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비상 착륙한 여객기서 승객 12명 도주

  • 등록 2022-12-08 오후 9:03:15

    수정 2022-12-08 오후 9:07:17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모로코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스페인에서 비상 착륙한 사이에 승객 일부가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모로코에서 출발한 여객기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불법입국을 시도한 사례가 있었다.

8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항공사인 페가수스 항공은 승객 228명을 태우고 카사블랑카에서 이스탄불로 가던 중 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 비상 착륙을 했다.

임신한 승객 한 명이 양수가 터졌다고 주장하면서 바르셀로나에 비상착륙을 했는데, 그 틈을 타 승객 28명이 탈출을 시도했다

경찰은 처음에 승객 14명을 제지했고, 이후 공항 안에서 1명, 공항 밖에서 1명을 추가로 제포했다. 나머지 12명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양수가 터졌다고 주장한 승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은 결과 분만을 앞둔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승객은 공공질서를 방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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