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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10년물 국채수익률, 4.2% 상회…금리인하 기대 `여전`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한 가운데 19일(현지시간) 국채수익률은 상승하고 있다.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5bp 가량 오른 4.236%에서, 2년물은 4bp 넘게 상승하며 4.5%를 기록하고 있다.CNBC에 따르며 이번주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인사들의 발언을통해 통화정책 방향을 저울질하는 과정을 이어갔다. 전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까지 지속 가능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를 갖기위해 더 많은 데이터들을 여전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너무 이른 인하나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 모두 위험이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 역시 “아직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정책금리 인하가 필요한 시점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다음주부터는 7월 30일부터 양일간 예정된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이 공식적 발언을 자제하는 기간이 시작된다.그로인해 연준인사들의 발언보다는 주 후반 예정된 개인소비지출(PCE) 결과로 통화정책방향성에 대해 투자자들은 추가 힌트를 얻을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2024.07.19 I 이주영 기자
"혁신 않으면 선도 지위 잃는다" 신동빈, AI 전략 주문
  • "혁신 않으면 선도 지위 잃는다" 신동빈, AI 전략 주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19일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 역할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동빈(가운데) 롯데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하반기 VCM에 앞서 열린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에서 실외자율주행 로봇 제조 스타트업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로부터 멀티 카메라 시스템 기반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하반기에도 ‘강한 실행력’ 강조한 신동빈롯데그룹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VCM을 진행했다. 롯데 VCM은 1년에 두 번 신동빈 회장을 포함해 롯데지주(004990) 대표이사·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모여 그룹 경영 방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는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회장은 그룹 경영 목표인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 발휘를 당부했다. ‘강력한 실행력’은 신 회장이 지난 상반기 VCM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려 제시한 키워드기도 하다. 그는 “위기를 극복해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며 경영환경이 불확실하지만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높여줄 것을 단호하게 주문했다. 최근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면서 롯데그룹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도 정체된 상황임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가치 경영’으로 강조했다.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 △미래 성장을 위한 고부가 사업 확대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네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혁신자의 딜레마’(Innovator`s Dilemma)를 인용하면서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선도 지위를 잃어버리게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고객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면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그 수단으로 인공지능(AI)을 적극 검토하고 이와 관련된 본원적 전략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동빈(가운데) 롯데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하반기 VCM에 앞서 열린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에서 고해상도 증강현실(AR)용 글래스 생산 스타트업 ‘레티널’의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이와 함께 신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그룹 전반의 고부가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 사례로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전기자동차 배터리(이차전지) 소재·충전서비스 등이 꼽혔다. 재무 측면에선 고금리, 지정학적 이슈 등 외부 리스크가 높아진 만큼 주요 투자를 결정할 땐 더욱 면밀하고 철저하게 사업성을 검토해달라고도 했다. 신 회장은 “경영방침을 실행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며 “CEO는 회사 경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우리에겐 과거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역사와 열정이 있다”며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지속성장하는 그룹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는 당부로 VCM을 마무리했다. ◇“스타트업 투자로 새 사업 기회 발굴해야”롯데는 이날 VCM에 앞서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Investment Showcase)를 마련했다. 롯데 경영진이 스타트업의 혁신 DNA를 경험하는 동시에 유망 스타트업과 신규 사업이나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사물인터넷(IoT) 기반 초소형 점포, 자율주행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신 회장은 이번 행사를 두고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새로운 성장의 씨앗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며 스타트업 혁신 DNA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날 회의에선 신동빈 회장의 장남으로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진에 합류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눈길을 끌었다. 신 실장은 ‘최근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된 이유’ ‘그룹의 미래 먹거리’ ‘이날 VCM을 위해 준비한 발표가 있는지’ 등 질문이 쏟아졌지만 옅은 미소만 띤 채 답하지 않았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하반기 롯데VCM(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4.07.19 I 경계영 기자
