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1분기 영업익 480억…전년비 147.5%↑

매출 7399억…전년비 30.1% 증가
  • 등록 2024-04-30 오후 5:37:00

    수정 2024-04-30 오후 5:37:0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399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1%, 147.5% 증가했다.

KAI 측은 “이번 실적은 안정적인 국내사업 추진과 해외사업 확대, 기체구조물 사업 회복세와 미래사업 실적 등 다양한 사업 플랫폼 성과가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호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사업 매출은 4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최초 양산 계약을 앞둔 한국형전투기 KF-21을 필두로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국내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전술입문훈련기(TA-50) 2차 사업, 수리온 4차 양산 물량 납품 등이 실적 개선 요인이다.

지난해 폴란드로 납품을 완료한 FA-50GF에 이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예정인 FA-50PL의 매출 인식과 이라크 계약자 군수지원(CLS) 사업 수행 등 해외사업도 성장을 이어갔다.

민항기 시장도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기체구조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2050억원을 기록했다. 보잉 사업 매출은 38.3%, 에어버스 사업은 5.4% 각각 증가했다.

KAI 관계자는 “올해는 주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미래사업을 본격화해 성장성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관 전경.(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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