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9월부터 하반기 전국투쟁 예고…"尹 노동정책 규탄"

민주노총 중앙위원회, 전국투쟁 공식 결의
9월 24일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로 시작
  • 등록 2022-07-07 오후 6:15:27

    수정 2022-07-07 오후 6:15:27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9월부터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기 위한 전국투쟁을 공식 결의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2022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투쟁 계획 등을 안건으로 상정·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중앙위원 349명 중 208명이 참석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이날 대회 인사말에서 “민주노총 투쟁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반민중 폭주를 막아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노동자 민중의 미래를 열어내는 것이어야 한다”며 “경제질서가 요동치고, 정치지형이 변화하는 지금 민주노총의 투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물가폭등, 민생위기에 대한 사회공공성과 국가책임 강화 △노동개악 중단, 노동기본권 강화를 2대 의제로 설정하고 하반기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이들은 9월 24일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1월 12일 10만 조합원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노동개악 저지 및 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대국회 끝장 투쟁 등을 통해 목소리를 낼 방침이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일대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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