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김혜순 시인에 축전 “韓문학 우수성 각인시킨 쾌거”

한국인 최초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22일 축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 전해
“독창적 작품, 오래 사랑받는 거장되길”
  • 등록 2024-03-22 오후 7:45:42

    수정 2024-03-22 오후 7:45:42

한국인 최초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한국인 최초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에게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각인시켰다”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이날(한국시간)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2023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김 시인에게 축전을 보내 이같이 축하했다.

유 장관은 축전에서 “김혜순 시인은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북미 시장에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각인시킨 쾌거”라며 “창작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예술혼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 독자들이 김혜순 작가의 환상적인 시 세계에 매료되고 한국문학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유 장관은 “앞으로도 독창적인 작품 활동으로 오래 사랑받는 거장이 되기를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은 퓰리처상, 전미도서상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이다. 김혜순 시인은 2019년 ‘죽음의 자서전’으로 그리핀 시문학상 국제부문을 수상한 이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한국 문학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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