서민들 돈 빌릴 곳은 카드론뿐…대출잔액 또 역대 최다액 경신
  • 서민들 돈 빌릴 곳은 카드론뿐…대출잔액 또 역대 최다액 경신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서민의 급전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다달이 역대 최다액을 경신하고 있다. 대출 길이 막힌 중·저신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대출이 간편한 카드론에 몰린 영향으로 카드사가 못 받을 대출금을 대거 상각하고 있음에도 카드론 잔액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사진=연합뉴스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신한·KB국민·삼성·롯데·현대·하나·우리·BC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7조6314억원으로 전달(37조5689억원)보다 625억원 늘었다. NH농협카드를 포함한 카드론 잔액도 올해 6월 말 기준 40조6059억원으로 한 달 전(40조5185억원)보다 증가했다.카드론은 은행이 아닌 카드사에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담보 대출을 뜻한다. 정식 명칭은 ‘장기카드대출’이다. 일반적인 신용대출과는 달리 은행을 방문하거나, 담보 및 보증, 서류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신용카드 인증만으로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 별다른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는 간편한 대출이라는 특징 때문에 카드론은 서민들의 급전 창구라고 불린다.카드론 잔액은 다달이 역대 최다액을 경신하고 있다. 다만 5000억원가량 증가했던 5월과 달리 6월엔 증가폭이 대폭 둔화했다. 이는 카드사들이 6월 말 2분기 결산을 앞두고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카드론 잔액 중 부실채권을 상각한 영향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즉, 실제 카드론 신규 대출 규모 자체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카드론 잔액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유는 중·저신용자가 대출 길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건전성 악화에 중·저신용자 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들이 대출 문을 걸어 잠그면서 다중채무자들이 ‘급전 창구’로 카드사를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중·저신용자가 카드론에 몰리면서 카드론 평균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8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는 평균 연 14.14%다. 삼성카드가 14.74%로 가장 높았고, 롯데카드가 14.69%, 신한카드가 14.40%, 하나카드가 14.39% 등 순으로 높았다. 한편,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도 2분기 결산의 영향으로 줄었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론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할 자금을 다시 빌려주는 상품이다. 연체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이자 부담은 커진다. 지난달 9개 카드사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7869억원으로 전달(1조9105억원)보다 1236억원 줄었다.아울러 9개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도 7조2563억원으로 전달(7조2816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결제성 리볼빙은 카드 대금의 최소 10%만 우선 갚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넘겨 갚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카드 대금을 갚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당장 연체를 막는 용도로 쓸 수 있지만, 수수율이 높아 잘못하다간 연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리볼빙 이월 잔액은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4.07.19 I 최정훈 기자
롯데건설, 회사채 미매각…케미칼 보증 없이 A급 평가
  • [마켓인]롯데건설, 회사채 미매각…케미칼 보증 없이 A급 평가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롯데건설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 모회사인 롯데케미칼(011170) 지급보증 없이 채권시장을 찾았는데, 여전히 건설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비우호적이라는 평가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A+)는 회사채 총 15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77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1.5년물 1200억원 모집에 570억원, 2년물 300억원 모집에 200억원이 몰렸다.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공모 희망 금리 수준은 1.5년물의 경우 5.0%~5.6%, 2년물은 5.1%~5.8%의 고정금리를 제시했다. 추가청약을 거쳐 목표액 모집에 성공할 경우 1.5년물은 5.6%에서, 2년물은 5.8%에서 발행한다는 계획이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도 세워뒀으나 어렵게 됐다. 오는 29일 발행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며, 인수단은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다.발행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8월 기업어음(CP) 1100억원, 9월 전자단기사채 200억원, 9월 공모채 400억원 등 총 1700억원 규모로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단기채를 차환하면서 차입구조가 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롯데건설의 공모채 발행은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에는 모회사인 롯데케미칼이 롯데건설 회사채에 대한 원리급 지급 보증을 섰다. 이에 따라 기존 신용등급보다 한 노치(notch) 높은 AA급으로 평가받았으나, 이번에는 모회사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롯데케미칼이 지난 2022년부터 영업 적자가 이어지는 등 여건이 나빠지면서다.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롯데케미칼의 도움 없이 롯데건설의 자체 신용등급인 ‘A+(부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등급전망에는 ‘부정적’ 꼬리표가 달려있다. 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 규모는 5조353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말 대비 1조4533억원이 감소했다. 다만 자본완충력 대비 여전히 과도하다는 지적이다.권준성 NICE(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도급사업 관련 미착공 및 저조한 분양률 사업장’의 PF 우발채무가 3조2016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의 약 73.5%”라며 “분양경기가 저하된 현 상황에서 사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높은 우발채무 현실화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짚었다.
