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1’ 20만원대 사전판매 물량 반나절만에 완판

사전판매 첫날 반나절만에 판매물량 모두 소진
20% 할인하면 29만원대…가격 매력 돋보여
  • 등록 2020-04-27 오후 6:41:16

    수정 2020-04-27 오후 6:41:1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3’1이 국내 사전판매 첫날 반나절만에 완판됐다. 사전판매 물량은 기존 가격(37만4000원)에서 20% 할인된 29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돋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쿠팡의 갤럭시A31 판매 페이지. 판매 개시 반나절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사진= 화면 캡쳐)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A31 자급제폰은 이날 오전 9시 사전판매를 시작한 삼성닷컴에서는 오후 2시께 준비한 물량이 소진됐고, 자정(0시)에 사전판매를 시작한 쿠팡과 11번가에서는 오전 중 매진됐다.

갤럭시A31은 전날 삼성전자가 국내 판매를 공식 발표하면서부터 ‘가성비’ 폰으로 관심을 모았다.

갤럭시A31은 최신 통신 사양인 5G 지원모델이 아닌 4G 전용폰이기는 하지만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특히 카메라와 배터리 등 핵심 사양을 최신 스마트폰 수준에 맞춘데다, 삼성페이와 온스크린 지문인식 등의 편의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6.4인치 디스플레이에 2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최고 4800만화소 메인카메라를 비롯해 △800만화소의 초광각 △ 500만 화소 심도 △500만화소 접사 등 쿼드(4개) 카메라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50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으로, 15와트(W)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사전 판매는 이날로 물량 소진으로 종료됐으며,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7일이다. 출고가격은 37만4000원이지만 이날 쿠팡과 11번가에서는 20% 할인된 29만9200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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