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 23.5만건...고용시장 악화

  • 등록 2022-07-07 오후 10:55:36

    수정 2022-07-07 오후 11:02:4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미국의 고용시장이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이하 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6월 26일~7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5000건으로 전주대비 4000건이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했던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38만건을 기록해 직전대비 5만1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미국의 경제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기업의 해고가 늘어서다.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노동시장이 냉각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8일 일자리 증감과 실업률 등을 망라한 6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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