2024.07.19 I 박미경 기자
안덕근 산업장관, 석유화학기업 사장단 간담회…“재도약 적극 지원”
  • 안덕근 산업장관, 석유화학기업 사장단 간담회…“재도약 적극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국발 업황 둔화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기업 사장단과 만나 재도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내 석유화학기업 사장단이 19일 서울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2번째부터) 강길순 대한유화 사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안 장관,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 이유진 여천NCC 사장,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대표, 엄찬왕 한국석유화학협회 상근부회장안 장관은 19일 서울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주요 석유화학기업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 강길순 대한유화(006650) 사장, 이훈기 롯데케미칼(011170) 사장, 나경수 SK(034730)지오센트릭 사장, 이유진 여천NCC 사장, 고영규 HD현대(267250)케미칼 대표, 엄찬왕 한국석유화학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참석자들은 석유화학 업황이 단기간 내 회복하기 어렵다는 인식에 공감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사업재편 인센티브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석유화학 부문 공급과잉 속 중국의 공격적 증설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석유 생산량 증가가 정점에 이르는 ‘오일 피크’도 현실화하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빠른 사업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고금리와 기후위기에 대응한 전 세계적인 탈(脫)석유화학 움직임 탓에 투자 결정이 쉽지 않다는 어려움도 안고 있다.이 자리에선 석유화학 산업단지 내 기업 간 협력과 정부 주도의 정책금융 지원 확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초기 시장 창출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안 장관은 “우리 석유화학 업계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만큼 현 위기를 기회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할 것”이라며 “집중호우 속 사업장 현장 안전 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전했다.
2024.07.19 I 김형욱 기자
레벨 부담에 2bp 내외 되돌림…3년물 금리, 1.6bp 오른 3.074%
  • 레벨 부담에 2bp 내외 되돌림…3년물 금리, 1.6bp 오른 3.074%[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9bp 오른 3.144%,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오른 3.074%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8bp 오른 3.099%를, 10년물은 1.8bp 오른 3.156% 마감했다. 20년물은 1.6bp 오른 3.111%, 30년물은 1.4bp 상승한 3.026%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5.50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7틱 내린 115.65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2149계약, 개인 221계약, 금투 1167계약 순매수를, 투신 1394계약, 연기금 2152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165계약, 개인 146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448계약, 투신 721계약 등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2틱 내린 138.96에 마감했다. 다만 계약수는 22계약 체결에 그쳤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40분에는 윌리엄 총재 연설이, 오는 20일 오전 2시에는 보스틱 총재의 연설이 예정됐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4.03%에 마감했다.
