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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카드, 가맹점주 위한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롯데카드가 토스플레이스와 손잡고 가맹점주를 위한 사업자 카드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는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적립과 할인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용금액의 최대 2%를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으로 적립해 준다. 적립한 로카코인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나 결제대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없어도 1%를 기본 적립해 주고, 지난달 월 평균 단기카드대출 및 장기카드대출 이용잔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2%를 특별 적립해 준다. 로카코인은 이자 납부 시에는 1포인트당 1원으로, 결제대금 납부 시에는 1포인트당 0.5원으로 전환되어 사용된다.가맹점 운영 시 매월 발생하는 공과금, 통신료,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카드로 공과금, 통신료, 생명·손해보험료를 자동납부하면 결제금액의 10%를 각각 월 3300원 한도 내에서 할인해 준다. 할인 혜택은 지난달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회원인 경우 부가세 환급 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제공(매월 250건), 세무주치의 서비스 등 세무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홈페이지 및 디지로카앱에서 할 수 있다.한편, 10월 10일까지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10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9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발급월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롯데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한 공과금, 통신료, 보험료 혜택과 토스플레이스 세무지원 서비스를 탑재해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 대입 수시모집 비중 79.6%…전년 대비 0.6%p 확대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9월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중은 79.6%로 전년(79%) 대비 0.6%포인트 확대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수시에서 신입생을 선점하려는 대학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학부모와 입시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뉴시스)◇수시모집 비중 소폭 증가27일 일반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의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934명으로 전년(34만 4296명) 대비 3362명 감소했다. 대교협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들의 자체 구조조정 등으로 모집인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모집인원(34만 934명)에서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79.6%(27만 1481명)이다. 전형별 선발 비율은 △학생부교과전형 56.9%(15만 4475명) △학생부종합전형 29.1%(7만 8924명) △실기·실적전형 8.3%(2만 2531명) △논술전형 4.1%(1만 1266명) △기타 1.6%(4285명) 순이다.2025학년도 대입부터는 만학도특별전형의 연령 기준이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된다. 대학마다 연령기준이 달라 비롯된 수험생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이며 대학별 전형은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은 같은 달 18일까지다.◇만학도전형 ‘30세 이상’으로 통일진학사에 따르면 건국대의 경우 이번 수시부터 KU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한 게 눈에 띈다.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은 학업역량 20%, 성장역량 50%, 공동체역량 30%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KU자유전공학부는 전공 적합성에 대한 평가보다는 자기 주도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경험의 다양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려대는 학교추천전형에서 추천 인원을 ‘고교별 3학년 학생 수의 4%’에서 ‘고교별 12명’으로 변경했다. 3학년 정원이 300명을 넘지 않는 고교에서는 지원자가 증가할 전망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업우수전형에선 2단계 면접을 폐지했으며 서류 100% 전형으로 이를 대체했다. 동국대도 무전공 선발인 열린전공학부를 신설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에서 100명을 인문·자연계 각각 5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정원 내 전형에서는 Do Dream전형이 524명 모집으로 지난해보다 8명 늘었고,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393명 모집으로 전년 대비 14명 줄었다. 서울대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한다. 2025학년도 선발인원은 지역균형전형(506명)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며 일반전형(1499명)은 7명이 늘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스마트시스템과학과가 처음으로 지역균형전형에서 4명, 일반전형에서 10명을 뽑는다. 이화여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개선했다. 고교추천전형에서 학생부교과 80%와 면접 2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하던 전형 방법을 올해는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한 게 대표적이다. 1단계에서 5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중앙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에서 고교별 20명까지 추천받는다. 전형 과정에선 교과 90%와 비교과 10%를 반영하는데 비교과는 출결만 반영하기에 변별력이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미인정 결석 1일 이하이면 만점을 받기 때문이다. 교과 성적은 모집 단위와 상관없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계열별 교과 반영 비율 확인을”한국외국어대도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에서 고교별 20명 이내로 추천을 받는다. 다만 캠퍼스 간 제한을 두어 서울캠퍼스 10명, 글로벌캠퍼스 10명까지만 추전 가능하다. 인문계열에선 국어·수학·영어·사회를, 자연계열에선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계열별로 교과 반영 비율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인문계열에선 국어·영어를 30%씩 반영하며, 자연계열에선 수학·과학의 반영비율이 각각 30%다.한양대는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학생부교과전형을 학생부교과(추천형)으로 변경하고 전형 방법도 개선했다. 전년도까지는 교과성적 100%로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교과 정성평가를 10%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