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방산센터 건립 추진…방산시험 인증 사업 본격화

ADEX2021 참가, 기술 서비스 홍보
방산제품 시험인증 및 교정 인프라 구축
군용 및 민수용 배터리 시험 등 영역 확장
  • 등록 2021-10-21 오후 6:28:05

    수정 2021-10-21 오후 6:28:0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인시험인증교정업체인 ㈜에이치시티(HCT)가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최첨단 무기체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 ADEX는 2009년부터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에서 440여개 방위산업체가 참여했다.

에이치시티는 현대전자산업 품질보증실이 2000년 분사해 독립한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이다. 민간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5G 관련 시험 자격을 부여받은 공인시험인증교정기관이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적합성, 안전성시험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군사표준 규격인 MIl-STD-461과 MIL-STD-810에 기반한 군수품 시험인증은 물론, 세계 최대의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사와의 항공기 부품 교정 계약도 체결한바 있다.

에이치시티는 투자를 통해 방산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늘어나고 있는 방산 전자파 적합성(EMC) 인증과 방산 신뢰성 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신뢰성 시험 설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자력연구원과 첨단 기초과학 설비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술을 확보했다. 4월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시험분석·평가 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우주 부품 관련 시험 및 신뢰성 평가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바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그린에너지동’을 준공했다. 국내 민영 시험기관 최초로 설립된 배터리 전용 방폭 시험동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대형 배터리(EV모빌리티 제품 및 ESS) 인증수요와 정보통신, 군용기기 (MIL) 및 산업용 배터리 제품의 안전 인증 및 평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4차산업 혁명의 중심축인 AI, 빅데이터는 물론 우주항공, 군사, 철도, 의료 및 자율 주행차 등 모든 생활 영역에서 급격히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안정성과 신뢰성 평가 기술을 토대로 차세대 국방 기술 공동 연구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ADEX 2021 행사장에 마련된 에이치시티 홍보부스 전경 (사진=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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