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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사고]새로워진 마켓인, 성공투자 창을 열다
  • 지난 2010년 10월1일. 자본시장 특화 뉴스인 ‘이데일리 마켓인’(Market In) 첫 뉴스를 송출했습니다. “시장과 뉴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전달하겠다”는 모토로 출발한 마켓인은 금융시장, 기업, 투자에 관한 뉴스를 다뤄왔습니다. 자본시장 변화와 뉴스 소비 트렌드에 따라 마켓인 브랜드가 명맥만 유지해온 시기도 있었습니다. 12여년이 흐른 지금 새로운 마켓인을 선보입니다. ‘마켓인’에서 인(In)은 Inside, Insight를 의미합니다. 그만큼 자본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누구보다 발 빠르고 깊이 있게 통찰력을 담아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또 인(In)은 ‘사람 인’(人)이기도 합니다. 뉴스를 접할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마켓인은 단순히 발생하는 경제현상을 전달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금융시장과 기업금융 전반의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프리미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동맥인 자본시장은 쉼 없이 돌아가며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속에서 누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가에 따라 수익률이 갈립니다. 정보와 데이터를 갖고 있어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투자 의사결정이 달라집니다. 마켓인은 최고의 의사결정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지향합니다. 국내외 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는 물론이고 인프라, 부동산, 원자재,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체투자, 기업들의 재무활동, 인수합병(M&A), 신용등급,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 등 자본시장을 관통하는 생생한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하겠습니다. 실제 베테랑 기자들로 구성된 마켓인센터가 작년 말 출범한 후 6개월간 두산의 테스나 인수를 비롯해 쌍용차 매각 과정,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투자, 뉴욕 오피스 빌딩 대체투자 손실, 사모펀드 관리감독 구멍, 금리발작 공포, 회생대란 우려, 해외로 눈 돌리는 VC, 글로벌 투자유치 명암 등 여러 단독보도와 기획기사를 통해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데일리 마켓인은 국내 미디어 중 유일하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2회에 걸쳐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의사결정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기존 경제지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영역의 투자정보가 가득한 마켓인이 투자 동반자가 되겠습니다.이데일리 마켓인은 유료로 서비스됩니다.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마켓인이 제공하는 뉴스와 데이터정보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마켓인 뉴스와 회원가입 정보는 마켓인 홈페이지(marketin.edaily.c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22.07.07 I 권소현 기자
내리막 없는 이대호 "마지막까지 팬들 응원 보답하겠다"
  • 내리막 없는 이대호 "마지막까지 팬들 응원 보답하겠다"
  •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이대호가 좌월투런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이대호는 이번 홈런으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롯데자이언츠 이대호(40). 하지만 팬들은 간곡하게 은퇴를 만류하고 있다. 이대로 그만두기에는 지금 활약이 너무 아깝게 때문이다.이대호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롯데는 12-5 대승을 거뒀다.이날 활약으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343에서 .350(294타수 10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타격 부문에사 이정후(키움)를 제치고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금 페이스라면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고 은퇴하는 최초 선수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이대호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1-0으로 앞선 3회초 노경은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대호의 시즌 100번째 안타였다.이어 6-1로 리드한 6회초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SSG 구원투수 최민준의 2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0호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이로써 이대호는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해외에서 활약한 2012~201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올해까지 14시즌 동안 한 번도 100안타-10홈런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은퇴를 예고한 올 시즌은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 기록을 채웠다.14년 연속 100안타와 10홈런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양준혁(은퇴)에 이어 이대호가 역대 두 번째다. 양준혁은 1993년부터 2007년까지 15시즌 연속 이같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이대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록을 특별하게 의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데 오늘 2개 기록이 함께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내 특유의 쿨한 반응이 이어졌다. 그는 “하지만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다”면서 “때문에 마지막까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2022.07.06 I 이석무 기자
이대호, 14시즌 연속 10홈런-100안타...롯데, SSG에 전날 패배 설욕
  • 이대호, 14시즌 연속 10홈런-100안타...롯데, SSG에 전날 패배 설욕
