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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 4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안 의원이 지지율 60.5%를 기록하며 37.1%를 기록한 김 의원보다 23.4%포인트 차로 앞섰다.
캐스팅보터로 불리는 수도권에서도 안 의원(서울 59.5%, 인천·경기 58.4%)은 김 의원(서울 35.6%, 인천·경기 40.8%)을 따돌렸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 중에서도 안 의원 지지율이 54.1%로 김 의원 지지율(44%)에 비해 높았다.
이번 조사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 이틀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은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이다.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