의료 데이터 보안관련 사고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고, 국립암센터와 함께 연합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한 경험이 있다는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 같은 경험을 보유한 회사는 국내에서 에비드넷이 유일하다”고 했다.국가과제 기한인 2028년까지는 20곳만이 참여하지만 이후 K-멜로디의 성공을 입증하면 더 많은 국내·외 제약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K-멜로디에서 EU-멜로디의 데이터를 함께 연동할 수 있는 방안도 살피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빅파마 및 연구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을 지키고 있다는 설명이다.지난 20일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K-멜로디 착수보고회에서 이완희 CTO가 연도별 개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비드넷)특히 연구·개발(R&D) 예산 규모가 작은 한국에서 K-멜로디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K-멜로디는 ADME·ToX 데이터를 우선 활용하는데, 이 과정은 신약개발 R&D 비용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기술수출을 목표로 한다면 이 비용은 더 절대적인 비중이 된다. 이 때문에 K-멜로디는 직접적인 실험없이 실험값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제약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홍 이사는 “국내 제약사들의 R&D 1년 예산을 전부 합쳐도 빅파마 한 곳의 R&D 1년 예산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한국 신약개발의 미래에 기여한다는 자세로 K-멜로디가 성공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과제 참여로 에비드넷의 사업영역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제까지 에비드넷은 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에 대한 궁금증, 약이 더 잘 팔릴 수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제약사에 제공하는 사업을 해 왔지만, 앞으로는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DME·ToX 데이터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3 I 나은경 기자
  • [특징주]SGA, 상장 유지 결정에 上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GA(049470)가 상장 유지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SGA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98%(125원) 오른 542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SGA 주권의 상장유지를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SGA의 주권은 23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앞서 SGA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후 경영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이날 SGA는 그동안 쌓아온 사업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솔루션 기반 시스템 구축(SI) 사업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위한 경영 개선 전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경기도 의왕에 그룹 통합 신사옥을 마련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그룹 동반 성장을 위한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GA는 이번 주식 매매 거래 정지의 주된 사유였던 ‘공공 기관 입찰 참가 자격’ 제한과 관련해 ‘집행정지 인용 결정(가처분)’을 통해 최종 판결 시까지 입찰 참가 자격에는 영향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동시에 철저한 사업 관리와 내부 통제를 위해 준법감시실을 설치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재무적으로도 지난 5월에 무상감자를 완료해 자본잠식을 해소했으며, 자산 유동화를 통해 유동비율을 167%로 향상시키고 금융권 부채가 없는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SGA 은유진 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회사에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성과를 내는 책임 경영을 통해 주어진 사업적 임무와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가치 향상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03년 보안 IT 벤처로 출발한 SGA는 2008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서버, 응용, PC보안 등 주요 IT보안 원천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로 구성된 ‘Security Global Alliance’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솔루션 사업 부문은 SGA솔루션즈와 보이스아이를 중심으로 통합 보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2015년부터는 대한민국 3대 대국민 서비스 중 하나인 ‘나이스(NEIS)’ 사업을 수행하며, 1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4세대 나이스(NEIS) 사업 구축을 성료하며, 개발-구축-운영-유지보수 전과정에 과업을 수행한 교육정보화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민테크, 테슬라 전기트럭 화재 조사에 진단기술 부각
  • [특징주]민테크, 테슬라 전기트럭 화재 조사에 진단기술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민테크(452200)가 강세를 보인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의 충돌 및 화재 사고에 대한 안전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기업 민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테크는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77%(620원) 오른 9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NTSB는 22일(현지시각) 엑스(X)에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협력해 지난 19일 캘리포니아주 에미그랜트 갭 근처 8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에 대한 충돌 및 화재사고에 대한 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앞서 테슬라 세미 트럭은 지난 19일 오전 3시 15분께 새크라멘토에서 북동쪽으로 약 113km 떨어진 애미그랜트 갭 근처에서 80번 고속도로를 동쪽으로 주행하던 중, 도로를 벗어나 오른쪽 도로변 근처 나무에 충돌했다. 배터리에 불이 붙으며 독성물질이 발생하고 온도가 1000도씨(℃)에 달해 소방관들은 접근이 불가능했다. 결국 소방관들은 배터리가 다 탈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고속도로는 오후 7시 20분까지 폐쇄돼야 했다. 다친 운전자를 포함해 부상자는 없었다.NTSB는 미국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미국 내 각종 운송수단에 대한 사고를 수사한다. 특히 임명피해는 없더라도 발생시 대규모 인명사고 등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 수사에 나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장(CEO)는 아직 NTSB의 조사 개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한편 민테크는 2015년에 설립한 임피던스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이 전문이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배터리 교류전압의 저항을 측정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로서 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신속·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민테크는 전기차 및 배터리 톱티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전략고객사로 확보했으며 GS에너지, 포스코, 에코프로 등과 연구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설탭, 멘토와 함께하는 청소년 ‘동기부여 토크콘서트’ 진행
  • 설탭, 멘토와 함께하는 청소년 ‘동기부여 토크콘서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KY과외 플랫폼 설탭은 진로 고민에 빠진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동기부여 토크 콘서트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를 통해 설탭은 10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스토리를 가진 인기 유튜버, 인플루언서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다양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변리사 차혜린이 첫 연사로 나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34만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원하는 인생을 찾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솜찌’, ‘배밀’, 버섯책방 등 유명 인플루언서 5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번 동기부여 콘서트는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콘서트 영상은 각 연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이번 동기부여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기부여하는 ‘설탭 포텐셜 클럽’의 일환이다. ‘설탭 포텐셜 클럽’은 성장을 원하는 10대 학생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실제 설탭은 해당 커뮤니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습관 형성을 돕는 ‘스터디위드설탭’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체육대회 스폰서쉽’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그동안 설탭은 다양한 사회·문화적 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멘토’ 문화를 주도하며 미래교육 에듀테크로서의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아이패드 SKY과외’로 잘 알려진 설탭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성향에 맞는 최적의 명문대 출신 선생님을 매칭해주고, 개별 학습 성취도 고려해 자체 보유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학생에게 개인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설탭은 비교적 최근 입시를 경험하며 시행착오를 겪은 대학생들이 튜터로 활동하는 게 특징이다. 설탭은 현재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고려해 SKY 출신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포항공대, 의대, 수의대 등 누적 1만5000명에 달하는 튜터풀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튜터는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멘탈 케어를 돕고 입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예진 설탭 대표는 “인생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설탭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I 이윤정 기자
‘상장 첫날’ 이엔셀, 공모가 대비 180%대 올라
  • [특징주]‘상장 첫날’ 이엔셀, 공모가 대비 180%대 올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GT CDMO) 및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456070)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60%대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엔셀은 오전 9시 16분 현재 공모가(1만5300원) 대비 180.39%(2만7600원)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8년 삼성서울병원 장종욱 교수의 교원 창업으로 설립된 이엔셀은 △CGT CDMO 사업 △세계 최초 초기 계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EN001) 기반의 신약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앞서 이엔셀은 지난 2~8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인 1만 3600~1만 5300원 최상단인 1만 53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9만 170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아울러 12~13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9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신청 물량은 총 3억 6352만 2850주이며, 청약 증거금은 2조 7809억원으로 집계됐다.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GMP 제4공장 건설,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EN001 임상 등에 투자해 CGT CDMO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진행 중인 임상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3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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