  •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이대호(가운데)가 좌월투런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대호는 이번 홈런으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빅보이’ 이대호(롯데)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두 자릿수 홈런 대기록을 세우며 대승을 이끌었다.롯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투타의 완벽 조화에 힘입어 12-5로 크게 이겼다.이로써 롯데는 전날 SSG에 당한 끝내기 패배 아쉬움을 씻었다. 최근 2연패 및 인천 원정 8연패도 끊었다. 34승 3무 41패가 된 7위 롯데는 5위권 도약 희망을 키웠다.반면 선두 SSG는 최근 5연승 및 홈구장 8연승을 마감했다. 같은 날 2위 키움히어로즈가 두산베어스에 패하면서 1위 SSG와 2위 키움은 1.5경기 승차를 유지했다.롯데는 홈런 4방 포함,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리드오프 황성빈은 1회초 SSG 선발 노경은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올 시즌 첫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첫 홈런을 진기록으로 장식했다.3회초 2점을 더한 롯데는 3-1로 쫓긴 5회초 한동희의 좌월 솔로홈런 등 3점을 더했다. 6회초 이대호의 좌월 투런홈런을 더해 8-1까지 달아났다.6회말 무사 만루에서 1점을 따라붙은 SSG는 7회말 추신수, 최지훈의 백투백 솔로홈런으로 뒤늦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하지만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8회초 롯데는 피터스의 솔로홈런과 안치홍의 좌측 1타점 2루타, 이대호의 우중간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대호는 3회초 중전안타로 시즌 100번째 안타를 때린데 이어 6회초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양준혁(1993~2007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두 자릿수 홈런 대기록을 수립했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이대호는 이날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시즌 타율도 .343에서 .350(294타수 103안타)으로 끌어올려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롯데 선발 이인복은 SSG 강타선을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8승(7패)째를 거뒀다. 최근 선발 3연승을 이어간 동시에 SSG전 2연패를 끊었다.전날 끝내기 홈런 주인공이 된 SSG 추신수는 이날 3회말과 7회말 솔로홈런 2방을 터뜨렸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홈런 4개를 쏘아올리며 장타력을 마음껏 뽐냈다.이날 경기는 롯데 8회초 공격에 앞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오후 8시 52분 중단됐다가 69분 지난 오후 10시 1분에 재개됐다.
2022.07.06 I 이석무 기자
코오롱家 4세 이규호 부사장 결혼…이재용·최태원 정·재계 인사 '총출동'
  • 코오롱家 4세 이규호 부사장 결혼…이재용·최태원 정·재계 인사 '총출동'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장(부사장)이 패션디자이너 우영미 씨의 차녀 정유진 씨와 6일 결혼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청첩장을 지닌 하객들만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가 4세의 결혼식인 만큼 식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자신의 결혼식에 신부와 함께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시스)재계 총수들 외에도 권성동 국민의 힘 원내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등 정계 인사들도 식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이원만 코오롱 창업주의 장손자인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해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경북 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했다. 지난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을 이끌고 있다. 이웅열 명예회장과 사돈을 맺는 우영미 씨는 성균관대 의상학과를 졸업한 후 반도패션(현 LF) 등을 거쳐 1988년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옴므를 출시했다. 2006년 ‘우영미’ 이름으로 프랑스 파리에 단독 매장을 열었으며 2011년 한국인 최초 프랑스 의상조합 정회원에 가입했다. 유진씨는 우씨의 회사 일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아들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2.07.06 I 함정선 기자
유채훈 "팬텀싱어는 인생의 전환점…가수로도 인정받고파"
  • 유채훈 "팬텀싱어는 인생의 전환점…가수로도 인정받고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실 어릴 때부터 꿈은 줄곧 가수였다. 중학교 시절 교내 밴드부에서 활동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포항예고에 진학했다. 당시 학교에 성악과만 있었다.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더니 한양대 음대 성악과에 수석 합격하게 됐다. 방학 때 틈틈이 가수 오디션을 보러 다녔지만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고 긴 무명시절이 이어졌다. 그러다 JTBC ‘팬텀싱어3’에서 소속팀 라포엠이 우승을 거머쥐며 단숨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테너 유채훈 이야기다. 크로스오버 장르라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팬텀싱어’를 만나면서 대중의 마음도 열렸다. 유채훈은 “인생에는 때가 있고 흐름이 있는 것 같다”며 “‘팬텀싱어’가 내겐 인생의 전환점이고 멤버들을 만난 건 운명이다”고 회상했다. 유채훈이 대중가수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Podium(포디움)’을 발매한다. ‘지휘대’라는 뜻의 첫 솔로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별의 기억’을 비롯해 ‘산책’ ‘꽃’ ‘숨’ ‘이대로 여름’ 등 발라드 5곡을 담았다. 그동안 테너로서 보여준 음악과 다른 ‘팝 싱어’ 유채훈으로서의 섬세한 감성을 들려줄 예정이다.5일 서울 마포구 아트라우드하우스에서 만난 유채훈은 “어릴 때 이루지 못했던 가수의 꿈을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어 과감하게 발라드를 선택했다”며 “유행 없이 편안하게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누군가 우연히 음악을 들었을 때 ‘아 이렇게 노래 잘하는 가수의 좋은 발라드가 있구나’라고 기억만 해준다면 이번 앨범은 나에게 성공적”이라고 덧붙였다.