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혼합형 주담대 금리 0.3%p↓

'신잔액 코픽스' 변동형 상품도 재개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 선택권 확대"
  • 등록 2022-01-25 오후 6:34:55

    수정 2022-01-25 오후 6:34:55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부터 혼합(고정)형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복원해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한다. ‘신(新)잔액 코픽스’와 연동되는 변동형 주담대 판매도 재개한다.

(사진=KB국민은행)
국민은행은 26일부터 혼합형 주담대에 대해 비거치식 장기 분할 상환대출 여부(0.1%포인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수치(0.1~0.2%포인트)에 따라 최대 0.3%포인트 우대금리를 부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 연 4.07~5.27%인 혼합형 금리는 26일부로 3.77~5.27%로 낮아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 고객들에게 유리한 혼합형 상품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우대금리를 복원했다”고 설명했다. 혼합형은 5년간 금리가 고정되는 대신 대출 신청 시엔 변동형보다 높게 책정된다. 최근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금융당국도 혼합형 판매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신잔액 코픽스와 연동되는 변동형 주담대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 변동형 주담대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과 신잔액 연동형으로 나뉘는데, 신잔액 연동형은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대출자 입장에선 금리 상승기엔 신잔액 연동형이 유리한 셈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9%,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1.0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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