2024.07.19 I 유준하 기자
강달러 속 1390원 경계감…환율, 1386원대
  • 강달러 속 1390원 경계감…환율, 1386원대[외환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1380원 후반대에서 막혔다. 글로벌 증시 부진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와 강달러 흐름으로 인한 미 달러화 매수세가 환율을 끌어올렸지만,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일부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환율 상승세를 제한했다.사진=AFP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1.7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5.0원 오른 1386.7원에 거래됐다. 5거래일째 1380원대 마감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원 오른 1385.5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3.4원)보다는 2.1원 상승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오전 10시께 1384.60까지 내린 뒤 반등해 정오쯤 1387.7원까지 오른 뒤 1387원을 중심으로 움직였다.환율은 상승세가 꺾인 미국 증권시장 등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와 강달러 흐름을 쫓아 상승세를 보였다. 간밤 유통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 정책금리가 동결됐지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유럽지역 경기하방 압력을 강조하는 등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시장은 유로화 약세에 베팅, 반대로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2분 기준 104.2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03선으로 떨어지며 약 넉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주요 아시아통화들은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도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200억원대를, 코스닥 시장에선 350억원대를 순매도했다.하지만 환율 오름세는 1380원 후반대에서 막혔다. 네고물량과 당국 개입 경계감 탓이다. 이번주 수출업체들은 1380원대 중반에서 매도 대응을 보이고 있다.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1390원대는 당국에 대한 경계감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며 “1380원 초반대에서 지속적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국면인데, 현재 변동성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당장 1390원으로 치고 올라가긴 어려운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이 딜러는 다음 주에도 모멘텀이 바뀌긴 어렵다고 봤다. 이달 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핵심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발표되지만, 둔화세가 예상되기에 흐름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란 판단이다. 관건은 월말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로 출회되는지로 그는 짚었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8억8800만달러로 집계됐다.자료=서울외국환중개
2024.07.19 I 하상렬 기자
바이든 사퇴시 美뉴욕증시 향방은…불확실성 증가 vs 해소
  • 바이든 사퇴시 美뉴욕증시 향방은…불확실성 증가 vs 해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를 포기하면 미국 뉴욕증시가 어떤 흐름을 보일 것인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선 이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반영해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란 얘기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 정책 가운데 어떤 것이 지속·확대되고, 또 폐기·축소될 것인지 분명하지 않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사진=AFP)마켓워치에 기술 분석을 기고하는 마크 헐버트는 18일(현지시간) 1968년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했을 때와 비교하며 “표면적으로만 보면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는 주식시장에 좋은 징조일 수 있다”며 존슨 전 대통령이 사퇴한 1968년 3월 3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 상승 마감했고, 연말까지 15.1% 올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헐버트는 “1968년과 2024년은 유사점보다 차이점이 더 많다. 특히 존슨 전 대통령의 사퇴는 시장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는 공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장은 이미 이를 반영하고 있다”며 “사퇴가 현실화하면 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그때와 같은 방식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가 현실화하면 불확실성이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 스위스 SYZ은행의 찰스-헨리 몽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이 예상되면 불확실성을 줄여 위험자산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기술주와 신재생 에너지 주식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트럼프 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의 재집권을 예측해 포트폴리오를 다시 구성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에너지, 총기, 헬스케어, 금융, 가상자산 등 소위 트럼프·공화당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링닷컴의 사장이자 프링 터너 캐피털의 회장인 마틴 프링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탈락하면 사야할 세 주식’이라며 엑손모빌,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배릭 골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중소형주를 포함한 내수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세금 감면, 규제 완화 등 공약에 따른 수혜주로 꼽혔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러닝 메이트인 JD 밴스가 빅테크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는 만큼 기술주는 약세다. 다만 인공지능(AI) 열풍은 정권 교체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종목에 따라 긍정적인 전망도 상존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업, 중국 리스크가 큰 기업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도 하락세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차익실현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바이든 정부에서 시행했던 정책의 연속성과 관련해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공화당의 정책 플랫폼이 주식시장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주목하며, 어닝시즌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투자심리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전일대비 1.45포인트 상승한 15.93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초 이후 최고치다. UBS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제이슨 카츠는 “의회를 어느 당이 통제할 것인지에 따라 변동성 기간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선거 이후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은 인플레이션을 심화할 수 있어 채권 시장에도 장기 국채 공급 확대 등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는 주식 시장에는 상승 동력이 되고 있지만, 단기 국채엔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격차가 TV 토론 당시 42.8bp(1bp=0.01%포인트)에서 최근 28.2bp로 줄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2024.07.19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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