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한류 드라마 인기 여전..'밥 잘사주는 예쁜누나'↑

방통위, 중국 등 아시아 5개국 인터넷 반응 조사
  • 등록 2018-08-02 오후 6:35:57

    수정 2018-08-02 오후 6:35:5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시아 지역내 한국 드라마에 대한 열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관련 반응이 많았다.

2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아시아 5개국(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내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터넷 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 동북아와 동남아 지역에서 국내 드라마 인기가 여전했다. 이번 조사는 4월중 국내에서 방송된 21편의 국내 드라마에 대한 이들 나라 네티즌 여론, 뉴스, 동영상 조회 수 등 인터넷 반응을 분석한 것이다.

각 나라별로 보면 중국은 네티즌 여론이 총 4만654건, 뉴스 기사가 330건, 동영상 수가 3418개(조회수 1400만회)를 기록했다. 네티즌 여론, 뉴스, 동영상 전 부문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관련 반응이 많았다. 남자 주연 배우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다수였다.

일본은 온라인 상에서 반응은 많지 않았다. 주로 DVD를 대여·구매하는 일본내 동영상 시청 문화 때문이다. 다만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관련 반응이 많았다. 이외 ‘대군-사랑을 그리다(TV조선)’은 일본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사극 고정팬의 반응이 감지됐다.

베트남은 관련 게시물이 적었지만 동영상 내 댓글 반응이 많았다. 전 분야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반응이 많았다. 이외에도 드라마 삽입곡(OST)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인도네시아는 페이스북 등을 통한 의견이 교환이 많았다. 특히 페이스북에 한국 드라마 팬페이지를 개설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모습이 많았다. 네티즌 여론은 ‘위대한 유혹자(MBC)’, 조회수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가장 많았다.

인도에서의 조사 결과는 네티즌 여론은 총 1만3977건, 뉴스 기사는 156건, 동영상은 2476개로, 조회수는 총 1100만 회 이상이었다. ‘위대한 유혹자’가 뉴스 부문을 제외하고 반응이 가장 많았다. 뉴스 기사는 ‘추리의 여왕 시즌2(KBS2)’가 많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하반기에도 국내 방송콘텐츠에 대한 해외에서의 인터넷반응을 조사할 계획이며, 이 조사가 방송콘텐츠 수출은 물론 국가간 방송콘텐츠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