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 참여 기대에 암호화폐 상승장..1비트코인 700만원 육박

5월 들어 증가세..어린이날 주춤했다 7일 다시 상승중
피델리티 기관용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설 기대감
  • 등록 2019-05-07 오후 2:25:15

    수정 2019-05-07 오후 2:28:31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오후 2시 현재 1비트코인(BTC)은 업비트 기준 682만원을 돌파했다. 전일 대비 3%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더리움(ETH)도 1ETH가 10만원을 돌파하며 전일 대비 2.8% 가량 상승했고, 비트코인캐시(BCH)와 트론(TRON), 라이트코인(LTC) 등도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했다. 빗썸, 비트렉스 등 다른 국내·외 거래소에서도 역시 비슷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는 이달 들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TC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상승을 시작했는데, 이날 종가 611만7000원에서 다음날인 이달 1일 619만2000원, 2일 632만7000원, 3일 659만6000원, 4일 671만9000원으로 상승세를 탔다. 이후 5일과 6일에는 각각 670만4000원, 662만원 등으로 주춤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해외 암호화폐 관련 매체들은 일제히 1BTC 가격이 연말까지 1만1500달러(약 1344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보도했다.

또 글로벌 금융사인 피델리티가 자회사인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을 통해 기관투자자를 위한 거래 서비스를 수 주 안에 선보일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장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암호화폐가 디지털 자산으로서 투자·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필수라는 목소리가 강했는데, 이를 충족하면 앞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암호화폐 투자 전문 업체인 하이젠베르크캐피탈은 비트코인 등 일부 주류 암호화폐를 제외한 나머지 소규모 암호화폐(알트코인)는 종말하고 말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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