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빈 살만 회담 최종 조율 중”…내일 오전 전망

네옴시티·원전·방산 등 논의할 듯
빈 살만 오늘 밤 전용기로 방한
  • 등록 2022-11-16 오후 5:37:58

    수정 2022-11-16 오후 5:37:5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한 아세안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 4박 6일간의 동남아 순방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브리핑에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 일정을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주제는 현재 정해져 있지 않다”면서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의 네옴시티 등 도시 인프라 개발부터 원전, 방산 등까지 자유롭게 격의 없이 얘기하는 형식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사우디와 2030년 국제박람회(엑스포) 유치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과 관련, “이 선의의 경쟁과 별도로 한·사우디 협력 관계를 가져갈 방안에 얘기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밤 전용기 편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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