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기관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운회 한화솔루션 기후변화대응실장이 26일 ‘2021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원자재 부문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그린수소 저장·유통 사업 진출 △PTC(Plastic to Chemicals)와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개발 추진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CDP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영리 기관으로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 활동을 평가해 리더십A, 리더십A-, 매니저먼트B, 매니저먼트B- 등 8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CDP 한국위원회는 지난해 평가를 통해 국내 213개 기업 중 22개 우수기업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로 선정했다.

김운회 한화솔루션 기후변화대응실장은 “전 사업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소재 기술 혁신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