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 회사상대로 집단소송.."주주손해 불가피"

법무법인 오킴스, 주주 26명 대리해 손해배상 소송 제기
"직원 대규모 횡령 사건 손해 불가피..배상 하라"
회계법인 상대로도 외부감사법상 책임 묻기로
  • 등록 2022-01-26 오후 5:02:58

    수정 2022-01-26 오후 5:02:58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들이 회사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섰습니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주 26명을 대리해 자본시장법상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원의 대규모 횡령 사건으로 주식의 거래정지, 주가 하락 등의 손해가 불가피한 만큼 배상하란 겁니다.

또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횡령 관련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이유를 들어 회계법인을 상대로도 외부감사법상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관련 소송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법무법인 한누리에 1000명이 넘는 피해 소액주주가 모였고, 오킴스도 2차 소송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재무팀장 이 모씨의 횡령 사실을 공시한 바 있으며, 이 씨는 현재 업무상 횡령·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상황입니다.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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