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오늘의 아픔을 딛고, 코로나19 이후 우리 공연예술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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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 축사에서 “문체부는 예술가들의 절망에 공감하며, 우리 예술가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예술인고용보험 도입, 예술인권리보장법제정 등을 통해 예술인들의 안전망을 강화했다”면서도 “앞으로도 예술인 창작준비금과 저소득층 청년에 대한 문화누리카드 발급 확대 등을 통해 창작 여건을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2014년 첫발을 내디딘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한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국내외 문화산업 종사자분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라며 “지난 한 해 동안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훌륭한 작품을 선보인 문화예술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