가수로 첫 행보를 시작하는 테너 유채훈(사진=모스뮤직).◇감미로운 발라드로 승부수타이틀곡 ‘별의 기억’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목소리와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이대로 여름’은 유채훈의 자작시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평소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앨범도 포토북 형식으로 만들었다. 한마디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앨범이다. “힘들었던 시기 여름에 집에서 무료하게 있다가 무작정 길을 나서서 동네 한바퀴를 돈 적이 있다. 한숨을 쉬면서 걷고 있는데 그날의 풍경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는 거다. 집에 돌아와 그때의 기억을 짧은 시로 블로그에 기록해 놨는데 좋은 멜로디를 만나 노래로 나오게 됐다.” 앨범의 제목은 솔로 가수로서 ‘지켜봐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유채훈은 “지휘대는 오케스트라로 치면 지휘자가 올라가는 단상이고 모두가 집중을 한다”며 “처음 대중음악으로 나서는 나에게 집중해달라는 마음을 담아 제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중이 좋아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배제하고 과감하게 발라드로만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대중음악으로 갔을 때 이 부분도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했다. ‘포디움’ 패키지 앨범은 예약 판매 3일 만에 선 주문량 3만2000장을 돌파하는 등 크로스오버 장르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유채훈은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유채훈: 포디움’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31일까지 패션 편집숍 ‘십화점’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는 서울, 부산, 전주에서 ‘포디움’ 단독 콘서트도 진행한다.앞으로 유채훈이 하고 싶은 음악은 무엇일까. “어렸을 때 소위 보컬의 신이라 불리는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한때는 ‘김나박유’를 꿈꾸기도 했다. 하하. 퀸 음악도 좋아해서 밴드 사운드에 대한 열정이 있다. 크로스오버와 록 등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테너 유채훈(사진=모스뮤직).
2022.07.06 I 이윤정 기자
알토스벤처스,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 지분 투자
  • [단독]알토스벤처스,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 지분 투자
  • [이데일리 김연지 김예린 기자] 쿠팡과 배달의민족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은 알토스벤처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에 투자하며 지분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가는 알토스벤처스가 국내 중소형 거래소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토스벤처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를 운영하는 오션스 지분 10%가량을 인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다만 업계에서는 오션스가 알토스 측으로부터 최소 1000억원의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으며 약 70억~100억 원 수준의 투자를 유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투자 시점은 천문학적 가격 폭락으로 논란이 된 테라-루나 사태 이전인 지난 3월 말쯤이다. 프로비트의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 성장성,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의 자질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2017년 설립된 프로비트는 안전성을 내세워 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용자에게 최고 성능의 매칭 엔진과 폭넓은 거래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회사가 2019년 거래 기능을 선보인 이후 프로비트에서는 단 한 번의 해킹 사태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기준으로는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국내 중소형 거래소로는 흔치 않게 ‘성장성’ 부문에서 상위 등급을 부여받기도 했다. 프로비트 대표의 이력도 한 몫 거들었다. 도현수 대표는 공학도 출신의 법조인으로,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와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MBA를 거쳐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14년간 근무했다. 가상자산 붐이 일기 시작한 2017년 창업을 준비했고, 2018년 말 프로비트를 정식 오픈했다.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법적 규제가 미비한 가운데 법률 전문가인 도 대표가 업계 관계자들과 바람직한 규제 방향을 모색하고 규제 및 위기 이슈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기업을 성장시킬 것이란 기대가 높다. 관련 업계에서는 알토스벤처스가 이번 투자로 프로비트 가치 평가에 공신력을 불어넣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확보하며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인정받은 중소형 거래소들의 밸류에이션은 최소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대까지 다양하다. 이 중 일부 거래소들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기술력, 사고 대처 능력이 업계 표준을 따라가지 못함에도 시장 분위기에 묻어가며 몸값으로 수천억 원을 부르는 실정이기도 하다. 성장성이 돋보이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해 유니콘·데카콘 등으로 성장시킨 알토스벤처스가 프로비트를 선택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 “밸류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는 이유다.한편 알토스벤처스는 지난해부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관련 업체들에 속속 투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구주를 인수하며 업계에 발을 들였고, 최근에는 블록체인과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형암호 관련 스타트업 ‘크립토랩’에도 투자했다.
