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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BOA의 관계자는 “홍콩 직원 중 누가 싱가포르로 가고 싶은지 알아보고 있다. 초기 단계이지만, 싱가포르 이전 절차는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직원이 이전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BOA는 싱가포르 이전 계획 관련 언급을 거부했다.
홍콩 정부가 고수하고 있는 엄격한 봉쇄 정책은 기업들이 홍콩을 중심지로 활용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FT는 전했다. 영국과 미국 등 8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입국이 금지됐으며 항공화물 서비스도 축소됐다.
싱가포르는 최근 홍콩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00명을 넘었는데도 싱가포르 정부는 많은 지역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