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 줄어든 9893억원, 당기순이익은 711.8% 늘어난 163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산업자재 29.3% 감소한 152억원 △화학 2.0% 줄어든 201억원 △필름·전자재료 54.3% 증가한 54억원 △패션 적자 전환한 140억원 손실 △기타의류소재 적자 폭 축소한 1억원 손실 등이었다.
이에 힘입어 재무지표는 개선됐다.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2조1843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조9902억원으로 줄었고 순차입금 비율도 같은 기간 103%에서 90%로 두 자릿수대로 내려왔다. 이자보상비율은 2.3배에서 1.6배로, 부채비율은 149%에서 136%로 각각 낮아졌다.
코오롱인더는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곤 있지만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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