2022.07.06 I 김연지 기자
'지하철 휴대폰 폭행' 20대女 징역형 선고…피해자 합의 무산
  • '지하철 휴대폰 폭행' 20대女 징역형 선고…피해자 합의 무산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과 1호선에서 시비가 붙은 승객의 머리를 내리친 2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술에 취해 서울지하철에서 휴대폰으로 60대 남성을 가격한 20대 여성 A씨가 3월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사진=뉴스1)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특수상해 및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7)씨에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재판에 넘겨진 이후부터 김씨는 선고 당일까지 반성문을 30차례나 제출했지만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하고, 다수 승객이 보고 있는 현장에서 폭행을 멈추지 않았던 점을 양형의 이유로 설명했다.재판부는 “1호선에서 피해자의 머리에 음료수를 붓고 가방으로 때리는 등 폭행하고, 9호선에서 또 다른 피해자에게 욕설하고 위험한 물건으로 여러 번 상해를 가했다”며 “특히 다수 승객이 보고 있었고 피고인을 말렸음에도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폭행해 범행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고 과거 벌금형으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는 점을 모두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지하철 9호선에서 침을 뱉은 A씨는 피해자의 항의를 받자 욕설을 하면서 다퉜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A씨의 가방끈을 잡고 놓지 않아 화가 난 A씨는 휴대전화 모서리 부분으로 피해자의 정수리 부분을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 상해를 가했다.이후 김씨는 지난해에도 지하철 1호선에서 시민과 다투던 중 머리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1일 김씨와 다투던 피해자는 112신고를 마치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김씨를 붙잡았다. 이에 김씨는 가지고 있던 음료를 피해자 머리에 붓고 가방으로 때렸으며, 피해자의 가슴과 팔을 손톱으로 할퀴기도 했다.추가 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혐의를 모두 인정한 김씨는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하지 못했다. 최후변론에서 A씨는 울먹이며 “정신적으로 우울증이나 분노조절장애 같은 정신적 치료나 진단을 받았어야 하는데 그동안 생각을 못했다”며 “살아오면서 왕따도 심하게 당해서 사람들한테 상처도 많이 받고 죽을 만큼 힘들어 저 자신이 불쌍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2022.07.06 I 조민정 기자
  • “틀니 때문에 못 불어” 음주측정 거부한 한의사, 처벌은[사건프리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틀니 때문에 음주 측정기를 불 수 없다”며 황당한 이유로 거부, 음주운전에 발뺌하고 변명을 늘어놓던 한의사가 법정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신용무 판사는 지난달 2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를 받는 한의사 이모(68)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1월 31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마주했다. 당시 이씨는 얼굴이 붉고, 술 냄새가 나며 횡설수설을 하는 등 음주 정황이 뚜렷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정황과 음주 감지기의 반응을 근거로 이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고, 이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재판에 넘겨진 이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지금까지 술을 마신 적이 없다”며 “측정에도 협조하려고 했지만 임플란트 시술로 끼고 있던 임시 틀니로 인해 공기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가 증거로 채택한 당시 경찰의 바디캠 영상으로 인해 이씨의 법정 진술은 뒤집어졌다. 당시 영상 속 이씨는 “광주에서 소주 한 잔 하고 올라왔다”고 경찰관들에게 말했다. 또 음주 측정을 진행하기 이전 음주 감지기에서는 음주 반응이 나타났으나, 이씨가 측정기의 부는 부분(불대)을 혀로 막아 공기를 불지 않은 부분이 확인됐다. 이씨는 현장에서 자신의 틀니를 빼 경찰들에게 보여주기까지 했으나, 계속해서 “제대로 불어라”는 경찰관의 요구를 거부했다. 단속 당시 영상에서도 경찰이 5회에 걸쳐 이씨에게 음주 측정기를 제대로 불 것을 요구했고, “5초 동안 숨 불어넣으세요”, “혀를 집어넣으세요” 등 거듭 요구하는 부분이 나왔다. 재판부는 이러한 영상 증거를 바탕으로 볼 때 이씨의 혐의를 입증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음주측정은 불대를 물고 숨을 불어넣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틀니와 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이어 재판부는 “범죄 사실이 명확함에도 이씨는 타당하지 않은 변명을 하고 있으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2.07.06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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